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 28,000원짜리 책이라 위시리스트에 넣어놓고 주문을 망설이던 책인데 재정가 할인 시작하길래 반가운 마음에 일단 주문부터 급하게 했던 책입니다. 대형책이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일반적인 단행본들보다 큰 판형에 묵직한 양장본입니다. ![]() The Secret of Art 라는 원제에 걸맞게 이 책의 표지에는 온라인 상의 제품 이미지만 봤을 때에는 잘 모를 비밀이 있는데, 녹색 표지의 세 개의 원형은 구멍이고 이 커버를 벗겨내면 위 사진과 같은 진짜 양장 표지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스파인의 잔글씨 한글을 제외하고는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언뜻 보면 원서같기도 한 분위기입니다. ![]() The Secrets of Art: Uncovering the mysteries and messages of great works of art원서의 표지 디자인은 이런 식이니 어느 정도 재치있는 응용과 변형이 들어간 디자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총 240 페이지의 책은 크게 여덟 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투시, 착시, 은폐, 정체, 검열, 상징 등등을 의미하는 챕터 제목만 봐도 흥미진진한 내용들이 가득차 있을 것 같아 기대감을 더해줍니다. ![]() 이 책의 강점이라면 무엇보다 풍성한 컬러 도판인데, 익히 보아와서 인지도 높은 작품들부터 이 책에서 처음 접하는 작품들까지 다채로우며, 사진의 크기도 펼친 두 페이지를 꽉 채우는 스프레드부터, 한 페이지 짜리, 자잘하게 분절해서 부분을 보여주는 크기 등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 이 두 페이지가 앞 페이지에서 보여준 전체 이미지에서 각 부분 별로 해설하면서 따로 따로 잘라서 확대해서 보여주는 예입니다. 먼저 큰 사진이 나오면 작품을 전체적으로 본 후 나름의 해석을 해보고, 책에서는 어떤 맥락으로 풀어가는지 읽고, 페이지를 넘겨 부분 별로 뜯어보고 씹어보고 되새김하는 재미가 있네요. ![]() 수록된 자품들은 주로 회화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기는 하지만, 고대 이집트 조각상부터 현대 추상 미술, 흑백 사진 작품부터 의상 디자인, 설치미술 등 장르나 시대 경계도 자유롭게 넘나들며 소개하고 있기에 연대순으로 나열한 미술사 서적이나 특정 장르 미술 화보집을 보던 것에 비해 훨씬 다채롭네요. ![]() 책을 읽고 나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을 실물로 확인하고 싶다는 욕망과 함께, 다른 미술 작품들도 이 책에서 다룬 시크릿 코드의 예로 추가할 게 없는지 재 분류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히 알고있는 작품이라고 지나쳤던 작품들에서 나만의 숨겨진 코드를 찾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요. 응용을 하려면 정론을 먼저 파악해야한다고도 하지만, 멀게만 느껴지던 미술 작품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마음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책이라니 얼마나 귀한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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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엑스선과 자외선 분석. 21세기에는 다중 스펙트럼 스캐닝과 영상 장비 같은 새로운 기술을 사용, 작품을 투과해서 다양한 파장대의 영상을 확보하여 정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의학 연구를 위해 개발된 장비들 덕분에 학자들은 물감층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전례 없는 능력을 갖추었다. 기술과 문헌연구, 과학적 분석과 오랜 호기심으로 발견한 사실들을 통합하면 익숙한 작품도 새롭고 풍부한 의미를 얻는다. 벽화의 물감이 지금은 사라진 화려한 실내장식을 보여줄 뿐 아니라 방의 기능을 알려주기도 한다. 다중 스펙트럼 카메라 찍은 공작 애인 초상화의 변화는 이들의 애정 과정을 기록한다. 엑스선과 자외선 촬영은 잘 알려진 작품에 숨은 놀라운 사실을 파헤치고 소문을 확인시켜준다. 21세기 관람자들은 디지털 영상과 영상기의 발전으로 20세기에 구현하지 못한, 훼손된 작품들의 원형을 볼 수 있다. 미술사와 과학기술로 밝혀진 비밀은 작품의 외형을 바꾸지는 않지만, 우리가 작품을 보는 방식은 바꾼다. 많은 작품들이 표면 아래에 놓인 것들을 알려주는 시각적 단서들이 있다. 재료가 떨어져나가면서 밑층이 드러나거나, 수리 도중에 흔적을 남길 수도 있다. 이런 자취는 눈에 보이는 그림을 넘어서 작품의 일생을 넌지시 알려주는데,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물리적인 형태부터 역사까지 작품의 모든 측면을 깊이 점검해야 한다. 오래된 광택층이나 나중에 덧칠한 물감층이 작가의 원래 그림을 가릴 때도 있다. 보존 전문가와 큐레이터는 과학 연구 (광 스캐닝 기술 등)으로 표면 아래를 보고, 오랫동안 숨어 있던 비밀들을 드러낸다. |
| 종종 전시를 보러 다니는데 , 그 때 조금 더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관심이 가던 책이다. 표지도 예쁘고 알지 못했던 미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제목 그대로 비밀 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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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세 개의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그림의 일부만 보이는 디자인은 이 책의 컨셉과 잘 맞다. 이 그림을 이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이라면 거의 다 가려져 있더라도 이 그림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세 개의 구멍을 통해 드러난 단서를 통해서 그림들을 유추해가야 한다. 이 책은 후자의 과정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데, 이것은 기존에 우리가 잘 알고 있다고 믿었던 작품들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즐겁다. 동일한 컨텐츠라도 접근 방법에 따라 충분히 새로운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달까. 그림 초심자들에게는 그림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도와주고, 그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독자들에게도 그림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그림이 그려진 시대나 화가 등등을 알수록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확장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러모로 즐거운 책이고, 스토리텔링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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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다보면 어린시절엔 공감 못했던 것들이 저절로 알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전히 그림만큼은 아무리 봐도 공감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그림을 설명해주는 책이나 다양한 미디어가 있어 그 그림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 역시 그런 책 아닐까 싶다. 그냥 봤다면 몰랐을텐데... |
| 우리에게 친숙한 명화들의 숨은 시크릿포인트들을 알려줘서 흥미로웠습니다. 이런양장본 도서를 재정가를통해서 이가격에 구매할수있어서 만족스러워요. 그림 속 비하인드나 주목할만한점들을 알려주는데 재미있고 명화가 컬러로있어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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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작품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지, 지금까지 알려진 이야기가 전부일지 궁금해한다. 익숙한 작품은 비밀스러워지고, 작품을 보는 우리의 태도는 감상에서 탐사로 바뀌며 우리는 다음과 같이 질문하게 된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좋은내용입니다. 좋은 내용이 많이있네요 그래서 더욱더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많이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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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책을 염가에., 명화에 대한 설명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그냥 들어간 삽황산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넘치는 책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품까지 넓게 소개 되어 있어 더욱 흥믹가 동한다. 초심자 부터 중급 이상 그리고 나 와같은 어설픈 전공자에게도 모두 유익하다. 강추 |
| 제목만 봤을 땐 대중에게 잘 안알려진 미술의 숨은 이야기들 정도만 있을거라 기대하고 샀는데, 직접 읽어보니 그냥 뒷얘기가 아니라 그림을 여러 방식으로 분석하고(엑스레이, 재료 분석 등을 통해) 과거 사료 조사 등을 통해 화가가 그린 의도와 그림 속의 숨은 이야기를 알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꽤 전문적인 분석이었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세밀히 그림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