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학자 노명우 교수를 따라 유럽의 도시들을 둘러보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는 책입니다 낯선 도시로 빨리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좋습니다 각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잘 알려줍니다 역사와 예술이 있는 여행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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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에서 니은서점을 운영하시는 사회학자 노명우님의 책을 읽었다. 저자가 20년 전 독일에서 유학하며 느꼈던 유럽과 음악, 미술, 역사 등 방대한 지식이 버무려져 다시 보는 유럽을 현장감있게 표현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고, 보려고 하는 방향으로만 알게 되는 법인데 다방면의 엄청난 참고도서와 사회학자의 식견이 합쳐져 지적 지경을 넓히는 멋진 책을 만들었다. 표지 그림 카유보트의 그림도 본래 그림에서 크게 잘 보이는 남녀를 과감히 잘라내고 왼쪽 배경 같은 부분으로 표지를 한 것만 봐도 저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도시를 읽는 내내 내가 가본 그곳이 맞나 싶을 만큼 새롭고 다채로운 도시로 다시 다가가게 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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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는 내내 저를 행복하게 해 주네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이젠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나이를 많이 먹도록 해외 여행 한번 가보지 못했지만, 이런 저자의 안목 없이 그냥 가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도록 도시의 정서와 느낌을 공간적으로 뿐만아니라 시간적인 깊이로도 추적해서 보여줍니다. 도시의 공기와 냄새를 느낀다고 하는 표현에서 시공간적인 역사의 숨결까지 느낄때 그 도시를 한층 더 이해하게 해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오랜 세월을 살아온 서울조차도 저자의 안목이 없다면 오늘 하루를 버티려고 순간을 살아가는 저의 사고로는 그냥 의식주와 교통과 인프라가 얽힌 복합체에 불과할 것입니다. 사회학자가 예술과 역사를 통찰하며 걸어간 도시의 발자취를 느끼는 행복을 이 책을 읽는 시간만큼이라도 누릴 수 있어 마치 저에게 여행의 추억이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