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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장성환 초록 개구리
줄을 서는 것으로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갖고 한 방향으로 함께 가게 된다. 차례차례 줄을 선다는 것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며 기다림의 인내심을 가져야 할 때도 있다. 때로는 정확하지 않은 목표를 갖고 선 줄에서 불안해하고 갈팡질팡 마음을 졸이기도 한다. '과연 이 줄에 서는게 맞는 걸까?'하고 말이다. 줄은 나 혼자서 서는 것이지만 모두가 함께 서서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두려움에 대한 공포는 조금 작아질지도 모르겠다.
토끼친구가 줄을 선 친구들을 발견하고 줄을 선다. '무슨 줄일까?' 궁금해하기도 하고 '이 줄이 맞는걸까?'하고 두렵기도 하고 고민을 하기도 한다. 줄을 선 친구들 뒤에 함께 서서 조금씩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지만 줄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몰라 불안하기만 하다.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에 줄을 이탈해도 됐을텐데 끝까지 자리를 지킨 것은 많은 이들이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있기때문에, 혼자가 아니라는 안도감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다.
줄을 선다는 것은 즐거움을 느낄수도 있고 기대감을 느낄수도 있고 두려움을 느낄수도 있고 슬픔을 느낄수도 있고 배려심을 느낄수도 있다. 토끼는 줄을 섰을 때 다양한 상황에서 오는 감정들을 이야기 해 준다.
빠르게 움직이다가도 줄을 서게 되면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기 위해 느릿느릿 움직이게 된다. 여유가 생긴 줄 서기에서 우린 주변을 둘러보기도 하고 잊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내기도 한다.
줄을 선다는 것은 여러 사람이 있을 때 가능해진다. "나 혼자"라고 느꼈던 순간이 "우리"라는 울타리를 만들어 낸다. 막둥이는 집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지만 어린이집을 가면 많은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게 된다. 혼자였던 것이 우리가 되는 순간이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줄을 섰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식당에 갈 때, 화장실에 갈 때, 놀이터에 갈 때 차례차례 줄을 서서 간 것을 이야기 했다. 줄을 서면 빠진 사람이 없는지 선생님이 알 수 있고 다치지 않고 차례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때로는 줄을 서는 것이 힘들고 이탈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리의 삶 속엔 줄서기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내 앞과 뒤에 선 사람들, 내 옆줄에 선 사람들이 "우리" "함께"라는 힘을 만들어 낸다는 걸 기억한다면 두렵지 않을 것이다.
줄서기에는 모두가 같은 방향, 같은 목표를 갖고 모두가 함께 앞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순간 두려움과 슬픔,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다는 생각을 표현하려고 한 것 같다. 끝까지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가 된 토끼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떤 것과 마주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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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섭니다.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제목만 보고선 단순히 어린아이들에게 규칙을 알려주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표지 속 그림에서 윗부분은 장례식을 가리키는 것 같았고 아래는 카트안에 수많은 것들이 들어있는것을 보며 무엇에 대한 책일지 궁금함이 생겼다
표지를 넘기자 나오는 부분.
마음은 넓게 생각은 깊게 가로세로그림책 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웃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어린이의 생각을 그림과 이야기에 담아 펼쳐 냅니다
오~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저학년을 넘어서면 거의 그림책에선 손을 떼는 것 같은게 요즘 아이들 현실인듯한데.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림책이라면 유아시기야 부모님이 읽어줄때 그림을 보며 자라기도 하는데 자기 스스로 책을 읽을때의 그림책은 어떤 느낌이 들지..
단순한 물음으로 시작한 책
무슨 줄일까요?
어린 토끼가 마주친 줄은 과연 무엇일까?
어린 아이들이 그 시기에 느끼는 줄은? 예방접종 줄. 놀이공원 줄.. 그이외에 또 뭐가 있으려나?
글이 거의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눈이 간다. 토끼의 표정이 어떤 표정인지 아이와 이야기해보면 좋을듯하다. 아이가 무섭고 두렵게 느끼는 줄은 예방접종줄일까? 아니면 세상에 대한 두려움일까?
![]() 어린 토끼가 서있는 줄은 맞는 줄일까?
![]() 책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제목만 봤을땐 단순히 아이들에게 규칙에 대한 걸 알려주는 그림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후 느낌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 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무섭거나 두려운 일도 있지만 내가 서있는 줄은 단순히 나 혼자 서있는게 아니라 다른 이들과 같이 서있으며 그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 어려울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등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며 빨리 넘기고 싶었지만 워낙에 글이 없는 책이라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시선이 가게 된다.
페이지에 있는 글을 읽은 후 아이와 함께 그림을 보며 어떤 상황인지 어떤 표정인지를 생각해보았다.
등장 동물들이 많은 페이지에선 그림속 다양한 행동이나 표정을 하는 동물을 찾는 놀이같은걸 해보는 건 어떨까?
어린아이라면 그림을 찾으며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조금 큰 아이들에겐 줄에 대한 생각을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정보 없이 읽은 책이지만. 무슨 재미야 라며 읽은 책이지만 나름 삶에 대해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인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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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섭니다 / 장선환 / 초록개구리 / 2021.06.25 / 가로세로그림책 13
책을 읽기 전
줄을 서는 그림책이라면 저요! 저요! 저 줄 섰어요. 검정과 화려한 색감, 간소한 차림과 풍요로움... 다양한 대비들로 표지의 장면에서부터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네요.
줄거리
무슨 줄일까요? 걸음을 멈추고 앞을 봅니다.
즐겁고 설렐 때도 있고, 무섭고 두려울 때도 있어요.
어느덧 이만큼 왔어요. 이 줄이 맞는 걸까요?
하지만 어느새 한 걸음 한 걸음 꿈에 다가서고, 나는 얼마큼 지나온 걸까요?
책을 읽고
그림책은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듯하지만 두 가지의 이야기가 들어 있었네요. 꼬마 토끼의 인생을 빗댄 줄과 사람들의 인생 전반을 빗댄 줄이라고 해요. 첫 번째, 꼬마 토끼의 인생 이야기에는 꽤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지요. 밝은 톤의 배경에 꼬마 토끼만이 등장하며 한 줄의 텍스트는 질문 의도에 집중하게 하지요. 질문의 깊이가 달라지면서 토끼가 성장해서 더 단단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두 번째, 인생 전반을 빗댄 줄 서기에서는 많은 감정을 이야기하며 다양한 의미를 표현했어요. 많은 캐릭터들 등장하고 그중에 꼬마 토끼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같은 목적을 위해 줄을 서는 것은 공동체가 되는 건가요? 하나의 목적을 위해 서는 줄로 연대, 공동체라고 하지만 때론 또 다른 경쟁자가 되기도 하지요. 마스크를 사기 위해 섰던 줄, 무료 시식이나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줄... 줄을 서지 않으면 무언가 손해 보는 기분이지요. 같은 목적을 위한 줄이었지만 우린 이기적이었지 이타적인 마음은 없었지요. 이런 줄 서기를 비난한 생각은 아니에요. 저 역시 그 줄 어딘가에 서 있었기 때문이지요. 반면 공동체이기에 가능한 줄 서기도 있지요. 퇴근 시간의 막히는 도로 위의 길게 늘어진 자동차들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길을 양보하며 앰뷸런스를 보내주던 차량들의 줄 서기도 기억나네요. 이처럼 줄은 보이기도 하지만 식당에 주문한 음식 순서처럼 보이지 않는 줄도 많지요. 보이지 않는 줄에서는 나를 동등한 존재로 생각할 것이라는 신뢰라를 생각할 수 있지요. 우리가 줄을 서는 것은 사회 공동체로서의 지켜야 할 규범이기 때문이지요.
많은 줄 서기 중에서 저를 가장 설레게 하는 줄 서기가 있어요. 좋아하는 작가님을 만나는 줄 서기이지요.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 긴 대기시간, 불편한 장소이지만 그 어느 순간보다 즐겁지요. 작가님과의 짧은 만남에 어떤 이야기로 작가님을 응원하고 팬인 나를 기억해 줄 수 있는 문장들을 수없이 고민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어느 줄 서기보다 가장 잘 인내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줄 서기가 이렇게 즐거울수만은 없는 게 인생이잖아요. 두려움을 느꼈던 적도, 답답함을 느꼈던 적도, 억울함을 느꼈던 적도 있던 줄 서기이지요. 내가 원하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도착하기 위해서 줄의 끝에 가야 하더라고요. 느릴 수도, 새치기를 당할 수도, 다른 줄로 옮겨 갈 수도 있지만 결국 줄을 서게 되더라고요. 여유를 가지고 난 어떤 줄에 서 있고, 지금 서 있는 줄이 내가 서려던 그 줄이 맞는지 확인해요. 지금까지 줄을 섰어요. 이젠 내 차례이네요. 어깨를 펴고 당당한 발걸음으로 들어가 볼까요?
정선환 작가님의 그림책은 표지와 본문의 느낌이 너무 다르게 느껴져요. <줄을 섭니다>는 세련된 느낌의 표지와 달리 본문은 귀여운 그림체이고, <갯벌 전쟁>의 강렬한 주황색 표지와 달리 본문은 부드러운 색감들이 가득하지요. <아프리카 초콜릿>도 그렇고 표지와 본문의 느낌이 예상치 못한 반전을 가진 것 같아요.
- 장선환 작가님의 그림책 -
줄을 서 있는 동안 우리는 멈춰 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돼 천천히 느리게 세상을 둘러볼 수도 있지요. 혼자였던 내가 ‘우리’가 되는 순간도 경험해요. 우리는 앞으로 얼마나 많은 줄 앞에 서게 될까요? _장선환
<갯벌 전쟁>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1389939713
- 출판사 초록개구리의 '가로세로그림책' 시리즈 -
마음은 넓게 생각은 깊게 가로세로그림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이웃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 세상을 좀 더 알고 싶은 어린이의 생각을 그림과 이야기에 담아 펼쳐 냅니다. - 출판사 초록개구리 책 소개 내용 중
이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고 있지 못해서 깜짝 놀랐네요. 그런데 니키 매클루어의 그림이 들어간 두 권을 소장 중이네요. <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날마다 멋진 하루>이지요. 얼마나 다행인 줄 몰라요. 왠지 미안할 뻔했어요. ㅋㅋㅋ
- 줄을 서는 그림책 -
두 마리 당장 빠져! / 신디 더비 / 이숙진 역 / 천개의바람줄의 끝에서 / 마르셀로 피멘틀 / 나미북스 줄 서세요! / 크리스틴 로시프테 / 책속물고기 내가 먼저야! / 헬렌 헤스터 글 / 린 먼싱어 그림 / 서유라 역 / 보물창고 다음엔 너야 / 에른스트 얀들 글 / 노르만 융에 그림 / 박상순 역 / 비룡소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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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줄 서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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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섭니다.. 기로세로 그림책은.. 마음은 넓게 생각은 깊게..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라고 해요..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것 같아서 얼른 펼쳐보았습니다.. 무슨 줄일까요?.. 아이에게 물어봤더니..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물건 사는줄?.. 화장실 가는줄?.. 버스나 지하철타는 줄?.. 줄을 선다는것은.. 선물을 받기전 처럼.. 즐겁고 설렐때도 있고.. 주사를 맞기전에 서있는 줄처럼.. 무섭고 두려울 때도 있지요.. 또 공연을 보거나 놀이동산에서 등등 많은 줄을 섭니다.. 이제 내차례인가봐요.. 어떤 줄에 서있었던 걸까요?..
줄을 서다보면.. 어느새 한걸음 한걸음 꿈에 다가서고.. 누군가를 먼저 생각해 줄수도 있고.. 사랑의 말을 할수도 있게 되지요.. 참을수 없는 슬픔도 함께 할수 있고요..
줄을 서있는 동안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주위를 둘러보기도 하고 혼자가 아니라는것도 알게되고요.. 책을 읽은 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줄 앞에 서게 될지.. 생각도 해보고..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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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을 만드는 가로세로 그림책 시리즈중 13번째 책 입니다.
즐거운 줄도 있지만 두렵고 무서운 줄도 있지요.
막막할 때도 있어요.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다가오더래도 함께 라면..
그래요. 우린 여기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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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건 어린이 그림책이지만,
어른들 그림책도 될 수 있을것 같아요.
아이보다 제가 더 감동있게 봤거든요.
줄을 섭니다.
단지 줄을 서는 것에 어떤 의미부여가 될까?
하는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어떤 줄을 서더라도
함께이기에 어려움도 행복함도
함께 이겨나가고 누릴수 있음을
무엇보다도 함께 그길을 가고 있는 등
여러가지 의미부여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여러가지 상황에서 오픈이야기로도
나눌수 있는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또 저는 어떤 줄을 서서 가고 있을까요?
무슨줄일까? 하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더 같이 보게 되는 장면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과 함께라 더욱 친근해지는 것 같아요.
"이 줄이 맞는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이 오늘 저에게
큰의미를 주었습니다.
맞는 걸까요?
각자의 고민속에서 나눠볼 수 있는 문구인것 같아요.
점점 자기 차례가 다가오는 그 설레임
그 설레임이 오늘을 살아낼 새로운 힘을
가득 주는 것 같습니다.
"줄을 섭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줄을 서고 있나요?
하는 질문을 해보게 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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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디가나 줄을 섭니다. 아이들은 등교시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도,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가서도, 병원의 진료를 보기 전에도, 먹거리를 가득 산 마트에서도 우리는 언제나 순서에 맞게 차례차례를 기다리며 줄을 섭니다. 그저 무의식적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대면하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줄이라는 것,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삶의 철학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군요.
줄을 섭니다(장선환 글 그림|초록개구리)
『줄을 섭니다』(장선환 글 그림 |초록개구리)는 서로 다른 모습을 한 동물들의 모습으로 빗대어 우리의 삶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선명한 색채, 다양한 장소에서 늘어 선 줄을 통해 나를 보고, 인생을 보게 합니다. 늘어 선 줄이 가진 공간과 감정이 다양하게 담기며 줄의 진행속도 만큼이나 이야기도 담담한 속도를 가집니다.
줄을 봅니다. 누군가 선 줄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줄은 어느새 내가 서게 되는 줄로,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기다리는 줄처럼 즐겁고 행복한 줄로 비춰질 때도 있고
뾰족한 바늘이 나를 찌르는 것처럼 무섭고 두려운 줄도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삶에서 우리는 수없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차례를 기다리고 순서를 지키는 것을 당연히 여겼지만, 이 책처럼 자세히 생각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책을 마주하고 다시금 돌아보는 순간 , 줄이 갖는 의미는 당연함 이면에 평등하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줄, 나에서 우리가 되어 연결되고 함께 버티고 즐기면서 그 순간에 다다르게 되는 기적을 우리가 삶에서 스스로 하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요즘 특히, 자가검진에 인증까지 거쳐야 들어가는 곳이 많고, 땡볕에 줄을 서는 것도, 불평보다는 당연으로 묵묵히 해내며 '나'가 아니라 우리가 되어 기꺼이 해내고 있습니다.
『줄을 섭니다』는 우리 일상을 더욱 깊이 가치있게 들여다 보게 하였습니다. 한 명일 경우 줄이 아니죠. 둘 이상이 되어야 하는 줄, 서로 동등한 입장이지만 때론 상대를 배려해 양보하기도 하고 서로 연결지으며 함께 가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 의미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일이든, 궂은 일이든, 슬픈일이든 당신의 모든 일에 우리 함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책. 일상을 가치있게 보게 하는 『줄을 섭니다』
무더위에 긴 줄은 지치지만 기꺼이 줄을 섭니다.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길어진 줄 같지만, 당신과 내가 연결되어 우리가 평등해지는 이 순간의 줄을 서서 기꺼이 즐기겠습니다. 당신과 나는 평등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결되어 있어 행복합니다. 당신을 위해 줄 한켠을 비워놓겠습니다. 나는 오늘도 줄을 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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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면 혼자였던 내가 ‘우리’가 돼요. 우리는 한 곳을 향해 함께 걸어가요. 한 걸음, 한 걸음. 즐겁고 설렐 때도 있고 무섭고 막막할 때도 있지만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줄은 우리 삶에 무슨 의미일까요?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지만 줄은 우리가 태어나면서부터 계속 서왔고 앞으로도 줄을 서야하네요 그만큼 줄은 우리 삶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습니다
줄에는 여러가지 줄이 있습니다
즐겁고 설레는 줄도 있고 무섭고 두려운 줄도 있어요
때로는 내가 서 있는 줄이 맞는 걸까? 하는 의구심에 불안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줄을 서서 한발한발 나아가다보면 어느새 목표한바에 이르게 됩니다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줄을서서 가다보면 어느새 나의 차례가 오게 되죠
이 책에서는 우리가 항상 하고 있는 줄서기라는 행위를 여러가지 의미로 생각하게 합니다 하지만 줄서기의 기다림 끝에는 우리가 얻고자 하는 무언가에 도달하게 됩니다 마치 우리가 삶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요
줄을 섭니다는 짧은 문장의 책이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네요
아이들과 줄서기에 대한 이야기 나누며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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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섭니다>는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이지만 책 속에 담긴 의미가 철학적인 것 같기도 하고 생각해 볼 거리도 있어서 어른들이 읽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그림책이었어요.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끼가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그런지 흥미를 갖고 책을 읽더라고요. 그림책은 역시 글과 함께 그림이 주는 힘도 크다는 것을 한 번 더 느끼게 되었답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할 이야기가 많은 책을 좋아하는데 <줄을 섭니다>도 딱! 이더라고요~~
표지를 넘기면 첫 장에서 토끼가 줄을 발견해요. 어떤 줄일까요? 궁금하시죠? 그래서 걸음을 멈추고 앞을 봅니다. 지금부터 정말 다양한 줄을 만날 수 있는데요... 책을 읽어나가며 아이와 함께 지금까지 어떤 줄을 만났었는지, 각각의 줄들은 어떤 의미였는지, 앞으로 어떤 줄을 만나고 싶은지 등등 할 이야기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세상에 태어나면서 줄을 서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거예요. 병원에 가면 순서대로 진료를 받고, 놀이터에 가도 줄을 서서 순서대로 미끄럼틀을 타고, 그네를 타죠. 또 장난감 가게에 가면 차례대로 줄을 서서 계산을 하고요... 그런데요, 이렇게 줄을 서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 세상에 나 혼자만 있다면 줄을 설 필요가 없겠죠? 무엇을 하던지 내가 제일 먼저이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결코 나 혼자 살아갈 수 없고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줄을 서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예요. 그래서 줄을 서지 않고 새치기를 하는 건 질서를 깨뜨리는 행동이 되는거죠. 그리고 사람들은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줄에 들어선 순간 평등해지고, '나'가 아닌 함께 줄을 선 존재인 '우리'가 될 수 있어요~!!
때론 줄을 서서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이 줄이 맞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고, 길이 막혀서 그 줄 위에서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어요. 하지만 도통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않는 줄이어도 돌이켜보면 어느새 한 걸음 한 걸음 꿈에 다가서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도 올 거예요. 다가올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면서요^^
아이가 어떤 줄에 서길 원하세요? 어떤 줄을 선택하던지 모든 줄은 아이의 성장을 도와줄거예요. 설레는 줄을 만나기도 하고, 두려운 줄을 만나기도 하고, 때론 막막함은 주기도 하고, 때론 성취감을 주는 줄을 만나기도 하면서 말이죠~!! 오늘 하루 아이와 저는 또 어떤 줄에 서게 될 지 기대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줄을섭니다 #장선환 #초록개구리 #가로세로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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