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7)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10.0
  • 50대 10.0

포토/동영상 (8)

리뷰 총점 종이책
함박눈이 되고 싶다.
"함박눈이 되고 싶다." 내용보기
언제나 돌아오길 바라는 윤이형 작가님이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한 책이었다. 읽고 나서야 청소년을 겨냥한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결국은 다 괜찮아질거라는 그런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이미 어른의 나이가 되버린 나는 어떠한 어른이 되고싶은지, 청소년기의 나는 어땠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누구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다.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살아가지만
"함박눈이 되고 싶다." 내용보기
언제나 돌아오길 바라는 윤이형 작가님이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구매한 책이었다. 읽고 나서야 청소년을 겨냥한 책이란 느낌을 받았다. 결국은 다 괜찮아질거라는 그런 이야기.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며 이미 어른의 나이가 되버린 나는 어떠한 어른이 되고싶은지, 청소년기의 나는 어땠는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누구나 질풍노도의 시기가 있다.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살아가지만 내 마음 속엔 여전히 어린 아이가 자리잡고 있고, 그 어린 아이는 가끔 나도 예상치 못한 쪽으로 튀어나가고는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어린 아이의 마음에게도, 어른의 마음에게도 바람을 일으킨다.

난 당신이 무언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그리고 나 역시 아무것도 되지 않아도 괜찮다. 이 괜찮다라는 말을 이제서야 해줘서 미안할 뿐이다. 내 자신에게.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4.02.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희망이 거대해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내 희망이 거대해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내용보기
현재가 꼭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 과거를 지나온 어른들은 미래를 준비하라고 한다.내가 꼭 세상의 중심일 필요는 없는데 어른들은 세상을 다 가지라고 한다.남들처럼 살 수도 살 이유도 없는데 어른들은 짜여진 틀안에 나를 맞추라고 한다. 그런데 나도 그 어른들 중 하나려나?#장래희망은함박눈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다림 #다림출판사 #도
"내 희망이 거대해야 하는것은 아니니까요" 내용보기
현재가 꼭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닌데 과거를 지나온 어른들은 미래를 준비하라고 한다.
내가 꼭 세상의 중심일 필요는 없는데 어른들은 세상을 다 가지라고 한다.
남들처럼 살 수도 살 이유도 없는데 어른들은 짜여진 틀안에 나를 맞추라고 한다.
그런데 나도 그 어른들 중 하나려나?

#장래희망은함박눈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다림 #다림출판사 #도서리뷰
i***a 202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래 희망은 함박눈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장래 희망은 함박눈>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자기만의 용.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게임을 좋아한다.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 게임을 좋아하는 주인공을 지켜보던 엄마는 ‘캐삭빵’을 걸고 주인공과 대결을 하기로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단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장래 희망은 함박눈>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자기만의 용.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게임을 좋아한다.

미래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불안감을 가지고 산다.

게임을 좋아하는 주인공을 지켜보던 엄마는 ‘캐삭빵’을 걸고 주인공과 대결을 하기로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주인공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혼자 남는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날 동물병원에서는 한 달간 함께 지냈던 강아지, 천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를 도둑으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천사의 병원비를 위해 모금 받은 152만 원을 다른 강아지를 돕는데 쓰기로 한다.

 

세 번째 이야기, 안녕, 시호.

시를 좋아하는 조금은 특이한 시호.

시호와 짝이 된 주인공에게 시호는 시와 시집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마냥 귀찮고 싫기만 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시와 시호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네 번째 이야기, 아이돌의 사촌.

자존감 낮은 주인공은 사촌 오빠가 아이돌 연습생이었다는 것에 아이돌의 사촌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아이돌의 사촌이라는 이유로 학교 축제 무대에서 춤을 추게 되었지만 춤에는 소질도 없고 자신도 없었던 탓에 같은 반의 ‘다움’이에게 도움을 받고자 한다.

‘다움’이에게 춤을 배우면서 점차 진정한 자신에 대해서 깨닫는다.

 

다섯 번째 이야기, 첫눈.

어느샌가 무언가 생산적인 것을 좋아하는 일이 필수가 되어버린 현재의 고등학생이 주인공이다.

순수하게 좋아하는 일을 진로와 연결 짓는 어른들, 아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진학과 취업에만 신경 쓰는 어른들, 좋아하는 일이 없다는 말에는 걱정을 가장해 비난하는 어른들을 향한 아이들의 솔직한 시선을 담은 이야기이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중학생 때, 고등학생 때, 그리고 지금까지 계속해서 하고 있는 고민들, 생각들이 주인공들의 그것과 많이 닮아있었다.

불안하고 여리지만 쉽게는 쓰러지지 않을 주인공들을 보며 힘의 얻고 함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n*****m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래희망은 함박눈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 자기만의 용 윤이형 *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박현숙 * 안녕, 시호 김이설 * 아이돌의 사촌 정 은 * 첫눈 최진영     청소년 단편집 [장래희망은 함박눈] 다섯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각 이야기 마다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속 솔직한 심리가 담겨있다   장래희망이 뭐야? 라고 물으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아이도 있겠지만 급 고민에 빠지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 자기만의 용 윤이형

*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박현숙

* 안녕, 시호 김이설

* 아이돌의 사촌 정 은

* 첫눈 최진영

 

 

청소년 단편집 [장래희망은 함박눈]

다섯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각 이야기 마다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속 솔직한 심리가 담겨있다

 

장래희망이 뭐야? 라고 물으면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아이도 있겠지만 급 고민에 빠지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잘하는게 뭘까? 하고 싶은게 뭘까?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의 관계속에서

나의 꿈을 한 번 쯤 생각해보게 만드는 잔잔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편안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 본다

 

. . . . . . . . . . . . . . . .

 

 

자기만의 용

 

이 이야기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생각하며 있었다^^;;

엄마가 '캐삭빵'을 하자고 한다 캐삭빵은 게임 캐릭터 삭제 내기를 말한다 딸이 하는 게임을 캐삭빵을 하기위해 엄마도 배웠다 그리고 어릴적 친구같던 엄마가 변했다 딸의 말을 더 이상 들어 주지 않는다

그건 네 의견이고. 결정은 내가 하는 거야. 내가 네 엄마니까. 너는 내 딸이고, 나는 네 친구가 아니고 엄마라고 ! (p19)

게임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며 게임창에서의 엄마와의 대화속에서 딸은 중1 엄마의 불안함을 본다

자기 자신을 망치고 아이들의 삶까지 망쳐 버리는 자기만의 용이 없거나 잃어버린 사람들

나역시 내모습을 돌아본다 나의 용은 어디에 있을까

딸은 엄마의 철없는 미성숙?함에 실망하지만

엄마보다 강하고 단단하고 훌륭하다

왜냐하면 엄마가 나를 있는 힘껏 사랑해 주어서...

게임을 하며 딸과 이야기도 주고 받고 서로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게임 내기에서 두 사람중 과연 누가 이겼을까 ㅎㅎ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어릴때 부모의 이혼으로 찬수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게되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데리고온 강아지

천사도 죽었다 천사는 할아버지가 처음 데리고 왔을때부터 많이 아팠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후원으로 치료도 받았지만 무지개다리를 건넌다ㅜ

후원금은 장례비 20을 사용하고 152만원이 남았다

찬수는 남은 152만원의 후원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그래도 나는 152만 원을 써야 한다.어쩌면 민지 친구가 말했던 것처럼 내 속에 있는 나도 모르던 마음이 다른 내 마음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건지 모른다. 그 마음을 움직이는 데는 아무 자격도 필요 없다.

그냥 내 마음이다.(p79)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아버지를 만나고

천사의 죽음으로 반려동물의 애틋함을 느끼게되고

그 과정속에서 찬수는 또 한 걸음 성장해간다

 

 

 

안녕, 시호

 

3월 중순부터 교실 뒤 게시판에 시를 붙이는 유시호

시호와 짝이 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시호는 시를 읽고 시를 옮기고 시를 사랑하는 아이다

세상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세상을 사랑해야 가능한 일이니, 우선 해야 할 일은 세계와 나 자신을 아끼는 마음을 갖는 것이지 않을까요? (p98)

시호와 짝이 되면서 규리는 시호에게 시집도 빌리게된다 시집을 통해 시를 읽다보니 느낌이라는 것도 생긴다 시호와 규리는 다른 사람인데 같은 감정을 느끼는거에 신기해한다 시를 사랑하는 시호와 그 마음을 공감하면서 내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을 접해본다

규리의 이야기는 상대방과의 관계 이해를 말해주는것 같다 사람들과의 소통속에서 나의 또다른 호기심이 충족이 되고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되는 그런 발전?

시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지만 한번씩 읽어 보면 나만의 해석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좋다

 

 

 

그리고

마음이 숨기는 이야기를 몸으로 들려주게 만든

아이돌의 사촌

선생님과의 상담, 친구들과의 수다, 길고양이 엔자...

작은 줄거리속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첫눈

 

 

 

어른들의 눈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맛이 있다

우리가 상상해보지 못한 가치관을 느끼고 이 책을 통해 일탈을 경험해 본다 평범한 일 상이지만 작은 꿈 하나를 간직하고 서두르지않고 느긋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미래를 향해 나아가 본다

청소년 소설이지만 사춘기 아이의 부모나 따뜻한 감성을 느끼고 싶어하는 어른들이 읽으면 더 와닿을거란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l******6 202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장래희망은 함박눈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다림<자기만의 용> 윤이형아이돌을 단지 좋아하기만 하는 선경이, 그저 예쁜 옷을 사는 데 관심이 많은 재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게 아니고 그냥 여러 개의 유튜브를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미르, 그리고 단순히 게임을 좋아할 뿐인 나,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장래희망은 함박눈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다림







<자기만의 용> 윤이형



아이돌을 단지 좋아하기만 하는 선경이, 그저 예쁜 옷을 사는 데 관심이 많은 재인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된 게 아니고 그냥 여러 개의 유튜브를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미르, 그리고 단순히 게임을 좋아할 뿐인 나, 우리는 잡혀가진 않았지만 가끔 생각이 복잡했다.

나와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들은 가산점이나 최우수상이나 어떤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추천사로 변할 것 같지도, 우리의 미래에 별로 도움이 되어 줄 것 같지도 않았다........우린 우연히 그런 것들을 좋아하게 되었을 뿐인데 바로 그런 이유로 조금은 불안해해야 했다.



이 세상엔 그렇게 하면 자기 자신을 망치고 아이들의 삶까지 망쳐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모두 자기만의 용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옛날에는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어딘가에서 자기만의 용을 잃어버린 것이다.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박현숙



"보호소에 들어가면 많은 개들이 있어. 개들도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다 알고 있어. 버려졌고 그리고 그곳에서 나가지 못하면 죽어야 한다는 것도. 그래서 누군가 가면 다들 필사적으로 짖어 대. 짖어 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하는 거지........절대 눈을 마주치지 마. 눈을 마주치고 나면 계속 눈에 밟히고 머릿속에 남아 있거든. 데리고 나오지 못한 죄책감도 들고."





<안녕, 시호> 김이설



유시호를 보고 애들은 관종, 찐따라고 말해도 나는 유시호가 꿋꿋하게 시집을 읽고 시를 옮겨 적고 시를 소개하는 일이 좀 멋지다고 여겨졌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아도 매주 새로운 시를 붙이는 일이 유시호에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을 터였다. 나 같은 누군가 읽어 줄 때 그 행동의 의미도 더 풍성해질 것이었다.





<아이돌의 사촌> 정은



"너 자신의 두려움을 깨 봐. 넌 무대 위로 나갈 수 있어."

"아이돌 춤 말고. 나는 진짜 나의 춤을 추고 싶어."



나의 자세를 모두가 따라 할 때 그 수많은 사람들이 로켓이 되어 다 같이 하늘로 튀어 오를 것 같았다. 그걸 보면서 깨달았다. 내내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려고 했던 내 마음과는 달리 진짜 내 마음은 저렇게 시동을 걸고, 도약해서 높이 날아오르고 싶었던 거라고. 그걸 몸이 기울어진 왼 발바닥과 틀어진 골반과 기울어진 몸으로 대신 말해 오고 있었던 거라고.



'다른 사람의 춤에 내 몸을 맞추지 않을게. 내 몸에 맞는 나만의 리듬이 있으니까. 내 마음이 숨기는 얘기를 내 몸이 계속 들려주고 있었지. 이제는 들을 수 있어. 그래도 된다고. 두려워해도 된다고. 그게 너니까. 너대로 살라고.'





<첫눈> 최진영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마음과 잘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어른. 좋아하는 게 없거나 좋아하는 걸 몰라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







몸도 마음도 한뼘씩 성장하는 시기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그저 좋아하는 것만으로

즐기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다섯 명의 작가가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도 보이고, 나의 학창시절도 떠오르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d******e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래 희망은 함박눈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각각 다르지만 같은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다섯 편의 단편.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글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 같은『장래희망은 함박눈』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고, 꼭 꿈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만든 세상.. 대체로 남들처럼 사는게 가장 평범하고 보통의 삶이라고 단정지어버린 그런 세상에서 꼭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뭐든 잘 할 필요는 없고 살다보면 잘하는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각각 다르지만 같은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다섯 편의 단편.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글이 담긴 종합 선물세트 같은『장래희망은 함박눈』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고, 꼭 꿈은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어른들의 만든 세상.. 대체로 남들처럼 사는게 가장 평범하고 보통의 삶이라고 단정지어버린 그런 세상에서 꼭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뭐든 잘 할 필요는 없고 살다보면 잘하는게 생길거고. 꼭 좋아하는 일을 할 필요도 없고, 잘 할 필요도 없다고. 꼭 훌륭한 사람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메세지를 담은 다섯 편의 소설.

 

내가 청소년 시기에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이 단 한명도 없었는데.. 그냥 거의 대부분의 어른들은 너무 똑같이. 정해진 인생이 제일 나은 거라고 말해주던 어른뿐이었던 것 같다. 잘할 수 있는게 없어도, 좋아하는 게 없어도, 꿈이 없어도 잘 살수 있다고 말해주는 어른은 정말 없었던 것 같다. 무조건 좋은 학교, 좋은 회사, 좋은 배우자...... (이게 뭐람!)

 

각 단편마다 주인공들에게 이입되어 와닿음이 묵직했던 것 같다. 지금이 불안하고 흔들리는 청소년 친구들이지만 어른들보다 조금 더 나은 책 속의 친구들이 참 예뻐보였다.


 

■ 책 속의 문장 

 

이 세상엔 그렇게 하면서 자기 자신을 망치고 아이들의 삶까지 망쳐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다. 모두 자기만의 용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아니, 옛날에는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어딘가에서 자기만의 용을 잃어버린 것이다. 놓쳐 버려서 그렇게 무서워하며 벌벌 떠는 것이다. (p.35) _ 윤이형 <자기만의 용>

 

누구나 그런 마음이 숨겨져 있단다. 그 마음을 실천하는 데 필요한 것은 역시 자신의 마음이란다. 마음을 실천하는 데 자격 따위는 필요치 않아 자유롭다고 했다. (p.60) _ 박현숙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유시호는 시인이 되고 싶은 거겠지? 그래서 저렇게 열심히 시집을 읽고 도서관을 들락거리는 거겠지? 나는 되고 싶은 것도 없고, 이루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없는데 유시호는 벌써 자기 진로를 결정해 이미 그 길로 걸어가고 있었다. (p.97) _ 김이설 <안녕, 시호>

 

그냥 안 되겠다고, 못 하겠다고 솔직히 말하면 되는 일인데 이상하게도 그 말을 하기가 죽기보다 싫었다.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나면 사람들은 곧바로 또 다른 실망거리를 내게서 찾아낼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단점이 모두 튀어나와서 탈탈 다 털릴 것만 같았다. (p.132) _ 정은 <아이돌의 사촌>

 

좋아하는 것을 계속 좋아하기 위해 좋아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매일 해내는 마음에 대해. 언젠가 내게도 그런 것이 생길까? 무언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하게 될까? 사실 나는 그렇게 될까 봐 두렵다. 왜냐하면 나는 적당히 좋아할 줄 모르니까. 일단 좋아하면 그것만을 바라보고, 기다리고, 나에게 자꾸 실망하니까. 그것 아닌 다른 것은 시시해지고, 최고로 잘하고 싶고, 결국 이상한 배신감에 빠져 버리고……. (p.184) _ 최진영 <첫눈>

 


 

 

이 책은 청소년 문학이지만... 대부분의 청소년 문학도 그렇지만 이 책 역시 어른이들도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고... :D

 

꿈이 없어도, 잘하는게 없어도 잘 살 수 있을거라고. 다 괜찮을거라고. 다 괜찮다고 말해주는 어른의 응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혹은 어른이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닿음이 되지 않을까싶다..

 

 

눈발이 흩날렸다. 낮에 그랬듯 잠시 흩날리다 멈출수도 있지만, 알 수 없지.  갑자기 함박눈이 될 수도 있잖아. 모든 시작은 미약하니까. (p.190) _ 최진영 <첫눈>

 

 

 

그러니까 나는.... 온 마음을 담아.. 미약하나마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

 

 

 

 

 

#장래희망은함박눈 #다림출판사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정은 #최진영 #청소년소설 #추천도서 #청소년문학 #추천책 #청소년추천책 #책추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t*****j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도 괜찮아
"그래도 괜찮아" 내용보기
다섯 명의 작가가 전하는 다섯 개의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 단편집[장래 희망은 함박눈]취미 생활도 장래 희망도 어른들이 정해놓은 정답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고나에 대해 알아가기도 바쁜 십대들에게 나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고 싶은 싶대들에게남들처럼남들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라고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언젠가 TV에서 어린이에게 누군가"커서 훌륭한 사람 되야지." 라고
"그래도 괜찮아" 내용보기

다섯 명의 작가가 전하는 다섯 개의 이야기가 담긴 청소년 단편집
[장래 희망은 함박눈]

취미 생활도 장래 희망도 어른들이 정해놓은 정답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고

나에 대해 알아가기도 바쁜 십대들에게
나에 대해 스스로 알아가고 싶은 싶대들에게
남들처럼
남들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라고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젠가 TV에서
어린이에게 누군가
"커서 훌륭한 사람 되야지." 라고 말하자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
라고 하는 이효리의 말을 들었을 때 느꼈던 깨달음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좋아하는 걸 꼭 잘 할 필요는 없다고...
그냥 좋아하기만 해도 괜찮다고...

지금 당장 뭘 결정할 필요는 없다고...
무엇을 위해서가 아닌 [그냥] 하고 싶은 걸 해보는 시기가 지금이라고...

작가들이 십대들에게 전하는 위로가 담겨져 있다.

다섯 개의 이야기 속에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하는 말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이 언젠가 나에게 해 줄 말들 같다.

책 속에 아이들은 어른들이 원하는대로 하지 않아 불안해 보이지만 자신을 찾고 지킬 수 있는 단단함을 배워가고 있다고 딸을 대신해 나에게 말해주는 책 같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첨 입학했을 때 모든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학교 생활을 잘하게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는 나에게 담임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이 생각난다.
"믿어주고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들은 잘 해 나갑니다. 무엇을 해주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기다려 주세요. 아이들은 뭘 해야할지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믿음을 먼저 깨는 것은 언제나 부모가 아닐까.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치열하게 열심히 자라고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시 다잡아본다.

책 속의 주인공의 바램처럼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어른.
좋아하는 마음과 잘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어른.
좋아하는 게 없거나 좋아하는 걸 몰라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
이 아이에게 되어주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m******3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래 희망은 함박눈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자기만의 용 ㅡ 윤이형놀이 담당이자 절친이었던 엄마가, 내가 중학생이 되자 한국의 다른 부모들처럼 나를 혼내고 통제하고 답답한 틀 안에 넣어 버리는 사람으로 변했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잘하고 있는지, 자신 때문에 아이가 잘못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더 잘 챙기고, 시기에 따라 고민하고 성장한다. 아이를 좀 더 믿어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자기만의 용 ㅡ 윤이형
놀이 담당이자 절친이었던 엄마가, 내가 중학생이 되자 한국의 다른 부모들처럼 나를 혼내고 통제하고 답답한 틀 안에 넣어 버리는 사람으로 변했다.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잘하고 있는지, 자신 때문에 아이가 잘못되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스스로를 더 잘 챙기고, 시기에 따라 고민하고 성장한다. 아이를 좀 더 믿어 줘도 될 것 같다.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ㅡ 박현숙
'찬수'는 아빠의 재혼으로 8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둘이 사는데, 찬수가 고등학생일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고, 키우던 개도 그 날 죽는다.
자신이 버려졌다는 마음에, 더 주워온 떠돌이 개에게 신경이 쓰였을지도 모른다. 자신의 넉넉하지 못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약한 생명체를 끝까지 돌본다. 무책임하고, 돈 때문에 쉽게 거짓말을 하는 어른들에 비하면 찬수는 참 바르고 마음의 그릇이 넓은 아이다.

안녕, 시호 ㅡ 김이설
'규리'는 신도시로 이사한 직후 서점에서 우연히 '시호'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3학년이 되어 시호랑 같은 반이 되고, 매주 다른 시를 적어 와 게시판에 붙이는 시호를 반 아이들은 관종이라고 꺼린다.
겉으로는 특이하고 이해할 수 없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 사람의 그 이유를 알만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하다. 다르다고 무조건 멀리하기 보다는, 그 사람의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 해보면 어떨까 싶다.

아이돌의 사촌 ㅡ 정은
아이돌 사촌이라는 헛소문 때문에 축제 때 춤을 춰야하는 '주영'이는, 무대 공포증 때문에 발레를 그만 둔 '다움'이의 도움을 받게 된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내 몸에 맞는 내 리듬을, 내 이야기를 들려주는 춤을 추는 게 잘 추는 춤이고, 그게 바로 나 다움이다. 괜시리 거울을 보고 내 자세를 확인하고, 내 자세의 기원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고민해 본다.

첫눈 ㅡ 최진영
나는 친구들과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으면서, '경'이에게 설레고 있다. 어른들이 좋아하는게 뭐냐고 물어볼 때마다,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귀찮아질 것 같아 고민하게 된다.
살면서 "무엇을 좋아하냐?"는 질문을 끊임없이 듣게 되는데, 그 질문에 답하는 순간, 그건 더 이상 좋아하는 일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의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망설인다. 좋아하는 거 하나쯤은, 그냥 좋아하는 것으로 행복하게 남겨 둘 수 있는 자유를 주어야 한다.

여기 등장하는 아이들은 때로는 두려움과 불안함을 겪기도 하고, 때로는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잘 잡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아이들은 스스로 깨닫고 성장하고 더 단단해진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겪고, 극복해야만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을 잃지 않고 굳건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충분히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새학기가 되면 늘 적는 것중에 하나가 아이에 관해 알아본다고 적는 장래희망 이젠 아이가 원하는 장래희망 / 부모가 원하는 장래희망 이렇게 두군데가 있더라.. 매번 부모가 원하는 장래희망 칸은 비워놓는다. 아이가 원한는 장래희망란엔 늘 아이에게 물어보고 그걸 적어준다. 가끔 말도 안되는걸 말할때면 그거와 연관된 직업으로 적기도 한다. 처음 그런걸 적을때부터 중학생이
"다림]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새학기가 되면 늘 적는 것중에 하나가 아이에 관해 알아본다고 적는 장래희망

이젠 아이가 원하는 장래희망 / 부모가 원하는 장래희망 이렇게 두군데가 있더라..

매번 부모가 원하는 장래희망 칸은 비워놓는다.

아이가 원한는 장래희망란엔 늘 아이에게 물어보고 그걸 적어준다.

가끔 말도 안되는걸 말할때면 그거와 연관된 직업으로 적기도 한다.

처음 그런걸 적을때부터 중학생이 된 현재까지도 아이가 무엇을 했으면 좋을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것. 하고 싶은것을 했으면.. 다만 그 일을 해서 너무 힘들게 살지 않는 적당히 여유있는 생활을 할만한 직업을 택했으면 하는생각도 없지않아 있다. 가끔 그런쪽으로 유도도 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나 그때그때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연관된 것으로 이야기하는 아이.

과연 그걸로 돈 벌고 살수있을까? 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현재는 응원만 하고 있다..

다만 학습을 너무 안해서 그래서 자신이 원한는 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긴 하는데...

내 아이가 하고 싶은걸 찾았을때 뒷받침해줄 수 있는 공부실력이 되지 않는다면 요즘 세상에는 아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기때문이란 생각이 있다. 물론 아니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정말 그쪽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만나본 책

 

어른들이 말하는 장래희망과는 거리가 먼 것들을 가지고 살아가는 십대소년소녀들의 이야기라기에 읽어보았다.

다섯작가의 이야기. 두 작가의 글만 읽어본적이 있고 나머지 세 작가의 글은 읽어본적이 없네..

짧은 글들로 이루어져있어서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거나 읽고 싶은 작가의 글부터 읽거나 상관없다

책이 읽히지 않을땐 원하는것부터 ..그렇지 않을땐 처음부터.. 

내가 책 읽는 방식이다.

제목과 그림.. 단순하다.. 

글로만 가득한 페이지... 청소년도서라 그런가? 초등 도서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마지막 이야기 속 주인공이 하는 말..

어릴때는 무엇을 좋아하니 라는 말이 무슨 선물을 받고 싶니 라는 질문과도 같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질문의 성격은 완전히 바뀌었다. 

뭘 좋아하느냐 는 질문은 커서 뭐가 되고 싶니 라는 질문과 비슷했다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어릴땐 무엇을 좋아하니 라고 물어보고 대답하면 그것들로 선물을 사곤 했는데 아이가 중학생이고 초등고학년이 된 지금은 우리 아이가 뭘 좋아할까...나중에 뭐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첫 이야기엔 게임을 즐기는 중학생 딸과 엄마가 나오는데 어릴땐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마음껏 하게 해주는 친구같은 엄마이다가 중학생이 되고 어느순간부턴 불안해하며 변해버린 엄마. 그들을 보며 나와 아이를 생각하게 되었다.

어릴땐 열심히 놀고 공부도 하긴 했지만 아마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고 작년 코로나때 는건 게임 실력과 읽은 책 권수..

게임은 온가족이 하고 있고.. 책은 나보다 읽는 속도가 더 빨라져버린 아이.

공부안하고 책만 읽는다고 뭐라하면 다른 이들은 책 읽으면 좋지 않냐고 나중에 다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런 이들의 아이들은 다들 공부를 잘하며 학원들도 몇개씩 다니고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는 책 마음껏 읽게 하고 그림이나 글쓰는것 마음대로 하게끔 놔두면서도  중1이라 자유학년제여서 시험이 없지만 수행평가니 단원평가같은건 보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 걱정도 된다.

하지만 자기만의 용이란 단편을 읽고선 아이의 말과 생각. 엄마의 입장과 불안이 모두 이해가 되더라..

아이의 말도 내가 생각하기엔 맞고 엄마의 말과 불안이 현재 내가 느끼는 것이기때문이다.

 

두번째 이야기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않았다.. 요즘 아이들이 그런 말을 하는데 ..엄마 난 배가 부르지만 배가고파.. 아니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그것과 같은 느낌이랄까? 죽었지만 죽지않았다.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나는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부탁하던 천사마저 같이 죽어버린 상황에 놓인다.

천사는 할아버지가 데리고 온 버려진 개였는데.. 돈이 없이 폐지를 주으며 생활하던 할아버지.. 하지만 심장이 약해 살기 힘든 개를 위해 병원비를 대긴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도움으로 기부를 받고 그 돈으로 천사 치료를 받는다. 하지만 천사가 죽고 기부금이 남아있는 상황에 할아버지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애쓰다 보니 유기견에 대한 마음이 달라지고 있었다. 

유기견을 돕기 위해 만난 친구의 친구로부터 수의사가 꿈이어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동물들에게 관심이 많아 유기견에 대해해 알고 있다는 아이. 그 아이는 꿈만으론 수의사가 되지 못한다며 공부를 못하고 하려고 하지 않기때문에 현실을 직시해서 수의사가 될순없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늘 하는말인데....너가 하고 싶은게 있어도 공부를 못하면 하고싶은걸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부를 해야한다...아니..어쩌면 작가들이 다 내가 하고싶은말 하는 말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총 다섯편의 이야기가 이렇듯 장래희망을 가지고 그걸 이루기 위핸 공부를 해야한다가 아닌 실제 십대 청소년들이 하고 있을만한 그들만의 고민과 걱정을 이야기해주고있다. 아이들보다 내가 더 와닿는건..이미 그런 시기를 경험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한대...

타인이 보기엔 별거 아닌것 같아도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대로 자신도 모르게 꿈을 향해 나가는것 같다.

청소년 권장 도서이지만 어른들이 보았으면 ..예전에 꿈을 꿔봤고 지금은 그 꿈을 이루거나 이루지 못한 어른들이 보고 우리의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아니..더이상 꿈을 꾸기가 힘든 세상이 되지 못하게만 막아줘도 좋지 않을까?

꿈을 잃어버린 어른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같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m****n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래 희망은 함박눈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가 이걸 언제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자기만의 용>, 윤이형   나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내 친구 선경이는 아이돌을 좋아하고, 미르는 유튜브에 빠져있고, 재인이는 예쁜 옷 사오는 일에 심취해있어요. 어른들은 묻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니?" 그 질문은 아주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니가 좋아하는 일이 네 미래에 도움이 되
"장래 희망은 함박눈" 내용보기

<장래희망은 함박눈>

 

"내가 이걸 언제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자기만의 용>, 윤이형

 

나는 게임을 좋아합니다.

내 친구 선경이는 아이돌을 좋아하고,

미르는 유튜브에 빠져있고,

재인이는 예쁜 옷 사오는 일에 심취해있어요.

어른들은 묻습니다.

"무엇을 좋아하니?"

그 질문은 아주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니가 좋아하는 일이 네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이니?'

'그걸 잘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니?'

하지만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남을 밟고 올라서서 1등을 하고 싶은 마음도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하며 행복하고 싶을 뿐이에요.

 

"천사도 죽고 할아버지도 돌아가셨다."

<천사는 죽었지만 죽지 않았다>, 박현숙

 

아버지의 재혼으로 버려지다시피 한 찬수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갑니다.

늙고 병든 할아버지의 시간은

젊고 건강한 사람의 시간보다 빨랐어요.

할아버지가 데려온 병든 강아지도

할아버지와 같은 날 세상을 떠났어요.

찬수는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존재를 둘이나 잃고

아버지와 재회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더욱 혼자인듯 느껴지네요.

 

시인은 온 세상의 모든 언어는

시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참 흩날리는 벚꽃 잎도,

코끝을 간질이는 바람도,

여름을 불러오는 소나기도,

때론 베인 손가락의 핏방울도,

오늘 아침에 나를 혼낸 엄마의 잔소리나

아빠의 낡은 구두코,

동생의 뒤통수 까치집도,

지긋지긋한 중간고사도

충분히 시의 소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녕, 시호>, 김이설

 

시를 좋아하는 아이 시호,

하지만 어딘가 이상한 행동들 때문에

같은 반 친구들은 시호와 거리를 둡니다.

시를 사랑하고

항상 시집을 읽고

나에게 시집을 권해주기도 하며

언젠가 꼭 시인이 될거라 말하는 시호는

실제로 각종 대회에서 상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호가 제출한 시가

언니의 작품을 베껴 낸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친구들의 비난의 눈초리는 더욱 매서워집니다.

시호에게는 어떤 사정이 있었던 것일까요.

 

다른 사람의 춤에 내 몸을 맞추지 않을게.

내 몸에 맞는 나만의 리듬이 있으니까.

내 마음이 숨기는 얘기를

내 몸이 계속 들려주고 있었지.

이제는 들을 수 있어.

그래도 된다고. 두려워해도 된다고.

그게 너니까. 너대로 살라고.

<아이돌의 사촌>, 정은

 

나는 학교에서 아이돌의 사촌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사실 아이돌 데뷔 직전 사고를 쳐서

군대 가 있는 사촌오빠가 있기는 한데

친구들은 내가 유명 아이돌의 사촌이라 믿고

나도 딱히 그 오류를 수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내가 아이돌 사촌이라는 이유로

학교 축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실을 밝히기는 너무 늦었고

결국 춤 연습을 위해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춤을 잘 추지만 무대에 서지 못하는 다움이.

다움이에게 춤을 배우는 과정에서

나는 진정한 내 자신을 찾아갑니다.

 

좋아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어른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마음과 잘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말하는 어른,

좋아하는 게 없거나 좋아하는 걸 몰라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

<첫눈>, 최진영

 

연습 눈, 눈치없는 눈.

장래희망이 함박눈인 눈.

첫눈이라고 말하기도 뭣하고

눈이 아니라고 해버리기도 찜찜한

그런 눈이 내렸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확실하지 않고

미숙하고 불안한 우리들이지만

언젠가는 함박눈처럼

펑펑 내리는 날이 오겠지요.

 

윤이형, 박현숙, 김이설 등

익숙한 작가가 많아 선뜻 골라든 책이에요.

제게 좋은 기억을 남겨준 작가님들인지라

역시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천천히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0***l 202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