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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알에이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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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프란체스카 스펙터 FRANCESCA SPECTER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시티 런던대학교에서 매거진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야후 라이프스타일(YAHOO! 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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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프란체스카 스펙터
FRANCESCA SPECTER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 시티 런던대학교에서 매거진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야후 라이프스타일(YAHOO! LIFESTYLE)〉에서 부편집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가디언(THE GUARDIAN)〉,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그라치아(GRAZIA)〉에 글을 기고했으며, PPA 디지털 라이징 스타상을 포함하여 다수의 미디어상에 지명되기도 했다. 7만 명이 듣는 팟캐스트 ‘얼론먼트(ALONEMENT)’의 진행자로, 매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게스트를 초대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식과 그것이 소중한 이유에 대해 묻는다.

저자의 첫 번째 책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는 혼자 지내는 시간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주제로 다룬다. 고독 속에서 즐거움과 가치를 찾으며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할애하는 법을 제공한다.

WWW.ALONEMENT.COM

역자 : 김나연
영미문화와 영문학을 공부하고 번역에 처음 뜻을 품었다. 서강대학교 영어영문과에서 20세기 현대 미국소설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전문 번역가로서 첫 발을 내딛었으며,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리뷰어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최강의 일머리』, 『부의 해부학』이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함께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관계에 있어서 너무 가까운 것보다

때론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끼게 되는 바이다.

 

막상 혼자가 되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낯설고 불안해하는 이들을 종종 본다.

 

외향적인 성격이 아닌 나에겐

그나마 혼자 있는 시간이 재충전의 시간이기도 하기에

크게 어려워하기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지금 이 시국에 더더욱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계의 단절이 주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

적응되어가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내향적인 성격이 좀 더 나에게 집중하기엔 더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혼자만의 취향에 좀 더 집중하게 되고

여러 행사나 모임에서 떨어져나와 혼자라는 외로움보다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들을 찾는 연습을

더 안으로 나를 모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이다.

 

"안전한 장소, 오랜 휴식과 자기 발견을 위한 장소로서 고독이 없다면,

우리는 자기 통제를 잃어버린 개인으로서 중요한 감각을 상실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만약 혼자 있을 수 없다면 우리는 늘 타인에게 기대게 될 것이다.

고독과 친구가 되는 것은 우리 삶에 대한 소중한 자율성을 얻고 나와의 관계에 최선을 다한느 길이 된다는 뜻이다.

p69

 

혼자라는 시간은 지루하고 무료한 시간만이 아니다.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자,

감정을 재배열하고 에너지를 나에게 좀 더 모아보는 시간이다.

 

여전히도 관계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의존적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겐 이 시간이 두려울 것이다.

 

모든 관계의 단절이 아니라

분리된 하나의 개체로 내가 더 나로 살아가는 오롯한 시간이자

가치있는 시간이란 걸 생각하면 좋겠다.

 

이 시간이 주는 더 나은 방향성을 난 긍정하고 싶다.

 

그래서 혼자있는 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우리 자신의 공간을 위해 더 많이 싸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나만의 공간은 물리적 공간만큼이나 심리적인 공간일 수 있다.

구석에 있는 안락의자든 연예인이 사는 것 같은 커다란 저택이든

내 공간을 의도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모든 차이를 만들어 낸다.

p279

 

네 식구가 사는 이 집에서도 각자 자신의 공간을 원한다.

 

큰 아이는 이제서야 혼자만의 방을 가지게 되었고,

아직 분리되지 못한 막내는 엄마, 아빠와 함께한다.

 

부엌이란 공간이 엄마의 공간 같아 보이지만

사실 사적인 공간이진 않다.

 

그렇기에 작은 책상 하나라도 오롯이 내가 쓸 수 있는

작은 평수의 공간을 가지고 싶었다.

 

불어나는 책과 책장 때문에 서재방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또한 공동의 사유가 아닌가 싶어

혼자만 혼자 점유할 수 있는 그 어떤 공간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목마름이 있었다.

 

그래서 당장에 작년까지 쓰던 큰 아이의 책상을 내가 쓰고

더 큰 책상으로 갈아타게 된 새 책상은 아이방으로 옮겨놓고

거실 한쪽 구석에 예전 책상을 내가 쓰게 되었다.

 

좁은 공간 안에서 심리적 안락의자만큼 커다란 위안과 쉼을 얻는다.

 

이곳에서 책을 읽기도 글을 쓰기도 가끔 혼밥을 먹으면서

나로 살아가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따금 의도적으로라도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적어도 나에겐 분리된 시간 안에서

나로 맘껏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기에 더더욱 그러하다.

 

책의 제목부터 나에게 확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었는데

혼자됨이란 그 쓸쓸함과 두려움, 고독감을 넘어선

스스로 자유할 수 있는 온전한 만족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혼자됨은

가장 나로 살아가는 시간이다!

 

 

 

 

 

 

 

 

 

 

 

 

 

 

 
 
i******n 2021.07.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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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십니까?”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십니까?”" 내용보기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_프란체스카 스펙터/RHK> 원제 : Alonement: How to be alone and absolutely own it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십니까?”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한다. 헤어진 후 혹은 만나지 못했을 때는 끊임없이 스마트폰으로 소통한다. 시간의 제약은 더욱더 없다. 몸은 집에 있지만 정신은 어딘가에 '붕~ ‘떠 있는 기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가상공간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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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_프란체스카 스펙터/RHK>

원제 : Alonement: How to be alone and absolutely own it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십니까?”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한다. 헤어진 후 혹은 만나지 못했을 때는 끊임없이 스마트폰으로 소통한다. 시간의 제약은 더욱더 없다. 몸은 집에 있지만 정신은 어딘가에 '붕~ ‘떠 있는 기분이다. 코로나 때문에 가상공간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라 더욱더 어딘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다. 그래서 일까? 혼자 있지만 혼자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늘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고, 찾고 있다. 대체 무엇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의 저자 프란체스카 스펙터는 “지금 당신은, 당신의 시간을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책을 연다. 인생에서 가장 오랜 관계를 맺는 사람은 본인 자신이라고 한다.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일만큼, 자신과의 관계를 맺는 일에도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를 전혀 돌보지 않았다. 나는 그냥 나이니까…….

 

사람은 사람을 필요로 하고, 연결되어 살아야 한다는 명제는 자연의 순리이다. 그러나 내가 나를 마주하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며, 그로부터 파생된 긍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단단히 채워나가야 한다. 타인으로 채워진 시간이 아닌 나로 인해 채워진 시간으로 말이다.

 

책에서는 ‘혼자만의 시간’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혼자’와 ‘같이’의 개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프랑스 소설가 알랭드 보통이 왜 추천했는지 알 것 같다. 그가 말했듯 이 책은 ‘진정한 나의 삶을 위한 존엄성’을 위한 책이다.

 

k******9 2021.07.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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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 프란체스카 스펙터
"[서평]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 프란체스카 스펙터"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혼자 무엇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중인 것 같다. 혼자 여행을 가기도 하고 혼자 밥을 먹기도 하고 등등 여러 가지의 것들이 혼자여서 불가능한 것들이 많이 줄고 있다. 물론 아직도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종종 눈에 보이긴 하지만, 무리 없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서평]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 프란체스카 스펙터" 내용보기

많은 사람들이 예전보다 혼자 무엇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중인 것 같다. 혼자 여행을 가기도 하고 혼자 밥을 먹기도 하고 등등 여러 가지의 것들이 혼자여서 불가능한 것들이 많이 줄고 있다. 물론 아직도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종종 눈에 보이긴 하지만, 무리 없이 혼자서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아지고 있어 다행이다 싶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지, 그 안에서 여행을 하든 무엇을 하든 '혼자'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 그렇다면 왜 혼자여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해 보인다. 저자는 바로 그런 점을 아주 유연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정말이지 혼자이고 싶다는 생각은 절로 들정도로 타인과 함께 하는 스케줄이 들어찬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단 1분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않고, 룸메이트가 없으면 다른 친구를 만나러 나가거나 그 마저도 어렵다면 SNS를 통해 결코 1분도 혼자 있지 않는 사람이다. 이 사람은 무엇을 하든간에 누군가와 함께여야 한다고 한다. 결코 이 사람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것이 바로 금요일 저녁, 주말에 약속이 잡혀 있지 않으면 불안해 하기까지 한다고 한다.

 

이렇게 혼자 있을 수 없는 사람의 경우 (뭐 꼭 잘못되었다는 아니겠지만) 전형적인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모두가 내향성인 것은 아니다. 저자는 혼자만의 시간이 다면적인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물론 저자 역시 사람들과의 관계로 충전을 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니, 처음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 것은 아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혼자만의 시간은 우리가 자주 접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혼자 식사를 한다거나 여행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일 말이다. 혼자만의 식사가 온전히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사실, 아마 혼자 식사를 해 본 사람이면 알 것이다. 누군가의 속도나 이야기를 듣다가 자신만의 페이스를 잃고 먹고 싶었던 것을 먹지 못하거나 먹기 싫은 것을 먹었던 기억 말이다. 혼자만의 식사는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지 않는다. 천천히 자신의 원하는대로 식사를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 저자가 말한 것 중에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자신만의 의식을 만들라는 조언이 있다. 이 외에도 두 가지가 더 있다. 이 세 가지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마지막은 혼자 살기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혼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루면서도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도 세워주고 있다. 커플이라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매번 정해진 일정 시간을 확보해서 자신만의 홀로 살기를 실천해 보라고도 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 많지만 아직까지 타인의 시선이 신경쓰일 때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과 왜 아직 해보지 않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싱글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자신의 시간을 할애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기에,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하면 좋을 듯 하다. 혼자만의 시간이 절실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내보고 싶은 사람이거나 '혼자'여서 즐거움을 느껴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본다면 좋을 듯 하다.

YES마니아 : 로얄 h*******a 2021.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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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내용보기
'혼자'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이전엔 쓸쓸함과 같이 부정적이었다면, 나이가 들수록 홀가분함과 같이 긍정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감과 염증 같은 것들로 인해 자발적 외톨이가 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고, 사람은 결국 혼자라는 것을 덤덤히 받아 들이기로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외로움은 싫지만 고독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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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이전엔 쓸쓸함과 같이 부정적이었다면, 나이가 들수록 홀가분함과 같이 긍정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인간 관계에 대한 회의감과 염증 같은 것들로 인해 자발적 외톨이가 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르겠고, 사람은 결국 혼자라는 것을 덤덤히 받아 들이기로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외로움은 싫지만 고독은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점점 혼자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자의든 타의든 혼공, 혼밥, 혼술, 혼행까지...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던 일마저도 이제 혼자 하는 것이 편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을 보면, 이젠 정말 혼자만의 시간을 잘 보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울릴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홀로 지내는 사람들은 위축되어 있고 불행하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두려운 마음에 허겁지겁 밥을 먹고 자리를 뜨기 일쑤이다. 반면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은 굉장히 여유롭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고 남의 속도나 기준에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온전히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다.

 

혼자여도 당당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부터 떨쳐내야만 한다.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내 삶을 망친다고 이 책을 말하고 있다. 내 삶의 주인공인 나를 제대로 알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혼자만의 시간은 반드시 필요하고 너무너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행복한 혼자가 되는 방법을 배워 볼 수 있어 뜻깊었다.

b*****o 2021.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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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프란체스카 스펙터 저)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프란체스카 스펙터 저)" 내용보기
코로나 이전과 이후 생활 반경에 거의 변화가 없을 만큼 저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선 개념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은지 조금 막막한 느낌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일기 쓰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 혼자 있는 시간이 어색하지 않았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아야 할 만큼, 요즘에는 SNS와 동영상 등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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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과 이후 생활 반경에 거의 변화가 없을 만큼 저에게는 혼자 있는 시간이 낯선 개념이 아니지만, 예전에 비해 '혼자 있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면 좋은지 조금 막막한 느낌입니다. 악기를 연주하거나 일기 쓰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 혼자 있는 시간이 어색하지 않았었던 게 언제였는지 기억을 더듬어보아야 할 만큼, 요즘에는 SNS와 동영상 등으로 혼자 있는 시간이 채워지고 있습니다. 제목과 표지만으로도 내용이 궁금했던 책,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는 그 혼자의 시간을 더 잘 꾸려가고 싶은 마음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자신과의 관계를 맺기 시작한 저자 프란체스카 스펙터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처음에는 꽤나 낯설고 자신과는 먼 개념이라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영화표 한 장을 예약하고는 '언제까지 환불할 수 있을까'를 정신없이 검색했던 저자는 '혼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만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자신은 그 시간을 어떻게 채워가는지, 그리고 혼자만의 공간, 싱글로서의 삶, 자기 관리와 돌보기 등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은 최상의 경우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을 돌보며 자신이 사랑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고독의 기술'이 부족할 경우 외로움이나 부정적인 행동 패턴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맺을 수도 있습니다. '이어폰 없이 20분 정도 걷기', '일어나서 한 시간 동안 핸드폰을 보지 않고 살기', '저녁 약속에서 술 마시지 않기', '근무 시간 동안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사용하지 않기'와 같은 일상적인 홀로 살기의 일들조차 어렵게 느껴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저자는 의식적으로 시간을 내서 '홀로살기'의 시간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특히 '자기관리'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미용 및 광고업계에서 보여주는 '자기관리'의 이미지 때문에 미적인 요소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춰져 그 의미가 왜곡되어 전달되기도 하는 '자기관리'에 대해, 저자는 '몸과 마음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나를 잘 돌보고 나를 위한 일을 하는 것'이라 말하며,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맛있는 음식을 잘 차려 먹기 같이 '멋있어 보이는 것들' 뿐만 아니라 '치실 사용하기, 빨래 개기, 오랫동안 가만히 앉아 텔레비전 보기' 같은 것들도 자기 관리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자신의 요구를 파악하고 충족시키는 '자신을 돌보는 것'과 내일의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 당장의 쾌락 대신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행동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지루한 부모 이론'은 '자기 관리'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다만 책에 꽤 많은 부분에서 '혼자 있는 것이 그리 나쁜 것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본래 외향적인 성격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웠다던 저자의 소개처럼 저자의 성향에서 오는 이유인지, 아니면 '혼자'를 바라보는 문화적인 차이에서 기인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는 나쁜 것이 아니다'라는 내용과 이에 반박하는 주장이 자주 등장하는 바람에 도리어 '그게 그렇게나 나쁘게 받아들여졌던 개념인가'라고 생각해 보게 되었거든요.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하거나 그 시간을 즐거워하는 분들보다는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그 시간이 영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저자의 이런 마음이 가깝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으며 '혼자'라는 것, 특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그 시간을 어떻게 꾸려나갈지를 이만큼이나 생각했던 적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 어떤 활동을 하며 무엇을 위해 시간을 낼지는 그 시간을 직접 겪어나가면서 알 수 있는 것이리라는 당연한 사실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경험하는 그 시간 자체가 혼자만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거라는 사실도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 받았으며, 내용에 대한 요구 없이 저의 견해가 담긴 리뷰입니다.

i****i 2021.07.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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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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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전형적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싱글이며 혼자라고 설명할 때, 중립적인 방식으로 이해를 바라기는 힘들다. 즉, 우리가 외롭다라고 여겨지는 셈이다. 가수 더 폴리스는 이별을 그린 곡을 수백 번쯤 불러댔다. 80년대 초 가수 에이콘 역시 외로워, 나는 미스터 론리. 나에겐 아무도 없어라고 울부짖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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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 될 수 있다하지만전형적으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싱글이며 혼자라고 설명할 때중립적인 방식으로 이해를 바라기는 힘들다우리가 외롭다라고 여겨지는 셈이다가수 더 폴리스는 이별을 그린 곡을 수백 번쯤 불러댔다. 80년대 초 가수 에이콘 역시 외로워나는 미스터 론리나에겐 아무도 없어라고 울부짖었다과연누가 옳은 것일까. - 298pp

 

 

혼자 살게된지 어언 16년이 넘어가고 있다원해서 혼자 살게 된 것은 아니다나 스스로가 이런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고 즐겼는지에 대한 의심을 이제는 해야 할 시간이 아닐까 싶다.

혼자만의 시간이라는 것은 무엇일까그것은 그저 외롭기만 한 시간일까고독한 시간이기만 할까혹은 그론 외로움과 고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즐길줄 알아여 하면서그러한 고통을 통해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어렸을 적을 생각해보면 나는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다고등학교 때 자취를 할 때에도 그랬고 대학때에도 그랬으며지금 또한 마찬가지다언제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었으며이 지루한 고독을 나는 낭비했던 것 같다그렇다돌이켜보면 맞는 것 같다공부에 방해가 될 것들은 일체 들여놓지 않았고지금 또한 내 방을 채우고 있는 것은 책과 노트북 뿐이다사치품이라면엄마가 내 몸에서 홀애비 냄새가 난다고 하길래 향수 하나를 올리브영에서 구매해 놓았을 뿐이다뭔가 쓰임새가 있어야지 들여놓았다그게 내 인생이었다.

이 책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는 어쩌면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은 아닐지 모르겠다이 책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다이 책은 어떻게 보만 초아싸인 나를 위한 책이 아니라관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관계에 짖눌린 사람들에게 있어서 혼자만의 시간이 주는 풍족함과 이를 통해서 어떻게 자기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를 이 책은 알려준느 실용서다.

하지만 솔직히 이야기하면 나는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단순히 관계에 짖눌린 사람들만이 아니라관계가 없었던 사람이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그리고 이 책은 세세하게 어떻게 이러한 것들을 만들어 나가는지 알려준다.

 

기능적인 책그러나 시도해 보고 싶다.

 

나는 이미 오래 사귄 사람이 있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표현하지 못했다면 어떡할까요.라고 물을 수도 있겠다그러나 홀로살기를 소개하는 건 얼마나 오래 만났느냐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이쯤 되면 당신은 이미 상대와 한 팀이고 당신의 삶에 홀로살기를 두 사람이 공유하는 가치로 통합시키는 것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할 것이다우리 모두는 인간관계가 번성하기 위해 변화하고 적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래서 그것은 여러분의 관계를 약함의 표시로서가 아니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서 혼자 다가가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단순히 혼자 있는 마음과 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이야기에서 시작된다하지만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다특히 여러분이 일상에 적응하고 커플로서 항상 해왔던 것에 대해 쩔쩔매고 있다고 느낀다면 이것은 종종 혼자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잃는 것으로 귀결될 수 있는데, - 366pp

 

 

이 책은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경험담이다주인공이 일상에서 겪는 것들에 대해서 해석을 하고이를 함번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해보하는 식이다하지만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은 죄다 내가 경험해본 것들이 아니었다어떻게 보면 생각은 했으나 해보지 못한 것들혹은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다나는 방금전에 향수의 위치를 옮겼다내 방에 있는 유일한 사치품이지만유일하게 내 방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기도 하다우연하게 이 같은 향수를 산 것이지만왠지 이 책을 여러번에 걸쳐서 읽는 내내 웬지 모르게 내 주머니의 돈이 많이 깨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번도 해보지 않은 시도이기에 망설임도 든다하지만 이제는 해보려 한다이 책과 함께 말이다.

b*****g 2021.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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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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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혼자라는 건, 무리의 일부가 아닌 나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이다.” 자신과 관계 맺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 ============================================ “홀로살기 : ‘혼자 있고자 하는 태도.’ 나는 이 단어를 혼자만의 질적인 시간이라고 정의한다. 나 스스로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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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혼자라는 건, 무리의 일부가 아닌 나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자유이다.”

자신과 관계 맺고자 하는 모두를 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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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살기 : ‘혼자 있고자 하는 태도.’ 나는 이 단어를 혼자만의 질적인 시간이라고 정의한다. 나 스스로와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존중한다는 것, 혼자 있는 시간을 절대적으로 소유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어떤 것을 묘사할 단어가 없다면 그 가치와 타당성을 부여하기 어렵다. 볼 수 없는 것이 될 수도 있고, 정의할 수 없는 것이라 실천할 수 없을 수도 있다.

새로운 단어는 우리가 오랫동안 관찰했음에도 묘사할 수 없던 현상을 현실로 불러온다.”

“언어는 그야말로 힘이며 이전에 정의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단어를 갖는 것은 우리가 전혀 알지 못했던 여러 경험의 작은 일부분을 열어줄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홀로살기’라는 단어를 정의함으로써 이를 현실화시키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나는 스스로가 많이 내향적인 편이라고 생각한다.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하고 종종 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으로는 이러한 시간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보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러한 나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결코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시켜주고, 혼자만의 시간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기존에는 생각지 못했던 다양한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나와 내 자신의 관계는 기본적으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계이다. (중략) 나와 내 자신의 관계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유일한 관계이다.”

“다른 모든 관계가 그러하듯 혼자만의 시간도 진취적인 자세로 질적인 시간을 성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분리하여 내가 맺을 수 있는 관계 중 가장 가깝고도 중요한 관계라고 바라보는 관점과 이러한 나와의 관계 역시 다른 관계들처럼 노력을 통해 알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관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책을 읽을 때 조금 매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문장들도 있었고 전반적으로 문장이 쉽게 읽히지 않는 편이었다는 것.

그리고 또 한 가지, 이 글의 저자는 외향적인 사람에 속한다. 내향적인 사람도 포함한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대부분은 외향적인 사람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덜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외향적인 사람이라면 더욱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인 듯하다.

그래도 혼자만의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던 책.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남겨본다.

“나는 내게 주어진 모든 시간을 타인에게 쏟으며 내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내 시간의 조각을 하나씩 나눠준다는 건 다시 말해 나만을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없다는 뜻임에도 말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건 내가 지금껏 살며 배운 가장 급진적이고 중요한 삶의 교훈이다.”

“혼자만의 시간에서 영원히 도망칠 수 있는 방법이 무궁한 이 세상에서, 도망치는 법을 선택한다면 당신은 스스로와 갈라서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은 결코 혼자 있는 시간이 아니다. ‘홀로 잘 사는’ 법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관련될 필요가 없다. 하룻밤을 묵을 예정이든, 다른 사람이 가고 싶어 하지 않는 전시회를 홀로 가는 것이든 간에, 우리는 기대할 무언가를 계획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필요하지 않다. (중략) 나 자신과의 계획도 유효한 계획이다.”

“혼자만의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그것은 여러분만의 독특한 힘을 발휘하여 여러분의 내면의 놀라움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이다.”

“타인을 수용하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종류의 타협 말이다. 시간이 흐를 수록, (중략),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되어버릴 지도 모른다.바로 거기서 이기적인 고독의 행복이 찾아온다. 혼자만의 시간은 다른 사람의 요구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계획에 차질이 생기거나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기는 혼란도 없다. 전부 당신의 것이다.

혼자 있을 때, 나의 경험은 타인의 관점을 통해 여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때의 모든 것은 내게 달려 있다.”

“누구도 모르는 솔직한 ‘내’가 될 수 있는 시간이다.”

그리고 인상적이었던 책의 마지막 문장.

“내게 혼자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있는 한, 어떤 것도 끝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내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설레고, 그 과정에서 또 누구를 만날지 기대된다. 혼자 있어도 더 이상 무섭지 않다. 그리고 당신도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한다. 당신 하나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나까.”

코로나로 인해 특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기회가 많아진 요즘, 혼자만의 시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실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2 2021.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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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_ 프란체스카 스펙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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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혼자만의 시간은 열정이나 취미를 탐구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 두기를 실천함으로써 혼자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그 시간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 그러던 중에 사소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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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혼자만의 시간은 열정이나 취미를 탐구할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거리 두기를 실천함으로써 혼자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게 되었다. 나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그 시간들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기도 했고 그러던 중에 사소하지만 약간의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기도 했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스스로가 되는 능력’으로 혼자만의 시간은 다른 사람의 요구 없이 내가 원하는 것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책에서 소개하고 있기에 혼자라는 단어가 낯선 이들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도 있을 것 같다.

 

 

 

혼자인 시간들을 못 견뎌 했던 내가, 지금은 혼자만의 시간이 더 평온하고 안정된다고 느끼는 인간이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게 해준 계기는 결혼 후 타지로 오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어쩔 수 없이 만들어진 것이기에 그리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는 혼자 즐길 수 있는 인간이 된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인 시간이 지속되면 심심할 때도 있다. 혼자인 시간을 즐긴다면서 심심하다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로 그렇다. 완전하게 혼자이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리에만 속하고 싶지 않은 것은 이건 분명 양가감정이지만, 그런 감정이 드는 것에 대해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는 내 시간들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꺼이 시간을 들여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만나게 되었다. (아 물론 회사 생활은 논외로 둔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면서 얼른 집에 가고 싶다거나 혼자 있고 싶어진다거나 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 시간은 그 시간대로 즐겁고, 나의 시간들은 나의 시간들대로 즐겁다.

 

 

 

71. 그렇게 우리는 타인을 우리의 삶, 저녁 식사, 직장으로 초대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큰 수확은 순간의 감정들이 소중하게 생각되어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인스타를 하지 않게 되기도 했다는 것이었다. 대신 그 감정들은 꾹꾹 눌러 담아 블로그에 올렸다. 몇 년 동안 블로그에 올리던 매일매일의 기록을 멈추게 되었다. 그전부터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지만, 쉽게 멈출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결국 이유가 있어 기록을 멈출 수밖에 없었고, 조금 우스운 말일 수도 있지만 기록을 멈춤으로써 나는 좀 자유롭다는 단어를 쓸 수도 있게 되었다. (물론 지금도 과거를 찾아볼 때는 일기장이 아닌 블로그를 들여다볼 때가 훨씬 더 많고 기록을 멈춘 것이 좀 아쉬울 때도 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일상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남기고 메모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나 혼자만 볼 수 있는 기록들은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다.)

 

 

 

‘당신을 위해 무슨 일을 하십니까?’

 

이 문장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딱히 나를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나는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내게 주어진, 내가 만들어낸 시간들에 한다. 그것들을 다 한다고 하더라도 내 인생에 발전이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렇지만 그것들을 할 때마다 즐겁기에 느리지만 꾸준하게,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서 하루를, 매일을, 일상을, 삶을 영위해가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굉장히 멋진 일이니까. 혼자 무언가를 하는 능력에 대해 책에서는 ‘혁신적인 경험’이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혼자 보내는 시간이 혁신적일까 생각해 보다가 혁신적이지는 않지만 굉장히 매력 있고 섹시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헤헤, 웃음이 나왔다.

 

 

 

 

 

 

 

b*******h 2021.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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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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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본업으로 하던 일은 더 이상 이어나갈 수가 없어서 잠시 휴업하고 부업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재택 근무하는 날이 대부분이라 본의 아니게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 있는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집에서 혼자 하는 일은 무척 낯설기만 했다. 누군가는 혼자만의 시간이 그 어떤 것보다 기쁘고 즐겁지 않냐고 말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혼자 있게 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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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 본업으로 하던 일은 더 이상 이어나갈 수가 없어서 잠시 휴업하고 부업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재택 근무하는 날이 대부분이라 본의 아니게 혼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혼자 있는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집에서 혼자 하는 일은 무척 낯설기만 했다. 누군가는 혼자만의 시간이 그 어떤 것보다 기쁘고 즐겁지 않냐고 말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혼자 있게 된 시간들이 그저 불편하기만 할뿐이다. 혼자서 보내는 시간은 각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 걸까?

 

영국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프란체스카 스펙터는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에서 혼자만의 시간, 다른 말로 고독이 주는 기쁨을 설파한다. 저자가 말하는 고독의 즐거움은 얼마 전에 읽은 <광야, 창조의 시간>이라는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 유사하다. 물론 <광야, 창조의 시간>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을 얘기하고 있기에 근본적으로 다르기는 하지만 홀로 보내는 시간을 통해 자신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비슷하다.

 

결혼하기 전 혼자서 보냈던 시간을 돌아보며 저자의 말에 공감했다. 그때는 한참 젊은 나이라 집에 들어와 혼자 있는 시간이 못 견디게 힘들었다. 집에 들어와서도 어떻게 해서든지 밖으로 다시 나가 누군가를 만나겠다는 압박감에 전화기를 들고 수없이 많은 이들에게 전화를 하곤 했다.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위해 정말 소중한 나만의 시간은 소리 없이 흐르는 순간들 속에 값없이 떠나보내곤 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혼자만의 시간은 점점 꿈이 되어갔다. 그렇게 지쳐가는 순간들이 쌓였을 때 아내와 나는 서로에게 자신을 위한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지금은 아내와 나 모두 그 시간들에 깊이 감사한다. 자신을 찾는 시간은 달리 말하면 다른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한 충전의 시간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지만 세상에서 자신을 모르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다. 분명한 건 자신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하루하루를 보내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행복을 위해, 또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지금 바로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해 보는 건 어떨까? 

p*****4 2021.07.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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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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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홀로서기는 해피엔딩이다. 누구나 꿈꾸는 해피엔딩인 삶에 '나'라는 방점이 찍힌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생 전반에 걸쳐 부모, 형제,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은 타인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의 결과일지 모른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빠진 존재가 있다고 저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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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홀로서기는 해피엔딩이다.

누구나 꿈꾸는 해피엔딩인 삶에 '나'라는 방점이 찍힌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인생 전반에 걸쳐 부모, 형제, 가족, 친구, 동료, 지인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살아간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은 타인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정의하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의 결과일지 모른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빠진 존재가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바로 나 자신이다.


 

"우리는 언제 나 자신과 관계를 맺을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당혹감을 느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을거다. 물론 개인적으로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편이다. 혼자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리뷰도 쓰고, 그림도 그리며 시간을 보낸다. 여행도 혼자 잘 다닌다. 혼자여도 바쁘다고 느껴질 때가 많은 것을 보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비교적 혼자서도 잘 지내는 것 같다. 물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힘들어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이유도 있지만, 사회적 시선이 부담스러워서다. 지금까지 혼자 있는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강했다. 혼자 밥을 먹거나 쇼핑을 하면, 친구가 없는 사람이거나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1인 가족이 증가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점차 혼밥, 혼영, 혼공, 혼행, 혼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특히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멈추고 비대면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혼자 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외부적 영향에 기인한 것이긴 해도, 고무적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혼자인 시간도 저자가 말하듯 행복과 생전에 필수적인 시간이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것이 즐기려면 우선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한다. 타인과의 관계가 버거워 혼자인 게 편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즐거움보다 회피에 가깝다. 혼자여도 자신에게 당당한 삶. 혼자여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비로소 행복감을 맞볼 수 있다.

『혼자만의 시간을 탐닉하다』에서 강조하는 것도 그것이다. 혼자서도 행복해야 하는 이유, 혼자서 행복해지는 방법.

 

저자 프란체스카 스펙터는 ‘홀로 살기(Alonement)’라는 용어를 통해, 삶의 중심을 타인이 아닌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것을 제안한다. 오롯이 나를 만나는 시간, 내가 나인 이유를 찾아보라는 의미다.

 

책을 읽으며 얼마 전 막을 내린 뮤지컬 <문 스토리>의 대사가 떠올랐다.

"자기가 누군지 아는 것,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것.

...

그래야 그 사람을 더 안아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난 나에게 대해 더 알고 싶다. 난 나를 더 안아주고 싶다."

난 나를 더 안아주고 나를 더 알고 싶다. 정말 멋진 가사다.

 

혼자 있는 시간이 어렵고 두렵다면 책을 읽으며 외로움의 의미, 관계의 의미, 나와 나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관계는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니까.

가장 가까운 나를 어떻게 하면 더 잘, 더 즐겁게 만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 즐거움을 탐닉해보자.

d****a 2021.07.1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