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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 초에 살던 작가답게 당시 어려운 현실에 대한 모습을 자세하게 그려냈다. 어느 추운 겨울날 허허 벌판을 걷다가 발견한 음식점 그 음식점에서는 만두를 팔고 있었다.
하지만 그 만두를 사 먹을 돈이 없는 나는 청나라 사람이 주인인 그 음식점 앞에 기다려 서 있다. 빈틈을 타 만두 하나를 집어 들고 나와 허허 벌판에서 살가운 죄의식과 본능 사이에서 자신을 다잡았다.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시절에 자신의 경험담고 같은 이야기를 짧은 소설로 남긴 작가는 이것이 픽션인지 넌픽션인지 알 수 없게 해 두었다.
훔치지 않고선 살 수 없던 시절.. 그런 지난한 시절을 겪어온 당시 우리의 선조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게 된다.
이 즈음 시대의 소설은 신산스럽지만.. 그 고즈넉한 맛이 있다.
현재 생활에 불만족스러운 사람이라면 이 시대의 소설을 읽길 바란다
최서해의 만두는 나 자신을 허허벌판 그 넓은 만주의 그곳으로 인도해주는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