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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까지, 눈이 부시게 리뷰
우리의 생이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 우리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매일 매순간의 한계를 알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하십시오.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지금 하십시오. 미루어 놓은 내일이라는 날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요한 바오로 6세
삶과 죽음은 서로 상반된 단어이지만 이 책을 읽고 잘 죽는 것은 현재의 삶을 잘 살아가는 것으로 서로 연결된 하나의 선과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현대 사회에서 죽음이란 단어를 생각해볼 시간과 여유도 없이 당장 눈앞의 일과 상황들에 놓인채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사실 이렇게 살아 가는 것도 잘 살아가기 위함인데 그 연장 선상에 있는 나의 죽음도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을 때 만큼은 내 생의 마지막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죽음에 관한 책들은 많지만, 비슷한 주제의 책들과 다른점은 15세기 아르스모르엔디의 죽음에 관한 최초의 고전을 바탕으로 현직 의사의 경험과 함께 서술한 책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역설적으로 이 책을 읽고나서 오히려 현재의 삶을 마지막까지 잘 살아 나가야 겠다는 원동력을 얻게 되었다. 삶의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살아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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