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수십 년간 한 진범을 쫓은 형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형사 이야기, 특히 일본 형사 시리즈는 내게 늘 피를 끓게 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반전이 있고, 일상이 펼쳐져도 일상답지 않고 뭔가 심오한 것을 선사하는 그런 깊은 맛이 있다. 이런 점에 반해 한국의 형사 시리즈는 한참이나 어리숙하다. 어리숙한 대신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진범인, 넘
이 책을 한 마디로 축약하자면, 수십 년간 한 진범을 쫓은 형사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형사 이야기, 특히 일본 형사 시리즈는 내게 늘 피를 끓게 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다. 반전이 있고, 일상이 펼쳐져도 일상답지 않고 뭔가 심오한 것을 선사하는 그런 깊은 맛이 있다. 이런 점에 반해 한국의 형사 시리즈는 한참이나 어리숙하다. 어리숙한 대신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진범인, 넘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