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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진병이 찍은 방대한 전쟁사진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의 비극적 단면을 깊게 들여다 보았다. 이 책은 주간지에 연재되었던 연구자의 대중적 글쓰기 성과이다. 필자는 미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의 전쟁사진을 발굴하고, 그 속에서 한국전쟁 전후의 '작은 전쟁'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분단과 전쟁으로 민중이 겪은 고통은 무엇인지, 사회는 어떻게 일그러졌는지 사진 자료 속에서 드러나고 있다. 책장을 덮을 때면 왜 이 책의 부제가 '평화를 위한 비주얼 히스토리'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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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사에서 평화사로, 한국전쟁 다시쓰기
이 책은 역사학자들이 모여 한국전쟁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자들은 전쟁을 전투, 학살, 피란과 그 밖의 전쟁 일상을 직접 체험했던 증언자들을 접하면서 주도적으로 해석하였다. 책 속에서도 사진으로 6.25 때의 참상을 알 수 있듯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