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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시트콤인 오드리의 시끌벅쩍한 라이프를 엿보는 재미가 있었던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이 11권으로 완결을 맞이했습니다. 꽤나 으스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핼로윈 에피소드를 지나 요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한 오드리의 눈물 겨운(!) 고군분투기, 에노시마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지닌 사연들 등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상황들이 펼쳐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연 어떻게 끝을 맺을지가 궁금했는데 아주 이색적이었습니다. 작가분께서 후기에 밝히기로는 처음 생각해두었던 엔딩으로 그렸다고 하더군요. 황당하지만 유쾌해서 좋았던 고양이 만화 <에노시마 와이키키 식당>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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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상품권 소진용으로 산 책이라 아무 정보 없이 표지가 귀여운 고양이라서 산 건데 생각보다 감동적이네요. 심지어 10여 권이나 되는 시리즈 중 완결권만 봤는데도 그게 잘 느껴져요. 초반에는 그저 개그와 귀여움 정도일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진한 우정과 사랑이 느껴져서 마지막 편을 읽고 나서는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네요. 아무래도 완결권이라서인지 여러 이별이 나오는데 다 가슴 뭉클했어요. 아쉽게도 시리즈 초반은 품절이던데 이북으로라도 차근차근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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