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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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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가 사는 수녀원 성당 앞에는 30년 된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이 나무를 통해서 사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실감하곤 합니다. 느티나무를 보면 고향에 온 것 처럼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고 밝아지고 넉넉해집니다. 이 따뜻한 느낌 그대로 세상 사람 모두를 친구나 가족으로 받아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느티나무처럼!  " - 이해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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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가 사는 수녀원 성당 앞에는 30년 된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이 나무를 통해서 사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실감하곤 합니다. 느티나무를 보면 고향에 온 것 처럼 행복합니다. 마음이 순해지고 밝아지고 넉넉해집니다. 이 따뜻한 느낌 그대로 세상 사람 모두를 친구나 가족으로 받아안을 수 있을 것 같은 넓은 사랑을 꿈꾸게 됩니다. 느티나무처럼!  "

- 이해인, 작가의 말 중에서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글, 김정하 그림

현북스

 

 

이해인 수녀가 적어내려간 글을 그림책 속 소녀의 목소리로 다시 들려주는 듯 하다.  봄의 흐드러진 꽃들이 지고 나면 여름의 잎들이 그 자태를 뽐낸다. 딱 지금의 시간이다. 

 

 

 

연녹색의 여린 잎들은 꽃보다 더 아름답다며 이는 여름이 주는 선물이라고 전하는 글과 어우러진 서정적인 수채화 그림은 “밝고도 뜨거운 햇볕, 자주 내리는 비, 크고 오래된 나무들의 그늘, 시원한 바람 “ 이라는 여름의 선물을 오롯이 전한다. 

 

 

 

자연의 모습은 그 모습만으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한다. 봄의 꽃이 진 자리에서 잎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듯,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 다투고 멀어진 나와 친구의 다른 점을 발견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이해인 수녀는 느티나무 아래에 있다가 느티나무가 전하는 이야기를 옮겨 적어두었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느티나무가 이해인 수녀에게 전한 것처럼, 다른 자연들이 아이들에게 속삭이는 말이 있으니 귀 기울여 들어보자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 나는 홀로 그 그늘 아래 서 있다가

느티나무가 나에게 속삭이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을 여기에 그대로 옮겨 적어 둡니다.

그리고 날마다 실천하고자 합니다.

 

 

 

 

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해님처럼!

눈길을 순한게 더 순하게, 호수처럼!

 

시리즈로 나오고 있는 ‘이해인 수필 그림책’ 시리즈의 책들은 본문의 글을 소리내어 읽어보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본문의 글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그림들은 또한,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기도 한다. 이 계절과 어우러지는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을 읽다보니 문득 밖으로 나가고 싶어진다. 자연이 나와 우리 아이에게 건네는 말을 천천히, 조용히 들어보고 싶어지는 하루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21.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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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 이해인 글 / 김정하 그림 / 현북스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 이해인 글 / 김정하 그림 / 현북스" 내용보기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 이해인 글 / 김정하 그림 / 현북스 / 2021.06.09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0         책을 읽기 전         이해인 수녀님의 <우리 동네 / 현북스>를 포스팅을 하면서 출간 소식을 들었지요. 언제나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을 만나 볼 수 있나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김정하 그림작가님이 여름과 잘 어울리게 초록,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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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 이해인 글 / 김정하 그림 / 현북스 / 2021.06.09 /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0

 

 

화면 캡처 2021-06-28 001648.jpg

 

 

책을 읽기 전

 

 

 

 

이해인 수녀님의 <우리 동네 / 현북스>를 포스팅을 하면서 출간 소식을 들었지요.

언제나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을 만나 볼 수 있나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김정하 그림작가님이 여름과 잘 어울리게 초록, 초록한 예쁜 그림을 그리셨네요.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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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나면 잎이 잘 보입니다.

가까웠던 친구와 멀어지면 그 친구의 좋은 면이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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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투는 일은 서로의 다른 점을 못 받아들이는 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는 나와는 다른 점을 지닌 사람을 좋게 볼 수 있도록 기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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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해님처럼!

눈길을 순하게 더 순하게, 호수처럼! 사랑을 더 넓게 더 넓게, 바다처럼!

 

 


 

 

책을 읽고

 

 

 

 

 

그늘의 시원함, 초록의 생명력, 때로는 위로와 평안함까지 안겨주는 느티나무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안겨주시는 이해인 수녀님의 글이네요.

본문의 글들이 좋아서 어디를 요약해서 줄거리를 남겨야 하나 한참을 고민했어요.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은 꽃이 진 자리에서 잎을 발견하고 이를 친구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연결해서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넌지시 이야기하시네요.

 

 

 

차이를 인정하지 못해 다투고 멀어진 친구.

친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 중 마음이 불편해지는 일이라는 생각이에요.

어떤 이유로 사람과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그가 하는 모든 것이 싫어지지지요.

예전에는 이런 불편한 관계의 이유를 타인에게서 찾으려 했지만 요즘은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돌아보기는 하지만 '난 그리 나쁜 사람이 아닌데...'라며 스스로 항변하고 있어요.

그러다 이렇게 마음에 와닿는 글을 볼 때면 저의 행동들이 부끄럽고 숨고 싶어지네요.

수녀님의 말씀처럼 세상 어느 곳이던 얼굴과 말씨, 표정과 웃음, 걸음걸이와 취지가

다른 사람들이 서로 맞추어 가며 살아갑니다.

 

 

 

 

어린 느티나무가 햇빛, 비, 바람을 맞으며 가지를 넓게 뻗고 줄기가 큰 나무로 성장하면서

자신의 것들을 곤충, 동물, 그리고 사람들까지 누구에게나 내어주지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삶의 이치를 알아가면서

고개 숙이고, 내어주는 것이 느티나무의 성장과 같은 것 같네요.

요즘 관계 속에서 무거웠던 마음이었는데 다시 저를 돌아보게 되었네요.

저도 오늘 부족하지만 조금 더 성장했다고 믿고,

내일은 누군가에게 좀 더 내어주는 제가 되어야겠어요.

 

 

 

 


 

 

 

- 출판사 현북스의 수필그림책 -

 

 

 

화면 캡처 2021-06-28 001719.jpg

 

 

이런 실수가..... 방정환 선생님의 수필그림책 <어린이 찬미>를 빠트렸네요.

출판사 현북스에서는 수필그림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지요.

피천득 선생님, 이해인 수녀님, 그리고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으로

어린이가 읽을 수 있는 대목을 가려 뽑아 어린이를 위한 문장으로 다듬어 출간되었지요.

 

 

 

 

<우리 동네>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320789386

 

 

 

 


 

 

 

-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하는 느티나무 -

 

 

화면 캡처 2021-06-28 001736.jpg

 

 

수녀님은 수녀원의 몇 그루의 느티나무 중에서 성당 입구의 느티나무를 가장 좋아한다고 하시네요.

1991년 수녀회 설립 60주년 기념 식수로 사 온 묘목으로

당시 나무 심기에 동참하셨기에 애착이 가고 정이 들었던 것 같다고 하세요.

지금은 30년이 된 느티나무로 나무를 통해서 사계절의 변화를 제일 먼저 실감하신다고 해요.

- 사진 및 내용 출처 : 샘터 & 현북스

 

 

 

 

http://naver.me/ForV9lmW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s*****3 2021.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들어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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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수필그림책 김정하 그림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0번째 책이에요. 푸른 책 표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요. 소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어린 느티나무가 그늘을 멋지게 드리운 느티나무가 되기까지 과정을 말하고 있어요.   예쁜 꽃들보다는 꽃보다는 관심이 적은 소외된 느티나무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조용히 눈을 감고 찬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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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이해인 수필그림책

김정하 그림

현북스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50번째 책이에요.

푸른 책 표지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데요.

소녀가 성인이 되기까지

어린 느티나무가 그늘을 멋지게 드리운 느티나무가 되기까지 과정을 말하고 있어요.

 

예쁜 꽃들보다는

꽃보다는 관심이 적은

소외된 느티나무에게 미안하다고 해요.

조용히 눈을 감고

찬찬히 느티나무가 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속삭이고 있어요.

어렷을 적 느티나무를 보면서 느꼈던 점~

나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

성인이 되어서

느티나무를 바라보는 자신의 마음을 찬찬히

말해주고 있어요.

마음을 맑게 더 맑게, 샘물처럼!

웃음을 밝게 더 밝게, 해님처럼!

눈길을 순하게 더 순하게!, 호수처럼

성인이 되면서 순수하지 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책을 보고 있으면 어린아이처럼 마음이 맑아지고 순수해지는 것 같아요.

더불어 느티나무를 보면서

나 자신을 내세우기 보다는

느티나무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며

겸손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k*****7 2021.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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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가 속삭인 말 / 이해인 수필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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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수필 그림책 시리즈 계절과도 딱 맞는 이번 책은 유난히 더 좋은 책이네요 :) 여름은 나에게 무엇을 주었을까요? 수녀님께서 말씀하신 것 외에도 맛있는 과일들과, 옥수수, 시원한 물놀이 그리고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뽀송뽀송 마르는 빨래가 생각났어요!   어렸을 때는 옥상 빨랫줄에 빨래를 널면 빨래에서 꼬소한 햇빛향이 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불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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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님의 수필 그림책 시리즈

계절과도 딱 맞는 이번 책은 유난히 더 좋은 책이네요 :)


여름은 나에게 무엇을 주었을까요?

수녀님께서 말씀하신 것 외에도

맛있는 과일들과, 옥수수, 시원한 물놀이

그리고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뽀송뽀송 마르는 빨래가 생각났어요!

 

어렸을 때는 옥상 빨랫줄에 빨래를 널면

빨래에서 꼬소한 햇빛향이 난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불빨래만 하면 동생과 빨래 사이를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쨍쨍 내리쬐는 햇살도, 녹음이 짙어진 잎사귀들도.

여름을 잘 표현한 그림들과,

수녀님의 인생 말씀도 어울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점점 더워지는 요즘, 느티나무가 우리에게 어떤 말을 해줄지

상상하며 이 책을 읽고 잠시 쉬어가는 건 어떠세요?

t*******6 2021.06.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