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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 깊이보다는 정치 지도자로서의 생각이 담긴 책이라고 해야겠다. 물론 30년 반도체인이라고 직접 밝히고 있듯이, 미래기술에 대한 이해나 국제적 역학관계에 대한 통찰이 뛰어나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수출 규제, 화웨이나 차량용 반도체 문제로 첨예해진 미국과 중국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 반도체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적었다. 술술 잘 읽힌다.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청산, 복지확대가 주요 국정 아젠다였고, 다음 민주당 대선 후보들도 공정, 복지 등을 강조하고 내세우고 있다. 사실 민주당이 공정과 복지를 주요 과제로 삼지 않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이제 현재보다는 미래를 이야기해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 반도체 산업이 없다고 가정해보자. 삼성이나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관련된 수많은 기업과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삶이 어떻게 될까? 정확하지는 않지만 반도체가 우리나라 산업의 20% 정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이 기술과 생산능력을 중국이나 또는 다른 나라가 따라잡아 산업경쟁력을 잃어버린다면, 아마도 우리나라는 나락으로 빠져버릴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과학과 기술, 산업의 발전을 국정의 주요 아젠다로 다룰 사람을 국가의 지도자로 삼아야 한다. 일제에 36년간 식민지로 살았던 치욕을 기억한다면, 우리가 기술식민지가 되지 않도록, 기술패권을 가진 선도국이 되도록 할 수 있는 생각과 능력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다음 지도자가 적어도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정도의 생각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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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싶던 책이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네요 반도체를 중심으로한 기술패권이 주요 이슈인데 때맞춰 식견있는 내용을 볼수있게되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번 밀려나면 다시 되찾기가 힘든게 기술분야이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내용을 숙지하고 국가에 힘을 보태야겠습니다 선진국진입소식도 들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써 자랑스럽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해외여행도 많이 다니고 선진문화도 많이보고 느끼고 싶어집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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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다들 그럴듯한 미래를 이야기한다. 공정과 복지 등이 주요 화두다. 빈부격차가 극심해질수록 상대적인 박탈감이 심해질수밖에 없으니 당연히 중요한 주제다. 나누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국가 지도자라면 경제에 대한 미래비전이 있어야 한다. 어떻게 우리나라를 발전시킬까 하는 비전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도자로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기술패권을 쥐지 않고 나라를 강하게 만든 사례는 없다. 과학과 기술 패권을 가진 나라가 강대국이고, 복지선진국이며, 구성원들 사이의 공정성도 높았다. 지금은 세계3차 대전이라 불릴만큼 기술을 둘러싼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다. 어떤 나라를 만들어가야 할지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