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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오브 잇- 즐거움을 향해 날아오르다
이 책은
이 책 『펀 오브 잇』은 <즐거움을 향해 날아오르다>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미국의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1897~ 1937)의 자서전이다.
저자는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897년 7월 24일 미국 캔자스주의 애치슨에서 태어났다. 1931년 이미 존경받는 비행사였던 그녀는 조지 파머 퍼트남(George Palmer Putnam)과 결혼했다. 그들의 결혼 조건은 만약 어느 한쪽이라도 1년 만에 불행하다면 헤어져서 각자 자유롭게 자신의 경력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생애 내내 새로운 도전과 위험을 계속해서 받아들였다. 1937년 항해사 프레드 누난(Fred Noonan)과 함께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섰으나 비행기가 남태평양에서 분실되면서 그녀의 비행도 끝이 났다. 그들의 운명은 오늘날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으며, 아멜리아의 독특한 삶과 운명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런 글 먼저 읽어보자. 이런 것들이 언제 적 이야기인지,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지금 이런 이야기 들으면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 이야기냐고 물어볼 정도인데,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예전에!
실제 사건이 벌어진다.
그래서, 탑승했던 두 사람은?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어쨌든 과거에는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요즘 비행기에서 누가 이런 말하면, 한바탕 웃는 이야기로 끝이 날 것이다.
그런 시대 즈음해서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있다.
여자라는 것 때문에
비행은 어땠을까
저자가 대서양을 횡단비행했을 때, 다른 두 명의 남성과 같이 비행했음에도 언론과 대중은 그녀에게 관심을 더 기울인다.
그래서 저자는 이런 소망을 피력한다.
대서양 횡단하다.
찰스 린드버그가 대서양 횡단을 한 게 1927년 5월 20일의 일이다. 물론 단독비행을 의미한다.
저자는 1928년 6월 그녀는 빌 스톨츠와 루 고든과 함께 대서양 횡단 비행을 한 바가 있다. 그때 그녀는 단독 비행을 시도해 보고 싶었고, 그 후 준비를 거쳐 드디어 단독 비행에 도전한다.
1932년 5월 20일 오후, 뉴 펀들랜드 하버 그레이스에서 출발해 이륙한지 13시간 30분만에 다음날 아침 아일랜드 북부의 런던데리 근처에 착륙했다. (293쪽)
마지막 비행
그녀는 생애 내내 새로운 도전과 위험을 계속해서 받아들였다. 1937년 항해사 프레드 누난(Fred Noonan)과 함께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섰으나 비행기가 남태평양에서 분실되면서 그녀의 비행도 끝이 났다. 그들의 운명은 오늘날까지도 수수께끼로 남아 있으며, 아멜리아의 독특한 삶과 운명은 여전히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저자 소개에서)
다시, 이 책은
저자는 첫비행을 한 후에 그런 깨달음을 얻었다,
무엇인가 하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마음이 들었던 적은 있었던가? 그런 마음을 다시한번 장착해 본다. 그렇게 살다가 “그 순간 내가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었던 것, 원했던 것은 바로 하늘에서 방랑하는 것‘(1216쪽)을 소망하며 하늘로 날아간 사람처럼, 살고 싶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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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아멜리아 에어하트"라는 이름을 알게 된 건, 아이들 책을 통해서였다. 여성 위인들을 모아 소개하는 책이었는데 대부분 한 번씩 들어봤음직한 이름들 중에 내게는 낯선 이름 하나가 바로 아멜리아 에어하트였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적어도 우리집에서는, 유명인이다. 또 한 권의 그림책을 통해 둘째의 무한 애정을 받고 있기 때문.
아멜리아 에어하트에게는 "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붙는다. 여성 비행사가 많지 않던 시절, 아니 여성이라는 성별을 지녔기 때문에 받는 교육도 다르고, "하지 말라"는 것들이 훨씬 많던 시절, 그 모든 것을 극복하고 비행사가 되고 혼자 힘으로 대서양을 건넌 여성이다.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다.
<펀 오브 잇>은 바로 그런 그녀의 자서전! 게다가 국내 최초 완역이다. 짧게 약력으로 이어진 줄거리로 읽었던 그녀의 삶을 아주 생생하게 그녀 자신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즐거움을 향해 날아오르다"라고 제목을 번역한 듯한데 한 권을 읽고 보니 정말 찰떡같다.
자서전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설명하는데 그녀의 어린 시절을 보니 태어나며 갖고 있던 천성과 부모님을 비롯한 환경이 아주 잘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가만히 앉아 조용히 노는 것보단 밖에 나가 뛰는 등의 운동을 좋아하고 "이래야 한다"라는 사회의 요구 정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성격과 그녀가 무엇을 원하든 적극적으로 말리거나 못하게 하지 않고 지켜보는 걸 선택한 가족들이 그렇다. 비록 그녀는 더욱 적극적인 지지를 원해지만 그당시의 사회를 생각하면 조용히 중고 비행기를 사 주신 것만으로도 대단해 보인다.
무엇보다 그녀의 행보가 무척 인상적이다. 지지를 받지 못하더라도 스스로 돈을 벌어 학원에 등록하고 남들의 시선이 계속해서 자신을 얽매어도 꿋꿋이 버틸 수 있었던 용기! 그런 것들이 그녀에게 기회를 만들었을 것이다. 비록 처음엔 직접 조종간을 잡을 수 없었더라도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을 수 있게 해 주었고 그 다음부터는 더욱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펀 오브 잇>에서는 그녀가 어떻게 조종사가 되고 어떻게 여성 최초로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었는지 차분히 설명한다. 하지만 책은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그렇게 되기까지 그 전 세대 또다른 여성 조종사들이 있었음을 하나씩 소개하고, 앞으로 여성 조종사로서 어떤 것들이 갖추어졌으면 하는지 미래도 내다보고 있다. 그런 것들이, 이 여성이 얼마나 비행에 진심이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마지막은 언제나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하지만 그런 마지막을 생각하면 또 한 사람이 떠오르는데 바로 우리나라 최초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이다. 연도를 찾아보니 두 여성이 비행을 했던 시기가 비슷하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여성이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더 많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여성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일부터 여성 위인들의 책을 많이 읽히게 되는 것 같다. <펀 오브 잇>은 짧았던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삶을 더욱 풍부하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그녀 자신의 글이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다.
* 이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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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과 지금은 다른가 : 펀오브잇 - 아멜리아 에어하트
*본 도서는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았습니다.*
예전에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영화에서 아멜리아 에어하트가 나온 것을 본 적 있다. 엄청 예쁜 배우가 비행기 라이더 자켓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대 인물이지만, 여성으로서 최초 대서양을 횡단(남성 비행사와 함께)하고 세계 일주(with 누난)를 하다가 실종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미스테리한 사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성비행사라는 경력 못지않게 왜 하와이를 거의 다 앞두고 실종되었고, 비행기도 찾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아멜리아 에어하트를 기억할 수 도 있겠다. 책을 읽는 중반부터 후반까지, 갑자기 의문사한 에어하트가 어떻게 이 글을 써서 내가 읽고 있지? 하고 생각했는데, 의문의 사고가 있기 전 편집장으로 일하는 때에 집필한 원고여서 가능했다.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여성으로의 경력을 폄하하는 부분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책을 읽으며 했다. 여성부분의 비행 기록 계측이 따로 되지 않아서 기존 기록을 넘어서야만 레코드로 인정된다는 부분등은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더라. 이외에도 비행기를 20시간 40분을 운전하면서 뭘 먹냐는 이야기나, 화장실은 어떻게 하느냐 등의 원초적인 질문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나. 비행을 배우고 싶고, 고민 상담이 있다, 전 근대적인 일에서 머무르고 싶지 않다는 다양한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기회가 있었고 여성으로서 최초의 업적을 세웠지만, 더 만족하지 않고, 온전히 자신만의 기록을 위해 달린 그녀가 대단해 보였다. 그리고 대서양을 횡단하기 전까지 부단히 노력해서 그 기회를 따낸 것처럼 보였는데, 반대로 복지 관련 일을 하면서 양쪽 일을 모두 다 신경썼다고 하니 그 부분도 겸손하더라. (그다지 큰 노력없이 기회가 닿았다고 말하는 부분) 아멜리아에게는 비행이 수단이 아니라 그자체를 즐기는 제목과 같은 펀오브잇 이었을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에어하트가 미래의 비행과 비행산업에 대해 예견한 부분이 지금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다. 비행기의 실내장식이나 항공사의 오버부킹에 대한 것은 고질병인 듯 싶다. 비행이 이렇게 보편화 되고 상업비행사가 많아지고 여성비행사도 많아졌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여성 부기장이 아닌 기장이 처음 탄생했다고 기사가 날 정도니, 100년 전의 미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더라. 기쁨을 느끼는 일에 재능도 발하고, 거기에 스토리 텔링이 입혀진 이야기였다. 그녀가 세운 기록과 구설수 모두가 그 당시의 그녀였을거라고 생각한다. 문체의 분위기나 기조가 상당히 긍정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아서 (그랬으니 그시대에 비행을 했겠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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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서 나는 물리학과 화학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졸업하고 약 1년 후에 필라델피아 근처의 오곤츠 학교에 입학했다. 그곳에서 마지막 학년이 되어 맞이한 크리스마스 휴일에는 세인트 마거릿 대학에 다니던 여동생이 있는 토론토에 갔다. 나는 그곳에서 처음으로 세계대전이 의미하는 바를 깨달았다. 새 유니폼을 깔끔하게 입은 군인들과 브라스 밴드 대신 내게 눈에 들어온 것은 4년간 처절한 투쟁의 흔적으로 팔과 다리를 잃거나 몸이 마비되고 시력을 잃은 남자들이 있다.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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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한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도전, 열정, 비행에 관한 이야기
호밀밭에서 출판한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펀 오브 잇>은 그녀가 남긴 마지막 자서전이다. 불꽃처럼 살다간 그녀는 마지막 모습도 태평양 상공에서 사라져버려 지금까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비행을 처음 접한 시기, 대학 생활과 본격적으로 비행사가 된 그녀의 경력을 소개한다. 읽는 동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를 다룬 영화 <청연>이 생각났다. 일제 강점기에 파일럿이 되려는 꿈을 찾아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었을지 생각하며, 박경원보다 먼저 선구자의 길을 걸었던 에어하트의 어려움을 생각했다.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1897년 미국 캔자스주의 애치슨에서 태어났다. 1897년 미국이라 해도 여성의 인권과 생활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대이다. 19세기 여성에게 강요되던 행동 양식에 아멜리아는 어울리지 않았다. 코르셋을 입고 집안에 얌전하게 있는 것보다 마당을 뛰어다니고, 기계를 다루는 일이 더 재미있다. 다행히도 아버지는 철도 산업에 종사해 가족은 여러 지역으로 여행을 함께 다니곤 했다. 아멜리아는 어린 시절 스포츠와 게임에도 능숙했고 어떤 것에도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는 성향이었다.
1918년 간호조무사가 되어 적십자사와 일하기 위해 토론토의 병원에서 일하고 환자를 수발했다. 토론토의 야외비행장에서 장교들의 비행 훈련을 보며 비행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병원에서 과로로 일해서인지 환자가 되어버린 아멜리아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자동차 엔진에 관한 강의를 듣고 많은 것을 배운다. 이는 나중에 비행기 엔진의 지식이 되었다.
뉴욕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함께 롱비치의 에어쇼를 보는 동안 그녀는 비행을 배우고 싶다고 결심했다.
첫 비행이 끝나고 땅으로 내려오자마자, 나는 비행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42쪽)
이후 그녀의 삶을 지배한 건 비행이었다. 조종사가 되어 많은 비행 기록을 쌓아가는 도중 어느 날 레일리 대위로부터 전화를 한 통 받는다.
그는 남극 탐험 사업을 담당하는 사람이었고, 대서양 횡단 비행을 계획한 여성이 개인적 이유로 포기했으니 아멜리아가 첫 번째로 대양을 횡단한 미국인이 되고 싶은지 물었다. 그녀는 횡단하기를 원했다.
이렇듯 다소 우연이 더해져 그녀는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다. 모든 일이 꿈만 같았다. 그녀는 영웅이 되었고, 많은 도시에서 그녀를 초대했으며, 신문 1면 뉴스에 실렸다. 자신의 저서 <22시간 40분>을 집필하기 위해 공식적인 행사에서 잠시 물러날 수 있었다.
대서양 횡단에 성공했지만, 자신의 역할이 주도적이지 않았다는 점에 그녀는 다음 기회에 주도적으로 대서양을 횡단하고자 한다. 이후 방송을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비행기 조종사를 상징하는 존재가 된 아멜리아는 단독으로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다.
1931년 조지 파머 퍼트남과 결혼했다. 결혼 조건에 어느 한쪽이라도 1년 만에 불행하다면 헤어져서 각자 자유롭게 자신의 경력을 추구하자고 한다. 아멜리아는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1937년 항해사 프레드 누난과 함께 세계 일주 비행에 나선다. 마지막 임무가 되어버린 세계 일주에서도 그녀는 성공을 눈앞에 두고 태평양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돌아오는 상공에서 사라졌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을 기반으로 다른 여성에게 커다란 동기를 부여했다. 사회는 여전히 남성과 여성에 기대하는 성역할이 달랐다. 1931년 기준으로 여성 조종사가 472명이 되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여성 조종사가 있었지만, 남성 조종사 수 17,226명에 비교하면 여성 조종사는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책을 읽는 동안 비행의 역사와 오래전 하늘을 날고자 했던 여성의 이야기는 인상적이었다. 이 책이 쓰인 지 100여 년이 지난 지금은 하늘을 넘어 우주공간으로 비행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 우주여행의 대단한 위업이 어떻게 한순간 도약해서 일어난 일이겠는가. 수많은 이의 만들어낸 한 단계씩 성과를 딛고서 오늘날의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를 가리키는 말로 ‘하늘의 퍼스트레이디’가 있다. 하지만 아멜리아 자신은 이 호칭보다 방랑자를 선호한다. 자신이 성공한 위업에도 항상 여성으로도 돋보이는 경력이었다고 강조하는 것이 성의 구별을 뚜렷하게 한다는 점에서 그녀는 항상 성에 관한 차별을 뚜렷하게 인식해왔다.
책의 가장 먼저 시작하는 헌사에도 그녀는 “이 책을 나인티 나인스Ninety Nines에게 바칩니다”로 시작한다.
나인티 나인스Ninety Nines는 1929년 설립된 국제 여성 조종사 단체로 여성 조종사들을 후원하고 멘토링하며 전 세계에 총 155개의 지부가 있다. 1931년부터 1933년까지 아멜리아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나인티 나인스에서 아멜리아의 생가를 보존하여 박물관으로 관리하고 있다.
아멜리아의 삶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위한 헌신과 비행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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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미국에서는 페미니스트 운동과 같은 여권 신장에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였다. 그런데 훨씬 이전인 1930년대부터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여성의 권리에 대해 주장하며 도전정신을 가져라고 외치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실험, 모험, 탐험을 좋아하고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길 좋아하며 무언가가 끓었는데 그것이 운명으로 이끌었다. 승마와 새로운 요리, 여행, 소년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시도를 했다. 심지어 남녀 복장에 대한 차별에 대해 동네에서 최초로 여동생과 함께 여학생 최초로 체육복을 같이 입었다. 1차 세계대전 참전했던 부상병들이 입원했던 병원을 둘러보고 그들을 위해 간호조무사가 되어 열심히 봉사했다. 그들을 간호하다가 공군 병사들의 비행기 이야기에 빠져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비행학교에 등록하고 비행술을 익히게 된다. 우연히 대서양 횡단 비행기 우정호에 예정되었던 여성 조종사 대신 맡게되어 여성 최초로 1928년 6월 대서양 횡단 비행의 기록을 세웠다. 이 여정은 그 어떤 때보다 가장 여성을 위한 비행이었다. 그 후 많은 여성 비행조종사가 배출되고, 비행기의 기계적, 기술적 발전과 더불어 1932년 5월 단독 대서양 횡단 비행에 성공하면서 이 책은 피날레를 맞이한다. 자유롭게 하늘을 날았던 여성 비행사, 에어하트, 안타깝지만 그 후 세계일주 도전하다가 실좋된다. 1937년 5월 미국 오클랜드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날아 세계일주 비행중 그해 7월에 뉴기니 출발 후 실종되었다. 비록 여성이지만 비행조종술과 비행사의 마인드, 생각, 느낌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열정과 도전 그리고 비행에 대한 자서전으로 저자의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가득한 삶은 우리에게 책 제목처럼 "그것의 재미(fun of it)"를 찾으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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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 오브 잇
시대를 앞서간 용감한 여자 비행사가 있었다. 여성 최초 대서양 횡단에 성공한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 그녀는 비행을 위해 태어났고 비행 중에 실종되었지만 그녀의 정신은 우리들 가슴 깊이 남아있다. 책날개에서 환하게 웃는 비행사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모습에 존경하는 마음과 동시에 마음 한편이 아렸다.
그녀의 비행 이력은 어마어마하다. 1920년대~30년대는 비행의 시대였다. 라이트 형제를 비롯한 비행 조종 기술을 시작으로 하늘에 대한 꿈을 실현하던 시절이었다. 어린 시절의 그녀는 여성스런 놀이보다는 밖에서 하는 활동을 좋아했다. 1차 세계대전 중 간호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대에 진학할 목표를 세운다. 그러나 운명은 따로 있었을까? 아버지를 따라 비행장 구경하며 에어쇼를 본 경험은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그녀는 말했다. 모험은 그 자체만으로도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그녀를 받아주는 대학은 없었다. 모든 것이 남성 중심의 패턴인 비행의 세계. 그녀는 여성도 받아주는 캘리포니아 대학으로 간다. 대학을 졸업하지만 여성들의 일은 비행기를 수리하거나 비행기 부품과 관련된 일이 많았다. 아멜리아는 비행기 조종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가기를 꿈꾸는데... 스무 시간 넘는 비행을 통해 대서양을 통과한 아멜리아. 신문에 대서특필되었고 그녀는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팬 레터도 많이 받았는데 어린 학생들에게서 "저희 어머니는 제가 비행하는 것을 반대하세요."라는 내용의 편지도 많았다고 한다. 두 번은 남자 동료와 동행했지만 1932년에는 단독으로 대서양 횡단 비행을 했고 그녀가 쓴 비행 일기 책은 불티나게 팔렸다. 비행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뜨는 시기였다.
그녀는 자서전에서 비행 산업에 관해, 여성 비행 조종사의 역사에 관해 소개했다. 우리는 세계 최초라고 쉽게 부르지만 그 기준은 엄격했고 공정했다. 1937년 프레드 누난과 함께 세계 일주 비행 중 태평양에서 실종되었다. 비행기 잔해를 전혀 찾지 못했고 완벽히 사라졌다. 비행을 사랑한 그녀 자신이 사랑한 비행기와 함께 사라진 것인가! 죽음 이후에 많은 의문이 남았다. 남편은 2년 후에야 법적으로 그녀의 사망을 인정하고 그녀의 편지를 모아 『마지막 비행』이라는 제목의 책을 낸다.
하나의 현상을 보고 그저 감동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멜리아처럼 자신의 목표로 삼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 세상은 그들의 용기를 기억한다. 세계 최초 단독비행이라는 타이틀뿐만 아니라 그녀의 값진 노력을! 이 책을 길어진 코로나19시대를 살아가는 삶의 용기를 읽은 당신과 청소년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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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펀 오브 잇
지은아 아멜리아 에어하트 옮긴이 서유진 펴낸곳 호밀밭 펴낸날 2021년 6월 19일
흐르는 물에 몸을 맡기는 것은 아주 쉽고 편안하다. 그러나 그것을 거스르는 것은 어떠한가. ‘펀 오브 잇’은 시대가 요구하던 전형적인 여성상과는 다른, 그 흐름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기반으로 1932년 여성 최초로 대서양을 단독 비행으로 횡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자서전이다.
아멜리아가 태어나고 활동했던 시기의 미국은 여전히 남북전쟁과 산업혁명, 1차 세계대전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있었으며 대공황과 루즈벨트가 대통령이었다. 아멜리아는 세계사에 뚜렷한 흔적들을 남긴 시대적 배경과 자신의 위대한 업적을 바탕으로 서술하는 흔한 자서전이 아닌 꿈을 가진 인간으로, 전형의 틀을 부수는 여성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열정과 신념을 기록한 멋진 책이다.
소녀다움 보다는 자신이 진심으로 즐거운 활동을 찾고 스스로 독학으로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운동에 도전하는 소설의 주인공처럼 흥미로운 어린 시절을 지나 간호조무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물리학과 화학에 관심을 가졌던 아멜리아는 자동차 엔진에 관한 강의를 듣기도 하며 더 큰 배움과 지식의 갈망,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 컬럼비아 대학교에 진학하지만 자신이 이상적이 의사가 될 수 없음을 깨닫고 그 과정을 그만둔 후 비행이란 것에 들끓던 호기심을 위해 찾은 에어서커스에서 비행기로 당장이라도 뛰어 들어 탑승할 준비가 됐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첫 비행에서 자신은 비행을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고하였다. 아직 비행 학교가 존재하지 않았던 탓에 비행을 배우는 과정에 대한 비용을 스스로 충당하여야 했고 아멜리아는 이를 위해 여러 직업을 가지기도 한다.
책이 가지는 매력이 두드러지는 것은 중반 이후 아멜리아가 보다 더 활발히 비행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는 계기가 넓어지면서부터이다. 상세하게 써 내려간 삶 곳곳의 과정들, 혼자서는 불가능한 과정을 연대하는 과정과 그 결과들에 대해 공을 나누는 것, 여성 최초 등의 타이틀로 불리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삶을 좀더 확장해 함께 나아가는 것에 더 큰 동지애를 표명하고 있다. 다람쥐 쳇바퀴 같은 매일을 보내는 아이들이 어떤 미래를, 희망을 가질지조차 박탈당한 채 특정 수단을 위해 희생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멜리아의 자서전은 예상외의 재미와 자신을 찾아가는 진정한 삶의 기쁨과 충만함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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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많은 일들에는 선구자들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 "펀 오브 잇" 은 아버지를 따라 비행장 에어쑈를 구경하던 그녀의 인생을 바꿔 놓은, 지금도 그러하지만 남성 중심의 세계관이 극심한 비행세계에서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뛰어넘어 스무시간 이상의 대서양 횡단 비행을 성공한 여성의 도전과 열정에 대한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조건이나 환경이 존재한다.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