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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개를 키우게 되었다
"당신은 개를 키우게 되었다" 내용보기
그래픽 노블이라는 것은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태를 취하는 작품을 말한다고 한다. 미국의 슈퍼맨의 DC와 아이언맨의 마블 만화들을 보면 이런 경향이 많은데, 일본식 만화책에 익숙한 나에겐 약간은 생소했다. 코믹 장르보다는 조금 진지한 작품이 이런 형식을 보인다고 한다.   이 작품은 한국 그래픽 노블의 선구자라고 하는 김금숙의 작품인데, 주로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는 작품을
"당신은 개를 키우게 되었다" 내용보기

그래픽 노블이라는 것은 만화와 소설의 중간형태를 취하는 작품을 말한다고 한다.

미국의 슈퍼맨의 DC와 아이언맨의 마블 만화들을 보면 이런 경향이 많은데, 일본식 만화책에 익숙한 나에겐 약간은 생소했다. 코믹 장르보다는 조금 진지한 작품이 이런 형식을 보인다고 한다.

 

이 작품은 한국 그래픽 노블의 선구자라고 하는 김금숙의 작품인데, 주로 소외된 사람들을 다루는 작품을 그려냈다고 한다. 나는 이 책으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이야기는 실제 작가가 강아지 세마리를 키우게 되는 과정과, 견주의 시각으로 본 세상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나도 견주이다. 원래 개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족이 원해서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달갑지 않아서 귀찮은 입장이었고 별로 정도 안갔었다. 좋던 싫던 생명이기에 해야할 일만 하는 정도였다. 뒷바라지를 다 하겠다던 가족은 점점 나에게 하나씩 일을 맡기기 시작했고 나는 그것이 참 귀찮았다. 하지만 5년 넘게 키우면서 이제 정도 많이 들고 많이 바뀐것 같다.

 

반려견 인구 1500만 시대라고 한다.

어딜 가나 개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때로는 개똥을 치우지 않는 견주가 많아서 산책시 괜히 나까지 눈치가 보인다. 개똥을 치우지 않고 그냥 가는 견주를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젊은 여성이었는데 한 마디 하려다가 겨우 참은적이 있다. 견주를 일반화 시켜서 생각할까봐 일부러 똥 봉투를 한 손에 보이게 들고 다닌다. 사람이 보나 안보나 내 자리는 정리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개똥이든 쓰레기든 길에 버리지 않는다.

나는 그런 견주가 아니예요 라고 써붙이고 다닐수도 없기 때문에 꼭 보이게 하고 다니면, 가끔 아주머니 들이 '저렇게 개똥을 치우면 얼마나 좋아' 라고 한탄을 하면서 지나간다. 내강아지는 내 책임이기 때문에 개가 싼 똥은 내가 싼 똥이나 마찬가지다. 자기가 싼 똥도 치우지 않는 사람은 나이를 떠나서 미숙한 인간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하는 일도 책임을 못지는 사람인 거다. 개를 버리는 사람도 마찬가지고.

 

책을 읽으니 더욱 개를 키울때 신중하게 키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는 내가 원해서 키운 것은 아니었지만 어찌되었든 받아들였으니 책임을 다해야 된다는 생각은 있었다. 소중한 생명이니까. 지금은 정이 많이 들어서 즐겁게 그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전엔 이웃에서 개가 짖고 시끄러우면 짜증이 많이 났었다. 지금도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개의 잘못은 아니다. 주인의 잘못인 것이다. 자기가 키우는 개 똥도 치우지 않는 사람이 어찌 개를 키우려 할까? 나도 첨엔 개똥을 치울 때 손에 묻는 것이 되게 찝찝했으나 하다보니 아무렇지도 않은데. 세상에 민폐를 끼치는 인간이 되어선 안되겠다.

 

(지금부터 약간의 스포가 있습니다)

그림체가 왠지 고전 만화 같으면서도 세련미가 있어 보였다. 특히 강아지 표정의 특징을 잘 잡아낸듯 하다.

주인공의 남편이 웰시코기 한 마리를 입양하고, '당근'이라는 이름을 붙인 그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내려가 살게 된다. 불안과 강박증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누가 집앞에 버리고 간 '감자'도 맡아 키우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골 생활을 하게 되는데, 시골 사람들이 반려견에 대해서 생각하는 관점과 주인공의 관점이 많이 달라 충돌을 일으키게 된다.

 

나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극중 시골 사람들의 행동거지가 낯설지 않았다.

그래서 더 몰입이 되었달까? 개장수가 다니는 모습, 개를 때리거나 방치하는 모습, 보신탕이나 개소주로 먹는 모습 등은 실제 시골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시골 정서에 익숙하지 않은 주인공은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평소에는 주인공 부부에게 참 친절하고 먹을 것도 갖다 주던 마을 사람들이 개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공은 그들이 괴물로 느껴진다고 까지 말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그것은 좀 과격한 관점이 아닐까 싶다.

 

나는 그 사람들이 나빠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고 받아들이다가 갑자기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을 할 수는 없을 것이다. 국가의 특정 종교를 어릴때부터 당연시 하고 자란 사람이 갑자기 자신들의 종교와는 다른 관점을 수용하기는 어렵다. 그들에겐 온 지구가 당연히 그들의 신 아래에 있지만, 나 같이 신이 없다고 굳게 믿는 무신론자에게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그런 자기 관점을 서로 주장하려다가 충돌이 일어나는 것이다. 조금은 다른 이야기지만 인식의 문제는 이런 것이다. 갑자기 한 쪽에서 바꾸려고 하면 충돌이 일어나고 더욱 악화될 뿐이다.

 

사회적으로 그것을 알리는 것들이 더 필요한 것이지 무턱대고 그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인식을 바꾸라고 강요하는 것은 좋은 효과도 거두지 못할 뿐더러 오히려 반감을 살 수가 있다. 내가 인식하는 것을 남에게 왜 인식 못하냐고 답답해 하는 것도 어찌보면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마음이 될 수 있다. 물론 그들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납득할 수 있도록 조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나라에서 해야할 문제지 개인이 따졌다가는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 주인공 부부도 결국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침묵하게 되었다.

인권에도 순서가 있을 것이다. 문화적 후진국에는 아직도 여성과 아이가 차별을 받는다. 선진국가일수록 약자의 인권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인종 차별 문제, 여성인권, 아동인권, 그 다음에 동물의 생명에 대한 권리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닭이나 소도 죽을 때 아프다. 사람과 친하다고 해서 이 생명은 함부로 다루어도 되고, 가깝지 않다고 해서 막 해도 될 권리는 누가 정하는 것인가? 그것이야 말로 인간 중심의 사고 방식이 아닌가? 라는 의문도 든다. 깊게 생각해볼 문제다.

마지막 반려견 초코를 입양하게 되는 과정은 조마조마하게 느껴졌다. 경계심이 많은 초코를 우리에서 나오게 할때까지 천천히 기다린 주인공의 인내심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이 책은 주인공이 세 녀석을 키우게 되는 이야기, 동네에서 마주치게 된 개들의 이야기 까지 담아내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개에 대한 이야기. 그러면서도 생명의 중요성, 개를 대하는 사람들마다 각자 다른 관점, 책임감을 가진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사실 개나 고양이를 그렇게 길들여 놓은 것은 결국 우리 선조들이다. 개인이 한 일도 아니고,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지 모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인류가 해놓은 일이다. 약자이자 소중한 생명인 그들도 생각할줄 아는 것도 진화된 인간으로서의 능력이라 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이런 문제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지 않을 것이고, 이 책을 읽을 사람이라면 그정도는 다 안다는 것일 거다.


r*****o 2021.07.0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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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의 오스카 ‘하비상’ 수상 김금숙 작가가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개의 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았다.그동안 시대적, 역사적 아픔을 겪으며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김금숙 만화가가 이번에는 인간과 개와의 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을 따르며 충성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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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계의 오스카 ‘하비상’ 수상 김금숙 작가가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개의 생을 그래픽노블로 담았다.

그동안 시대적, 역사적 아픔을 겪으며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김금숙 만화가가 이번에는 인간과 개와의 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사람을 좋아하고 주인을 따르며 충성을 다하는 개. 주인이 자신을 버려도 잊지 못하고 늘 제자리를 맴돌며 기다리는 개.

펫숍에서 판매되기를 기다리던 강아지 당근이를 데려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유기된 강아지를 키우며 감자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함께 교감하고 아끼며 사랑해준다.
동네에서 만난 개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도 하고, 버려지고, 또 학대받고...
그러한 개들의 이야기를 그래픽노블에 섬세하게 담았다.

반려동물 천만시대.
하지만 여전히 학대받고, 유기되는 동물들은 넘쳐나고, 굶주리고 추위와 더위에 죽어가는 동물들은 셀수 없이 많다.
조건 없이 사랑을 주며, 사람이 좋아 다가오는 동물들에게 왜 인간들은 그토록 잔인하기만 한걸까.

반려동물은 희로애락을 느끼고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 편하고 좋을 때는 예뻐하다가 귀찮아지면 책임지기 싫다는 이유로 쳐다도 안 보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봐야 한다. 인간이기에 시작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인간이기에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 -작가의 말 中-

김금숙 작가의 말저럼 반려동물에 대한 문제에 대한 심각성도, 인간이기에 마땅히 책임져야하는
부분들도 함께 고민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 좋겠다.
더 이상 인간의 이기심으로 고통받는 동물들이 없게...
YES마니아 : 골드 a********g 2022.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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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 김금숙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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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펫샵, 그 좁고 네온사인이 가득한 곳에 갇혀있던 강아지들. 젊은 부부는 펫샵에서 귀여운 웰시코기 당근이를 데려왔다. 펫샵에서 데려와서인지 예민하고 스트레스 가득한 당근이였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키운다. 그리고 부부는 당근이를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한다.낯선 시골 마을, 그리고 낯선 사람들. 갑자기 집 앞에 놓인 박스 안에 있던 강아지. 감자를 닮은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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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펫샵, 그 좁고 네온사인이 가득한 곳에 갇혀있던 강아지들. 젊은 부부는 펫샵에서 귀여운 웰시코기 당근이를 데려왔다. 펫샵에서 데려와서인지 예민하고 스트레스 가득한 당근이였지만 마음을 다해 사랑으로 키운다. 그리고 부부는 당근이를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한다.

낯선 시골 마을, 그리고 낯선 사람들. 갑자기 집 앞에 놓인 박스 안에 있던 강아지. 감자를 닮은 두 번째 강아지 감자까지 부부의 식구가 된다. 그리고 감자와 당근이가 완벽한 가족이 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처음 부부가 이사 와 적응하던 와중에 여러 마리 개를 키운다며 유난히 반가워하는 토박이 한 씨 아저씨를 만나 반가워웠던 부부. 그러나 그 마음은 결국 크나큰 배신으로 되돌아온다. 한씨 아저씨가 키우던 식빵이들은 어느 날 소리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한씨 아저씨는 ....

부부가 당근이, 감자와 함께 산책하며 만나게 된 마을의 수많은 개들. 어느 개는 좋은 새 주인을 만나 새끼도 낳고, 행복하게 살게 되지만, 어느 개는 입에도 담기 힘든 개소주가 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개장수 돌아다니고 공공연히 개를 도살하기도 하는 이 현실, 부부는 위험을 느낀다. 그러나 나설 수 없었다.


마당에 묶여 있는 개를 봐도, 버려진 개를 길 위에서 만나도, 철창에 갇혀 있는 개를 봐도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다. 마을 아저씨, 아줌마가 친절하게 웃어주어도 괴물처럼 보였다. 딸기 한 바구니를 선물하며 배추를 성큼 잘라 내주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개는 소와 돼지 같은 똑같은 가축일 뿐이었다. (P.166)


우리는 침묵했다. 도시에서 이사 온 다른 사람들처럼... (P.167)

-

하지만 부부는 할 수 있는 일을 향해 묵묵히 나아간다. 처음엔 당근이 하나로도 버거워하던 부부는 또 다른 생명인 초코도 만나게 되고, 초코가 부부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천천히 기다려준다. 개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렇게 함께 성장한다. 그리고 책임지는 법을 배워간다.


개와 살며 개를 사랑하게 되었다. 개와 살며 다른 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P.235)


반려동물은 희로애락을 느끼고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에는 책임이 따른다. 편하고 좋을 때는 예뻐하다가 귀찮아지면 책임지기 싫다는 이유로 쳐다도 안 보는,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 봐야 한다. 인간이기에 시작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서는 인간이기에 마땅히 책임져야 한다.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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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귀여운 강아지를 만나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은 책이 아니었다. 다소 무거울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깊은 곳에 여전히 뿌리박혀 있는, 보신 문화, 생명을 경시하고, 생명에 대해 보이는 무책임한 태도 등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다루고 있었다.

사실적으로 사진을 그대로 만화로 옮긴 듯한 그림도 정말 대단했다. 반려견들의 눈빛 속에, 가득 담겨있는, 자신이 온전히 믿고 따르는 주인을 향한 신뢰를 그림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만화계의 오스카'라고 불리는 하비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김금숙 작가의 화제의 신작! 인간 세상에서 살아내고 있는 개라는 존재에 대해, 그들의 견생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이었다.

만화로 되어 읽어보기 쉽고 이해하기 쉬워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생명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생명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는 참 좋은 책이었다.



※위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직접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7 2021.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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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개는 고양이와 함께 친근한 동물이며, 가족처럼 지내는 그런 동물이다. 시골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닭을 집으로 들어가게 한쪽으로 몰아내고, 양을 키우는 농부는 개를 이용해, 낮에 풀을 뜯는 양들을 다시 집으로 보내는 역할을 개가 도맡아 했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던 리트리버도, 마약 탐지견도, 인간과 개의 유기적인 관계와 밀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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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개는 고양이와 함께 친근한 동물이며, 가족처럼 지내는 그런 동물이다. 시골에서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닭을 집으로 들어가게 한쪽으로 몰아내고, 양을 키우는 농부는 개를 이용해, 낮에 풀을 뜯는 양들을 다시 집으로 보내는 역할을 개가 도맡아 했다. 눈이 안 보이는 사람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던 리트리버도, 마약 탐지견도, 인간과 개의 유기적인 관계와 밀접함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에 대한 생존의 권리에 대한 우리들의 인식은 열악하다. 한 때 장날이면, 똥개(?)를 데려와 팔았고, 펫숍은 공장식으로 개를 함부러 대하는 경우가 일상이며, 그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물론 여름철 보신문화의 중심에는 개가 있다. 그래픽노블 <개>는 바로 우리의 이런 모습들을 면밀하게 만화로 그려내고 있었다.


즉 집에서 키우는 개를 건강원에 대리고 가서, 즙(=개소주) 을 만들어 먹는 것, 개고기를 먹는 것도 이렇게 우리의 삐뚤어진 문화 속에 지속되어 왔다. 여름철이면, 개를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만든 결과이며, 시장의 논리에 따라서, 주인이 버린 개를 건강원에서 받아서, 식당으로 가는 경우가 일반적인 루트였다. 전국 3대 개시장 중 유일하게 남은 한 곳, 대구 칠성시장 폐쇄를 요구하는 동물인권 협회가 좀재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 바로 그런 우리의 모습들을 알 수 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 인간의 소유물처럼 인식되고 있는 존재,충성스러운 개에 대해서, 그 존재에 대해 인간의 책임과 의무를 묻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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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2 2021.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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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니다. 그래픽 노블 <개>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는 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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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2 2021.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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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숙 만화 그래픽노블 작가. 그동안 시대적, 역사적 아픔을 겪으며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김금숙 만화가가 이번에는 인간과 개의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개>는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나의 시선이 한참이나 머물렀던 책이다. 엄청난 동물애호가인 내게 이런 뽀시래기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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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숙 만화

그래픽노블 작가.

그동안 시대적, 역사적 아픔을 겪으며 사회에 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해온 김금숙 만화가가 이번에는 인간과 개의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다.

 

<개>는 표지와 제목만으로도 나의 시선이 한참이나 머물렀던 책이다. 엄청난 동물애호가인 내게 이런 뽀시래기 강아지 그림이라니. 이건 무조건 읽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개>는 '그래픽노블'로 그려낸 만화라는데, 만화와 관련해서 문외한인 내겐 무척이나 생소한 단어이다.

 

'그래픽노블'은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취하는 작품이다. 일반 만화보다 철학적이고 진지한 주제를 다루며 스토리에 완결성을 가진 단행본 형식으로 발간되는 것이 특징이다.

 

장르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개>는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를 다룬다. 총7장으로 구성되어 당근이, 식빵이들, 감자, 까미, 엘비스, 장마, 초코 등 일곱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머니 손에서 자란 훈이는 동생처럼 함께였던 개가 그리워 펫 샵에서 웰시코기 당근이를 분양 받아온다. 당근이는 먹는 것에 극도로 집착하고, 시간이 가도 다른 개와 친해지지 못했으며 때론 저자의 손을 물기도 한다. 여느 개와는 다르게 예민한 당근이를 보며 그의 출생에 관한 것들이 궁금해지지만 그것도 잠시, 당근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저 소중해진다.

 

"

펫 숍에서 사는 게 아니었어.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펫 숍에서 파는 강아지들은 대부분 공장식 번식장에서 온대. 그래서 펫 숍 강아지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p.21 중에서

"

 

"

작업하다가 피곤에 지쳐 벽에 기대앉으면 당근이가 다가와 위로를 건넸다. 긴장된 매 마음이 당근이 덕에 풀렸다. 나는 늘 손발이 찬데 당근이의 온기가 내 발도 따스하게 해주었다. 너 없이 나는 그동안 어떻게 견뎠을까? 너는 아이가 없는 우리에게 강아지라는 옷을 입고 왔구나. p.24중에서.

"

 

저자내외는 불안증을 앓고 있는 당근이가 도시에서 행복할 수는 없겠다 싶어 서울을 떠나 바다가 가까운 시골로 이사한다. 그렇게 완벽에 가까운 날을 보내던 어느날. 태어난지 두 달도 채 안된 강아지가 집 앞에 버려져 있다. 감자같이 생겨서 감자라 이름 붙인 강아지, 감자의 입양처를 알아보지만 마땅치가 않다. 저자는 감자가 귀엽고 사랑스러웠으나 당근이가 눈치보며 질투하는 것 같아 일부러 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감자가 토하고 설사하며 한동안 아팠고, 감자를 차별한 것이 후회되고 미안했던 저자는 이 때의 일을 계기로 감자에게 마음을 완전히 내주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동거 이야기. 감자와 당근이와 산책하며 동네의 여러 개를 만난다. 목줄에 묶인 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는 까미, 산책길에 나타나 종종 함께했던 유기견 엘비스, 두 발로 제대로 서기도 힘든 철창에 갇혀 주인과 개장수 조차도 원하지 않는 초코 ...함께하려면 그만큼 책임이 따르기에 모른 척 해야하는 이들이 마음 아프다.

 

"

마당에 묶여 있는 개를 봐도, 버려진 개를 길 위에서 만나도, 철창에 갇혀 있는 개를 봐도 마음이 아프고 괴로웠다. 마을 아저씨, 아줌마가 친절하게 웃어주어도 괴물처럼 보였다. 그들은 지나가는 우리에게 밭에서 딴 호박을 주고 딸기 한 바구니를 선물하며 배추를 성큼 잘라 내주던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개는 소나 돼지와 똑같은 가축일 뿐이었다. p.166 중에서

"

 

만화라서 책은 금세 읽혔다. <개>는 두 번을 정독했는데, 처음엔 '저자와 그의 반려견들이 함께 하는 이야기' 정도로 가볍게 읽었던 것 같다. 그런데 책을 두번 째 읽을 때엔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였다. 가냘픈 생명들이 의지할 곳 없이 매 순간을 버텨내고 있는 모습이란...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도 묶여있는 강아지들만 봐도 마음이 편치않다. 시골에서 자라, 묶인채로도 좋다고 꼬리치다 목이 졸려 '컹컹' 거리는 개들의 모습이 그리 낯선 것도 아닌데, 희안하게 볼 때마다 괴롭고, 마음이 아프다. 해피, 점둥이, 뽀삐, 봉지, 아롱이, 초롱이, 고파, 지니... 함께했던 '개'들의 모습이 수없이 스치는 밤이다. 끝까지 책임지지 못해서 괴로웠던 개, 누군가 쥐약을 탄 음식을 먹고 죽었던 개, 개장수들에게 팔려간 개, 잃어버린 개, 13년을 곁에 있다가 심장이 아파 무지개 다리를 건넌 개... 개들과 줄곧 함께하는 삶을 살았기에 이들과 함께했던 삶이 내겐 참 익숙하면서도 소중하고 또 미안하다.

 

지금은 길냥이 아가였던 꼬미, 요미와 함께하고 있는데, 이들 생명이 내게 주는 기쁨은 무어라 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크다. 하루에도 수없이 버려지는 강아지와 냥이들을 보면 괴롭고, 마음 아프지만 나 또한 모두를 책임질 수 없기에 모른 척 지나가는 순간들이 많다. 하지만 당장 어쩌지 못하는 것에 마음 아프지 않기로 했다. 다만, 소소하지만 그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본다. 지난 연말엔 사용하지 않는 이불과, 수건들을 유기견 보호소에 보냈는데, 이번엔 간식과 함께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꾸려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d*******3 2021.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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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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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개는 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해왔던 거 같아요. 자신을 버려도 멀리서 주인이 오면 바로 꼬리 흔들고 찾아오는 이야기는 많이 봐왔어요. 이야깃거리로도 많이 들어왔구요, 한국 그래픽노블의 선구자 김금숙 만화가가 그려낸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애잔하고 충성스러운 개의 생을 만화로 표현한 견생의 궤적. 개의 표지그림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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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개는 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해왔던 거 같아요.

자신을 버려도 멀리서 주인이 오면 바로 꼬리 흔들고 찾아오는 이야기는 많이 봐왔어요.

이야깃거리로도 많이 들어왔구요,

한국 그래픽노블의 선구자 김금숙 만화가가 그려낸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애잔하고 충성스러운 개의 생을 만화로 표현한 견생의 궤적.

개의 표지그림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개의 표정이 애처로워 보인다는 거였어요

귀여운데 애처로워 보인다는 느낌.

아이가 없는 한 부부가 펫 샵에서 웰시코기 '당근이'를 데려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요.

저도 제일 키우고 싶던 개가 웰시코기였는데요.

다리는 짧아도 정말 예쁘고 귀엽게 생겨서 키우고 싶었다죠 ㅎㅎ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그만큼 책임이 뒤따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은 보류하고 있어요.

반려동물도 하나의 생명이니 데려왔으면 사람은 마땅히 책임감 있게 돌보아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내용을 보면서 공감하고 같이 웃고 슬퍼하기도 했네요

다른 개를 무서워하는 당근이, 불안증을 앓고 있는 당근이를 위해 도시에서 바다가 가까운 시골로 이사를 한 부부.

개를 위해 집 테라스에 문을 달고 마당에 있는 연못을 막고 뛰어놀 수 있게 잔디를 깔고,.

자신의 반려동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부부를 보고 당근이도 행복해 했을 거 같더라고요

그러던 어느 날 집 앞에 박스 안에 작은 개를 유기하고 갔어요.

감자와 닮았다며 감자라 이름 짓고 당근이와 감자 둘을 키우게 돼요.

처음에는 으르렁거렸지만 부부가 노력한 끝에 당근이, 감자는 잘 지내게 되더라구요.

동네에 이름없는 개는 주인이 그냥 방치해둬서 불쌍했어요. 이웃주민이 밥 챙겨주고, 비가 와도 비를 쫄딱 맞고 주인만 기다리는 그 개는 부르는 게 이름이었어요. 복실이, 까미, 검은 개라 불렀어요.

책임을 다 하지 못 하고 대체 왜 개를 키우는 걸까 묶어두기만 하는 걸까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부부의 집으로 가던 길에 보이던 개가 안 보여서 주인에게 물으니 웃으며 개소주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참 씁쓸하게 느껴졌어요.

어느 날 철창에 갇혀있는 개를 보게 되는데 주인과 개장수 아무도 원하지 않는 버려진 생명..

훈이는 데려오자고 하지만 당근이엄마는 거절했어요

집으로 데려오면 그만큼의 책임이 따르기에.. 매일 먹이고 산책시켜야 하고 병원도 정기적으로 다녀야 하고..

모른 척 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자꾸만 개의 눈빛이 눈에 밟혀서 데려오기로 해요.

이름을 초코로 정하고 데려가려고 했지만 철창 안에 갇혀 지낸 시간이 긴 초코는 마음의 문이 닫혀 있었어요.

시간이 필요해 보였는데 훈이는 매일 같은 시간에 찾아가서 초코를 만나고..

결국 마음의 문을 열고 나오는 초코.. 초코를 기다려준 훈이.. 감동이었어요.^^

 

" 개와 살며 개를 사랑하게 되었다

개와 살며 다른 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인간과 개의 교감,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부부.

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하는 개와의 교감에 웃음짓고 눈물짓게 되는 도서

『개』 추천합니다!

 

마음의 숲으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i*****t 2021.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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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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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한 개의 이야기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 어워드 수상 김금숙 작가 화제의 신작!  인간과 개의 교감과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 애틋하면서도 감동적인 그래픽노블로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게 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느끼며 생명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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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한 개의 이야기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 어워드 수상 김금숙 작가 화제의 신작! 

인간과 개의 교감과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 애틋하면서도 감동적인 그래픽노블로 만나볼 수 있어 흥미롭게 보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면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느끼며 생명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며 시골 마을로 이사와서 겪게 되는 작가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로 개와 함께 찍은 사진과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져서 더 현실감있게 느껴지네요. 책 뒷부분에 부록으로 개와 인간의 시간해서 작가와 함께하는 반려동물의 사진도 만나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고 귀엽네요. 펫샵에서 강아지 웰시코기인 당근이를 입양하게된 훈이 세상모든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는 당근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네요.

당근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것들이 서로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느껴지네요. 당근이를 위해 도시에서 시골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적응하면 지내던 중 박스에 유기된 강아지 감자를 만나서 또 다른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네요. 감자가 똥개니까 내다 버리고 웰시코기 당근이만 키우라고 하는 동네사람들.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복실이 그마나 밥을 챙겨주던 아주머니까지 서울로 떠나게 되고 대신 당근이 엄마에게 복실이의 밥을 챙겨달라 부탁하네요. 이름이 없던 그 개는 복실이, 까미, 검은개로 불리우며 또 다른 삶을 살아내야하는 개의 모습이 위태롭게만 다가오네요.

키우던 개가 안보여 물어보니 개소주를 만들었다며 너무나 해맑게 웃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너무나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철장안에서 제대로된 돌봄을 받지 못한 또 다른 생명과 마주하게 되면서 데려가고 싶으면 데려가라는 주인의 무책임한 모습과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책임감이란 무게에 짓눌려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당근이 엄마이지만 결국 죽을때까지 철장 안에서 홀로 보내야 하는 그 생명을 모른척 할 수 없게 되요. 초코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데려가려고 했지만 좁은 철장안에서 갇혀 지냈던 초코는 시간이 필요한듯 마음의 문이 굳게 닫혀있어요.

초코가 마음의 문을 열때까지 말없이 초코의 곁에서 기다려주는 훈이의 마음이 너무나 따듯해 보이고 초코의 마음을 먼저 헤어려주는 모습이 너무나 멋져보이네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구 천만시대를 넘을 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려동물에 대한 윤리의식은 아직까지도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게 되네요. 반려동물을 사랑으로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훈이와 당근이 엄마의 모습에서 서로가 행복할 수 있도록 존중하는 마음을 느끼며 반려인으로써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그래픽 노블 인간의 세상에서 살아내야 하는 개의 생을 유익하게 만나볼 수 있었고 많은 깨달음을 안겨주네요.

 

"마음의숲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쓴 리뷰입니다"

l*******7 202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개-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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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개라고 답할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버려지는 동물도 그만큼 많아졌다고 한다. 오로지 사람의 처분만 기다리며 살아가야 하는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니 생각만해도 분노가 치민다.       우연히 펫숍에서 만난 당근이를 입양하고 이어 감자를 입양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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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가장 친한 동물을 꼽으라면 단연코 개라고 답할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는데 버려지는 동물도

그만큼 많아졌다고 한다. 오로지 사람의 처분만 기다리며 살아가야 하는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니 생각만해도 분노가 치민다.

 


 

 

우연히 펫숍에서 만난 당근이를 입양하고 이어 감자를 입양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가

감동스럽다. 가족이 된다는 것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인연이라고 생각한다.

당근이나 감자는 그나마 정말 행운견이라고 할 수있다.

공장에서 태어난 개이든 유기견이든 일단 생명은 소중하다. 그 여린 생명을 책임져야

하는 일은 결코 가벼운 결정으로 할 일이 아니다.

 


 

 

일단 가족이 되면 중성화수술을 비롯하여 각종 예방접종에 사료에 영양제까지 그야말로

신경쓸 일이 한둘이 아니다. 예전처럼 울타리안에 묶어놓고 사람이 먹던 밥이나 주던

그런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막둥이는 섬 가두리에서 태어난 진돗개이다.

막둥이의 아빠는 남편이 어려서부터 키우던 개라 새끼가 생기자 기쁜 마음으로 입양을

했고 토리는 버려진 강아지였다. 토리는 조금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였었다.

이미 막둥이가 있는데다 생명을 책임진다는 것이 결코 가볍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이미 키우고 있던 개와 새로운 개가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예방접종비용이나 사료값같은 것도 부담이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건 녀석들이

주는 기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처음 섬에 들어와 살 때 이웃이 기르던 개가 갑자기 없어지는 일이 있다 싶으면

보신탕이 되어 있곤 했다. 고기가 귀한 섬이다 보니 예전부터 개나 닭을 길러

고기로 먹었던 관습이 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자신이 기르던 개를 먹다니.

 


 

 

이 만화의 주인공 부부가 새로운 가족을 다시 입양하는데 주저하는 장면이 나온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래야한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결정했다가 버려지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휴가시즌이 되면 특히 더 많이 버려지고 버린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이 수없이 많다. 그런 장면이 방송되면 분노가 치밀면서 자꾸 눈물이

났다. 그들도 소중한 생명이라구.

 

사랑을 주면 언제나 다시 돌려주는 인간보다 더 따뜻한 생명들.

오로지 인간의 돌봄만을 받으며 살아야 하는 가여운 아이들에게 제발 가혹한

일들이 생기지 말아야 한다.

'개와 살며 다른 개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주인공의 말에 이말을 더 보태고 싶다.

'개와 살며 다른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h********5 202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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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래픽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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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 어워드 수상 김금숙 작가 화제의 신작     비숑 강아지 솜이를 키운지... 1년이 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강아지를 키웠었어서~ 강아지나 개에 대한 애정도는 10000000%^---^ 개 라는 책을 보자마자... 읽고싶다~ 갖고싶다~ 만화라서 순식간에 다 읽기도 했고,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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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만화계의 오스카

하비 어워드 수상

김금숙 작가

화제의 신작

 

 

비숑 강아지 솜이를 키운지...

1년이 넘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강아지를 키웠었어서~

강아지나 개에 대한 애정도는

10000000%^---^

개 라는 책을 보자마자...

읽고싶다~ 갖고싶다~

만화라서 순식간에 다 읽기도

했고, 너무 좋은 책이었어요-♡

가슴이 찡해지기도 ㅠㅠ

짠해지기도 ㅜㅜ

인간과 개와의 교감, 반려동물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사랑과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감동 있게 풀어 그래픽노블로 그려냈어요^^

 


 

맨날 솜이가 하는 행동들이라...

귀욥귀욥♡♡♡♡♡

보는 내내 웃음과 흐뭇함이~~

 


 

강아지 세 마리를 키우며 시골로 이사를

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겪는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만화

<개>는 진실에 가깝게 쓰고 그려야

현실감이 있으리라는 생각에 개와

함께 찍은 수천 장의 사진과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어요. 따라서 독자

들이 만화를 보는 내내 눈빛, 입, 귀, 코,

꼬리를 묘사한 그림을 통해 개의 심정을

짐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장면

장면마다 마치 영화의 롱테이크

기법처럼 깊고 의미심장합니다~

사실... 저희도 솜이 전에~

골든리트리버 보들이를..

2달 키운적이 있었어요 ㅠ.ㅠ

도저히 아파트에서 키울 수 없어서..

마당있는 집으로 보내긴 했는데~

마지막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계속

남아있는 것 같아요 ㅠㅠ

인간보다 더 인간을 신뢰한

개의 이야기 <개>를 읽으며...

함께 살아가고~ 평생 함께 할-

솜이에게 더 잘해주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힘들게 살아갈 유기견들과

그 외 아픔있는 강아지들이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c******a 2021.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