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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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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헤아려 보면 때로 숨조차 쉬기 버거운 일을 만날 때가 있지요.만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어지지 않는 순간들...그런 저런 이유로 옆에서 지켜 보는 이도 안타까워지게 하는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사실 사람의 말이 크게 위로가 되어 지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요.나는 생각한다고 건넨 위로의 말이 상대에겐 또 다른 상처가 되기 쉽고, 오해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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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헤아려 보면 때로 숨조차 쉬기 버거운 일을 만날 때가 있지요.

만사가 그렇지는 않지만 어느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어지지 않는 순간들...

그런 저런 이유로 옆에서 지켜 보는 이도 안타까워지게 하는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사실 사람의 말이 크게 위로가 되어 지지 않는 경우도 비일비재한데요.

나는 생각한다고 건넨 위로의 말이 상대에겐 또 다른 상처가 되기 쉽고, 오해를 불러 일으킬 때도 있으니 말이죠.


때때로 흔들리고 막막하고 외로울 때, 따뜻한 차, 달콤한 초콜릿, 평화로운 음악이 선사하는 그 무엇을 능가하는 테라피를 소개할까 해요.


[독서 테라피]라고 들어 보셨나요?

물론 독서를 한다고 해서 그가 처한 상황이 달라지거나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통해 위안을 받고, 지혜를 얻고,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이 있지요.

이처럼 책을 찾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 지 모르는 이들에게 선물같은 책!!

특별히 이제 세상을 알아가고 더 나은 나를 꿈꾸는 10대를 위한 독서 테라피!!






사실 어떤 말로 위로해야 할 지 모르는 것처럼 어떤 책을 권해야 할 지 모르는 경우도 많지요.

실제 그런 책들을 다 읽어 본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그런 상황에 맞는 책을 소개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속의 책들로 이루어진 한 권의 테라피가 여기 있습니다.







차례를 넘기며 가장 먼저 펼쳐본 페이지입니다.
하하..
중등 딸아이를 키우다 보니 늘상 하는 잔소리가 외모에 신경쓰는 시간에 공부 좀 하지..라는 소위 꼰대?같은 발언만 하게 되서 먼저 눈길이 가더군요..
읽으면서 또 상기되는 제 학창 시절에 딸 아이의 마음도 이해 못할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작가는 외모 강박에 시달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얼마나 가치있는 존재인지를 책 속의 시를 소개하며 이야기 해 주네요.




러네이 엥겔론

<거울 앞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껏 내가 
똑똑하다는 말이나 용감하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부터 했던 모든 여자들에게
사과하고 싶어
...
이제부터 이렇게 말할게
당신은 강인해
당신은 비범해
당신이 예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신이 그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서야(312쪽)



책에 제시된 상황들이 우리가 대면하기 쉬운 내용들이어서 더 흥미롭기도 했어요.

대부분 한 번씩은 생각했을 법한 소재여서 여기에 소개된 책 속에 책들이 더 궁금해지더라구요..
누군가 지금 어떤 일로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 [독서테라피] 한 권 <나는 내편이니까>와 책 속의 책을 선물해 보심은 어떨런지.....


s******0 2020.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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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독서 테라피.<나는 내 편이니까>는 저자 박현희는 현재 고등학교 사회교사로 재직 중이며, 좋은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이 책은 2016년부터 <고교 독서 평설>에 연재했던 글들 중 일부를 엮어낸 책으로, 이런 날 저런 날로 소개되는 16가지의 소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책을 처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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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독서 테라피.


<나는 내 편이니까>는 저자 박현희는 현재 고등학교 사회교사로 재직 중이며, 좋은 책을 읽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 책은 2016년부터 <고교 독서 평설>에 연재했던 글들 중 일부를 엮어낸 책으로, 이런 날 저런 날로 소개되는 16가지의 소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책을 처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므로 주제에 상관없이 아무 이야기나 닥치는 대로 읽어도 무방하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열여섯 가지의 장면이 담긴 날들에는 제각각의 고민과 그 고민을 풀어갈 수 있는 힌트가 담겨있으니, 소개하는 20권의 책을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 때,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등 10대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걱정거리들을 쏙쏙 뽑아 독서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독서도 권장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에필로그를 통해 저자 본인 역시 학창 시절 <데미안>을 읽고 난 뒤 <데미안>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나란 존재가 달라졌음을 느꼈다고 말한다.


"그리고 강렬한 예감이 찾아왔다. 내 생애 많은 날을 이렇게 책을 읽으며 보내리라는 예감. 책이 나를 꼼짝 못 하게 사로잡아 다른 세계로 인도하고, 기어코 읽기 전과는 다른 존재로 살아가도록 하리라는 예감. 예감은 적중했고, 나는 지금까지 책에 빠져 살고 있다. (5p)"


어려운 순간에 책에서 위안과 희망, 지혜를 찾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독서가 당장 내 앞의 문제들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책을 통해 길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은 조금은 수월하게 고비를 넘길 수도 있을 것이다.

수많은 책들 속에서 내가 필요로 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인 책을 찾아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나는 내 편이니까>는 흔들리고 막막하고 외롭지만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하는 10대들을 위한 독서 테라피 북이다.

책 속에 담긴 16개의 이야기와 20권의 책들이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기를 저자는 희망한다.


뿔을 가진 사람은 이제 어떻게 할까?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과 섞이는 것을 방해하는 뿔을 잘라버릴 것이다.

뿔을 자른 뒤 한동안은 어색하고 받아들이기 힘들기도 했지만, 차츰 '뿔을 잘라 내고 보통이 되는 것이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 받아들인다. 그는 이제 다른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는 '보통의 존재'가 되는 데 성공했다.

뿔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뿔을 가지고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다. 뿔 자체가 그의 본성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우리는 그것을 제거해 버렸다. 자기답게 살기를 포기하고 보통의 존재로 무리 속에 섞여 살아가면서 우리가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 것인가. (29~30p)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좋을 것이다. 삶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권리,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영혼이 그대를 따라올 시간을 주자 (45p)


잠바르도는 말한다. 특별한 것은 없다고.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누구든 악마의 유혹을 뿌리치고 영웅으로 살 수 있다고. 그러면서 악한 상황에 맞서는 10단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놀랍게도 프로그램의 1단계는 "제 잘못입니다!"이다. 먼저 실수를 인정하라는 뜻이다. 공연히 고집 피우고 스스로를 합리화하느라 잘못을 키우지 말고 잘못을 인정하라는 것.

혹시 오늘 누군가가 따돌림을 받을 때 외면했는가? 그렇다면 내가 침묵으로 그 따돌림에 동참했음을 인정하자. "제 잘못입니다!"루시퍼의 유혹을 뿌리치는 최강 주문이다. 나는 이 말을 내 책상 앞에 붙여놓았다. (127p)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라는 말은 '우리가 외부로 발신할 수 있는 가장 순도 높은 사랑의 말'이다. 이것은 연인끼리 배타적으로 주고받는 말이 아니다.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고 할 때의 그 '당신'의 수가 많을수록 성숙한 인간이다. 또한 '당신 없이는 살 수 없다'는 말이 스스로의 무능을 드러내는 말도 아니다. 다른 이가 내게 꼭 필요한 존재이듯 나도 다른 이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이렇게 서로 기대며 살아가는 존재인 것이다. (156~157p)


YES마니아 : 로얄 q******h 2020.06.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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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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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10대를 돌아보자면,저는 저의 편이기보다 남의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무엇이 그리 주눅이 들었는지, 위축되고, 숨어버리고, 감춰버리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남들보다 느리고, 남들보다 못났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면서힘든 나날들을 보냈던것 같은데,이 책을 보면서 저희 힘든 10대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힘을 붇돋아 주는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이 세상에는 살아 생전에 다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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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10대를 돌아보자면,

저는 저의 편이기보다 남의 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 그리 주눅이 들었는지, 위축되고, 숨어버리고, 감춰버리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남들보다 느리고, 남들보다 못났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면서

힘든 나날들을 보냈던것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저희 힘든 10대를 위로하고 응원하고 힘을 붇돋아 주는 시간을 가진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는 살아 생전에 다 볼수도 없을 만큼 무한한 책들이 있다라는 것에

깊은 공감을 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독서테라피라는 말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그 의미에 대해서 마음 깊이 깨닫지 못했어요~

밤새도록 책을 읽은 후, 읽기 전과 읽기 후의 변화된 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독서 테라피의 매력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매력을 여기서 깊이 공감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10대에, 20대에, 30대에, 40대에....

한번씩은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되는 주제들에 대해서 써 내려가고 있었어요.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때,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때,


각 세대마다의 저마다의 이런 고민이 있고,

그런 고민을 나눠주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나눌 수 있는,

또래모임에서 함께 나눌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좋을 것이다. 삶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권리,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영혼이 그대를 따라올 시간을 주자."(p45)


제가 많이 지쳤나봅니다.

남들보다 너무나도 느린 속도로 가고 있어서

마음이 급해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너무나도 필요한 이야기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아니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을 다 돌아보고, 해내고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남들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해도~

"승자의 저주" 현상을 알게 되니, 마음이 놓입니다.

경쟁에서 승리한다고 해서, 꼭 훌륭한 것이 아니라는 것,

이 얼마나 좋은 말인가 하는 마음 속에 꽉 차게 되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그림이 또한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쉬어가면 그림을 보고있노라며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새로운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그냥 보는 사람과 제대로 보는 사람,

스쳐지나가는 사람과 중요한 한가지의 의미를 찾아 바라보는 사람,

외로울때 다른 외로운 사람을 찾아 안아주라는

미처 찾지 못한 시선과 미처 돌아보지 못한 인연들을 생각하게 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8 202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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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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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이 책은 더 나은 나를 위한 10대를 위한 책이다. 자기의 꿈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꿈을 향해 자신이 노력한다면 성취감으로 발전하는 나를 볼수 있을것이다. 자기만의 특별함을 발휘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를 발전시키고 변화 시킬수 있다. 조금 지쳐힘들땐 잠시 쉬었다 다시 도전을 해도 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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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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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더 나은 나를 위한 10대를 위한 책이다. 자기의 꿈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꿈을 향해 자신이 노력한다면 성취감으로 발전하는 나를 볼수 있을것이다. 자기만의 특별함을 발휘해서 더 좋은 방향으로 나를 발전시키고 변화 시킬수 있다. 조금 지쳐힘들땐 잠시 쉬었다 다시 도전을 해도 되고 내가 원하는 방향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 실패를 해도 좌절하지 않는 내가 되어야 한다. 좋은 결과만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패를 하기도 한다. 더 나은 나를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고 좌절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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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하고 싶은 일을 틈틈히 해도 집념만 있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남들과 같은 길을 가지 않는다고 두려워 할 필요도 다른 사람을 따라 할 필요도 없다. 나를 더 성장 시킬수 있는 사람은 나이고 내가 노력하고 꿈을 향해 걸어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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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짓의 행복》 에서 목표를 설정 하는 방법
첫째, 구체적으로 설정해햐한다.
둘째, 제한을 두지 마라.
셋째, 크게 생각하라.
- 애매한 목표는 옳지 않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순간을 알수있다. 그리고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것을 목표로 설정해야 정말로 하게된다. 이룰수 없더라도 리스트를 만들게 되면 어느순간 행동 할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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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관계에서 문화적 차이에서 서로의 세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서로이 입장에서 생각하고 존중해준다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줄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서로 소통을 함으로 인해서 서로 다른 존재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고 서로 생각했던 것들을 공유하면서 편하게 관계를 유지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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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무 질문이나 하는 사람들이 있다. 곤란한 질문을 아무 생각없이 해버리고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곤 한다. 선을 넘지 않는 질문을 하고 사람들이 곤란하지 않는 상황이 많아지면 좋겠다. 사실 질문을 거부하거나 얼렁뚱땅 넘기기엔 어색한 나이기에 애초에 개인적인 사소한 질문이라도 상대방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질문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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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7 성희롱인지 아닌지를 결정짓는 것은 상댑방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나 하는 것이다. 누군가 좋은 의도로 한 일이라도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이 성립되듯이, 혐오 표현에서도 중요한 것은 그것이 어떤 효과를 낳았느냐 하는 것이다.
- 우리는 요즘 사람들에게 생각없이 말을 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고, 익명 게시판에서 악플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말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한다. 이왕이면 좋은 말들을 해주고 조언을 해주고 싶으면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고 기분 나쁘지 않는 정도의 말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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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존재 할수 있는 이유중 하나가 내가 나를 가치있게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사랑하고 아낀다면 많은 사람들도 그만큼 나를 사랑해주고 생각해주기 때문에 나를 더 빛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주면 좋겠다. 나라는 사람이 존재하는 이유는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살아가는 내가 있으니 남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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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편이니까 #박현희 #풀빛 #비행청소년 #북뉴스



j*******4 2020.06.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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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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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가 되면 자신의 진로나 고민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상대가 부모이기보다 친구거나 선후배였으면 한다. 또 어쩔땐 친구나 선후배보다 다른 곳에서 고민의 해답을 찾고 싶기도 한데 그것이 독서가 될 수 있다. <나는 내 편이니까>는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도서 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12가지의 소주제로 그에 맞는 책들을 소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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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가 되면 자신의 진로나 고민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 상대가 부모이기보다 친구거나 선후배였으면 한다. 또 어쩔땐 친구나 선후배보다 다른 곳에서 고민의 해답을 찾고 싶기도 한데 그것이 독서가 될 수 있다. <나는 내 편이니까>는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도서 테라피라고 할 수 있다. 12가지의 소주제로 그에 맞는 책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에게 문학 고전을 읽거나 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책을 알게 되면서 읽어보고 싶게 한다.


사춘기의 증상 중 가장 보편적인 증상이 아마 '무기력'일 것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멍하게 있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 있다. 무기력 증상과 비슷한 제목의 '쓸모없는 짓의 행복'이라는 책이다. 뭔가 큰 의미를 가지거나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볼 때 무모하고 쓸모없는 일을 하는 것이다. 100개의 도시에서 달리기를 해 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하는지 이유를 물을 것이다. 이유따위는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이 관심이 가고 하고 싶은 일이라면 그것이 어떤 하찮은 일이라도 리스트를 작성해 시도해 보는 어떨까 싶다.  


 


청소년 시기에 가장 관심 있어하는 것은 당연하게 이성과 외모일 것이다. 특히 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외모를 중시하는 풍조다. 그래서 10대들은 외모에 대해 예전과는 달리 예뻐지고 잘생겨지기 위해 성형 수술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책은 무엇일까? 사실 자신의 외모에 완벽하게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세기의 미녀미남에게도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니 거울 앞에 있는 시간을 줄이고 나아가 외모 자체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것이다. 외모에 대한 생각을 하면 할수록 부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다.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내기보다 몸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고 그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시간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매일 호텔에서 버려지는 객실의 비누를 보고 제3세계로 비누를 보내는 프로젝트를 실행한 사람이 있다. 매일 같이 버려지는 많은 양의 새비누에 대해 누군가는 그냥 넘기고, 누군가는 깊게 고민해 남들과 다른 것들을 보았다. 매일 무엇인가를 보지만 의식적으로 볼지, 무의식적으로 볼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된다.  


 

이달의 사락 s********3 2020.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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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독서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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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현희' 선생님께서는 책을 권하는 선생님, 책을 쓰는 작가 그리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 운영자로 많은 이에게 책을 권해 오셨다 .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 안에서 위로와 조언을 찾고 지혜를 얻는다 . 책속에서 말처럼 책이 당장 무슨 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나에게는 왠지 모를 위로감과 편안함을 준다. 현재 미디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독서의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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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현희' 선생님께서는 책을 권하는 선생님, 책을 쓰는 작가 그리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 운영자로 많은 이에게 책을 권해 오셨다 .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 안에서 위로와 조언을 찾고 지혜를 얻는다 . 책속에서 말처럼 책이 당장 무슨 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나에게는 왠지 모를 위로감과 편안함을 준다.
현재 미디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독서의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는 내편이니까》는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10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을
통해 10대 시절 인생의 책을 꼭 만나기를 바라본다 .

(당신의 어떤 날을 위한 처방전)

1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
시작하는 날_ 엉뚱한 꿈이 널 좋은 곳으로 데려갈지도 몰라
새로운 만남이 두려워지는 날_ 너의 특별함을 숨기지 마
더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_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
내가 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날_ 승리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야
.
2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엄마-사람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싶은 날_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고 해서 소통이 의미 없지 않아
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날_ 예쁘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을 만큼 넌 멋져
먹고사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날_ 틈틈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무너지지 않아
곤란한 질문을 받은 날_ 무례한 질문에까지 답할 필요는 없어

3부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 때
소소한 불편들이 참을 수 없어지는 날_ 왜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오래 줄을 서야 할까
혐오 표현이 궁금해지는 날_ 말은 언제나 칼이 될 수 있으니
남자와 여자, 그 이분법이 불편해진 날_ 성별이 그렇게까지 중요해?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 봐 걱정스러운 날_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최강 주문

4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낀 날_ 남들과 다른 것을 볼 때 남들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읽어도 제대로 읽은 것 같지 않은 날_ 앞선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멋진 미래를 상상하고 싶은 날_ 이야기를 가진 사람,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야
기적을 바라는 날_ 외로울 때 다른 외로운 존재를 돌아보라



w********4 2020.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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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한 독서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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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현희' 선생님께서는 책을 권하는 선생님, 책을 쓰는 작가 그리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 운영자로 많은 이에게 책을 권해 오셨다 .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 안에서 위로와 조언을 찾고 지혜를 얻는다 . 책속에서 말처럼 책이 당장 무슨 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나에게는 왠지 모를 위로감과 편안함을 준다. 현재 미디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독서의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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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박현희' 선생님께서는 책을 권하는 선생님, 책을 쓰는 작가 그리고 책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클럽 운영자로 많은 이에게 책을 권해 오셨다 .

책을 좋아하는 나는 책 안에서 위로와 조언을 찾고 지혜를 얻는다 . 책속에서 말처럼 책이 당장 무슨 일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나에게는 왠지 모를 위로감과 편안함을 준다.
현재 미디어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독서의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나는 내편이니까》는 책을 읽고 싶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는 10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을
통해 10대 시절 인생의 책을 꼭 만나기를 바라본다 .

(당신의 어떤 날을 위한 처방전)

1부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
.
시작하는 날_ 엉뚱한 꿈이 널 좋은 곳으로 데려갈지도 몰라
새로운 만남이 두려워지는 날_ 너의 특별함을 숨기지 마
더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_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괜찮아
내가 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날_ 승리가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야
.
2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엄마-사람과 평화롭게 공존하고 싶은 날_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다고 해서 소통이 의미 없지 않아
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날_ 예쁘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을 만큼 넌 멋져
먹고사는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날_ 틈틈이 하고 싶은 일을 해도 무너지지 않아
곤란한 질문을 받은 날_ 무례한 질문에까지 답할 필요는 없어

3부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 때
소소한 불편들이 참을 수 없어지는 날_ 왜 여자들은 화장실에서 오래 줄을 서야 할까
혐오 표현이 궁금해지는 날_ 말은 언제나 칼이 될 수 있으니
남자와 여자, 그 이분법이 불편해진 날_ 성별이 그렇게까지 중요해?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 봐 걱정스러운 날_ 악마의 유혹을 물리치는 최강 주문

4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낀 날_ 남들과 다른 것을 볼 때 남들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읽어도 제대로 읽은 것 같지 않은 날_ 앞선 이야기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멋진 미래를 상상하고 싶은 날_ 이야기를 가진 사람,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야
기적을 바라는 날_ 외로울 때 다른 외로운 존재를 돌아보라



w********4 2020.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10대를 위한 독서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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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그렇지 못한 나, 그렇지 못한 날, 더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이 있다.조금 더 노력했었더라면, 조금 더 애를 썼더라면... 부끄럽고 후회되는 일들로 이불 속으로 숨어들고픈 날이 있다.<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자신이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이렇게 되었다고 자신을 한없이 탓하는 한 젊은 죄수에게 주인공(김재혁)은 "네가 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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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그렇지 못한 나, 그렇지 못한 날, 더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이 있다.

조금 더 노력했었더라면, 조금 더 애를 썼더라면... 부끄럽고 후회되는 일들로 이불 속으로 숨어들고픈 날이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자신이 더 노력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이렇게 되었다고 자신을 한없이 탓하는 한 젊은 죄수에게 주인공(김재혁)은 "네가 더 열심히 했어야지, 더 노력했어야지"라며 강한 펀치를 날리고 결국 젊은 죄수는 눈물로 인생의 서러움을 토해낸다. 주인공은 그런 죄수에게 내 탓은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그러면서 이런 이야길 붙인다.

어떻게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사냐?

여기서 더 어떻게 허리띠를 졸라매?

어떻게 더 파이팅을 해?

최선을 다했는데 기회가 없었던 거야

그러니까 세상을 탓해 세상이 더 노력하고 애를 썼어야지

자리를 그렇게 밖에 못 만든 세상이 문제인 거고 세상이 더 최선을 다해야지

욕을 하든 펑펑 울든 다 해도... 네 탓은 하지 마

- 슬기로운감빵생활. 8회 김재혁 대사-

그렇지. 세상이 잘못한거지, 내 탓은 아니야.

날 위한 변명 한 그릇씩은 다들 쟁여두고 사는지 궁금해지면서 박현희 선생님의 <나는 내 편이니까>를 펼쳐본다. 노력하지 않은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 꼭지부터 내 마음을 훔쳐 간다. 날 위한 변명 그릇이 몇 개쯤은 되는 내가 소중히 쟁여두고 사는 것 가운데 하나를 박현희 선생님은 꺼내 보여준다. "게으름이 원래부터 죄가 아니었다"이다. 부지런함을 칭송하는 것은 대대로 지배계급의 논리였으며, 이것이 사회 보편의 가치로 확산된 것은 산업화와 함께였다는 사실.(39.39쪽)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이론. 하지만 알고 있는 대로 대우해 주지 않는 게으른 자에 대한 대우. 좀 게으르면 어때? 왜 쉬는 거냐고 묻자, 너무 빨리 걸었기 때문에 영혼이 우리를 따라올 때까지 기다린 거라던(42쪽) 인디오의 이야기를 하나 얻어 내 변명 그릇에 담아둔다. 뭐 어때?

살다 보면

이런 날, 저런 날이 많다.

내가 지고 있다고 느껴지는 날, 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날, 내가 나쁜 사람이 될까 봐 걱정스러운 날,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낀 날.... 생각 많은 우리는 많은 나날을 나는 왜 이런가 하는 의문에 잠기곤 한다. 그럴 때 누군가 혹은 무언가 환하게 웃으며 처방전 하나쯤 놓고 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런 처방전 같은 책이 진짜 있지 않나?

난 내가 삶을 너무 함부로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헬렌 니어링의 사랑 그리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다시 펼쳐본다. 세상 시끄러워서 조용히 추억에 잠기고픈 때에는 중학생 때 즐겨읽던 아가사 크리스티 추리소설을 한 권씩 되새김질한다. 여러 힘든 날들에 도움이 되어줄 무언가가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이다. 박현희 선생님은 십 대 친구들에게 그런 좋은 무언가를 선물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박 선생님이 책에 소개한 여러 권의 책들을 모두 찾아 읽지 않아도 좋다. 또 어떤 책들은 좀 어려운 책이기도 할 것이다. 소개된 책을 읽어보라는 게 이 책의 의도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이란 매개체는 우리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걸 박 선생님은 말해주고 싶으셨을 거다. 전작 < 수상한 북클럽 > 역시 그러하다. 불량스럽기 짝이 없는 아이들이 수요일 독서모임에 끌려 나온다. 끌려 나온 아이들에게 책 읽기가 미션으로 주어지고 결국 어떻게 되겠는가? 결말은 그래, 훈훈하다. 책이란 쩍쩍 갈라진 논에 물대는 일과 같다. (기계로 물을 끌어 댕기는 것은 제외하자. 인간의 일은 수작업이 다다) 오늘 내일로 촉촉해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논에 물은 가득 차고 모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 그리고 마음씨 고운 농부는 갈라진 논을 그대로 두고 지나치는 법이 없다. 참 다행한 일이다. 이 세상에는 마음씨 고운 농부인 어른이, 혹은 또래 친구가 아마도 많을 것이다.

박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하며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들 편이 되는지를 잘 아는 분 같다. "학생인데, 왜 이 시간에 여기에 있어?" 아무도 스물일곱 살에게, 쉰일곱 살에게 그런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열일곱 살은 교복을 단정히 입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만이 유일한 삶의 방식이라고 여기는 세상의 단정이 여기에 숨어 있다. 누구에겐들 이런 불편한 경험이 없으랴. 우리는 모두 어떤 면에서 사회적 약자이니까. 그러므로 어떤 사회적 약자에게 던져지는 부당한 질문과 침묵의 강요에 민감해지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88.89쪽)는 이야기 속에서도 잘 드러난다.

읽으면서 아, 이 책은 꼭 찾아 읽어봐야지 했던 책이 있다. 여전히 못 미치는 독서력에 개탄하며 노안이 악화되기 전에 어서 빨리 해치우는 독서를 해야겠다 마음먹으며 책 두 권의 제목을 새겨본다. <어둠의 왼손. 어슐러 K. 르 권>, <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성별이 그렇게까지 중요해?라며 남자와 여자, 그 이분법이 불편해진 날 읽어봄직한 책으로 추천했다. 중고등 시절, 되돌아 생각해보니 세상 모든 것이 궁금했고, 또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또 모든 것이 더 심각할 수 없을 만치 심각했던 것 같다. 그때 여성과 남성이라는 존재는 더없이 사유하기 좋은 거리였다. 그때에 이런 책을 읽어보지 못함이 억울해서 현대의학이란 놈에게 내 시력을 조금만 더 끌어달라 애걸하고 싶어진다.

아욱, 글 쓰는 지금도 눈 아파.

노안 오기 전에 책이나 많이 읽어둬라. 꼰대 같은 소리가 절로 나온다. ㅎㅎ 그런데 이건 진심이다. 그것만 알아둬라. (그 역시 꼰대 같다.ㅋ)

좋은 책은 함부로 많이 읽어도 절대 부작용이 없다는 박 선생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후드 티 깊게 눌러쓰고 힘든 발걸음을 옮길 때 "나도 같이 걸을까?" 하는 책 한 권, 곁에 있길. 좋은 책 많은 줄 아는데, 요 노란 책도 꽤 괜찮다는 말을 전한다.

 

 

YES마니아 : 골드 d*****4 2020.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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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내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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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목차를 읽어내려가니 전부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 같았다. -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 때-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특별하다는 것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죄가 되는 사회에서 나는 나를 잃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끼는 날, 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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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부터 마음에 들었다.

목차를 읽어내려가니 전부 나에게 던지는 메시지 같았다.

 

-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할 때

- 내 마음대로 되지않는 세상과 화해하고 싶을 때

- 더 좋은 세상에서 살아가고 싶을 때

-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을 때

 

특별하다는 것이, 평범하지 않다는 것이 죄가 되는 사회에서 나는 나를 잃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뭔가를 놓치고 있다고 느끼는 날, 더 노력하지 않는 내가 부끄러워지는 날에 나는 항상 불안하고 무언가에 쫒기는 기분이 들었다.

그냥 한 템포 쉬면 되는 건데, 나 자신을 채찍질하고 무능함을 비판하기도 했었다.

 

이 책은 그런 나에게 쉼을 선물해주는 느낌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어왔던 글귀는 ' 남들과 다른 것을 볼 때 남들과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었다.

s******1 2020.06.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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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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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그동안의 책들이 궁금해졌다.그리고 알려준 책들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수필은 작가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가는 참 예쁜 마음을 가졌을것 같다. 읽다가 놀란건 50이 넘으셨다는 것. 초임선생님까지는 아니더라도 30대초반정도가 아닐까했는데, 마음이 건강하고 젊으셔서 글에도 고스란히 느껴지나보다. 왠지 내신 책이 많더라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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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그동안의 책들이 궁금해졌다.

그리고 알려준 책들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필은 작가의 마음이 가장 잘 드러나는 글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작가는 참 예쁜 마음을 가졌을것 같다. 읽다가 놀란건 50이 넘으셨다는 것. 초임선생님까지는 아니더라도 30대초반정도가 아닐까했는데, 마음이 건강하고 젊으셔서 글에도 고스란히 느껴지나보다. 왠지 내신 책이 많더라니...ㅎㅎ


- <쓸모없는 짓의 행복>, 목표 설정 방법...구체적으로 설정하고,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이 중요하니 제한을 두지 말고, 오랜 시간이 걸릴 인생 프로젝트이니 현실을 생각하지 말고 크게 생각하라. 가볍게 생각하고 지금 당장은 리스트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 보자.

쓸모없는 짓에 신경 쓸 틈이 없다.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 부지런하게 살아야 한다. 그런말들만 들었지, 언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쓸모없는 짓을 해도 된다고 들은적이 없다. 그런데 그 쓸모없는 짓에 행복이 있다니.....

- <게으름은 왜 죄가 되었나> 게으름은 원래부터 죄가 아니었고, 부지런함을 칭송하는 것은 대대로 지배계급의 논리였으며, 이것이 사회 보편의 가치로 확산된 것은 산업화로 부터 비롯되었다. 모든 일에는 고유한 속도가 있고,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에게 가장 적당한 속도가 있다. 너무 지쳤다면 잠시 쉬어도 좋을 것이다. 삶의 속도를 자신에게 맞게 조절할 권리, 누구에게나 있으니까. 영혼이 그대를 따라올 시간을 주자.

그러게. 나를 마구 다그칠때가 있었다. 아니 스스로 다그쳤다기보다는 상황이 그랬던것 같다. 해야할 일은 끊임없이 쌓여있고, 해야할 걸 다해지 쉬는것을 떠올리는 몹쓸 성격은 일더미속에서 자신을 혹사시켰다. 그렇게 마음이 점점 지쳐가고 있을때, 탕~ 줄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건 아니야. 일도 육아도 다 내가 있어야 하는 것. 에너지를 채울 혼자만의 시간을 찾기 시작했고, 일도 어렵지만 조금씩 놓은(부정적의미 아님) 연습을 했다. 다 내가 혼자 해야하는게 아니니까......

- 맨스플레인...

<모든 질문의 어머니> 어떤 질문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라고 해서 모두가 꼭 답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여자들에게 던져지는 질문들은 '여자에게 적합한 삶의 방식은 하나뿐'이라는 가정하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지적한다. ...중략...이런 질문과 왜곡된 시선의 포화 속에서 인간답게 살아남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거부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다.

생각보다 더 자주 우리는 이런 상황에 놓인다. 일하는 엄마라는 꼬리표는 아이를 잘 돌보지 않는, 또는 아이 돌보는데 소홀함을 전제로 한다. 그럼 일하는 아빠는 그러한가? 왜 일하는 아빠는 당연하고, 일하는 아빠는 아이를 돌보는데서 자유로운걸까? 일하는 엄마는 퇴근시간을 걱정해야하고, 회식가는것을 눈치봐야하는데 일하는 아빠도 그럴까? 육아는 엄마의 몫, 살림은 아내의 몫이라는 통념이 과연 정당한가?

회사에 아랫연차 남자직원이 있다. 살살 뺀질거리는게 눈에 보인다. 내가 표현하지 않는다고 모르는게 아닌데, 어느날 실실 농담하면서 또 얼렁뚱땅 넘어가려하길래, 콕 짚어서 이러저러해라 말했다. 그랬더니 딱 걔기는 느낌, 저가 옳고 내가 틀렸다 또는 내가 지나치게 대한다는 말에 화가 솟아올랐다. 어디~! 맨스플레인,스탑! 1은 이렇고, 2는 저렇고, 3은 이러한데 너가 잘 못되었다, 그리고 내가 니 선배다 앞에서 까불지말라고(요런 뉘앙스)정확히 짚어 주었더니 한동안 잠잠해진 태도를 보였다.

- <어둠의 왼손>이 던지는 질문은 분명하다. 남성 혹은 여성으로 구분되는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정말 당연한가? 성별로 많은 것이 결정되는 사회는 정말 당연한가? 우리가 성별에 부여하는 의미가 지나치게 과도한 것은 아닌가?...중략. 이갈리아의 딸들이나 세부족사회에서의 성과 기질 모두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이 생물학적인 영역에서 결정되는 '자연 현상'이 아니라 사회 관계 속에서 결정되는 '사회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K. 르 권은 여자 사람이다.

어둠의 왼속의 작가, K_르 권이 여자사람이어서 결국 이런 것을 고민을 하고, 이런 창조물을 쓰게 된게 아닐까? 재미있는 발상이다 신선하다 그 다음 잘 썼다로 이어지겠지만 아마 작가가 여자였어? 하면 사람들은 나 같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다. 당연함이 불편할때는 당연하지 않음을 상상하고 실천해야한다. 불편한 편견에 침묵하고 있어서는 안된다.

- 혼술, 혼밥을 권하는 시대 분위기에 대한 의심을 키워 가고 있을 무렵 <혼자 못 사는 것도 재주>라는 책을 만났다. 우치다 카츠루에 따르면 인간이 혼자 못 사는 것은 약점이 아니라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재주이다. 일단은 '자립'과 '고립'을 구분해야 한다. '스스로 돈을 벌고, 밥을 짓고, PC를 연결하고, 오토바이를 수리하고 방에 틀어박혀 혼자서만 놀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누구도 자신에게 기대지 않게 하며 살아가는 인간'을 이 사회는 자립형 인간이라 부르며 칭찬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런 이간은 실제로는 자립해 있는 것이 아니라 고립해 있다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조용히 물음을 던진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누군가 대신해 주면, 그렇게 해서 여분이 생기는 자원으로 다른 사람이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을 내가 대신해 줄 수 있는데, 그것이 더 즐거운 삶이 아니겠는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두 사람이 함께하며 당신 없이는 난 이 일을 해낼 수 없어라는 메시지를 서로에게 보내는 것이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해 주지 않겠는가.

나는 여기에 약간 다른 방향의 생각이 든다. 공동체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것이 맞지만 그 미명아래 때로는 더 많은 희생을 당해야하는 쪽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팀장님은 가족같은 분위기, 가족이라는 공동체연대를 강조하는 편인데 나는 그게 종종 불편했다. 그러니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나는 스스로 고립을 선택 또는 고립 당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좀 다르게 말해보면... 나는 내 가족을 소중히 여기고, 일과 사적인 부분을 정확하게 구분짓는 편인데 이런 내게 주말 1박2일 야유회를 가자하면 내게 바로 드는 생각은 '나의 다른 가족은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것이다.  왜 주말까지 회사사람들과 지내야 하는 걸까? 아..그러니까 이건 고립이나 자립과 약간 차이가 있는데 다시 이어가보자면 결국 회사에서 팀장님이요구하는 이런 가족같은분위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고립을 시키기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분위기에 동참한다고해서 일을 적게할 수 있는 것도 아닌게 분명하다. 동참하지 않으면 고립시키고, 동참하면 사적인 영역으로 침범이 자꾸만 일어나는 악순환.. 가족같은 분위기의 가족같은 회사라는 말의 반대뜻은 아랫사람인 너의 희생이 필요하다가 아닐까? 가족같은 회사가 가능한가? 시어머니가 진짜 우리 엄마가 될 수 없는것 처럼..난 그런 느낌이다.  사회 구성원으로써 나는 당연히 함께 더불어가 필요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을 은연중에서 종용하면서 필요할때만 가족, 그렇지 않을때는 가족이니까 참아라하는게 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소개받은 여러 책들을 꼭 챙겨 읽어봐야겠다는 것과 작가의 다른 책도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m****8 2020.06.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