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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데려간 세 딸"이라는 그림책을 통해 작가님의 판화그림을 봤었다. 그 세밀한 표현에 "이걸 목판화로 어떻게 하지"하며 엄청 감탄하며 봤다. 신기해하며 아이들에게도 그림을 그린 게 아니라 나무에다가 조각칼로 조각을 해서 찍어낸 거라고 얘기해줬다. 학창시절 고무판에 조각을 하던 때가 떠올랐다. 고무판에 하는 것도 실수하면 다시 해야해서 힘들었는데... 이런 저런 얘기들을 하며 아이들에게 읽어준 책! 작가님이 내가 사시는 곳에 오신다는 얘기를 듣고 사인을 받아 간직하고 싶어서 이 책까지 덩달아 구매하게 되었다. 작가님의 이야기를 듣고 버려진 아기 길고양이들을 데리고 와 키우시며 다른 길고양이들의 먹이까지 챙겨주신다는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책인 것 같아 더 눈길이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