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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2학기엔 끝나있겠거니.. 2학기엔 내년엔 끝나겠지..했던 코시국..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분명 21년 2학기엔 전면등교한다 하지 않았나. 하지만 지금이 제일 상황이 심각하게 느껴진다. 두려움에 떨면서 수업을 하는 느낌. 어디고 영향을 안 받는 곳이 있으랴 싶지만, 이런 상황들은 교육현장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쳤다. 유행하던 협력학습, 모둠학습, 놀이학습, 함께 배우는 무언가가 이젠 당분간은 안전을 위해 지양해야 할 교육방법이 되어 버리고..ㅠㅠ 일단 아이들이 오질 않으니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을지 점점 더 막막해졌다. 그동안 교육계에 임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온여러 기법이 당장은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게임에 빗댄다면 열심히 마력만 길렀는데, 항마력 만렙인 적을 만나 손 쓸 방법이 없어진 모양이랄까. 열심히 현질해서 강화하던 칼이 강화 실패로 깨져버렸달까ㅋㅋ? 프로젝트도 어쩌면 함께 협력하여 주어진 학습을 함께 해결했을 때 더 시너지가 났기 때문에, 사실 온라인 상황에서 이게 가능한가 의문이 들었는데,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실질적 방법이 가득 들어 있어서 더욱 인상깊었다. 활동지는 물론, 카드뉴스나 도입영상 같은 수업에 쓰기 좋은 자료들도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중간 중간 소개하는 다양한 수업툴들도 새로운 것이 많아, 아직도 온라인수업이 버겁고 낯선 내게는 큰 도움이 된다.? 제일 해보고 싶은 수업은 홈루덴스! 뒹굴뒹굴 집에서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점차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저자의 표현처럼 제대로 놀기 위해 취미도 점검해보고, 맛난 간식도 만들어 먹고, 홈트까지 해보며 그걸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유튜브 브이로그로 표현하기까지 한다니...(!) ㅋ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내용 투성이라 마음에 쏙 들었다!? 즐거운 아이디어로 가득한 책을 읽다보니 마침 온라인으로 전환된 김에, 학교에서 하기 힘들었지만 가정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는 새로이 시도해봄직한 소재들이 많이 보여 더더욱 마음이 두근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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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으로 인해 대면 수업을 많이 하질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1권에 이어서) 프로젝트 수업을 하려는 선생님들이 언택트 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수업을 연구한 결과가 이 책입니다.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디바이스 환경이나 조작 능력에 따라 상이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 기회에 사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툴이나 새로운 매체나 방식으로 표현해보는 것도 실제성을 높이는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특히 학생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먹방 브이로그에 대한 내용은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이면서도 재미도 있고 좋아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결과물 발표 방법이나 과제 제시 방법에 대한 세심한 고려는 필요하긴 하지만 오히려 블렌디드 수업이라는 취지를 잘 살려 오히려 새로운 배움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는 것도, 그런 과정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시행착오도 겪고 과제와 크게 관련은 없지만 재미있는 경험도 해보면서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수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위에 쓴 것처럼 정말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책이 나온 것 같아 많이 기쁘며, 레퍼런스 삼아서 적용해보아야겠다는 욕구가 뿜뿜하네요!! 빛과 소금 같은 책 내주신 것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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