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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즈쿠는 키코에게 다 드러내지 않는 건 멋지다고, 티내지 않고 말하지 않는 건 멋있지 하지만 계속 그래서 네가 혼자가 돼버리면 같이 있는 나도 혼자 있는 기분이 든다고 말한다. 사즈쿠와 얘기하는게 편하다고 느껴지는 쿠코. 그림을 그리지않겠다고 하는 오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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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페틱이라는 대표작으로 유명해진 나나지 나가무 작가님의 만화 시리즈 걷고 있어 7권입니다. 걷고 있어의 주인공은 언덕길 위의 마을을 힘도 들이지 않고 뛰어다니며 할아버지까지 업고 뛰는 야성적인 소녀 쿠코입니다. 쿠코는 작중에서 세 명의 남자와 엮이게 됩니다. 여자주인공 1명에 남자주인공 3명이라서 역하렘이라면 역하렘이지만 누구랑 잘 될지가 궁금한 게 아니라 스토리가 이렇게 흘러단다고? 싶은 의외성 때문에 보게 되는군요. 야생 동물 같고 밝지만 속은 그렇지 않은 여자주인공의 성장물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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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는 진짜 그냥 이부가 계속 말하는 서브남 설정으로 콕 박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 키요한테 잔인한 거 아닌가 싶네요. 요우타가 자기 때문에 그림을 그만뒀다고 자책하는 부분도 그렇고,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하는 사람을 부탁하느니 뭐니 하는 것도 참.. 이 관계와 감정들에 공감이 가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집요하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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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일방적인 속죄란 걸 알면서도 쿠코는 오우타가 자신을 조금이나마 봐줬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하지만 그 태도가 키요를 상처 준다는 것도 알게 된 쿠코는 어떤 얼굴을 해야 할지 알 수가 없게 된다. 사즈쿠는 또 생각이 많아진 쿠코의 머리핀을 거칠게 풀어버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