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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우연히 눈에 띄여 구입해서 읽은 책이다. 그런데 정말 재미있고 뭔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책이었다. 6.25전쟁 당시 가장 참혹핸던 장진호 전투를 다룬 책이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라고 한다. 근데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될 만한 책이었다. 미국에서는 이런 감동적인 스토레텔링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리고 이런 내용은 영화나 미드로도 잘 나오는 내용이다. 영어로 된 책을 읽은 것이 아니었지만, 나 역시 이런 저자의 스토리텔링식 서술로 인해 정말 술술 읽을 수 있었다. 정확한 장진호 전투의 내용을 모르더라도(물론 알면 도움이 되어서 검색을 해가면서 읽었지만.ㅎㅎ) 읽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사람 얘기이기 떄문이다. 물론 어려운 영어를 한국어로 쉽게 옮겨 준 번역가에게도 칭찬을 보낸다. 장진호 전투를 다룬 이 책은 밀려드는 중공군과 그 추운 날씨를 버틴 미 해병의 얘기가 주를 이룬다. 사단장 스미스의 정확한 판단과 부하 사랑의 내용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아. 이런 사람이 지휘관 다운 지휘관이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주 얘기는 10대 후반에서 20대의 해병대원들. 중위, 대위들의 얘기이다. 지금 나이 든 이 시기에 보면 정말 어리다는 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이다. 그런 사람들이 그 추위에서 몰려드는 적과 싸웠고, 많이 죽었고, 많이 다쳤고, 많이 얼어죽었다. 그런 전우애와 투지, 용기는 정말 감동이었다. 그런 이야기가 정말 내가 그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잘 쓰여 있었다. 음. .. 마치 가상현실 속에 있는 느낌. 최소 영화나 미드를 보든 느낌이었다. 미 해병과 육군, 미 해군항공조종사의 실화 이야기도 감동적이었지만, 한국인 이배석의 이야기는 더욱 맘속에 다가왔다. 음. 같은 민족이기도 하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찡했다. 그리고 이 책은 적인 중공군에게 대한 가슴 찡한 느낌도 주게 하는 사람사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도 나오지만 그들 역시 정치인들의 결정으로 끌려나온 소년들이었다. 사지가 찢어져 고통 속에서 죽어갔고, 그 추위에 얼어 죽었다. 이 책은 진지한 정통 전쟁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그리고 쉽고 재밌게 사람들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읽기를 추천하는 책이다. 그리고 영화나 미드로도 나왔으면 좋겠다. 사실. 나올만한 스펙에, 내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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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의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책들 중에 상위에 속하게 되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전쟁조차도 다부동 전투, 인천상륙작전 외에는 별로 알지 못했었는데 장진호 전투를 읽으면서 다시금 이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흘린 땀과 피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물중심으로 잘 풀어낸 책이고, 감동적인 드라마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관련한 블로그들을 같이 보면서 읽으니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각 장면별로 지도와 부대 배치등을 보여줄 수 있으면 훨씬 좋았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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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이하 한국전쟁)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전투라면 장진호 전투를 꼽고 싶다. 맥아더의 인천상륙작전 이후 인민군들이 대부분 괴멸 당하고 서울 수복 ~ 1.4후퇴 전후로 사실상 북한군은 지리멸렬했다. 유엔군이 북진 함으로써 중국 국경선에 인접했다는 이유로 중공군의 참전 명분을 만들어주게 되고, 중공군을 우습게 본 유엔 미군 사령부와 한국의 혹독한 추위와 지형, 중공군의 병력과 기민한 전술은 선봉으로 진격한 미 해병대에겐 3가지 악재와도 같았다.
이전에 필자가 리뷰했던 콜디스트 윈터, 브레이크 아웃에 이미 다룬 바가 있어 내용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에 간략히 리뷰해본다.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는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미 해병대 활약상을 여러 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묘사하고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재현하고 있어 장진호 전투를 매우 실감나게 읽을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그렇게 추웠다던 발지 전투의 추위는 이 한국 전쟁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국의 추위는 공포와도 같았다. 그리고 좀비마냥 몰려드는 중공군의 인산인해 전술. 설상가상 미 해병대는 맥아더 극동사령부의 오판과 야전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알몬드 소장의 명백한 오판으로 고립된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미 해병대는 육군과 확연히 달랐기에 질서정연한 후퇴, 오히려 후퇴하면서 더 중공군에게 더 많은 피해를 입혔으니 길이길이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 명언이 나온 것이다. "후퇴한다고? 아니 다른 방향으로 공격할 뿐이다"
특히 참전했던 해병대의 회고와 증언을 통해 대사 인용이 많은 편으로 전장과 당시 혹독했던 상황이 잘 전달되어 피부로 실감할 수 있다. 저자가 저널리스트이다 보니 글을 쉽고 명료하게 상당히 잘 쓴다. 번역도 매끄럽고 좋아서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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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에 관한 책이 하나 번역되어 나왔습니다.
정확하게는 미 해병 1사단과 사단장 올리버 프린스 스미스 장군을 인천상륙작전 이후부터 함흥 철수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미해병대의 작전은 주목할만하고 연구되어야 합니다. 미 해병대는 두번의 상륙작전을 실시했습니다. 인천과 원산에서 실시된 상륙 작전 자체는 성공은 했으나 이후 전과 확대에서는 문제가 발생을 했습니다.
서울 점령이 지연되면서 북한군 주력군 섬멸이 실패했고 원산에서는 중공군이 참전하였습니다. 미해병대는 전장에서 여전히 전투력의 가치를 입증했으나 이들을 활용하는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일부에서 신화화까지 시키려는 맥아더 원수는 북진 이후 확연히 문제가 있었음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중국 참전에 대해서 오판했으며 병력을 분산시켜 서둘러 진군하는 바람에 미 8군과 10군단은 패퇴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놀라운 점은 미군은 함정을 빠져나와 재편성을 마치고 중공군과 다시 싸우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은 1950년 1년 동안 가장 더운때와 가장 추웠을때 한반도에서 싸웠던 미해병 1사단의 처절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이들의 경험을 읽다 떠오른 점은 바로 고려의 9성 공략이었습니다. 윤관의 별무반은 고려의 정예군임에도 불구하고 여진과 치열하게 전투를 지속했으나 9성 개척은 실패했습니다. 혹독한 추위와 병력이 분산된 지형으로 인해서 구원이 어려웠던 점 등등.. 고려군이 직면해야 했던 문제를 미 해병대가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분야에는 콜디스트 윈터라는 걸출한 책이 있지만 해병대와 장진호 전투에 집중한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이름이 익숙하다 싶더니 미국의 서부 정복사를 다룬 "피와 천둥의 시대" 작가였네요. 이 전작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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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가 치열했다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어려움이 점철되어 있었으며 한심한 실수가 반복되었었으며 해병1사단이 얼마나 영웅적으로 싸웠는지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인물위주의 내용전개가 읽기 쉽게 느껴지고 올리버 소장에 대한 존경도 더욱 갖게 된다. 다만 알몬드 장군이나 맥아더 장군에 대한 반감이 많이 느껴지는 데 다른 책들과 역사적 사료들과 비교해서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전쟁사를 즐겨 보는데 부대의 배치와 이동등에 대한 지도가 같이 있으면 훨씬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은데 차후에는 이런 부분이 보강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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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최고 격전지 흥남부두 철수작전전의 상황인 중공군과 미해병대의 치열한 장진호 전투의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긴책 전투보다 추위로 인한 동사자가 더 많을정도로 혹독한 추위 날씨와 싸워야했던 사람들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인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이렇게 리뷰를 쓸수 있다는걸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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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프턴 사이즈가 쓰고 박희성님이 번역한 "데스퍼레이트 그라운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