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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 번 읽히고 마는 (사실 한번 읽히기도 쉽지 않은) 여느 대기업 사사(社史), 창업주 자서전과는 다른 구성을 띄고 있다. 기존에 익숙한 창업자의 해외 바이어 삼고초려, 대박 사업을 찾아낸 개인의 통찰력, 뚝심 같은 에피소드는 없다. 책의 90%는 실패의 과정을 진득하게 나열하다 마지막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우리가 아는 ‘배틀그라운드’의 성공 이야기가 짧게 나온다. 이런 생소한 책의 호흡은, 전통 제조업과는 자서전조차 다르게 써야만 할 만큼 게임업이 독특한 산업이라는 방증일 것이다. 2020년 한 해에 1.7조원의 매출, 영업이익 7739억원을 올린 이 게임 회사를 다룬 책에는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림이 없다. (애국가 배경화면에서 본 듯한 잡화 상점에서, 라디오, 반도체로 점점 성장하는 그런 익숙한 흑백 사진들이 없다는 말이다) 대신 경영 담당 창업자와 개발 담당 창업자 간에 정제되지 못한 감정 배출, 실무자들의 출구가 안 보이는 답답함, 그리고 비현실적인 근무 시간 등이 구성원 간의 이메일이라는 자료를 기반으로 꼼꼼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이 발간될 즈음 크래프톤 내의 직장내 갑질(폭언, 근무형태 등) 뉴스가 사회면에 오르내리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등장 인물을 보면서 그러한 뉴스의 다른 측면을 보게된다. 어떤 형태의 폭력도 정당화할 수 없겠지만, 왜 유독 게임 업계에서 그런 문화가 형성되었을까? 직원은 업무에 전념하고, 경영진은 경영에 전념하는 이상적인 이야기는 왜 모든 기업에서 꿈같은 이야기일까?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를 향해 출발했으나, 총칼이 난무하는 생존 경쟁의 아비규환에서 상처투성이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 소설 같은 극적인 이야기를 기사처럼 사실적으로 쓴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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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네요~ 어떻게 배그를 한국에 런칭했는지 그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게임보다 마테팅, 창업 등 스타트업 관심있는분들이라면 모두좋아할 것 같아요~ 크래프톤 웨이 배틀 그라운드에 관심없어도 한번쯤 읽어볼만한 재밌는 책~ 배그 너무 재밋고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길 바라요 오늘도 할 예정입니다~~ 어쩜 우리나라에 이런 게임이 설치됏는지 짱짱맨! 남녀노소 읽기 딱 좋아요~~~~ |
| 크래프톤이라는 게임회사에 대한 책입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고 있습니다. 배클 그라운드라는 게임을 해본 적은 없어도 들어는 보신 적은 있을 실 것입니다. 어떻게 위대한 게임과 회사가 탄생하게 되는지에 대한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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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분들은 게임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 적부터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즐겨왔습니다. 닌텐도 포켓몬스터, 마리오와 같은 콘솔 게임에서부터 레이맨과 록맨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등의 PC 설치형 게임도 즐겼습니다. MMORPG가 차차 등장하기 시작한 뒤로 저 또한 바람의나라, 씰온라인 등의 캐릭터를 육성하는 게임에 빠졌습니다.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이기에 그 옛날부터 MMORPG가 매우 흥행하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게임들은 글로벌로 쉽사리 뻗어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2017년, 전 세계를 뒤흔들었던 게임이 등장했습니다. 게임이 탄생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였습니다. 게임에서 이기면 '치킨'을 외치는, 출시 13주 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와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한 그 게임. 너무 유명해서 많은 분들이 아실 것이라 예상합니다. 바로 크래프톤의 자회사인 펍지(PUBG)에서 제작한 배틀그라운드입니다. 한국 게임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 배틀그라운드. 이 게임의 탄생 비화를 담은 책이 있습니다. 2년 간 크래프톤 측에서 제공한 사내 메일을 낱낱이 보며, 이기문 기자가 엮어낸 오늘의 추천도서는 크래프톤 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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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상장과 더불어 책을 구입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크래프톤의 시작과 성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상장까지 이루는 모습은 한 편의 대하드라마와 같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습니다. 책의 내용은 주로 크래프톤이 겪어왔던 어려움을 어떻게 타개했는지, 그 순간순간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전략을 가져갔는지를 상세하게 마치 소설처럼 잘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장병규 의장에 대한 것, 그리고 크래프톤 이라는 회사의 성장, 그리고 스타트업의 어려움들, 그 속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전략들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접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최근 크래프톤의 주가가 좋지 않아 많이 욕을 먹고 있는 게 아쉽지만, 그 성공의 성장 스토리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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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부터 2017 배틀그라운드로 성공하기까지 게임 스타트업 10년의 이야기.... 그래서 지루하기도하고, 조직의 우여곡절과 문제들의 이야기라서 우울하기도 하다. 게임업의 성공은 대중의 취향과 재미에 결정이 되기 때문에 영화처럼 그 성공여부를 알 수 없다. 그래서 개발 도중에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프로젝트들이 드롭되고 갈등이 생기고 직원들이 퇴사를 한다. 슈퍼셀에서도 마찬가지로 그 많은 프로젝트들의 무덤이 있는데, 차이점은 이들은 실패를 축하하고, 그 실패로 부터 배운다는 점이다. 인상깊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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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환경만 상상하고 뭉친 스타트업이 냉혹한 현실 앞에 철저하게 망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500페이지 중에 450페이지가 처절하게 무너지는 모습, 그래서 마지막 짧은 분량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부활하는 분량이 드라마틱하다.
크래프톤이 상장 하기 전에 사내문화와 역사를 분칠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추한 모습까지 낱낱이 파해친다. 완성품이 시중에 출시되기 까지 결과를 전혀 알 수 없는 흥행산업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경영진이 수백억을 날리는 십여년이 넘는 시간동안의 시행차공 끝에 마침내 성공하는 게임산업 프로세스의 실마리를 알게 된다. 무엇이 성공할지 알 수 없으니 일정수준 이상의 컨텐츠를 다작하는 것, 그러기 위해 연합군이라고 불리는 게임스튜디오를 끊임없이 인수한다.
돈과 의사결정권을 쥔 경영진과 기술고 능력을 쥔 직원 각자의 입장이 완전히 상반되기 때문에 트러블이 시시각각 터진다. 갈등으로 불화가 발생하고 해소해가는 과정에서 관찰자인 독자는 서로의 입장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다. 경영진은 패가망신이라는 리스크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저하고 냉혹하게 직원을 대하고, 돈을 잃을 리스크가 없는 직원 역시 회사 내에서 원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탄탄한 논거를 바탕으로 경영진을 설득하려고 한다.
게임산업에 관심 많은 사람, 스타트업의 현실을 엿보고 싶은 사람, 임직원의 입장과 역할을 깊게 이해하고 공감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실 게임업계로 이직하고 싶었는데 이 책을 보고 뭐랄까... 환상이 철저하게 깨져버렸다. |
| 책을 읽다보면 스타트 기업의 구성원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이다. 그만큼 기업의 수많은 장애물과 위기들..그것을 넘고자 하는 노력과 선택..그 결정들이 눈물겹게 다가온다. 뚝딱 탄탄대로의 성공이 아니라 후퇴와 전진의 반복 과정에 지쳐가는 구성원들과 그들을 이끌고 나가는 리더의 고뇌..기업 운영이나 스타트업을 꿈꾸는 분들의 필독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