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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홀릭에서 출간한 아베 아키코 작가의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카미카쿠시라는 소재로 말 그대로 시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어딘가 익숙한듯 하면서도 신선한 전개가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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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비슷한 애틋한 느낌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독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 전부인 라이트노벨이 최근 자주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감성적인 작품을 고를 때는 상당히 신중하게 작품을 선택하려 하는데 유독 눈에 띄었던 작품이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였습니다. 이 작품도 전체적인 줄거리는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을 주는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 작품을 선택하였는가 하면 거리감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리적 거리감과 심리적 거리감을 이용한 독특한 작품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를 통해 독자가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인 한 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이어감으로써 독특한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가 가잔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고 이를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의 전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하며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런 부류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매우 만족하리라 생각하는 이야기이며 다 읽고 상당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는 느낌입니다. 의외로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지 않는 것이 무척 안타까운 그 어디보다 먼 곳에 있는 너에게이며,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든 한 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