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이 마케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책에는 영어 학원과 식당이 어떻게 팬클럽을 만들었는지,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만의 팬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인지 마치 저자가 옆에서 말해주는 듯한 친근한 문체로 담겨있다. 읽는 내내, 강의 코칭 브랜드와 감성 필수품 유통 브랜드 두 개를 운영하는 내가 평소에 생각하는 것과 통하는 면이 있어 공감가고, 그것을 뛰어넘는 내용에 배움의 시간이기도 했다. 또 문영호 저자 특유의 유쾌한 필체의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어느새 ‘브랜딩 별거 아니네! 해보면 되는 거잖아!’라며 브랜딩을 한층 더 쉽게 느끼는 분들이 많아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멋진 책표지 디자인과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든 저자의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적이다. 브랜드 또는 ‘나’라는 퍼스널 브랜드에 팬을 만드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고 싶은 분들께 도움될 책인 것 같다. 134p 40p 41p |
“무슨 일 해?”라는 질문에 설명할 단어를 한참 고르다가 말하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이걸 어디서 부터 설명 해야 하나~~ #참좋은데설명할방법이없네 직접 경험해보고 좋아서 하는 이 일을 더 정확히 설명하고 싶어서,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해서 자연스레 마케팅 ? 브랜딩에 관심을 갖게 된다. 마케팅은 뭐고, 브랜딩은 뭔지 광고와 홍보의 차이는 뭔지… ????? 어디서부터 봐야하고, 내가 제대로 이해한 건지 몰라 답답하던 차에 #팬을만드는마케팅 을 만났다.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곳의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동네 골목 작은 식당도 브랜딩 할 수 있고, 필요하다. 라는 관점에서 살아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책이기에 이해하고 적용하기 쉬웠다. 나 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명료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 물론 책 속의 질문에 대한 답을 완전한 문장으로 정리할 때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할테지만. |
마케팅은 관심이 있지만 늘 막막한 분야였다. 시중에 마케팅책을 많이 봐도 손에 잡히지 않을 듯한 막막함이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막막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 실 사례 위주로 나와서 이해가 쉬우며, 각 장마다 워크시트가 있어서 직접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브랜드의 팬덤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는 요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했는데 길이 조금 열린 기분이다. |
「팬을 만드는 마케팅」
- 팬클럽이 있는 부산의 작은 영어학원 브랜딩 이야기
모든 기업의 목적은 판매이며 판매를 증진시키는 방법은 마케팅이다. 나는 품질이 좋은 LG폰이 마케팅에서 삼성폰에 뒤질 때가 많다는 생각을 늘 했었다. LG 휴대폰 매니아인 나는 20년간 LG폰만 썼는데 이제 단종이 되어 매우 아쉽다. LG가 좀 더 공격적이며 인상 깊은 마케팅을 통해서 LG폰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면 폰사업을 철수하지 않아도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삼성은 스토리가 있는 마케팅에 능하다.
팬을 만드는 마케팅은 기업의 존립 목적인 판매를 극대화하기에 적합하다. 이 책은 기업의 존립 목적인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관한 책이다. 책에는 마케팅에 앞서 브랜드의 비전과 미션에 관한 문제를 먼저 얘기한다. 브랜드 목표를 정할 때는 실현 가능하고 구체적이며 측정 가능하게 브랜드 본질과 관련 있는 목표을 설정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기업은 소비자 행동을 이끌어내는 스토리를 가진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무한경쟁 시대에 자기 브랜드만의 고유한 팬들을 갖기 위해서 브랜드 가치를 먼저 정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뢰성이 있는 브랜드의 약속과 목표를 선정한다. 이 책의 저자는 브랜드의 팬을 갖기 위한 방법에 대한 기업의 고민을 함께 하는데 컨설팅으로 참여한 경험을 적절한 예제로 서술하였다.
‘무한경쟁의 시대, 팬이 있는 브랜드만이 살아남는다’충성고객은 그 기업만의 팬이다. 큰 기업들만이 고유한 기업 문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작은 영어학원도 자신만의 고유한 브랜드를 키우면 팬들이 늘어나고 지사를 여러 곳에 둘 만큼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팬을 만들어낼 마케팅 수단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라기 보다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만드는데 더 중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맹이가 없는 마케팅은 오래가지 못한다.
북스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전체 내용을 보시려면 ISO 국제인증전문기관 : 네이버카페(naver.com)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
팬을 만드는 마케팅
북스톤의 내 일과 삶에 필요한 실용적 소스를 전하는 시리즈 ‘쏘스’의 5번째 책 “팬을 만드는 마케팅”이다. 팬클럽이 있는 부산의 작은 영어학원 브랜딩 이야기를 소제목으로 달고 있는 만큼 현업에서 직접 브랜딩하는 사례를 녹여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다. 각 챕터 끝에 바로 실천 할 수 있는 워크시트 질문들이 있어 브랜딩을 할때에 어떤 단계부터 설계를 하고 각 단계에 맞는 질문들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그러니 이 책은 바로 나의 브랜드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브랜딩 실용서’ 인 것이다. 그 점이 이 책의 매우 강점이다.
책의 제목에 나와 있듯이 ‘팬을 만드는 마케팅’을 저자 자신이 하고자 하는 브랜딩이라 정의 한다. 이제는 고객 중심 브랜드를 넘어 팬덤을 가진 브랜드가 오래 삶아 남는다. 팬을 만드는 브랜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객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게 하는지, 찐팬은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이 책을 천천히 따라가다보면 알아낼 수 있다.
이 책에서 꾸준히 반복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이 있다. 명확한 수치화된 목표 설정이다. 브랜드는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다. 자신의 브랜드에 맞는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만 브랜드가 원하는 옳바른 방향으로 달릴 수 있다. 그리고 꾸준히 모든 단계에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담겨있어야 한다. 반복적으로 일관성 있게 모든 부분에서 브랜드 가치를 입혀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고객에게 가닫는다.
브랜딩 실용서에 맞춰진 만큼 이 책은 읽는데서 그치기만 해서는 안된다.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 나를 브랜딩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시대에 내가 브랜딩 할 무엇이든 워크시트에 적어 내려가 보자. 어떠한 비싼 강의 보다도 많은 것을 남기게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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