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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의 뜻을 찾아보니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이라고 나와있습니다.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하는 사람들도 마땅히 존경받지만 큰 업적을 쌓아야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이유는 우리 주변을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기 때문일거예요.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이유에는 우리가 모르고 지나갈 뻔하고 당연하게 여기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이들의 마음과 마음이 나타나 전해지는 것일 것입니다.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타나는 헌신과 책임감 사랑이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주인공들을 통해 나타납니다. 존경받는 것이 어려운 일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존경받는다는 것은 어렵지도 막막하지도 않은 우리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갈 마음과 노력이 있다면 삶으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부터 질문받고 있는 우리 자신이 어떤 대답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어떤 태도로 올바르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매순간 책임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죽음의 수용소에서의 글귀가 떠오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마땅히 잘 살아내는 모든 이들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합니다. 나의 소중한 삶을 다시금 안아주게 만드는 이 책을 읽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를 향한 사랑과 남을 향한 사랑이 가득차오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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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에는 누가 있을까?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
‘저는 어른이 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훌륭하고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 책 속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제 주변에는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임서경 작가의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는 이와 같은 생각에서 출발한 책이다. 듣고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것을 먼저 생각해보고 깨우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바퀴 용 선생’, ‘재활용 박사’, ‘물길, 숨길’ 세 편의 동화를 통해 진정한 존경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발견할 수 있다. 너무 동안이어서 선생님인지 학생인지 구별이 어려운 용 선생님. 아이들에게 지적인 가르침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지혜를 일깨워준다. 반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전개되어 또래 아이들의 공감을 사기에 충분하다.
로운이의 아빠는 재활용에 아주 진심인 분이다. 쓰레기장 싸움꾼이라는 오명을 감수할 정도의 열정으로 인해 주민자치센터로부터 ‘환경 지킴이 상’까지 받게 된다.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만이 위인이 아니라 로운이 아빠도 존경받는 ‘위인’인 것이다.
사우나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민망하게 여겨지는 채이. 채이의 생각과는 달리 할머니는 사람들의 숨길을 열어주어 존경을 받는다. 마트에서 노래를 부르며 물건을 판매하는 엄마도 채이에게는 불편한 상황. 그러나 채이의 엄마는 성탄절 노래자랑 대회를 통해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된다. 마트에서 일을 즐기며 부르던 노래가 없었다면 꿈을 이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세 살짜리 어린 아이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는 한 선생님의 가르침이 아직까지 기억에 남아있다. 자만하지 않고,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었던 그러한 가르침 덕분이었던 것 같다.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 또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생각해 보고, 타인을 깊게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는 가치관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진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와 함께 하면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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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우리 주변의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알리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초반부에는 하루에 한 바퀴 돌면서 반 아이들이 사는 동네를 돌고 다니는 용선생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 책의 중반부에는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재활용 박사인 로운이의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책의 후반부에는 아이를 키우면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채이 엄마와 나이가 들어서도 일을 계속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채이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아이들에게 존경 받을 만한 사람인가를 생각해 보고 존경 받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나는 임서경 작가가 글을 쓰고 시은경 작가가 그림을 그린 [ 충분히 존경 받을 만해]가 아이들에게 존경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존경 받을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첫째,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어른들의 모습이 존경 받을 행동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서 알게 되기 때문이고, 둘째, 존경 받을 행동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존경 받을 만한 행동들을 간접적으로 겪어 보기 때문이며, 셋째,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간다면 누구나 존경 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임서경 작가가 글을쓰고 시은경 작가가 그림을 그린 [ 충분히 존경 받을 만해]가 아이들에게 존경이 무엇인지를 알게 하고 존경 받을 사람이 주변에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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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주변을 살펴보면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몇몇분들이 떠올랐다 존경스러운 인물 하면 이순신 세종대왕 연예인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 책엔 우리 주변 사람을 말한다 그 점이 너무 좋았다 다른시대 사람 누구나 아는 유명한 인이 아닌 바로 내 옆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 아이들에게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선생님 우리 동네를 위해 분리수거에 힘써주는 아빠 우리 할머니네 빌라에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눈이나 낙엽이 쌓이면 항상 치워주시는 분이 계신다 그런 분들이 있기에 이웃주민들이 편리함을 누린다 그 분은 누가 시키지도 않치만 알아서 해주시는 고마운 분 이 책을 보니 그 분이 떠올랐다 한부모 가정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도 참 존경스럽다 경제적인 부분 뿐 아니라 심리적인 압박감을 어떨까?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 신랑이 없이 아이를 혼자 양육 할 일은 생각만 해도 두렵다 각자 자기의 삶의 무게를 짐어지고 살아가는 우리내의 가까운 지인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그 분들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존경할 인물이 가까이 있음에 감사하고 앞으로 존경스러운 인물을 물어보면 가까운 사람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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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위에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있나? 생각 해 봤다. 아주 아주 한~ 참을 생각해도 선뜻 떠오르지 않는다. 이 책 맨 첫 번재 글인 작가의 말에 임서경 작가님이 하신 말이 왜 이렇게 동감이 가고 무릎이 쳐지는지.. 존경..하면 정말 위인들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우리들 아니었던가? 사회가 그렇게 만든 것 같아 마음이 씁쓸했다. 존경이라는 것을 너무나 크게 생각한건 아닐까? 나라를 구하고 무언가 큰 것을 해 내야 존경받는 거라는 나의 좁은 생각이 더욱 그랬다.
아 내주위에 존경받을 만한 사람 얼마 전에 티비 프로그램에 부모님을 존경한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거는 그런 상황을 본 적이 있다. 아 부모님을 존경 하려면 정말 얼마나 대단한 부모님이어야 할까?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 책을 보고나서는 나의 생각이 틀이 확실히 깨진 것 같다. 상대방의 존경할 만한 부부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존경이라는 것을 너무 크게 생각하지 말자는 것도 있다.
세 챕터로 나눠져 있는 이 책에서는 (작가의 말을 보고나서 그런지) 세 번째 <물길, 숨길>이 가장 눈에 띄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줌마와 숨길을 열어준 공 여사 할머니.. 아.. 왜 이렇게 말도 멋지고 그림도 귀여운지 단번에 나의 손이 93페이지를 열고 있었다.
채이 엄마는 마트에서 일을 한다. 그리고 할머니는 사우나에서 일을 하신다. 이렇게 세 모녀가 채이의 식구다. 사우나에서 일하시는 건 알았지만 때를 밀고 수전을 고치시는 일을 한다는 것은 반 친구 다민이를 통해서이다. 가슴에 주먹만한 고구마 10개가 들어있는듯한 답답함을 느낀 채이의 마음이 왜그리 동감이 가는지....(p.100)
다민이 엄마처럼 긴 머리에 예쁜원피스나 재킷입고 큰 회사를 다니면 좋겠다는 채이의 마음은나의 어릴적 모습과 너무 닮아서 그래서 더 채이에게 더 마음이 갔다. 가수가 꿈인 엄마는 마트에서 가끔 노래도 하시고 마트 안에서 장사를 하신다. 채이는 그것도 마음에 안드는 데 할머니 일까지 겹쳐서 마음이 너무 안좋다.
그리고는 결국...채이는 엄마에게 할머니가 때를 미는 걸 알고 있었느냐며 물어보다가 울음이 터지고 창피했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말았다. 그것에 보태서 엄마가 장사하는 것도 싫다며 그동안의 설움을 터뜨리고 만 것이다.
우리 부모님의 직업을 창피한 적도 있어서 길에서 모르는 채 했던 초등학교때의 일이 기억났다. 그렇게 열심히 사셨는데,,..지금까지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존경할 만한 분은 우리 부모님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소소한 작은 일상에서의 감사찾기과 존경찾기를 통해 나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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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이라는 말은 주로 언제 사용할까요? 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들이 존경의 대상이었죠. 커가면서는 어떤 대상에게 존경이라는 말을 사용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네요. 과연 위인들만 존경의 대상일까요? 평범한 사람들은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없을까요?
이 책의 제목인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는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말로 들리네요. 어떤 일이나 행동을 했기에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까요?
표지 그림에 보면 여러 사람이 그려져 있네요. 할머니도 보이고 젊은 여자분도 보이고 아저씨도 보이고 아줌마도 보이고 아이들도 보이네요. 과연 이들 중에 누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일까요?
이 책에는 3가지 이야기가 실려 있네요. 첫번째 이야기는 한 바퀴 용 선생이네요. 이 책에 등장하는 용수인 선생님은 교사가 된 후 처음으로 가온초등학교 4학년 1반 담임을 맡게 되었네요. 선생님은 의욕이 넘치지만 아이들과의 첫 만남은 예상밖이네요. 키도 작고 얼굴도 동안이라 평소에도 중학생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4학년 1반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아닌 학생 취급을 당하네요. 이 일로 학생들과 보낼 1년이 걱정스럽네요. 반을 이끌어줄 회장과 부회장을 뽑는데 하필이면 자신을 학생으로 오해해서 말을 막 한 학생 둘이 선출되었네요. 그 아이들만 아니길 바랬는데... 선생님은 방과후 회장과 부회장을 남게 하고 1학기 동안 할 일을 말해주는데 회장 하랑이는 짜증난다고 회장 안한다고 뛰쳐나가고 부회장 도건이도 힘들다고 말하네요. 담임 선생님으로서 첫 날부터 참 힘드네요. 용 선생님은 아이들의 외모, 성격, 말투, 습관 등을 관심있게 살피며 수업하는 동안 아이들의 특징을 써 내려가네요. 그리고 일주일 후부터 열아홉 명 아이들의 가정환경을 확인하며 퇴근길에 반 아이들의 집을 한 바퀴 돌아보네요. 아이들의 집을 돌아보다가 폐휴지 손수레를 끄는 할머니를 도와드리는데 할머니도 용 선생을 학생으로 오해하네요. 알고보니 나준이 할머니셨네요. 용 선생님의 퇴근 후 아이들 집 한 바퀴 돌기는 계속되고 아이들도 조금씩 변해가네요. 이외에도 선생님이 계획했던 '귀한 손' 찾아 편지 쓰기와 아이들에게 '책 밥 배달' 하기도 잘 진행되네요. 과연 용 선생님과 함께 한 4학년 1반 아이들의 일상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요? 아이들은 처음과 달리 선생님에 대한 마음이 어떻게 변하고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활동에 대한 만족도나 평가가 어떻게 변할까요? 용 선생님과 아이들의 1년이 기대되네요.
두번째 이야기는 재활용 박사네요. 이 책에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철저히 지키는 로운이 아빠가 등장하네요. 로운이 아빠는 몇 년 전부터 재활용품 공장에서 유리병 분류하는 일을 하시는데 그 일을 시작한 후로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만 보면 목소리가 커져 싸움으로 이어지네요. 로운이는 그런 아빠가 부끄러워서 싸우지 말라고 하는데 경비 아저씨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도와주는 로운이 아빠를 고마워하고 주민들 중에도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을 알려주는 로운이 아빠를 칭찬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로운이는 학교에서 환경에 대해 공부하면서 재활용에 대한 문제를 척척 맞춰서 선생님의 칭찬을 받고 반에서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네요. 로운이는 학교에서 환경 지킴이로, 로운 아빠는 아파트에서 재활용 박사로 활동하면서 둘은 좀 더 가까워지네요. 로운 아빠의 재활용 분리수거 활동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세번째 이야기는 물길, 숨길이에요. 채이 할머니는 체격이 좋으시고 고장난 물건도 척척 잘 고치시네요. 채이는 그런 할머니가 일터에서 가져오시는 초콜릿 과자를 좋아하는데 할머니의 일터가 보석 사우나이고 그곳에서 때를 밀고 고장난 물건을 고치는 일을 하신다는 말을 친구 다민이를 통해 듣고 부끄럽고 답답하네요. 채이 엄마는 마트에서 일하시고 손님들을 위한 이벤트로 10분 정도 노래를 하시는데 손님들의 반응도 좋고 엄마도 그 시간을 행복해 하네요. 하지만 채이는 엄마가 마트에서 노래하고 일하는 것도 싫으네요. 채이가 엄마와 할머니가 현재 하는 일을 싫어하고 부끄러워하는 걸 알게 된 할머니와 엄마는 속상해하고 집안 분위기는 침울해지네요. 밤에 잠이 안온 채이는 거실에서 울고 있는 엄마를 보고 다가갔다가 엄마 방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고 엄마도 어렸을 때 할머니를 부끄러워했다는 말을 듣게 되네요. 채이네 가족은 앞으로 어떤 일을 계기로 침울한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까요? 엄마와 할머니는 지금의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을까요? 채이는 앞으로 할머니와 엄마에 대한 마음이 바뀔까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네요. 초등학교 선생님, 평범한 아빠, 평범한 할머니와 엄마네요. 하지만 이들의 소소한 행동들이 잔잔하게 우리 삶에 변화를 가져오네요. 위인전에 나오는 위인들처럼 위대한 업적을 남기지는 않았지만 이들의 사소한 행동이 주변 사람들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었으니 이들은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네요. 우리 주변에도 조금만 눈여겨보면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거에요. 우리 가족부터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더 좋고요.
*허니에듀 서평단으로 단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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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해서 제목 보고 고른 책인데, 제가 읽으면서 제 마음과 생각의 편견부터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공부 안하고 놀기만 좋아하는 아이들 걱정하면서 하는 이야기가 '너 커서 뭐가 될래?' 였는데.. 그 때도 아이들마다 잘 하는게 있고 커서 무런가라도 되겠지 했지만 현실이 또 어른들 말처럼 공부 열심히 할걸 그랬네 싶기도 했었죠. 상황이나 분위기 때문에이기도 하고... 이 책에 나오는 어른들은 그리고 친구들도 서로를 존중해주고 존경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 같았어요. 사람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고 칭찬해주고 서로 세워주고 응원해주고..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라기 보다는 내가 먼저 주변 사람들을 바라 보는 생각을 바꾸고 눈 빛을 바꾸고 표현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넘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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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존경한다는 의미를 위인이나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칭하곤 하지만, 사실 우리 주위에도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단비어린이 《충빈히 존경받을 만해》는 우리 주위에서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동화책을 읽다보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짐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이 동화책에는 총 3편의 단편을 통해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존경받을 만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한 바퀴 용 선생]은 교사가 된 후 처음으로 담임을 맡게 된 용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선배 교사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해야한다고 하지만, 용 선생은 가능하면 아주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이들을 대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아주 어려보이는 외모 때문에 첫날부터 삐끄덕거렸지만 무사히 회장과 부회장을 뽑았지요. 하지만 회장인 은하랑은 선생님이 하고자 하는 일이 짜증난다며 회장을 안하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용 선생은 하랑이의 사정을 듣고 기다려주기로 하지요. 그리고 퇴근길에는 아이들의 집을 한 바퀴 돌면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결국 하랑이도 마음을 열었고, 아이들도 용 선생이 선생님인 것을 너무도 좋아하게 되었지요.
[재활용 박사]는 이도훈 아저씨의 이야기에요. 로운이는 아파트 사람들과 분리수거로 자주 싸우는 아빠가 창피합니다. 경비 아저씨는 재활용 박사라고 하지만, 분리수거 때문에 아주머니들과 싸우는 아빠가 못 마땅해요. 아빠는 몇 년 전부터 재활용품 공장에서 유리병 분류하는 일을 시작한 후로 분리수거 제대로 못하는 사람만 보면 목소리가 커져 싸움으로 이어졌죠. 물론 아빠가 옳다는 건 알지만, 큰소리로 싸우는 건 싫죠. 더군다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다리를 저는 아빠가 포켓몬스터 잠만보 같기만 합니다. 올해는 워터파크에 가기로 약속한 아빠가 이번에도 약속을 어겼습니다. 결국 여름 방학에 아무 데도 못 갔네요. 개학 첫날, 반 아이들은 모두 방학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늘어놓느라 입이 쉴 틈이 없었고, 여름 햇볕에 그을려 까맣게 타 있었죠. 재건이는 속상한 로운이의 마음을 뒤집어 놓습니다. 그런데 퇴근해서 돌아온 아빠의 오른손이 붕대에 감겨져 있네요. 병 골라내다가 깨진 병에 조금 다쳤다고 하네요. 속상한 할머니가 아빠와 함께 이야기하는 걸 듣게 된 로운이는 아빠의 교통사고가 자신과 엄마를 구하기 위해서였다는 걸 알게 되면서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했던 자신을 자책합니다. 더군다가 수업 중 환경에 대해 배우게 되고 아빠를 통해 알게된 재활용 상식으로 인해 선생님에게 칭찬도 받고 학급 환경지킴이가 되면서 아빠를 자랑스러워하게 됩니다.
아빠의 아들이라서 참 좋은 날이다. (본문 92p)
[물길, 숨길]은 할머니,엄마와 같이 사는 채이의 이야기입니다. 친구 다민이로 인해 할머니가 사우나에서 때를 밀어주는 일을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3년 전 아빠가 돌아가신 후 엄마는 마트에서 일하고 노래도 합니다. 다민이의 의도와 달리 채이는 창피하고 부끄럽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와 엄마에게 화를 내고 할머니가 사우나에게 가져다 준 초콜릿 과자도 먹기 싫습니다. 다민이는 며칠 할머니에게 계속 화를 내고 있어요. 점심 시간이 되자 담임 선생님이 다민이를 급하게 찾습니다. 엄마가 쓰러지셨다며 얼른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하네요. 5교시가 끝나고 돌아갈 때 즈음, 같이 병원에 다녀왔던 선생님이 돌아오셨습니다. 다민이가 걱정되었던 채이가 선생님께 여쭤보니, 다민이 엄마가 사우나에서 갑자기 쓰러지셨는데 채이 할머니께서 빨리 발견하시고 바로 심폐 소생술 응급처리를 하고 119를 불러서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마트에서 노래를 불렀던 엄마는 전국노래자랑에 나가 대상을 탔네요. 채이는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할머니와 충분히 자랑스러운 엄마를 두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존경받는다는 것은 큰 업적을 이룬 위인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세 가족들은 모두 한 부모 가정입니다. 사람들에 대한 시선이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한 부모 가정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존재합니다.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부모 가정을 주인공으로 하여 존경받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는 듯 합니다. 간혹 뉴스에서 화재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이 삭막해졌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살만한 세상에 살고 있는 듯 해요.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는 아주 많이 있으니까요. 주위를 둘러보고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준다면 우리 스스로도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될 수 있답니다.
(이미지출처: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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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아이들에게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했다면 요즈음은 멘토나 롤모델에 대해 물어 보죠. 우리 아이들은 멘토는 없지만 롤모델은 유튜버입니다. 충분히 존경받을 만해(글: 임서경, 그림: 시은경, 출판사: 단비 어린이)는 존경받을 만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한다는 존경은 우리 아이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돌아오는 대답은 “왜? 꼭 존경하는 사람이 있어야 해!” 물론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왠지 될 것 같다는 희망적인 좋은 느낌은 있을 것 같네요. 이 책에서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물어보면 높은 지위, 업적을 많이 남긴 사람일 것 같지만 전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읽고 나면 무겁고 힘든 위인전에 나올법한 존경의 인물들이 아니라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는 것입니다. 4학년 1반 용선생님은 귀한손 프로젝트를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너무 좋은데 싸가지가 없다. 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이도건 은하랑은 첫날부터 삐걱거리죠. “귀한손은 어떤 분들일까요?”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이지만 귀한손을 찾아 편지를 쓰고 우체통에 모아 전달을 하고 주말 마다 아이들에게 ‘책 밥 배달’을 하는 것을 생각해낸 용선생님도 저는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을 챙기고 걱정하는 맘에서 이런분이 어딘가에 있겠죠. 세상은 넓고 넓으니까 미소 짓는 상상을 해봅니다. 사람들이 분리수거 개념이 없다며 주민들과 자주 싸우는 로운이 아빠는 재활용박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로운이 아빠를 만난다면? 아마도 혼이 났을 것 같아요. 저도 나름대로 분리수거 한다고 하는데 때로는 귀찮을때가 있어 재활용도 가끔은 버리기도 합니다. 읽으면서 분리수거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있고 쓰레기에 누구나 알지만 실천은 나몰라라 하는 사람들보다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민과 싸움이 일어나더라도 후손들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현재 어른들이 해야할 몫이고 아이들이 본받으며 지켜 나갈 수 있으니까요. 목욕탕에서 때밀이 일을 하시는 할머니와 마트에서 노래를 부르면서까지 일을 하는 엄마의 직업까지 채이는 부끄럽고 창피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채이엄마의 꿈은 가수입니다. 마트에서 일을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어요. 할머니는 때를 밀어 사람들을 시원하게 해주고 심폐소생술로 사람들을 살리기도 합니다. 이 책 3가지의 스토리 주인공들은 모두 어른입니다. 특별하지도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에요. 우리 주위에 분명이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귀한손분들과 아이들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용선생, 환경지킴이 재활용박사 로운이 아빠,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이엄마와 숨길을 열어주는 할머니는 충분히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주위를 한번 둘러 보세요. 모든 것을 해주지 않아도 아이 뒤에서 버팀이 되어주는 부모, 아이들에게 상상의 경험을 만들어주는 작가님들, 우리 모두가 가장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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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엄마는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예요?~ 인물 연계 독서 후에 꼭 하는.. 아이의 단골 질문이다.
아이의 질문에 존경의 대상이 꼭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고 위인이라고 이야기하는 인물만 존경하라는 것은 없다고.. 늘 한결같은 대답이지만..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 존경해!라고 또 대답을 해주곤 한다. 그럼 아이는 맞지! 존경받으실만하지~ 하며 웃는다. ^^
책 제목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어떤 이야기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이 없다고? 주위를 잘 살펴봐, 분명히 네가 존경하고 싶은 사람이 생각보다 아주 가까이 있을 거야! 그것도 아주 많이...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동화이다.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네 명의 사람이 등장한다. 용 선생, 로운이 아빠, 채이 할머니와 엄마
용 선생은 학교 수업이 끝난 뒤에는 반 아이들이 사는 동네를 하루도 빠짐없이 한 바퀴씩 돌면 아이들을 챙긴다. (요즘엔 보기 힘든 모습이지만..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많은 선생님들의 모습이었는데... 과거를 생각하며 많은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다.) 엄마 아빠 없이 늦게까지 홀로 있어야 하는 아이들은 더 신경 써서 챙기고. 그런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으로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생활하게 된다.
재활용 박사 로운이 아빠는 별명 그대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고, 그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과 큰소리가 나는 때도 있지만, 로운이 아빠 덕분에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환경에 더 신경 쓰게 된다.
채이 엄마는 홀로 채이를 키우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마트에서 일하면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그 꿈을 이루려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 그리고, 채이 할머니.. 남들은 다 쉬라고 하는 나이에도 당신이 젊어서 하던 일을 계속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신다.
왜 동화 속 인물들이 충분히 존경받을 만할까? 그건 바로 그 누구보다 세상을 아름답고 따듯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이 좋은 선생님이 되고자 노력하는 용 선생과 환경을 위해 그 누구보다 분리수거에 힘을 쓰는 재활용 박사 로운이 아빠, 팍팍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채이 엄마와 사람들의 숨길을 열어 준 채이 할머니..
이야기들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ㅠ 슬프지는 않은데.. 주변에서 일어날법한 이야기라 그런지 내용에 푹 빠져버렸다.
동화 속 이야기 인물들을 통해 왜 존경받을만 한가! 내 주변엔 어떤 인물들이 존경받을 만한가?! 생각해 보고 이야기 나누며 아이의 생각, 아이의 시선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고, 나도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아이의 말이 큰 선물이 되었다.
책에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존경받을 만한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참 많다. 특별하지 않아도, 대단한 일을 해내지 않아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때문이다.
비단 어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아이들(어린이들)도 존경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면 충분히 존경받을 만하다!
나라를 구하거나 획기적인 발명을 통해 세상을 뒤바꾸는 위대한 위인이 아니더라도 말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존경받을 만해 모두에게 추천한다.
네이버 허니에듀 카페 서평 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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