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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언어를 배울 때 그 나라 문화에도 흥미가 많이 생기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합니다. 평소 공부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영어표현이나 이디엄, 관용구 등을 그냥 외우는 게 훨씬 많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 쏠쏠하게 어떤 표현에 대한 배경 지식을 알고 나면 기억에 훨씬 오래남더라고요. 그리고 미드나 영화, 토크쇼 등을 볼 때 언어만으로는 이해하기 살짝 어려운 문화적인 측면에서 바라봐야 그들만의 행동 양상들이 이해될 때가 있어요. 언어공부할 때 공부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부분을 살짝 채워준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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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영어 사례들을 다루는 책들은 주로 구입해서 보는 편이라 이 책도 그렇게 구입했는데 꽤 만족스러웠다. 대개 이런 책들은 실용성만을 강조한 나머지 깊이 있는 지식적 부분은 수박 겉핡기 식으로 가거나 반대로 너무 지식적인 부분에 치중해서 실용성은 떨어지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 책은 둘 모두를 잘 다룬 흔치 않은 교양서다. 저자의 미국 유학 시절 경험에서 오는 살아 있는 표현들 덕분에 실용성 역시 살아 있고 그에 따른 깊이 있는 저자의 연구가 덧붙여지기에 지식성 또한 돋보이는, 영어 학습자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표지를 비롯해 전반적인 디자인 구성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티도 나고 해서 정말이지 오랜만에 훌륭한 양서를 만나 기분이 좋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