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책인줄 알았다. 내용의 구성이 만화처럼 꾸며져 있고 올컬러로 되어 있어서 얼핏 생각하기에 가벼운 내용의 책인줄 알았다. 감수를 남상호 교수님이 하신것을 보고 그 이름에 이끌려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정말 멋진 책이다. 요즘에 경향이라는 분자생물학같은 실험은 당연히 없지만 마크로 바이올로지로 불리는 거대 생물학에 관한 실험은 거의 다 있다. 동, 식물의 생리, 생태의 실험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멋진 것은 왠만한 생물의 사육이 다 있다. 곤충 사육에 관한 관심이 많이 있는데 이 책에는 여러종의 곤충이나 작은 원생동물까지 아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일본책을 번역한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기는 했지만 오히려 일본의 생물학 실험책이라면 더욱더 좋다는 생각도 든다. 올컬러에다가 만화 형식이라서 어린 학생도 보기 좋고 내용에 있어서의 방대함은 대학생이 보기에도 도움이 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꼭 가지고 싶었다. 한때 강사로 일하던 과학 학원에 이 책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여유가 있었으면 꼭 사고 싶었다. 안타깝게도 절판이 되어 버린 것을 무척 실망이다. 정말이지 이 책의 실험생물의 사육부분만으로도 가치는 충분히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