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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문득 조그마한 불화가 생긴다면 곧장 생각하게 된다. '어디서 잘못된 걸까?' '내가 어느 부분에서 잘못을 저질렀을까?' 나의 잘못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해보게 된다. 상대방은 애초에 그런 생각 자체를 하지 않는데도 말이다.
예의와 존중이 중시되는 관계라면 상관없지만 같은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나의 위치를 '을'로 만든다면 마냥 좋은 사람일 필요는 없다.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엄마라는 짐을 내려놔도 좋다. 물론 남자도 마찬가지다.
실제 정신과 의사가 상담했던 다양한 사연들을 다루었으며 사연에 대해 분석하고 조언해주는 것까지 담겨 있다.
저자, 라이이징은 정신과 전문의, 공중보건석사, 의학박사이다. 의학센터 주임을 맡았고 여러 차례 의술 연구를 진행했다. 국제 학술 간행물에 논문 열 편을 기고했고, 현재 개업하여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문과적 뇌로 이과적 사고 훈련을 받았으며,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하고 있고, 결혼 경험이 의사 경력보다 3년이 적다. 일만 많고 낭만 같은 것은 잘 모른다.
Ⅰ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엄마'라는 짐을 내려놓다
♠ 사연 | 효도는 아들의 책임이지 며느리의 의무가 아니다
시부모님의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면 역시 그냥 순순히 따르는 게 모두가 편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그녀는 스스로를 감정 없는 로봇으로 만들어갔다.
그녀는 결혼 전에 친정에서 정말 행복했다. 오히려 결혼 후 시집에서의 노동이 힘들었다.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아내와 며느리로서 여러 역할을 해야 했고 거기에 회사까지 다녀야 했으므로 그녀는 거의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녀야말로 남편에게 묻고 싶었다. 대체 내 부모님이야, 당신 부모님이야? 비록 시어머니의 친구분이 '정말 훌륭한 며느리야'라는 말을 남기긴 했으나 '친정에서 그러고 살다가 이렇게 좋은 집으로 시집왔으니 당연히 감사하며 살아야지'라는 노골적인 눈빛에 그녀는 참을 수 없이 화가 났다.
그런데 시어머니는 한 번씩 그녀가 옆에 있는 것을 잊었는지 이웃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꾸만 그녀의 친정을 흉봤다. 마치 그녀가 결혼을 통해 고통에서 구제된 것처럼 말했다.
♠ 정신과 의사의 분석
대부분의 기혼 여성들은 결혼 후의 삶이 쉽지 않음을 느낄 것이다. 왜 결혼 후에 남자의 생활은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 걸까. 남자들은 결혼 후에도 전과 다를 것 없이 쉽고 편하다. 그런데 왜 여자는 시집에도 적응해야 하고 시집 식구들의 요구사항에도 따라야 하며 심지어 주변 사람들의 평가까지 받아야 할까.
과거에 여성이 약했던 것은 경제 문제에서 기인한다. 남편은 결혼 후 집을 떠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아들로 살았다. 거기에 아내가 성실한 사람인 덕분에 '효도는 남에게 맡기고' 본인은 누릴 것을 다 누리며 살았다. 책임감도 떠넘기고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까지 저버렸다. 균형을 잃은 관계는 오래 지속하지 않는다. 그러니 시부모는 특권을 가졌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시부모와 며느리는 서로 '존중'해야 그 관계가 오래간다.
시부모님을 남편의 부모라고 생각하면 서로 존중하는 관계로 잘 지낼 수 있다. 효도는 남편의 책임이지 그녀의 의무가 아니다. 나의 노력과 희생에 묻어가려고 하는 사람들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위 사연과 마찬가지로 맞벌이인 경우) 남편과 가사를 분담해야 한다. 원래 가족도 아니었던 며느리도 함께 살면 가사를 분담해야 함을 아는데, 아들로서 당연히 아들의 역할과 아버지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 아닌가. 남자들이 자신의 부모 앞에서는 입을 닦을 수 있어도 아내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부모는 아들이니까 받아주지만 아내는 그냥 넘어가 주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너무 말을 잘 들으면 자아를 잃을 수도 있다.
▶ I think …
딸처럼 예뻐해주시는 시부모님도 분명 존재한다. 다만, 일부일 뿐이다. 처음엔 새식구이기에 잘해줄 순 있을지 몰라도 시간이 점차 흐를 수록 느끼게 된다. 결국 시부모님에게 남편만 자식일 뿐 며느리는 딸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Ⅱ 나의 원칙을 지키면서, 상처받은 나를 사랑으로 감싸 주자
♠ 사연 | 은혜에 보답하라는 형의 강요에 그는 반드시 싫다고 말해야 한다
한 남자가 오랜 시간동안 불면증에 시달리다 병원에 오게 되었다. 건장한 체격이지만 두 눈은 실핏줄이 터졌고 얼굴은 수심이 가득했다. 상담 내내 아무 일 없다고만 하면서 수면제만 처방받으려고 했던 그가 점차 마음을 열기 시작하면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여섯 형제 중 막내였던 그가 태어났을 때 첫째 형은 거의 어른이었다. 고 3이 되던 해에는 어머니가 중병에 걸려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형제 중 가장 먼저 결혼한 큰형과 큰형수는 돈에 예민했고 둘째 형네도 마찬가지였다. 셋째, 넷째, 다섯째 형들은 스스로 돈을 벌고 있었으며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막내는 아직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렇다보니 돈이 필요할 때면 형들의 잔소리를 번갈아가며 들어야 했다. 명절 때는 형수들까지 잔소리를 보태니 여자친구 집으로 피신해있기 일쑤였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급하게 결혼이 진행되었다. 아버지는 나무라지 않고 차분히 새식구를 맞아들였지만 형과 형수들은 아버지 돈으로 장가간다고 비꼬았고 새로 식구가 된 그의 아내를 탐탁치 않아했다. 나이차가 워낙 큰데다 대꾸할 능력도 없다보니 형과 형수들의 잔소리로 인해 부부가 매우 힘들어했다. 결국 그들이 택한 것은 분가였다. 하지만 본가에 혼자라도 내려가면 형과 형수들의 잔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가족 단톡방에서는 막내가족을 향해 온갖 비난과 조소가 가득했다. 아버지는 뵙고 싶지만 형들의 잔소리에 전화마저도 못하자 결국 그는 불면증까지 생긴 상태였다.
♠ 정신과 의사의 분석
형과 형수는 부모가 아닌 형제임에도 불구하고 누가 봐도 부모처럼 행동하고 있다. 덧붙여, 금전문제에 가장 예민한 첫째와 둘째가 가장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키워준 은혜를 갚아야 한다면 그 대상은 누가 되어야 할까요?" "당연히 부모님이죠!" "형들은요?" "제가 어릴 때 형들은 학생이었어요.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 같이 놀지도 않았고 온전히 부모님께서 저를 케어해주셨죠. 그리고 형들도 결혼할 때 부모님이 지원해주셨어요."
나보다 윗사람이라 할지라도 나에게 진심으로 무엇을 해준 사람이 아니라면 최소한의 예의로 존중해드리는 것으로도 할 도리를 충분히 하는 것이다. 베푼 것도 없으면서 '도덕심'을 무기 삼아 자기 대접해주기를 바라는 사람을 우리가 다 상대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중요한 사람은 누구일까? 이것이 바로 우리가 고수해야 하는 원칙이고 중심이다. 그에게 중요한 사람은 아버지이자 돌봐야 하는 대상은 아내와 아이이다. 그 외의 사람들은 아무리 혈육이고 연장자라 할지라도 '남'이라고 봐야 한다.
▶ I think …
남자든, 여자든 실제 형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가장 새겨야 할 말은 무엇일까? 그들이 마음대로 말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아무 말이나 내뱉듯이, 당사자 또한 보지 않고 듣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을 권리가 있다. 위 사연처럼 톡방에서 비난하는 말을 받았을 때 당사자에게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들이 원맨쇼하듯이 내버려 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아예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차라리 연락을 끊고 차단하면 된다. 잔소리는 듣기 싫은데 전화는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화는 받되 잔소리나 비난이 시작된다면 휴대전화를 옆에 내려놓고 본인 할 일만 하는 현명함도 장착해야 한다.
여전히 자신의 위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널리고 널렸다. 특히 연장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도 널리고 널렸다. 담담하게 돌아보며 생각해야 한다. 혹시 내가 그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아니면 그 사람에게 어떤 빚을 진 게 아닌지. 해당사항이 전혀 없다면 무시해도 된다. "우리가 은혜를 갚아야 하는 사람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베풀어 준 사람이다."
Ⅲ 결핍된 인생은 그 사람의 원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사연 |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 가장 큰 상처
그녀의 엄마는 노는 것을 좋아해 딸을 돌보지 않았고 그녀는 양쪽 할머니 집을 전전하며 부모없는 아이처럼 성장했다고 한다. 아빠는 구치소에 들어가 있거나 집에 있을 때면 엄마에게 폭행을 휘둘렀다. 자녀 양육에는 관심은커녕 걸핏하면 그녀에게 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후, 엄마는 남동생을 낳았고 그녀는 남동생과 의지하며 덜 외로울거라 생각했지만 엄마는 남동생만큼에게는 큰 사랑을 주었다. 그러니 그녀로서는 자기가 정말 뭘 잘못한 건 아닌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가 없었다.
교복도 깨끗하지 못했고 학용품도 부족했었다. 학교에 내는 비용 또한 제대로 낸 적 없는 학생이니 선생님도, 친구들도 그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야만 했다. 심지어 엄마에게 맞아 뼈가 부러졌을 때 오랜만에 온 아빠에게 강간당했다고 한다. 중학교를 졸업하던 날, 그녀는 집을 나왔다. 지옥에서 벗어나 지금까지 혼자 힘으로 산 것이다. 일생을 함께하고 싶은 남자를 만났지만 결혼에 있어서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멍하니 누워있기만 하니 남자친구는 별말 없이 조용히 출근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식탁 위에 있는 과도가 눈에 띄었다.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그녀도 손목을 긋는 게, 죽는 게 낫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칼이 손목을 파고드는 그 순간에도 그녀는 고통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한다.
♠ 정신과 의사의 분석
"누구에게나 행복한 가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엄마와 아빠는 사랑해서 결혼한 것이 아니었다. 십 대 중반때, 관계를 맺어 그녀를 낳았던 것이었다. 과연 합의된 관계였을까? 표면적으로 성범죄 사건이 될 수 있었으나 양쪽 부모님들은 부끄러움과 수치심때문에 서둘러 합의하여 결혼을 시켰다. 그러나 결혼을 해서도 부부관계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었고 그녀의 엄마는 정신적으로도 점점 피폐해지는 상태이니 애초에 외조부모가 그 때 고소를 해야 했었다. 같은 사건이 아니더라도, 이런 식의 무마때문에 여성들의 비극은 끊이질 않는 것이다.
기억해야 한다. 가해자는 절대로 피해자를 아끼고 사랑하지 않는다. 그건 무고하게 태어난 작은 생명에게도 마찬가지다.
▶ I think …
피가 섞였다고 반드시 사랑이 있는 건 아니다. 살려면 그들을 떠나는 수밖에 없다.
이 사연만 봐도 선택 한 번으로 인해 3대가 무너지는 꼴이 되었다. 그녀의 아빠는 가해자이자 조부모는 방조자였지만, 그녀가 태어나고서부터는 그녀의 엄마는 더욱 더 폭력적인 가해자가 되었다. 잘못한 건 어른인데 아무 죄없는 그녀가 쓸모없는 인간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에 대한 확신 없이 살게 된 것이다.
저자가 말하길, 우리가 입 밖으로 내뱉은 말은 곧 우리의 내면이라고 했다. 오랜 기간 방치되고 비난받아 왔기에 이미 성장했어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어른이 된 이후에 후유증이 크게 남아 버려질 것이라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 책에서 나온 모든 사연이 실제 진행했던 상담 내용들인지라 나 혹은 주변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다. 여유로운 집안을 바탕으로 자상하고 다정한 부모님, 우애좋은 형제, 그리고 딸처럼 여겨주시는 시어머니와 언제나 내 편인 남편, 말 잘 듣는 토끼같은 자식들. -이렇듯 다정하고 화목한 가정 아래에서 성장하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겠지만 모두가 고요하고 평온한 나날들을 누리지는 못한다.
혹시 그것 아는가? '평범하게' 산다는 게 정말 어렵다는 것을! 화목하고 다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리 '나'만 애쓰고 잘한들 소용없는 일이다. 모두가 잘해야 한다.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만 흔들림없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흔들림없이 단단해야, 조금의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공동체 내에 한 사람이 상처주기 시작하면 결국 상처받은 사람은 마음을 닫아버릴 것이고 결국은 침묵 나아가 신뢰를 잃어버리게 된다. 단단하게 쌓는 것은 꽤 쉬운 일일 수 있으나 부서지고 허물어지면 다시 쌓기란 쉽지 않다. 허물어진 크기만큼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 또한 책에 나온 사연 중 비슷하게 겪은 사연이 있었기에 더 와닿았던 책이 아니었나 싶다. 가족 험담을 하는 것 같아 성인이 되어서도 얘기하고 다니진 않았다. 어떤 일을 겪었던 간에, 가족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니 괜히 분란을 조장하고 싶지 않아 혼자서 삭히고 삭혔었다. 무엇보다 매일매일이 나쁜 것이 아니었기에, 그 잠깐동안이기에 무조건 참아야 한다는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모르는 사람 눈에는 화목하고 다정함만 가득한 가족 품에서 자라났구나로 보이는 것 같다.
흔히들 겪는 사춘기 없이 부모님 속 한 번 끓이지 않는 착하고 예의 바른 딸, 어른들은 날 이렇게 표현한다. 하지만 알게 모르게 옥죄어 오는 느낌이 나날이 심해졌고 중학생 때부터 두통과 위염에 시달리기 시작했었다. 한 번씩 마음에 생채기를 받으면 모른 척 하며 넘기고, 그 순간순간이 반복되니 당연히 마음은 병 들어가고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다니던 의사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해 주신다. (집안과 친한 의사선생님인지라 나를 누구보다 잘 알아주시는 분 중 한 분이다.) 굉장히 예민한 시기이기에, 대부분 예의범절 모르거나 성격이 엇나가는 등 어떤 부분 하나라도 삐딱하게 클 수 있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참 잘 컸다고. 병원 갈 때면 항상 위로 한 마디, 격려 한 마디씩 해주시는데 그럴 때면 철옹성같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열리는 기분이 든다. 아마 나를 조금은 봐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 선생님께서 친하게 지내시는 분을 소개시켜주셔서 나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시기를 계기로 전부터 관심있었던 심리학을 배우게 되었고 자격증도 취득하게 된 것이었다. 여기서 또 이야기를 꺼내면 나도 모르게 구구절절 쓰게 될 것 같아 이만 줄여야겠다;
다만, 내가 느낀 것이 있는데 여자든, 남자든 꼭 마음에 새겼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내가 잘하면 상대방도 당연히 잘할 것이라는 생각은 꼭 버려야 한다. 물론 상대방도 내가 한 것처럼 잘해줄 순 있겠으나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절대 그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책 제목부터 대상이 '여자'라는 사실에 너무 여성에게 편향된 내용이 아닐까 우려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위 사연에도 언급했듯이 여자, 남자라는 구분이 없다. 여자에게도, 남자에게도 충분히 입장 바꿔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밀린 서평이 너무 많다. 마음같아선 하루에 서너개씩 뚝딱 올렸으면 좋겠지만 몸이 좋질 않아 하루에 하나 올리는 것도 참 버겁다. 가뜩이나 안 좋은 몸에 후유증까지 겹쳐 너무 힘들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데,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정말 체력이 1도 없나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쓰다 만 서평이 열 개나 넘는데 누군가 마무리 좀 해줬으면 좋겠다. 마법지팡이 한 번 휘둘러 머릿속에 있는 생각들을 정리해 임시저장글에 쓰다 만 서평들 좀 마무리 해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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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착한 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 라이이징 ▷ 미래지향 ▷ 2021년 06월 30일 ▷ 308쪽 ∥ 140*210*30mm ▷ 심리학
라이이징(賴奕菁) 대만의 정신과 전문의 의학박사이다. 의학센터 주임을 맡고, 여러 차례 의술 연구를 진행하였고, 현재는 타이베이에서 싱위마인드클리닉을 개원해서 운영 중이다. 사이트에서 살펴본 저자는 정신학적인 방식만이 아닌 생리학, 심리학 사회학의 3가지 방향으로 치료를 한다고 한다. 단순히 약물적 치료나 상담만이 아닌, 사회나 문화적인 문제가 정신적 충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결혼지참금이 엄청나게 크게 자리잡힌 사회는 그로 인해 결혼이 엄청난 스트레스가 될 것이며, 과거의 한국의 대가족 문화를 본다면, 여성 혼자서 수십 명의 식사부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한다는 것은 두려웠을 것이다. 저자의 프로필에서 특별한 점을 발견했는데 ”Non-Verbal Language“ 즉 비언어적 소통에 자신이 민감하다는 것을 고등학교 시절에 알았다고 한다. 우리의 소통은 20% 정도가 언어적 요소이며, 80%는 행동이나 그림, 음악 등 다른 외부적인 요소로 표현을 한다. 자폐증 증상이 있는 사람도 보통 사람의 방식으로 소통하기 어려운 것이지 소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정신과 전문의에게 지식적인 약물치료가 아니라, 비언어적 소통에 재능이 있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도 자신의 치부를 전부 털어놓거나, 때로는 자기도 모르게 왜곡된 사실을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범죄 심리학자들은 피의자의 눈빛, 손짓, 습관, 어떤 행동 패턴을 발견해서 진실 여부를 조사하는 예도 많다. 사람은 아무리 똑똑하다고 해도 의식적인 행동보다, 무의식적인 습관적 행동이 더욱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의식에서 호소하는 고통을 짚어낼 수 있는 것이 저자의 능력이고 이는 곧 공감 능력의 확대를 의미한다.
”수년간 많은 여성 환자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보인 역시 전통적인 여성상에 속박되어 급기야 생명을 내던지고 싶은 생각까지 들었었다는 「라이이징」박사는 그런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여성이) 아무리 양보하고 희생해도 상대방은 고마운 줄 모르고 변하지도 않아요. 오히려 갈수록 더 많은 것을 바랄 겁니다. 고진감래의 그 날은 절대로 오지 않아요. 그러므로 우리는 나만의 원칙을 만들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거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우리는 타인을 거절할 권리가 있습니다. 남들이 알아서 나를 존중하고 평등하게 대하지는 않습니다. 나에 대한 존중과 평등한 대우는 우리 스스로가 쟁취하고 지켜야 합니다.“
P.07 「착한 사람은 ‘호구’다?!」 ”마음이 선하다고 착한 사람이 되는 건 아니다. 착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반드시 자신의 살을 깎아낼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 더 노골적으로 말하면, 착한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착취당함’에 동의한다는 뜻이다. 착한 사람이라는 도장이 찍히는 순간 주변에는 당신의 착함을 얻어내려는 사람들로 넘쳐 날 것이다. 항상 밥을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럼 그의 주변에는 공짜 밥을 먹으려는 사람들이 모이게 돼 있다.“ 착한사람 콤플렉스라는 말이 있다. 남의 말을 잘 들으면 착한 사람이라는 강박관념이 되어 증상이 되는 것으로, 착한 사람으로의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질환이다. 착하다는 것은 자발적인 희생이지만, 증후군은 앓는 사람들은 늘 착한 행동을 후회하고 자신을 파괴하고 있다는 말이다.
공교롭게도 오늘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비교적 빠르게 여성의 참정권이 보장된 서양에서도, 지금도 여성 인권의 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양은 유교라는 여성의 처지에서 보면 비윤리적인 방식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강요받아왔다. 전통사회에서 여자의 수절은 당연하였고, 남자의 첩 문화도 당연하였다. 착한 며느리, 착한 아내, 착한 딸 여성들은 무조건 참고 희생해야 착하다는 소리를 듣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주입해왔다. 특히 고부간의 관계에서 이러한 착취는 더욱 쉽게 볼 수 있다. 여성이 여성에게 잘못된 ‘착함’을 강요하는 것 말이다. 잘못된 것은 전통이 아니라 악습이다. 악습은 타파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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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예시가 재미있다. 예시 보다가 딥빡(?)쳐서 욕한바가지 실컷 하기도 하고, 때론 이게 실화야? 하며 믿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어쨌든 다양한 예시와 정신과 전문의의 해결책을 통해 여성들의 폄하상황 대처능력을 강화시켜주는 참고서로 유용할 듯 하다.
사람 사는 세상은 대만이든 한국이든 비슷하다. 남성주의 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인내와 희생이 강요되는데, 여성이 상처를 덜 받기 위해서는 제도뿐만 아니라 여성들 스스로 독립심을 키워야 하겠다.
이제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아내라는 짐을 내려놓아야 할 때. ‘착한사람 콤플렉스’는 그저 호구가 될 뿐이다. 호구로 전락되면 존중받기보다는 요구와 통제는 더욱 강해진다.
나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지 말고, ‘나’라는 존재감을 키우며, 과거보다 훨 나은 조건의 환경에 살고 있으니 여성 스스로 그 환경을 발판삼아 당당해지는 노력쯤 필요하다.
착한 사람이 인정받는다는 고정관념을 버리자. 참고 감내해야 하는게 아니라, 서로 할말은 하고 가족구성원간에 민주적인 해결을 도모함으로써 건강한 자아로 발전해야겠다.
극단적으로 보이는 예시가 곧 나의 극단적인 상황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착한여자였던 피해자는 자신의 딸에게 또다른 가해를 할 수 있는 되물림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당히 할 말은 할 줄 아는 현명한 여자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난 할말은 하러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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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라이이징 지음 신혜영 옮김 | 미래지향
어른들이 우리 둥이 조카들에게 하는 말중에서 내가 질색하는 것이 몇 개 있다. (어쩌면 엄청 많을지도 모른다.) 그 중에 하나가 어떤 일을 할 때, 혹은 해 냈을 때 "착하네."라고 말하면서 칭찬하는 것이다. 잘하면 잘 한거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면 그 모습이나 행동에 대해서 칭찬을 해 주면 되는데 잘 하는거와는 별개로 왜 착하다는 말이 거기에 들어가냐는 거다. 하라는 대로 하면 착한거고 반발(?) 하면 착하지 않은거고. 그런게 있을까?
(반발이라고 하기에.. 울 겸이들 6세.... 고모면서 별 참견을 다한다. 겸이들 엄빠에게 직접적으로는 얘기 못하지. 애꿏게도 겸이들을 돌봐주시는 울 엄마에게.......... 엄마 미안.....)
그런 말에 질색을 하는 이면을 들여다보면 착한 사람 컴플렉스가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무조건 말을 잘 들어서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그런 말들에 우리 조카들이 세뇌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착한게 다가 아니라는 것, 잘한 것과 착한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구분하고 알았으면 좋겠다. 감정에 충실하고 (물론 잘못 된 것들은 고쳐나가면 된다.) 자기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너무 말을 잘 들으면 자아를 잃는다." _p.30_ 효도는 아들의 책임이지 며느리의 의무가 아니다_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이징 박사가 쓴 <착한여자가 더 상처받는다>는 착한 사람으로 살다가 몸도 마음도 아프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특히 "여성"의 감정과 상황에 구체적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담 심리를 공부하고 있어서 아무래도 관심이 많다보니 다양한 책들을 접하는데 이 책은 조금 독특하다.
제1장 '좋은 며느리', '좋은 딸', '좋은 엄마'라는 짐을 내려놓다 제2장 나의 원칙을 지키면서, 상처받은 나를 사랑으로 감싸주자 제3장 결핍된 인생은 그 사람의 원가족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큰 주제 안에서 각각 나누어 다양한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내담자의 상황 설명 뿐 아니라 '정신과 의사의 분석'이 따라붙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무리로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해결책'이 있다.
"당신만 괜찮다고 하면 당신 인생에 간섭하려는 윗사람들이 널렸다. 앞다투어 당신에게 의견들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의견들은 그저 '그냥 한번 해 보는 소리'일 뿐, 그 안에 책임은 없다. 나중에 그들이 원망스러워서 찾아가 따져봐도 그들은 자기가 했던 말을 기억 못 하거나 그 책임을 당신에게 떠넘길 것이다. 그렇게 해서 망하는 건 결국 당신의 인생이다." _p.137_ 엄마 말을 잘 듣던 딸, 늪에 빠지다_
마음에 들고 통쾌한 해결방안도 몇 몇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이것이다.
"비난할 작정으로 전화를 걸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전화는 받되 잔소리와 비난이 시작되면 휴대전화를 옆에 내려놓고 당신은 할 일을 하면 된다. 그들이 전화를 걸 권리가 있는 것처럼, 당신이 전화를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휴대전화를 귀에 딱 붙여 놔야 하는 것은 아니다." _p.150_ 은혜에 보답하라는 형의 강요에 그는 반드시 싫다고 말해야 한다_
상담사는 보통 내담자가 스스로 옳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이끌어주지 구체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는다. 그런점에 있어서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상담을 해 온 저자의 경험이 잘 녹아있고 결정적인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주는 특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의 아빠가 가해자라면, 조부모는 방조자였다. 그리고 이 가족의 폭력성은 피해자였던 엄마를 약하고 힘없는 딸에게 더 가혹한 폭력을 저지르는 가해자로 만들었다." _p.234_ 가장 가까운 사람이 준 가장 큰 상처_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상담을 받거나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에 있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게 마음이 곪아가고 정신이 피폐해져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특히 여성들의 '화병'은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에 의한 병이라고하니, 말이 안되는 상황이다. 그만큼 여자는 특히 한국의 여성들은 많은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어있다. 이 책을 읽으면 다양하 사례가 나오기 때문에 함께 공감할 수도 있고, 나의 문제도 차근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들 자기의 신체 상태에 맞춰 가며 살아간다. 그저 외적인 도움을 조금 받을 뿐, 그들 모두는 정상이다. 중요한 건 그렇게 해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지 수단이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_p.296_
안타깝지만 남성과 여성은 다른 점이 많다. 이 책을 읽는 이가 여성이면 여성으로 공감할 것이고, 남성이면 남성이기에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아갈 수있을 것이다. 또 내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기도 할 것이다. 그로인해 몸도 마음도 모두 건강한 삶을 앞으로 살아 가면 좋겠다.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를 만나 상담한 뒤 '여러 선택지 중 잃는 것이 가장 적은 방법'을 택하자. 그것이 현재의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해결책이다." _p.297_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고 인상깊게 읽은 후 작성한 지극히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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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도서는 "<착한 여자가 더 상처 받는다 -好女人受的傷最重> 라이이징 지음, 신혜영 옮김, 미래지향"이다. 라이이징님은 대만의 정신과 전문의이다. 일단 대만은 한국과 비슷한 유교국가이다. 물론 불교도 있다. 중국에서 나와 중국과는 비슷하면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나라다.
라이이징님은 "문과적 뇌로 이과적 사고 훈련을 받았다"라는 말의 소개가 충격적이다. 이런 유연성이 가득한 의사라는 말이 아닌가? 기대가 된다. 문과적 요인이 그득한 구성이겠구나. 그럼 책은 분명히 머리가 아프지 않고 졸리지 않고 술술 읽히겠지라는 기대가 들었다. 역시 첫 꼭지만 들어갔는데 책이 술술 읽히면서 재미지다. 이과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문장은 그랬지만 그 안에 들어간 내용과 의미는 이과적이었다. 그러니 더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이 책을 서평을 쓰는 것은 참 어려웠다. 자꾸 동일한 사항인데..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마음 저 깊이에서 올라오는 울림은 어쩔 수 없는가보다. 내 자식은 내가 지킨다는 부모의 마음일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머님, 아내, 딸들이 생각났다. 그녀들은 이런 삶을 살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고민을 했다. 나의 결론은 여자나 남자나 다른 것은 없다. 책에서 제시된 해결 방안을 잘 이해하고 나도 아내와 같이 아이들을 가이드해주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찐하게 든다. 조직 생활을 하고 있지만, 아들을 만나는 저녁 시간과 주말에는 좀 더 아이들하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면서 맞추어야겠다.
https://blog.naver.com/nabarun/222656855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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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가 끌렸다. 책표지의 글들은 더욱 끌렸다. 저자가 궁금했고 책이 궁금했다. 지금의 나의 자리에도 많은 이름들이 붙어있다. 그 이름들에 붙어있는 수식어는 과연 무엇일까? '착한'이라는 수식어가 가지는 정의부터가 제대로 잡혀있어야 한다. 그 정의가 이 책의 <서문>에서 언급된다.
세상의 관습과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을 받은 우리들에게는 이 정의부터가 제대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책의 내용들은 시작부터가 시원시원하다. <효도는 아들의 책임이지 며느리의 의무가 아니다>시작하면서 사연이 전해진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의 분석>과 <정신과 의사의 해결책>이 다양하게 전해진다. 외국 생활을 하면서 본 중국 젊은 기혼여성들은 천국처럼 보였다. 베이비시터가 아기를 보살피면서 백화점을 함께 다니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 젊은 여성들의 당당한 여자의 권리들이 한국보다도 더 멋져 보였다. 하지만 단면만 본 것일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의 사연들은 읽으니 소득에 따라,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세상은 많이 변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과 함께 여성들의 결혼, 연애, 자녀계획까지도 확실하고 분명한 목소리들이 넘치는 세상이다. 야무지게 자신의 일을 처리하면서 자산관리를 하는 자녀를 보면서도 많이 느끼게 된다. 자신의 미래, 자신의 일, 자신만의 공부 등 미래에 대한 설계가 분명한 세대이다. 홀로 마음고생하면서 끙끙대면서 아파하는 여성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읽은 책이며, 추천하는 책이다. 지난날 착한 딸, 착한 아내, 착한 며느리, 착한 어머니 등 착한이라는 의미를 잘못 이해하면서 고통스러워했던 날들을 떠올리면서 그와 같은 반복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여성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당신이 진정한 '착한 여자'라고 크게 말해주고 싶다.
마음공부가 중요하다. 자신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자신의 행복함을 추구해야 한다. 자아를 잃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삶을 피폐하게 하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찾고, 자아를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여성 스스로가 길을 찾아야 한다. 딸, 어머니, 아내, 며느리에 착한 우리가 될 수 있는 것의 올바른 정의부터 만나보자. 이 책에서...
책은 읽기 쉽게 편집되어 있다. 굵은 활자로 중요한 문장을 알려준다. 사연들도 길지 않은 내용이라 읽기 편하다. 의사의 분석과 해결책도 간결하게, 보기 쉽게,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고 있다. 다양한 사연들이 구성되어 있다. 읽다 보면 마음이 아프게 읽게 되는 사연들이 많다. 안아주고 싶고, 손을 잡아주고 싶고, 기도해 주고 싶은 사연들이다. 홀로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도움을 주는 책도 있다. 도움을 주는 정신과 의사도 있다. 조금만 적극성을 가진다면 마음은 치유된다. 세상이 정한 관습들에 그만 상처를 받았으면 한다. 착한 여자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책. <착한 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착한 여자"다.
무조건 참고 희생한다고 해서 사랑받는 것은 아니다. 착한 딸, 착한 며느리, 착한 아내라는 짐을 내려놓자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7
내쳐진 아이. 가족이라고 반드시 사랑이 있는 건 아니다. 엄마도 다른 가족도 답이 없으니, 살려면 그들을 떠나는 수밖에 없다.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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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 ㆍ ㆍ ㆍ #협찬도서#서평단#서평 [착한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ㅡ본문중에 ㅡ 자기위안 며칠 동안 결석한 그녀는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사흘 만에 학교에 갔다가 그를 다시 만났다.그는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으로 그녀를 데려가 사과했다.그날 순간적으로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며,상처를 줘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날 좋아해"?그녀의 물음에 그는 쑥스러운 듯이 고개만 가만히 숙였다.그것은 긍정이었을 것이다.너무 좋아한 나머지 순간적으로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는 것이다.그는 착한 남자다.그저 표현에 서툴렀을 뿐이다.본성이 착하고 여린 그녀는 그의 그런 태도에 마음이 약해져서 그를 용서했다.그는 잘못을 만회하려고 그러는 지 자주 그녀와 데이트를 했다.그는 자상했고 배려심이 깊었으며 그녀를 진심으로 아껴주었다;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매번 호텔로만 갔다.'원래 어른의 데이트는 이런 거겠지.그리고 어차피 이제는 사귀는 사이니까.....,그녀는 이렇게 합리화하며 그의 스킨십을 참아냈다.그런 데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그가 사라져 버렸다.그녀는 미친 듯이 그를 찾아다녔다.하지만 학교 친구 중에서도 그의 행방을 아는 사람이 전혀 없었다. ㅡ저자의 생각 ㅡ 착한 사람으로 사는 것에는 대가가 따른다. 우리는 그걸알고 있을까? 우리가 괴로워지는 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또는 '기대'와 '실제'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나는 많은 환자가 전통적인 착한 여자로 살아가느 라 힘들어하고 있다.그들은 남들에게 매우 잘하고 늘 희 생하고 봉사하지만 절대로 보담을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속으로 언젠가는 남들이 자신의 희생을 알아줄 것이고 마지막에는 모두에게 좋은 결말이 있기를 바란다. 마음에 고난이 있는 사람은 여유가 없다.이것은 절대적인 진리다.더 심한 경우에는 독한 마음만 남아서 남이 잘되 는 것을 시기하고 비꼬고 비아냥거린다.사람은 자아의 중 심을 잘 잡아야 한다.오랫동안 착한 여자인 척 살다 보면 가슴에 독사과만 품게 된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자신에게 너무 많은 요구를 하지 말자는 것이다. 타인의 망상을 실현해 주기 위해 살지 말고,비극적인 영 웅으로도 살지 말자.여자에게 이것저것 많은 것을 요구 하는 사람은 그냥 이기적인 사람이다.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자기 삶에 책임을 질줄 알면 그걸로 됐다. 아픔이 사라진다는 것은 지나간 일이라며 있었던 일을 없던 일로 여기는 것이 아니다.마음을 가다듬고 지혜롭게 분석하고 꿰뚫어 본 뒤, 관습에서 벗어나 상처를 보듬어 야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이 세상의 모든 경험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눈물을 흘려 봐야 감춰져 있던 지혜가 드러난다. ㅡ한 줄 평 ㅡ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착한 여자'다 ㅡ사색평 ㅡ 중국의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들과 상담자들의 사례를 엮어 책으로 집필한 에세이다.책을 읽으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사회의 문화 몸에 베인 습성으로 인해 권력의 불균형과 특권화 남존여비,사상의 잔재들로 한 편의 상대는 상처를 입고 치유를 필요로 한다.한국에서도 한 참 '착한여자 컴플레스' '신데렐라 컴플렉스' '커리어우 먼 컴플렉스' '장녀 컴플렉스' '장남 컴플렉스'등등,신종어가 유행할 정도로 사회의 깊숙한 인격적 불평등을 겪고 있다.여자라서 당연시 치부되는 사회와 권리의 묵인 , 첫째의 서열이란 이유로 많은 희생을 강요하는 관습적이고 불편한 외면들 권력의 불균헝이 오랜 시간 지속되다 보면 강세인 쪽에 있는 사람은 그것을 특권이 아닌 당여한 권리라고 착각한다.그들은 상대방의 양보와 희생에 절대로 고마움을 못 느낀다 상대방이 착해 보인다거나 거절을 못한다는 이유로 많은걸 강요하고 요구한다.헌데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상처받고 아프면 결국엔 자신이 모든걸 감내해야 한다. 약간은 이기적이더라도 자신을 지키고 내면을 들여다보는게 가장 소중하다.선의를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부류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거절하며 인간관계를 끊어야한다.가까운 가족 친구 들이라도 말이다.사실 가까운 이들이 제일 큰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ㅡ미래지향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대단히 감사드립니다. ㆍ ㆍ ㆍ ㆍ #착한여자가더상처받는다#라이이징_지음#신혜영_옮김 #자기계발서#에세이#미래지향#마음공부#추천도서 #북스타그램_책스타그램_독서스타그램 #양서소개하는여자#신간소개하는여자 #나는운이좋은사람입니다#양서고르는알고리즘 #book#bookstagram#sauth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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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가 더 상처받는다』
라이이징(지음) | 신혜영(옮김) | 미래지향(펴냄)
우리 어릴 때 어른들이 하신 말씀에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라는 덕담이 있다. 과연 '착하다'는 좋은 말인가? 요즘 착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착한 물가'밖에 없는 듯싶다^^ '참 착하구나'라는 말이 더 이상 칭찬이 아닌 세상이 슬프다. 《착한=바보=호구 》가 되어버린 세상. 여기 책에 등장하는 인물 역시 착하다 못해 바보 취급 당한 여자다.
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끝까지 희생만 하고 나중에 후회와 원망이 생겨도 위로는커녕 질책만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서' '거절할 수가 없어서'와 같은 이유로 착한 사람이 되고 만다.P07
책의 저자는 중국의 정신과 전문의이자 공중보건 석사, 의학박사다. 상담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 만나봤겠는가! 억울함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조금만 참으면 된다는 말에 속아 오히려 주위 사람까지 나쁜 사람 만들어(?)버린 여자, 그냥 스스로를 감정 없는 로봇으로 생각해버린 며느리 이야기, 육아 주도권을 시어머니에게 빼앗긴 여자, 엄마 대신 거액의 채무를 짊어지게 된 여자, 결국 못 견뎌 자살을 시도한 사례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 그중 가장 막장은 남편의 내연녀가 친언니였다는 사연이었다..... 헐~~ 아이고 이 무슨!!!
내가 아는 대만 부부의 말에 의하면, 중국은 남녀 가사분담이 확실하다고 하던데...특히 맞벌이인 경우에 힘쓰는 일 예를 들면 빨래나 요리, 설거지는 남자들이 주로 한다고 들었다. 그럼 그 시간에 여자는 무엇을 하냐고 물으니 아이를 돌보고, 아이 공부나 숙제를 봐준다고 했다. 아! 저자가 임상에서 만난 현실은 또 다른가 보다.
남들 다 부러워하는 직업인 의사. 전문직인 책의 저자조차도 퇴근 후에 시어머니 눈치를 보며 육아문제로 갈등을 했다는 이야기, 공부를 계속할지 포기할지 고민을 했다니....!
'남녀평등이 실현되어야 여자가 같은 여자를 괴롭히지 않는다?' '여자의 적은 여자다?'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 이런 문장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몹시 불편하다. 문장에는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 담겨있다.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여성비하 의식이 담겨있는지! 여자의 적은 '여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여자의 적이 '남자'도 아니거니와 여성평등을 주장하는 많은 여자들이 남성과 싸우고자 평등을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수천 년 이어져내려온 남존여비 악습에 이제 그만 마침표를 찍고 싶을 뿐이다.
책에 소개된 많은 사례들, 정신과 의사이자 여성인 저자가 내려준 처방들을 통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가장 오래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착한 여자는 상처를 더 잘 받을까? 그렇다면 나쁜 여자는 상처를 받지 않을까? 그렇지도 않을 것이다. 착한 여자병 뿐일까? 착한 친구 병, 착한 남편 병, 착한 학생 병, 착한 직원 병 등..... 착하기 위해 나를 내려놓지 말자. 우리 내면이 좀 더 단단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자... 자신을 사랑하면서.
출판사 지원도서를 읽고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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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그러니까 조선시대에는 여자들은 부모를 잘 모시고 남편을 섬기고 아들에게 의지하는 이른바 삼종지도의 삶을 살았고 그게 미덕이었다. 자기표현이 강하거나 개성이 강하면 흉이 되는 시대였다. 사실 고려시대에는 여자의 권위가 남자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데 유교를 숭상했던 조선시대는 왜 그리 착한 여자 타령을 했는지 모르겠다. 나처럼 드세고(?) 개성강한 여자가 조선시대에 태어나지 않은게 얼마나 고맙던지.
이제 우주선을 타고 별나라를 여행시대가 왔음에도 아직도 여자에게 많은 것을 희생하라는 사회가 존재하다니.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우리나라 역시 아직은 부모에게 효도해야하고 자식에게 희생하는 삶을 바라는 방식은 여전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착한여자들이 사는 곳은 대만이다. 중국은 여자들 입김이 세다고 들었는데 대만은 예전 우리나라처럼 아직도 삼종지도의 삶을 바라는 것일까.
착한여자들의 사례를 보면 대체로 비슷하다. 불행한 결혼생활. 불행의 원인은 다양했다. 사랑했다고 믿어서 결혼을 했건만 남편이 외도를 하거나 가사에 무관심하거나 무조건적으로 시댁에 충성을 강요하고 심지어 자식들의 무시까지. 무엇이 문제일까.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여자 자신의 문제라고 단언한다.
자신의 인생을 너무 소홀하게 여기고 그저 가족을 위한 헌신들에만 매달렸던 여자일수록 상처가 더 크게 느껴졌다. 사람의 마음은 얼마든지 변한다는 것을 미처 알지못하고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수록 불행의 늪이 깊었다. 남편과의 사랑은 영원할 것이라고, 내가 부모를 잘 모시면 대접 받을 것이라고, 자식도 마찬가지다.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고 대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도 하찮게 여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경제적 독립이라고 하는 것에 백번 공감한다.
결혼이 파탄났다고 해서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다른 삶을 살 수 있음에도 경제적 능력이 없어 자포자기로 살아가는 여자들이 여전히 많다. 남자에게 헌신하다가 헌신짝이 된다는 말도 있다. 인생을 이만큼 살다보니 어릴적 친구들중에도 맏며느리감이라고 생각했던 순하고 착한 친구들은 대체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했다. 저걸 누가 데려가나 싶었던 이기주의자, 연애경험 많았던 애들은 시집도 잘갔고 자기 욕심껏 잘 살고들 있다. 그저 참고 자신을 희생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던 여자들의 말로가 비참했다. '착한 여자'가 되려고 하지말고 '당당한 여자'가 되려고 해야한다.
여기 소개한 수많은 사례중에 내 얘기가 있다면 제발 깨어나길 바란다. 저자 역시 그럼 바람으로 이 책을 썼을 것이다. 수많은 착한여자들에게 진정한 삶을 살기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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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가더상처받는다#라이이징#미래지향#도서지원#정신과전문의의조언 #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머리에뚜껑이열렸다#남자들도읽어봤으면 언제부터인지 착하다는 말 난 좋아하지 않는다. 착하다고 하는 건 넌 매력이 없어 라는 말과 같다는 소릴 들은 것 같다. 대만의 정신과 전문의가 많은 사람들과 상담을 통해 특히 여성 상담자들의 사례와 전문의의 조언을 해준 책이다. 몇 달 전에 읽은 인간관계 착취란 책이 생각났다. 대만의 여성의 삶이 우리나라의 30년 전쯤의 여성의 삶과 비슷한가?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나라의 남아선호사상과 가부장적 가정사를 엿볼 수 있었다. 읽다가 머리에 뚜껑이 열렸다. 사실 나도 피해자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나야말로 정말로 생각 없이 결혼을 했고 남편에게 의지하는 삶을 살았던 게 아닌가 하고 끝없이 반성했다.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이 책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착하고 순종적으로 살라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말을 잘 듣지 않는 세 딸들에게 정말 고맙다. 결혼을 하고 처음 한 달 동안 시댁살이를 했다. 물론 그때는 철이 없어서 시부모님과 사는것이 힘든 것인지도 모르고 부모님께 좋은 며느리가 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남편의 생일에 생일상을 차리고, 시부모님 생신 때도 블로그 들을 뒤지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음 음식들을 만들어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 마음도 컸었다. 심지어 남편과 다툰 후에도 시부모님께는 티내지 않고 잘 지내는 척 지내기도 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조차 모른 체 난 자주 눈물이 났고 그런 나를 본 남편은 내가 왜 우는지 조차 몰랐다. p. 일반인에게는 ‘텔레파시’ 능력이 없다. 타인의 생각까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성별’의 차이에서 생기는 오해는 상상을 초월한다. 대부분의 남자는 여자의‘암시’를 읽지 못한다. p. 여성들은 무조건 자신을 희생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마구잡이로 희생하지 말자. 사람들은 본인이 요구한 게 아니라면 더욱 감사할 줄 모른다. 이로써 나는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지 위해 경제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가족들에게 요구한다. 힘들었던 지난 20년 동안의 나의 결혼 생활에 감사한다. p.국제 정세도, 회사 내 정치도, 가정도, 결혼 생활도, 모든 관계의 ‘균형’은 양심이 아닌 ‘실력’에 따른다 p 너무 오래돼서 상처의 원인을 있었더라도, 당시 그런 결정을 내린 동기가 지금은 변했더라도, 고통은 여전히 남아있다. 아픔이 사라진다는 것은 ‘지나간 일이라며 있었던 일을 없었던 일’로 여기는 것이 아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지혜롭게 분석하고 꿰뚫어 본 뒤, 관습에서 벗어나 상처를 보듬어야 영혼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다. 이 세상의 모든 경험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눈물을 흘려 봐야 감춰져 있던 지혜가 드러난다. 정확히 말하기 어려웠던 여성으로서 가졌던 부당함을 전문가다운 성찰로 끝없는 공감과 이해가 되는 책이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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