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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에게 빼앗겨버린 당신의 시간들
"핸드폰에게 빼앗겨버린 당신의 시간들" 내용보기
2주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기'를 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그런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하지만 과감하게 2주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기'를 학생들에게 제안한 선생님이 있었다. 그 의견에 동참한 아이들은 몇이나 될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아이들의 반응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듯 제비뽑기를 통해 반은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아이들이 핸드폰 없는
"핸드폰에게 빼앗겨버린 당신의 시간들" 내용보기

2주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기'를 하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그런 일이 가능하기나 할까? 하지만 과감하게 2주일 동안 '핸드폰 없이 살기'를 학생들에게 제안한 선생님이 있었다. 그 의견에 동참한 아이들은 몇이나 될까,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미 아이들의 반응을 예견하고 있었다는 듯 제비뽑기를 통해 반은 핸드폰 없이 살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아이들이 핸드폰 없는 시간을 견뎌낼 수 있을까? 이 책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다. 핸드폰이 있는 사람과 핸드폰이 없는 사람의 차이를 통해 핸드폰이란 첨단기계에게 우리가 빼앗기는 일상이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알게 모르게 핸드폰에 의존하는 삶에 대해 일침을 놓는다. 하지만 핸드폰이 마냥 나쁜 것만이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좋은 의도로, 좋은 일을 만들어낼 때 첨단기계가 주는 기쁨과 긍정적인 면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중학교에서 독일어와 음악을 가르쳤으며, 현재 베를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과 연구 책임자로 근무중이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가 쓴 소설이라 학교 수업 활용도가 아주 높다고 한다. 독일의 각급 학교에서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스테디셀러라는 말도 보인다. 얇은 책에 무거운 주제를 무겁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다.

 

요즘의 문화를 살펴보면 레트로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나 물건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 하다. retro풍이라는 것은 과거의 체제나 전통 따위에 향수를 느껴서 그것을 따르려는 복고주의를 말함이다. 그런데 그렇게나 좋다는 최첨단시대에 우리는 왜 복고풍에 열광하는 것일까? 느껴보지 못한 문화이기 때문에?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깔려있음을 알 수 있다. 누구와도 속내를 나누지 못하는 사람들의 외로움때문일 것이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 서로 만나 얼굴보고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을 갖고 싶다는 욕망이 거기에 투영된 것은 아닐까? 마음없는 형식적인 대화가 너무 많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자신의 의지보다는 타인의 잣대에 맞춰서 살아가고 있는 가면속의 내가 숨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삶을 누가 강요한 적은 없다. 그러니 지금의 현실과는 다르게 조금이나마 사람냄새나는 retro풍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더 좋아하고, 디지털보다는 아나로그를 더 좋아하는 까닭에 개인적으로는 핸드폰과 같은 첨단기계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잠시라도 핸드폰과 떨어져 있으면 불안한 마음이 든다거나 하는 것도 별로 느끼지 못한다. 불안하기보다는 불편하다는 게 맞는 말일 듯 싶다. 시계 기능이나 사전기능, 음악을 듣는 기능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보니 그렇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많이 쓰는 카톡기능도 많은 사진을 여러사람에게 한번에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을 뿐 카톡으로 수다를 떠는 경우는 거의 없다. 외출시에는 와이파이가 꺼져 있는 까닭에 문자전송이나 전화통화만 가능하다. 때로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짜증섞인 목소리를 들을 때도 있다. 왜 카톡을 보지 않는거냐고. 그러면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다음부터 연락이 필요할 때는 전화나 문자로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민폐 아니냐고? 카톡에 글 남기는거나 문자로 그냥 전송하는 거나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핸드폰도 그렇고 navigation도 그렇고 최첨단 기계들은 사람을 바보로 만들기도 한다. TV를 바보상자라고 부르는 것처럼. 물론 필요할 때 좋은 의도로 사용한다면 그것처럼 좋은 것도 없을테지만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면 순기능보다는 역기능이 훨씬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 그것을 깨닫지 못한다면 이런 책에서 주는 메세지도 아무런 쓸모가 없다. 거짓된 세계에서 숨막힐 듯 불안하게 살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그냥 살면 되는 것이다. /아이비생각

 

i****9 2021.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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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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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읽고 싶은 욕구가 퐁퐁 샘솟는 책들이 있어요. 이 책도 그랬는데 두껍지도 않은 가벼운 청소년 소설이라 첫 장면부터 핸드폰 없는 2주일의 실험계획을 바로 알려주니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슈미트 선생님은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절반의 아이들이 핸드폰을 반납한 채 2주일을 지내보는 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발표하자마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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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읽고 싶은 욕구가 퐁퐁 샘솟는 책들이 있어요.

이 책도 그랬는데

두껍지도 않은 가벼운 청소년 소설이라

첫 장면부터 핸드폰 없는 2주일의 실험계획을

바로 알려주니 단숨에 읽어버렸어요.

 

슈미트 선생님은

자신이 맡은 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절반의 아이들이 핸드폰을 반납한 채 2주일을 지내보는

실험을 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발표하자마자 아이들의 반발이 쏟아져요.

요한나는

우린 자기 핸드폰을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 결정할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말하며

자신들은 어린애가 아니라고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핸드폰을 한순간도 손에서 놓지 않고

엄마를 속 터지게 하는 요한나의 모습은

현실과 핸드폰 속을 구분하지 못한 채

안타까운 모습을 이어서 보여주며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모습까지,

핸드폰 사용의 나쁜 예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에 이것이 없다면...

저부터 당장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닌데요...

 

핸드폰 없이 어떻게 살아요?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 반대인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많긴 합니다.

하지만 핸드폰 중독이

얼마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손에서 놓고 다른 것에 눈을 돌려보는 것이

어려운 현실이지요.

 

슈미트 선생님이 이 실험을 진행한 이유는

책의 마지막 장에 나와 있는데요.

 

핸드폰을 디지털 감옥이라고 표현하지만

사람들이 그 디지털 감옥에서 뛰쳐나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면

아주 쿨한 일이라고 말해요.

 

핸드폰 사용의 나쁜 예와 바른 예를 통해

좀 더 지혜롭고 현명하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다짐해보게 하는 이야기.

 

핸드폰이 자신을 빛내주는 물건이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는 요즘 친구들부터

스스로 통제가 안 되는 청소년들까지

한번 읽어 보면 좋겠네요.

 

y**********4 2021.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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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심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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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심어주기           현재, 우리 일상에서 핸드폰 없는 생활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이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다. 대부분의 연락이 핸드폰으로 오고, 대부분의 사진 기록이 핸드폰에 남아 있고, 그 외 음악이나 스케줄이 핸드폰 안에 들어 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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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대한 올바른 인식 심어주기

 
KakaoTalk_20210702_121933253.jpg

 

현재, 우리 일상에서 핸드폰 없는 생활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이 상상도 못 할 일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나 역시도 그렇다. 대부분의 연락이 핸드폰으로 오고, 대부분의 사진 기록이 핸드폰에 남아 있고, 그 외 음악이나 스케줄이 핸드폰 안에 들어 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회의나 토론도 휴대폰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아이들 면접도 핸드폰 줌 기능을 통해서 하기도 한다. 코로나 시대 이전에 비해 코로나 시대 이후에 핸드폰의 필요성이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핸드폰 없는 2주일"이라니^^

 

얼마 전 길을 가는데 세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가 엄마의 휴대폰을 보면서 엄마 뒤를 따라 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상물을 보면서 가는데 엄마는 장을 봐서 양손에 물건이 있어 빨리 집에 가야 하는데 아이는 휴대폰에 빠져 도무지 빨리 갈 생각이 없는 것이다. 몇 걸음 가다가 뒤를 돌아보며 빨리 오라고 어르고 달래다 결국은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어린아이한테 너무 빨리 휴대폰을 맡긴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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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교생 실습 나온 슈미트 선생님 9학년 a반을 대상으로 핸드폰 없는 2주일 프로젝터를 진행했을 때 나타난 학생의 태도 변화 과정을 적은 청소년 소설이다. 표지가 다소 무서운 삽화인데 반해 내용은 아이들의 심적 변화까지를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처음 격렬하게 반대하던 아이들도 찬반 투표를 통해 반 학생들 반이 제비뽑기로 휴대폰을 제출한다.

 

휴대폰을 제출한 아이와 두 대의 휴대폰으로 한 대는 제출하고도 또 다른 한 대를 사용하는 아이, 휴대폰 없이도 묵묵히 견디는 아이 등. 막상 휴대폰이 없었을 때의 반응을 아론, 아멜리, 톰, 요한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그중 요한나가 가장 휴대폰 중독 증상이 심했는데 폰으로 왕따나 헛소문도 순식간에 퍼뜨리는 걸 보면서 휴대폰을 순기능이나 역기능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아는 분 중에 휴대폰 없이 사는 분이 있는데 본인은 답답해 하지 않는데 연락을 위해 주변 사람이 답답해 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어쩌면 현대인들은 휴대폰의 노예라는 말이 맞는 것도 같다. 두고 나갔을 때 왠지 불안하고 한참 가다가도 다시 돌아와 갖고 나가기도 하고 휴대폰에 너무나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 함부로 아무 데나 두지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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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마지막 슈미트 선생님의 말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사람들이 자신의 디지털 감옥에서 뛰쳐나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디지털 기기들은 사용한다면, 그건 아주 쿨한 일이죠!"

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서 자신에 맞는 기기를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하는 안목을 먼저 기른다면 더 없이 좋겠다.

 

 

 

*이 책은 허니에듀 카페와 미래인에서 제공 받은 책으로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쓴 서평입니다.

s*****3 2021.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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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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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때는 무조건 아들에게 권해주고 책을 읽어보게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꿈도 꾸고 싶지 않을테니까... 아니나 다를까 책을 꺼내 보여주니 얼굴 표정부터 영 떨떠름하다. 좋지 못하다고 한다. 귀여운 아들~~   일단 아들이 보기 전에 나부터 읽어보자 싶어 책을 펼쳤다. 초등학생들이 가볍게 읽기에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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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처음 책 제목을 접했을때는 무조건 아들에게 권해주고 책을 읽어보게끔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는 생활은 꿈도 꾸고 싶지

않을테니까... 아니나 다를까 책을 꺼내 보여주니 얼굴 표정부터 영 떨떠름하다.

좋지 못하다고 한다. 귀여운 아들~~

 

일단 아들이 보기 전에 나부터 읽어보자 싶어 책을 펼쳤다.

초등학생들이 가볍게 읽기에 좋은 것 같다.

 

슈미트 선생님이 어느날 아이들에게 제안을 하나 한다.

휴대폰 없이 2주일을 살아가는 실험을 해보자고~ 아이들의 반응은 보지 않아도

알수 있다. 강력이 거부하는 아이들.. 물론 게중에 선생님께 잘보이고 싶거나

이러나 저러나 상관없어 하는 아이들은 크게 거부하지 않는다.

제일 강력히 거부하는 아이들중 요한나는 휴대폰을 24시간 끼고 사는 아이다.

집에 있을때도 가족과의 시간에도 톡을 하고 식사 준비하는 엄마의 도움도 스마트폰을

만진다고 정신없어 제대로 해내지도 못한다. 거기다 가상의 현실과 실제 현실을

혼동해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듯 보이기도 하다.

요한나 뿐만 아니라 실제로 현실에서도 그런 아이들이 많지 않나 싶다.

요한나는 톡에 빠져있고, 요즘 아이들은 게임에 빠져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한다.

아들의 말에 따르면 반 아이들 중 새벽까지 게임을 하고 수업시간에는 엎드려 자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니 심각하다. 솔찍히 우리 아들도 몇 년전 내가 잠든 사이 거의

밤새다시피 휴대폰을 하다가 들킨적이 있다. 많이 혼내지는 않았지만, 그날부터

방에 자러 들어갈때는 휴대폰 충전을 거실에 걸어놓고 자러 들어간다. 이런 습관은

어릴때 자리를 잡을수록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머리가 굵어지면 아무래도

반항심이 더 커져서 다루기가 너무 힘들어 지니까...

 

스마트폰이 없으면 보나마나 엄청 불편할꺼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 감수할만한 다른

좋은 이점도 많다는 것도 알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아들은 그걸 느낄수 있을까??

스마트폰 없이 사는 2주가 끝난후 아이들은 스스로 선생님에게 제안을 한다 이번에는

반 전체가 스마트폰 없는 실험을 2주간 해보자고.. 아이들의 마음엔 어떤 변화가

생긴걸까...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건 분명하다.

 

r*****t 2021.07.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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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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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지음 / 박성원 옮김 미래인 작은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며 "어떤 이야기일까?"했더니 "핸드폰 중독이네~"라고 한다. "손에 핸드폰이 없는데도 손에 있는것처럼 하고 있잖아~ 얼굴은 핸드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인가? 암튼 그래서 핸드폰 중독 같애~"   "핸드폰 없이 살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실험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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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지음 / 박성원 옮김

미래인

작은 아이에게 표지를 보여주며 "어떤 이야기일까?"했더니 "핸드폰 중독이네~"라고 한다.

"손에 핸드폰이 없는데도 손에 있는것처럼 하고 있잖아~ 얼굴은 핸드폰에 비친 자신의 모습인가? 암튼 그래서 핸드폰 중독 같애~"

 

"핸드폰 없이 살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그 모든 것은 하나의 실험에서 시작되었다!"

 

예전에 큰 아이 발명교실 수업을 들으러 갈 때 다른 친구들도 함께 픽업을 해준적이 있다. 당시 내 딸만 폰이 없었고, 다른 친구들은 폰을 가지고 있었는데, 태워오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 말도 안하고 각자 폰만 보고 있었다.

서로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는데, 폰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니 썩 좋아보이진 않았다.

그래서일까? 나도 궁금했다.

 

"핸드폰 없는 2주일

9학년 a반 자체 실험"

 

슈미트 교생 선생님의 제안, 아이들의 저항, 시작도 하기 전 실험은 난관에 부딪힌다.

일단 계획을 들어보자는 아멜리의 건의 덕분에 구체적인 실험 방법이 소개되는데,

규칙은 절반만 제출한다, 그리고 핸드폰을 제출한 사람은 비밀이다.

아이들의 찬반 투표를 통해 프로젝트는 통과되고, 핸드폰 제출 여부는 제비뽑기로 한다.

 

자신의 생각을 용기있게 말하고, 다른 아이들의 행동의 기준이 되는 반장 아론,

진짜 관계보다 톡 중심의 삶, 폰 중독 상태의 요한나,

까불까불, 하고픈 말 다 하고 사는 톰,

요한나와 친하게 지내기 위해 자신의 기분은 누르고 맞춰주는 아멜리,

아이들은 핸드폰이 없는 그룹과 핸드폰이 있는 그룹을 각각 핸없사, 정상인이라 불렀다.

아이들은 핸드폰 없는 2주를 잘 보낼 수 있을까?

 

요한나의 폰에 대한 집착은 집에서도 계속되는데, 가족, 친구들이 심각하게 여길 정도의 집착을 보인다.

엄마의 잔소리가 끊이지 않는 이 모습... 어? 뭔가 익숙한 느낌... ㅎㅎ

친구와의 대화는 뭐가 그리 끝도 없는지... TV를 보면서도 끼고 있는 폰, 한 번 울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울리는 톡 알람, "중요한 거라서 확인해야 해요~"

요한나의 대답이 큰 딸의 대답과 똑같다!!

작가님 우리집 왔다 가신줄... ㅎㅎㅎ

 

스스로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큰 아이, 핸드폰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작은 아이,

집에 있는 폰을 가지고 노는건 좋아하지만, 그만하라고 한다고 아쉬워하고 그러진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분명 비밀이랬는데... 정상인(폰이 있는 아이들)끼리 따로 방을 만들어 더 활발한 대화가 오가고, 온라인 속 이런저런 소문들과 음모의 진흙탕이 끊임없이 퍼져나가는데...

 

"......핸드폰이 이 세상을 더 아름답게 만들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사람들은 핸드폰을 가지고 아주 쉽게 온갖 소문을 만들어낼 수 있죠. 하지만 사람 사이의 문제는 개인적인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후반, 선생님의 말씀 중에서-

 

예전엔 문자 한 통당 요금이 부과되어 하고 싶은말 생각하고 정리해서 길~게 보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요즘은 와이파이만 있으면 무제한~ 단답으로 많은 양을 보낸다.

그래서일까? 생각을 거르는것도 없이 거침없이 내뱉는다.

사이버 공간에서의 대화로 오해가 생겨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보았다.

인간관계는 얼굴 쳐다보며, 목소리도 들으며 그렇게 맺었던 관계들이 더 좋은데 지금의 모습은 아쉽다.

 

"사람들이 자신의 디지털 감옥에서 뛰쳐나와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한다면, 그건 아주 쿨한 일이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작가의 말에서 핸드폰은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필요에 의해 개발되었고, 지금도 더 좋은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나오는 이 녀석, 분명 장점이 많다.

문제가 있다면 기계가 아니라 그것에 과의존하는 사람들이 문제가 아닐까?

순기능을 잘 활용해 절제하며 잘~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예전보다 폰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더 많아졌다.

아이에게만 폰 좀 그만봐라 잔소리 할게 아니라, 나도 필요 이상의 사용은 줄여야겠다.

 

청소년 문학치고 두께도 얇고 술술 읽히는 책,

꽁냥꽁냥 러브라인도 살~짝 나오면서~

잔소리가 아닌, 책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핸드폰 사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

청소년 뿐 아니라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위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YES마니아 : 로얄 j********1 2021.07.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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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이 없는 당신의 2주를 상상할 수 있나요?
"핸드폰이 없는 당신의 2주를 상상할 수 있나요?" 내용보기
#핸드폰없는2주일 #핸드폰중독 #디지털세대 #포노사피엔스 #미래인 #허니에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지음 박성원 옮김 미래인     여러분들은 하루에 핸드폰을 몇 시간 동안 사용하고 있나요? 요즘 제가 디지털 성폭력 예방 수업을 하면서 초반에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핸드폰이 없는 당신의 2주를 상상할 수 있나요?" 내용보기

#핸드폰없는2주일 #핸드폰중독 #디지털세대 #포노사피엔스 #미래인 #허니에듀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서 작성되었습니다.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지음

박성원 옮김

미래인

 

 

여러분들은 하루에 핸드폰을 몇 시간 동안 사용하고 있나요?

요즘 제가 디지털 성폭력 예방 수업을 하면서 초반에 이런 질문을 할 때마다, 하루에 1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아이들은 반에서 한두명이 나올까 말까할 정도입니다.

작년 초까지는 핸드폰이 없는 아이들이 각 반마다 한두명 정도 있었지만,

올 해는 핸드폰이 없는 아이가 없네요.

물론 온라인 수업으로 아이들이 디지털 기기를 접할 기회가 더 많았던 이유도 있겠지만, 코로나로 그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진 것일 뿐이라는 생각도 함께 듭니다.

포노사피엔스라고도 불리우는 지금의 MZ 세대에게는 핸드폰이라는 물건이 기성세대에게와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겠지요?

 

우연히 들어간 허니에듀 밴드에서 <핸드폰 없는 2주일>의 소개글을 읽는 순간,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해서 서평 신청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핸드폰 없이 산다는 것은 이런저런 공상하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도 정말 상상이 안되는 일이거든요.

아마 이 책을 읽는 분들은 거의 저와 비슷한 이유로 이 책을 보고 싶어하실거 같아요.

 

 

먼저 책의 표지를 살펴보면,

교복을 입은 아이의 얼굴부분에는 핸드폰이 있고,

비어있는 손은 마치 핸드폰을 잡고 있는 듯 합니다.

저는 이 그림을 보면서 물아일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르더라구요~

핸드폰이 아이인듯 한 느낌의 그림과 함께 바랜 듯 얼룩덜룩한 바탕색은 마치 공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어서 조금 겁나는 마음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공포 소설이나 영화는 무서워서 잘 보지 않으려고 하거든요..ㅜㅜ)

다행이 그런 내용은 아니었습니다..ㅎㅎ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아이들에게 핸드폰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선생님의 의도로 2주간 핸드폰을 제출하고 사용중지 하는 프로젝트가 9학년 a반에서 이루어지고, 아이들이 여러 가지 해프닝을 겪으면서 선생님의 의도를 이해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어가며 결론은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저는 아이들이 어떻게 스스로 깨우쳐 가는지에 대한 과정이 정말 궁금했어요.

이 책에서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이 나옵니다.

수업 시간조차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

톡방의 역할 놀이에 빠져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아이,

속상한 마음에 거짓을 사실인 양 단톡방에 올리는 아이,

톡방에 올린 누군가의 글을 보고 사실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여기저기 퍼나르는 아이,

현실의 대화보다 톡이나 문자에 더욱 집중하는 아이..

이 책에서는 이런 다양한 모습이 핸드폰 중독에 빠진 한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스스로의 의지로 핸드폰에 너무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아이의 모습도 나옵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조차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주변과의 소통에 소외되고, 단절되는 느낌에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정식 교사도 아니고 교생인 슈미트 선생님의 프로젝트 제안에 처음에는 반대를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찬반투표를 해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어떻게 아이들을 설득했기에 프로젝트에 찬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이 책에서 언급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하네요. 저는 아이들에게 이런 제안을 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반대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지금까지 아이들에게 수업한 바로는 절대 추진할 수 없을 거 같아서요..ㅎㅎ

 

이 책에서는 이 외에도 사춘기 아이들의 연애 감정이나, 줄임말 등 아이들이 공감할만한 부분이 많은거 같아서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을 거 같았어요. 독일이 배경이지만, 아이들의 문화가 비슷하다는 점이 새삼 놀랍기도 했구요. 다만, 핸없사 등의 밋밋한 말줌임이나 글을 읽는데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 드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번역책이라는 느낌이 팍!팍! 드는 부분이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사용에 대한 글의 소재나, 복잡하지 않은 내용 전개, 아이들의 문화에 대한 묘사 등의 내용이 부담스럽지 않게 읽어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네요.

고개를 끄덕이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핸드폰의 사용 방식에 대해서 친구들과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고픈 마음이 들거 같아요.

 

좋은 책을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미래인 출판과 관계자 여러분과 허니 에듀의 허니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s*******g 2021.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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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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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저자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소설. 이 소설은 130 페이지도 안 되는 편하게 읽을 청소년 소설이다. 저자는 독일문학, 음악, 철학, 심리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중학교에서 독일어와 음악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는 베를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과연구 책임자로 근무 중이라고 한다. 이 책 이외에도 <아웃사이더에서 슈퍼스타로> <나는 유튜브 스타가 될 거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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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저자 플로리안 부셴도르프 소설.



이 소설은 130 페이지도 안 되는 편하게 읽을 청소년 소설이다.

저자는 독일문학, 음악, 철학, 심리학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중학교에서 독일어와 음악을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는 베를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과연구 책임자로 근무 중이라고 한다.
이 책 이외에도 <아웃사이더에서 슈퍼스타로>
<나는 유튜브 스타가 될 거야> 등 수많은 소설책을 출간했다.



처음 읽는 저자의 소설이었지만,
이력을 보니 청소년들의 소설에 진심인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러니, 많은 생각과 고민을 담아 책을 썼을 거라 생각이 들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은 핸드폰 없는 2주일을 담고 있다.
슈미트 선생님은 반 아이들에게 2주간 핸드폰을 제출할 것을 요구한다.
전부가 아닌 반만 제비뽑기로 결정해서 제출하고
제출했는지 제출 안 했는지는 비밀로 하자는 프로젝트였다.
성인인 나도 핸드폰 없이 살지 못하는데 아이들이라고 다를까.
반 아이들도 당연히 프로젝트를 반대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진행되었고,
그때부터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풀어진다.



요한나와 아멜리는 뗄 수 없는 절친 사이이다.
요한나는 핸드폰을 하루 종일 붙잡고 사는데
이 모습은 처음부터 독자들에게 뭔가 낌새를 주기도 한다.
요한나는 단체 톡에 현실의 대화보다 더 중요시 여기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이 모습 또 한 핸드폰에 의존하는 청소년들의
모습들을 빗대어 보여준다.
그리고 핸드폰을 낸 아멜리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면서
그 사이에 둘이 좋아하는 아론이 등장함으로 갈등이 발생한다.
요한나는 아론과 사귄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론은 요한나의 일방적인 연락을 부담스러워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알게 된 아멜리는 진실을 말하면서
반 대화창에서 아멜리의 안 좋은 소문이 돌게 된다.
과연 핸드폰이 없는 2주일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가져올지 책 속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처음에 이 책을 읽었을 땐 성인이 읽어도
굉장히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지옥처럼 느껴지듯이
우리는 핸드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문제를 보기 전에
성인인 우리의 문제도 한 번쯤 되돌아볼 좋은 책이었다.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둔
부모들의 걱정거리일 핸드폰 의존 문제.
아이들에게 좀 더 긍정적으로 변화를 일으키고 싶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c******2 2021.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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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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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마도 저를 비롯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휴대폰 문제로 한 두번쯤은 갈등을 겪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집 아이도 예외는 아닌 듯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 휴대폰은 친구들과 수시로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자 게임 상에서 친구들과 또 다시 만나 함께 하는 공간인 듯 합니다.   아직까지 다행인 것은 휴대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제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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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둔 부모라면 아마도 저를 비롯한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휴대폰 문제로 한 두번쯤은 갈등을 겪어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우리집 아이도 예외는 아닌 듯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있어서 휴대폰은 친구들과 수시로 마음껏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자 게임 상에서 친구들과 또 다시 만나 함께 하는 공간인 듯 합니다.

 

아직까지 다행인 것은 휴대폰을 너무 많이 사용해서 제약을 받게 되면 투털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따른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학년이 올라가면 언제까지 먹힐지 알 수가 없기도 합니다. 책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핸드폰 없는 2주일은 요즘 아이들에게는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 아닐까 싶거든요.

 

교생 선생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핸드폰 2주일 없는 프로젝트는 몇몇 아이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핸드폰이 없는 삶이 아이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긍정적인 측면들이 속속들이 나타나는 그런 스토리가 아닌 오히려 핸드폰을 소유한 사람들을 통해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대조시키면서 휴대폰이 갖는 문제점을 잘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사이버 상에서 우리가 무심코 하는 이야기들, 유언비어들이 얼마나 급속하게 퍼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남의 이야기라고 함부로 하게 되고 누군가가 그런 메시지라도 하나 보내게 되면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어 버리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게 되는 그런 휴대폰 속 세상을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은 오히려 휴대폰을 사용하지 말라는 메시지보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자세히 바라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일러주는 것 같고, 휴대폰을 잘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중요함을 잘 보여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교장 선생님 때문에 선생님의 프로젝트는 완전히 마무리 되지 못했지만 아이들은 그 속에서 정말 휴대폰이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를 알게 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벌써 미래인 출판사의 청소년 걸작선 시리즈를 접해온 지도 횟수로 꽤 된 것 같은데 청소년들과 함께 보면서 다양한 주제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저는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작가가 쓴 책이 아니기 때문에 각 나라의 청소년들의 문화는 다를 수 있겠으나 휴대폰 없이는 힘들어 하는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d****h 2021.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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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없는 2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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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주변에 없으면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어쩔 줄 몰라하는 증상을 "노모포비아"라 부른다고 합니다. 딱히 십대들에만 해당되지 않고 어른들, 심지어 노인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합니다.    독일 작가분이 쓴 이 소설을 읽고, 지구촌 어디건 간에 사람 사는 모습을 참 놀랍도록 서로 닮아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도 다양한 인터넷 게시판, 커뮤니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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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주변에 없으면 이유 없이 불안해지고 어쩔 줄 몰라하는 증상을 "노모포비아"라 부른다고 합니다. 딱히 십대들에만 해당되지 않고 어른들, 심지어 노인들도 마찬가지로 이런 증상이 종종 나타나기도 합니다. 

 

독일 작가분이 쓴 이 소설을 읽고, 지구촌 어디건 간에 사람 사는 모습을 참 놀랍도록 서로 닮아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도 다양한 인터넷 게시판,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메신저의 스냅샷을 올리고 남들(때로 자신 포함)이 주고받은 대화(상황의 어이없음)을 평가하거나 비웃곤 하는데, 이 책 p13, p15, p43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게 사람 사는 모습을 이렇게나 바꿔 놓았나 싶습니다. 

 

"일상적인 수업을 진행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는 실험용 토끼가 아니니까요." 고3도 아니고 중3이 이처럼 교사에게 당당한 요구를 할 수 있는 헬름홀츠 중학교(p101)의 분위기가 부럽습니다. 하긴 나라가 민주주의이면, 비록 미성년자들이 교육을 받는 학교라고는 하나 (교육 지표가 민주주의 시민 양성인 이상) 당연히 학교의 분위기도 하나부터 열까지 민주주의 방식이라야 합니다. 

 

또 우리 한국인들은 그간 너무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 익숙한 나머지 "튀는 수업"이라고 하면 무조건 창의력이 자동 배양이라도 되는 양 환영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 속에서 학생들은 "그저 일상적인 수업 진행"을 요구합니다. 더군다나 나이 어린 아이들인데.... 하지만 그 이유는 다른 데 있었음이 잠시 후에 밝혀지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이 선생님(교생)에게 반기를 들고 나선 이 판에도 아멜리와 칼라 같은 애들은 "선생님 말을 끝까지 들어 보자"고 합니다. 여튼 평가의 주체는 교사이니 잘 보일 필요가...

 

"30년 전 사람들은 폰 없이 어떻게 지냈을까요?"

 

30년 전이면 중학생들에게는 무척 예전으로 느껴지겠으나 지금 이 세상에는 30년 전을 아무렇지도 않게 회상하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그 어른들조차 "아, 폰 없을 때는 대체 어떻게 지냈을까?"라며 아찔해한다는 거죠. 그런 삶이 상상이 안 되는 건 애와 어른이 따로 없다는 뜻입니다. 어른들, 심지어 노인들도 유튜브, 소셜 미디어, 그 중에서도 단톡방을 얼마나 자주 이용하는지 모릅니다. 

 

몇 년 전에 모 방송국 기자가 어느 PC방에 들어가 갑자기 외부 전원을 내려서, 주로 학생들이 이용하던 서비스 공간 안에서의 반응을 살펴 봤습니다. 당연히 이거 뭐냐면서 욕설이 난무했겠는데, 이걸 두고 그 기자는 "게임을 즐기면 이처럼 성향이 폭력적으로 바뀐다"고 보도하여 당시 아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위에서 독일 모 중학교 학생들은 "민주적으로 결정되어야 한다"며 교사(담임 라이머 씨[p97]가 아파서 교생이 대신 중)에게 항의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그 이색적인 수업이라는 게 "핸드폰 없이 지내 보기"라는 프로젝트라서,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폰을 제출하는 과정이 포함되었더랬습니다. 그러니 저토록 반발하고, 의젓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할 줄도 아는 거죠.

 

톰은 용감하게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학생 같은 인상을 (소설 초반에) 줬지만, 더 읽어 보니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 바보 같은 아이네요. "내일이면 슈미트 (교생) 선생이 이베이에 (아이들이 제출한) 폰을 다 팔아먹을 거야." 물론 말한 본인도 안 믿는 헛소리입니다. 요한나는 반대파였는데 제비뽑기에서 운 좋게 제출 의무를 면합니다. 반면 교생 슈미트에게 우호적이던 아멜리는 "핸없사"에 제대로 걸렸으니 인생은 아이러니입니다.

 

요한나와 아멜리는 베프인데 요한나가 어제 아멜리를 바람맞혔습니다. 그런데 핑계가 생긴 게, 핸드폰을 제출했으니 연락할 방법이 없는 거죠. 게다가 요한나는 마지막에 아멜리의 가슴을 후벼 파는(p38) 한 마디를 던지는데, 그건 "자신이 아론과 사귄다"는 겁니다. 아론은 반장이며 소설 앞에서 교생 슈미트에게 가장 먼저 따지고 든 학생입니다. 아론은 제법 똑똑해서 "선생님의 쇼핑 백 안에 들어 있는, 자신이 폰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적힌 쪽지의 내용을 추측해서 적어 오기를 우리에게 숙제로 내 주려는 거죠?"라며 제법 합리적인 추론을 합니다. 

 

생각 외로 아멜리는 (여자애답게) 다정다감한데, 괜히 아론에게 요한나가 널 좋아한다고 알려 줘서 후회하는 중입니다. 거짓말로 한 건데 알고 보니 진짜였던 것! 요한나는 교생 슈미트의 백 안에 "요금 명세서"가 산더미같이 있을 거라고 적었다며 깔깔댑니다. 또 요한나는 부모님께 핸드폰 사용에 대해 자신에게 잔소리하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곤 나갑니다. 얘가 아멜리 대신 핸없사에 당첨되었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톰은 멍청할 뿐 아니라 애가 비뚤어지기까지 했네요. 핸없사에 당첨되었지만 그는 본래 폰이 두 개라서 불편이 없습니다. 또 속으로는 폰 없으면 안 된다는 주의이지만 슈미트 선생의 의도는 "폰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내는 것"이라 짐작하고 제 양심을 속인 후 거짓말을 써 낼 거라고 공표하고 다닙니다. 뭐 다 좋은데 주위에 떠들지는 말아야죠. 

 

여튼 아멜리는 베프 요한나가, 자신이 내심 찍어 놓은 아론과 그렇고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에 괴로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반장 아론은 키도 작고 잘난척이나 하는 타입인데 내가 왜! 그런 애한테 마음을 뺏겨서 이 고생인지. 그러나 아멜리는 수학 과외 중(과외를 아론에게 받습니다. 비법 전수)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요한나는 톡 말고는 관계를 맺을 줄 모르는 애야. 삶 전체가 톡으로 이뤄져 있지.(p58)"

 

요한나가 실제 어떤 애이든 무관하게, 이런 말을 쓸 줄 안다는 자체가 아론이 어른스럽다는 증명입니다. 여튼 이 말을 듣고 나서 아멜리는 종전까지 자신이 요한나에게 느껴 왔던 신비감 같은 게 싹 사라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아이는 그저 톡에 살고 죽는 생각 없는 천박한 애였다는 거죠. 

 

아론은 원래 슈미트 선생을 좋아했고, 요한나를 그녀를 두고 "제 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평가해 왔습니다. 아... 그러나 요한나에게 아주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는데(그걸 구태여 요한나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렇다는 겁니다. 우리 독자들은 당연히 여긴 일이지만), 이 충격 때문에 요한나는 단톡방에 아주 못된 소리를 지껄여 놓았다가, 잠시 후(그래도 다행이죠) 자신의 행동을 부끄럽게 여기고는 공개 사과하고 다리 위로 향합니다. 낌새를 채고(죽으려 한다는 것만 알았지 단톡방에 얘가 뭐라고 떠들었는지는 아직 모르는) 아멜리는 슈미트 선생에게 급히 연락합니다. 그리고 슈미트 선생은 의외의 능력을 발휘해서 요한나를 잘 설득하는군요. 

 

이 소설에는 의외의 반전이 나와서 독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는 사실 (마음에 안 들긴 해도) 톰의 반응이 어느 정도는 (소설 결말에 가면) 사실이 아닐까, 결국 "폰 없이도 살 수 있는 세상"을 계도적으로 강조하면서 끝이 나지 않겠나 싶었는데, 물론 그렇기는 하나 그게 다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죽은 시인의 사회>가 떠오르기도 했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밝은 결말입니다. 스포라서 자세히 적진 않겠으나, 디지털 감옥에서 빨리 빠져나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올바른 소통과 관계를 회복하자는 게 여튼 소설의 주제입니다. 재미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v*****7 2021.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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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핸드폰 없는 2주일
"(서평) 핸드폰 없는 2주일"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면서 나는 과연 핸드폰 없이 2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그리고 우리 가족은 과연 핸드폰 없이 2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고요.   과거에는 삐삐만 있어도 좋았는데 어느 순간 공중전화는 점점 사라지고 집전화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 핸드폰이 없으면 불편한 세상이 되었네요.   책 표지 사진이 무섭네요. 교복 입은 여자아이가 핸
"(서평) 핸드폰 없는 2주일" 내용보기

책 제목을 보면서 나는 과연 핸드폰 없이 2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었네요. 그리고 우리 가족은 과연 핸드폰 없이 2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고요.

 

과거에는 삐삐만 있어도 좋았는데 어느 순간 공중전화는 점점 사라지고 집전화도 점점 없어지는 추세고 핸드폰이 없으면 불편한 세상이 되었네요.

 

책 표지 사진이 무섭네요. 교복 입은 여자아이가 핸드폰을 들고 있는 손 모양을 하고 있는데 정작 핸드폰은 머리 부분에 있고 머리가 핸드폰 안에 들어가 있네요. 여자아이의 표정이 넋나간 사람처럼 멍해 보이기도 하고 충격을 받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배경 색깔도 칙칙해서 표지만 봐도 우울하네요. 이 여학생에게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이 책의 저자인 플로리안 부셴도르프는 독일문학, 음악,철학, 심리학을 전공했고 다양한 청소년 소설 및 교재를 집필하고 있네요. 현재 베를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교과 연구 책임자로 근무중이고요.

 

작가의 말을 읽으면서 저도 공감이 되었네요. 핸드폰이 없던 시절이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가도 저도 핸드폰 없이 외출하는 걸 힘들어 하니까요. 어른과 청소년이 이 소설을 읽고 조금이라도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헬름홀츠 중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온 슈미트 선생님은 9학년 a반에서 특별한 실험을 하기로 계획하고 이 실험을 주제로 졸업논문까지 쓸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이 실험을 통해 아주 많은 걸 배우게 될거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불만을 토로하네요. 결국 이 프로젝트 실시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놀랍게도 결과는 찬성이 더 많네요. 이 프로젝트는 제비뽑기를 통해서 2주 동안 반 전원 중 절반은 핸드폰을 제출하고 나머지 절반은 평상시처럼 핸드폰을 사용하는 거네요. 대신 누가 핸드폰이 있고 없는지는 비밀을 유지하고 핸드폰 제출도 비밀리에 이루어지네요.

 

드디어 실험 시작일에 28명의 아이들은 모두 복도로 나가고 1명씩 교실에 들어가서 신발 상자에서 제비뽑기 용지를 뽑고 결과에 따라 핸드폰을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는 거네요. 아이들은 의외로 교실에 들어갔다 나온뒤 자신이 핸드폰이 있는지 없는지를 표현하지 않네요. 이로써 2주간 핸드폰 없이 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네요.

 

요한나는 핸드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아이인데 다행히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고 베프 아멜리는 핸드폰을 제출하네요. 아론은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제출한 척하고 싶어하고 톰은 핸드폰을 제출했지만 핸드폰이 2개라서 괜찮네요.

 

요한나는 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 들고 살면서 톡을 보내거나 확인하는데 부모님조차 어떻게 하지 못하네요.

 

요한나는 톡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실제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핸드폰에 집착하네요.


 

헬름홀츠 중학교에 교생 실습을 나온 슈미트 선생님은 9학년 a반에서 특별한 실험을 하기로 계획하고 이 실험을 주제로 졸업논문까지 쓸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아이들에게 이 실험을 통해 아주 많은 걸 배우게 될거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불만을 토로하네요. 결국 이 프로젝트 실시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고 놀랍게도 결과는 찬성이 더 많네요. 이 프로젝트는 제비뽑기를 통해서 2주 동안 반 전원 중 절반은 핸드폰을 제출하고 나머지 절반은 평상시처럼 핸드폰을 사용하는 거네요. 대신 누가 핸드폰이 있고 없는지는 비밀을 유지하고 핸드폰 제출도 비밀리에 이루어지네요.

 

드디어 실험 시작일에 28명의 아이들은 모두 복도로 나가고 1명씩 교실에 들어가서 신발 상자에서 제비뽑기 용지를 뽑고 결과에 따라 핸드폰을 제출하거나 제출하지 않는 거네요. 아이들은 의외로 교실에 들어갔다 나온뒤 자신이 핸드폰이 있는지 없는지를 표현하지 않네요. 이로써 2주간 핸드폰 없이 살기 프로젝트가 시작되네요.

 

요한나는 핸드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아이인데 다행히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고 베프 아멜리는 핸드폰을 제출하네요. 아론은 핸드폰을 제출하지 않았지만 제출한 척하고 싶어하고 톰은 핸드폰을 제출했지만 핸드폰이 2개라서 괜찮네요.

요한나는 하루종일 핸드폰을 손에 들고 살면서 톡을 보내거나 확인하는데 부모님조차 어떻게 하지 못하네요.

요한나는 톡에서 일어나는 대화와 실제 상황을 잘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핸드폰에 집착하네요

 


 

요한나와 아멜리, 아론, 톰은 비행기 전시회를 함께 가게 되고 아론과 아멜리가 둘이 조정석에 갔다가 키스를 하게 되네요. 그런데 그 모습을 요한나에게 들키게 되고 요한나는 충격을 받아서 단체 톡방에 이상한 말을 남기고 그 일로 단톡방에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네요. 요한나는 이 일로 단톡방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는데 다른 아이들은 신경쓰지 않지만 톰은 심각성을 느끼고 아멜리를 찾아와 내용을 보여주네요. 과연 요한나는 어떤 글을 남겼을까요? 아이들은 2주간의 실험을 무사히 마치고 무언가 깨달을 수 있을까요? 슈미트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알려주고 싶었을까요?

 

처음에는 슈미트 선생님의 실험이 의도하는 바를 핸드폰 중독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해주고 아이들이 핸드폰 없이도 생활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걸로 생각했네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그것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다른 의도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SNS를 통해 떠도는 많은 글과 정보 중에 사실은 얼마나 될까요? 대면 만남을 통해 관계를 지속해야 하는데 얼굴도 보지 못한 먼 곳에 있는 사람과도 손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게 SNS네요. 장점도 있겠지만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도 많아서 무분불한 사용은 자제해야겠네요. 저부터도 핸드폰 사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기회를 가져서 좋았고 청소년들이 핸드폰을 통해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어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미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j******0 2021.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