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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난민과 통할 때다
"우리도 난민과 통할 때다" 내용보기
저는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난민사람책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박기복 저술, 행복한 나무 출판(2021)의 <수상한 소년들 난민과 통하다>는 조부모댁에 가서 이상한 이웃 소년을 만난 태경,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조선인을 향한 폭동에 휘말린 경석, 전쟁으로인해 한국으로 이민하려하는 알리, 이렇게 세 시점을 번갈아 다루고 있는데요,작가는 세 시
"우리도 난민과 통할 때다" 내용보기
저는 고등학교에서 진행한 난민사람책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박기복 저술, 행복한 나무 출판(2021)의 <수상한 소년들 난민과 통하다>는 조부모댁에 가서 이상한 이웃 소년을 만난 태경, 일제강점기 일본에서 노동자로 일하다 조선인을 향한 폭동에 휘말린 경석, 전쟁으로인해 한국으로 이민하려하는 알리, 이렇게 세 시점을 번갈아 다루고 있는데요,
작가는 세 시점에서 각 인물들이 겪는 갖가지 사건들을 통해서 난민은 아프리카에서만의 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와 깊게 연관되어있으며 우리도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충분히 난민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알리는 어렵게 한국에 도착했으나 한국에서 자신을 쉽게 받아주지 않는 태도에 좌절합니다. 여기서 저는 실제로 한국의 난민 수용률이 1.3% 불과하다는 사실을 깊게 체감했고 이로인해 한국으로 피난해온 난민들의 겪을 좌절감을 느끼고 한국의 난민수용세태에 큰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뿌리인 상해임시정부는 난민 정부였다. 우리의 뿌리는 난민이다.'라는 책의 마지막 말도 인상깊었는데요. 보통사람들의 통념과 같이 나 또한 한국에서는 난민의 사례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역사의 중요한 부분인 임시정부가 난민정부였다는 사실을 처음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평소 뉴스를 통해 대개 무슬림 난민들의 민간인 테러를 접하면서 난민 수용을 하면 나라의 혼란을 초래한다고 생각하여 수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독서 후, 이러한 문제들이 존재함에도 우리가 인권을 존중하는 윤리적차원에서 난민 수용에 대한 생각을 재검토하고 테러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면서 도덕적, 인권적 규범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난민 수용 방법과 난민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단순하고 쉬워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평소 난민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UN이나 난민을 돕는 비정부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꼭 그렇지 않더라도 난민 문제가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었고 뉴스를 통해 간간이 접하던 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난민에 대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어 유익한 책이므로 꼭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s********2 2023.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