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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생각도 하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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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아주 재밌어 하면서 읽었어요. 공감안되고 재미가 없으면 아이가 읽기 싫어하는데, 부모입장에서는 재미보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교훈도 있는 책을 사주고 싶지요. 내용도 건전하면서 교훈도 있고, 특히 드론전쟁은 아이입장과 엄마입장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좋은 주제를 담고 있어서, 아이와 자연스러운 독서토론도 하게 됐어요. 아이가 좋아하기에 저도 읽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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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아주 재밌어 하면서 읽었어요. 공감안되고 재미가 없으면 아이가 읽기 싫어하는데, 부모입장에서는 재미보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교훈도 있는 책을 사주고 싶지요. 내용도 건전하면서 교훈도 있고, 특히 드론전쟁은 아이입장과 엄마입장에서 서로 이야기도 나눌수 있는 좋은 주제를 담고 있어서, 아이와 자연스러운 독서토론도 하게 됐어요. 아이가 좋아하기에 저도 읽어 봤어요 10년전에 출간된 책 들만 해도 아이입장에서는 구시대적인데, 드론, 인형뽑기 AI스피커 등 아이가 공감할 만한 소재로 이야기를 끌어가서 재미있게 읽을 수 밖에 없는 책입니다. 책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을 것 같아 강추합니다.
n******3 2021.08.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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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여운 그리고 열린 결말의 독자 몫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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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쟁> 작품이 주는 매력은 무엇보다 수록되어 있는 다섯 단편들의 소재와 그것을 이야기로 연결시키고 풀어가는 작가의 발상이 기발하고 신박하다. 여기에 작가만의 독특한 창의력이 더해져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력과 표현력은 때론 재미로, 때론 긴 여운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열린 결말의 독자 몫까지 챙겨준다. 그리하여 비록 동화속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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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전쟁작품이 주는 매력은 무엇보다 수록되어 있는 다섯 단편들의 소재와 그것을 이야기로 연결시키고 풀어가는 작가의 발상이 기발하고 신박하다. 여기에 작가만의 독특한 창의력이 더해져 전체적인 이야기를 끌고 가는 구성력과 표현력은 때론 재미로, 때론 긴 여운으로, 그리고 마지막은 열린 결말의 독자 몫까지 챙겨준다. 그리하여 비록 동화속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독자들은 그 후에 전개될 이야기를 나름대로 머릿속에 그리며, 한참 동안을 그렇게 또 작품 속에 머무르게 된다.

오죽했으면 원래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 선물로 주려던 동화책이었건만, 어른인 내가 순삭이라는 단어를 실감할 정도로 한 호흡에 읽고 빠져들었다.

특히, <뽑기의 제왕편에서는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는 인형뽑기 기계 속 인형을 우주 보안관이라는 이색적인 존재와 접목시킨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 덕분에 이제 길거리를 가다가도 인형뽑기 기계가 보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어른인 나도 동화속 지우가 그랬던 것처럼 웬지 인형속에 깃들어 있을지도 모를 우주 보안관을 구해 우주 평화에 기여해야 겠는데 라는 오래전 동심의 감정을 작가에게서 선물 받은 느낌이다.

그리고 표제작인 드론전쟁과 마지막 수록작인 위험한 미션은 각각 드론과 미세먼지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작가는 어른들의 입장에서 만들어 놓은 세상이 정작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떠한지 그리고 그것이 정말 올바르고 아이들을 위한 것인지 라는 물음과 더불어 그렇다면?”이라는 열린 과제의 작은 실천을 동시에 화두로 던지고 있는 듯 했다. 이는 드론전쟁에서 이제 드론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체득한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리고 위험한 미션의 마지막 장면에서 선호가 그토록 원하던 인증 사진 대신 안개 지구의 현실을 담은 휴대폰을 손에 꼭 쥐고 에덴 지구로 되돌아 옴으로써, 앞으로 어쩌면 일어나게 될지도 모를 변화의 실천들을 열린 결말로 열어둔 작가의 재치가 돋보였다.

그리하여 드론전쟁위험한 미션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에 이젠 어른들이 응답해야 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가 아닌가 싶다.

이 외에도 롤러코스트는 유년 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친구들 사이에서의 우정과 질투라는 감정의 경계선을 과하지 않게 그려냄으로써 그 시절 나도 민지처럼 그런 시기와 질투를 느꼈었지라며 미소지을 수 있었고, <게임오버는 아닌척 하면서도 결국엔 서로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고 싶어 하는 형제지간의 밀당을 건강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지금 같이 코로나로 인해 집콕하는 시간이 많은 시기에 한때 유행하는 말로 내돈내산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읽을거리로 만난 드론전쟁이 반가웠다.

t****3 202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