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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무서운 그림동화 베스트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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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그 그림동화가 아니다. 역시 일본이라는 나라는...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 책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잔인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나는 패러디를 좋아한다. 아니 대부분의 인간은 전혀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패러디 역시 좋아하게 되어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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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고 있던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던 그 그림동화가 아니다. 역시 일본이라는 나라는...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든 책이다.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에 잔인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함께 해본다.

 

나는 패러디를 좋아한다. 아니 대부분의 인간은 전혀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패러디 역시 좋아하게 되어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사실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운 정보를 해석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생각하던 것과 동일할 경우에 인정하게 되고 다를 경우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옳고 그름의 문제일 경우에는 동의하지 못하고 이의를 제기할 것이지만, 문학 광고 개그프로그램 등에서의 패러디는 옳고 그름과는 전혀 관계 없이 기존의 정보에 반하지만 새로운 의미를 접목시키는 신선함, 그것도 올드한 지식의 새로운 적용이라는 신선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부담 없이 더욱 재미를 느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림동화에는 많은 패러디가 있다. 아이들이 보는 것이라는 기존의 지식에 반하는 패러디, 순진한 많은 동화속 주인공들의 속물적인 해석의 패러디, 해피엔딩이라는 절대명제에 일격을 가하는 패러디, 가슴의 따듯하게 해주는 교훈보다는 잔인한 교훈이라는 패러디 등 찾아보면 여러가지 어릴 적부터 "교육" 받아온 "강요되었던 지식"에 꼬치꼬치 반기를 들고 나온다.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그리고 참신하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고 당연시 되었던 많은 것들에 의문을 던질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이미 던지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면서 조금은 스스로 부끄럽다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너무 프로그램화 되어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도 애들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애들은 가라!
YES마니아 : 로얄 l*******n 2008.03.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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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각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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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화에 담긴 더 깊은 뜻을 알고 싶어져 어른을 위한 책을 찾다가 일본에서 낸 이런 '성인용' 그림동화가 3권까지나 있고, 이렇게 베스트 컬렉션도 있단 걸 알게 됐다. 원래 내용 그대로는 다른 책으로 제대로 봐야겠지만, 그러기 전에 재미삼아 간단히 감을 잡아볼 수는 있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 봤다.   부제가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이니 만큼 원초적일 거란 예상은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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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화에 담긴 더 깊은 뜻을 알고 싶어져 어른을 위한 책을 찾다가 일본에서 낸 이런 '성인용' 그림동화가 3권까지나 있고, 이렇게 베스트 컬렉션도 있단 걸 알게 됐다. 원래 내용 그대로는 다른 책으로 제대로 봐야겠지만, 그러기 전에 재미삼아 간단히 감을 잡아볼 수는 있을 것 같아 도서관에서 빌려 봤다.

 

부제가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이니 만큼 원초적일 거란 예상은 했는데, 아이를 위해 예쁘게 꾸민 가림막을 걷어내 복원하는 정도를 훨씬 넘어 이건 작정을 하고 자극적으로 각색한 거였다. 과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묘한 것이, 전혀 터무니없지도 않다. 프로이트적 해석과 함께 역사상 당시 사회상도 고려해 종합적으로 엮어봤다고 지은이들이 밝혔는데, 이 베스트 모음 여덟 이야기 매 편 뒤 '조금 더 깊이 읽기'에 몇 쪽씩 간단한 해석을 덧붙여뒀으니, 왜 그렇게 해놨는지도 알 수 있게 해놨다.

 

안데르센도 마찬가지고 그림 형제 즈음이 봉건제가 깨지던 나폴레옹의 시대라 민족적 낭만주의가 태동했고 그랬던 만큼 문화 교육이 중요했던 때였을 테니 이런 동화가 탄생했던 것일 테라고 했다. 어릴 때의 어렴풋한 기억 속 이야기가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b*****r 2013.12.1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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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잔혹한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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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이 뚜렷한 동화들. 어렸을때는 아름답게만 들리던 그 이야기들이 자라서 되새겨 생각해 보면 얼마나 잔인한지 알 수가 있다. 동화가 본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성인들을 위한 음란하고 잔인한 이야기였다. 그걸 아이들에게 해주려니 자연스래 "심의 삭제"에 의해 지금의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변한것. 그림동화에서는 그 자체심의가 있기전의 잔혹한 동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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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이 뚜렷한 동화들. 어렸을때는 아름답게만 들리던 그 이야기들이 자라서 되새겨 생각해 보면 얼마나 잔인한지 알 수가 있다. 동화가 본디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성인들을 위한 음란하고 잔인한 이야기였다. 그걸 아이들에게 해주려니 자연스래 "심의 삭제"에 의해 지금의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변한것. 그림동화에서는 그 자체심의가 있기전의 잔혹한 동화의 실체를 다룬다. 나는 솔직히 이 책이 동화의 고전을 철저하고 옮겨 놓은 책일꺼라고 기대하고 봤는데 저자의 생각이 많이 들어간. 원본을 참고한 저자 카료 미사오의 창작물이라 좀 실망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정형화된 무언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은 좋았었고. 고정된 머리에 윤활유를 넣어주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m*****y 200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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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성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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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라 함은 어린시절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그런 명상이 먼저 떠 오른다. 하지만 이 는 완전 성인용이다. 보드랍고 포근한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섬뜩한 그런 느낌도 전해져 오고, 어린 아이가 읽어서는 절대 안되는 그런 내용이다. 제목만 읽으면 모두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일텐데... 하지만, 그 내용 사이에는 또다른 내용이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그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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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동화라 함은 어린시절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그런 명상이 먼저 떠 오른다. 하지만 이 <그림 동화="">는 완전 성인용이다. 보드랍고 포근한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너무 멀다. 섬뜩한 그런 느낌도 전해져 오고, 어린 아이가 읽어서는 절대 안되는 그런 내용이다. 제목만 읽으면 모두 알고 있는 그런 내용일텐데... 하지만, 그 내용 사이에는 또다른 내용이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그 또다른 내용이 진실일것 같은 그런 느낌도 온다. 책 표지 만으로는 상상도 못한 그런 내용이 이 책에선 서슴없이 나온다. 절대 이 책은 성인들만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싶다. 해맑은 어린이들에게 색을 들이고 싶지 않다...
r*****3 2001.10.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