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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남매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첫째 혹은 막내의 마음을 알기 위해 주로 노력하는 편이에요. 더군다나 저 또한 자매 중 첫째로 자랐으니 더더욱 '사이에 낀 둘째'는 저와는 관련없는 이야기였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나와는 전혀 다른 입장에 처해있는 '타인'을 이해해본다는 측면에서 이 책이 아이에게 재밌고 유익하게 다가올 것 같아 선택해보았답니다.
실제로 달랑 애 둘인데도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득달같이 싸우고 또 서운해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그림책은 '둘째'에 대한 이야기예요.
맏이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가장 크지도 않고 가장 어리지도 않은, 샌드위치처럼 딱 가운데 낀 아이가 '둘째'
가운데 낀 둘째가 형제들 중 가장 서러운 순번이라는 말은 익히 들어봤었는데 왜 가장 서러울지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처음으로 둘째에게 감정이입해 공감해보았어요.
둘째로 살아가는 건 결코 쉬운 일처럼 보이지 않더라고요. 항상 나만 곤란해지고, 나한테만 뭐라고 하고, 내가 먹을 차례만 되면 먹을 것이 똑 떨어지는 상황들- 형에게는 형이라서 양보해야 하고, 동생에게는 동생이라서 양보해야 하다니 참 짜증나지 않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동생이 울면 일단 혼나게 되고, 형이 성질부리면 누구보다 피곤해지게 됩니다. 양쪽으로 치인다는 말이 이건가봐요.
형과 동생이 양쪽에서 공격해 공들여 그린 그림을 망쳐 버리는 장면에서는 보는 내가 다 스트레스....... 둘째로 사는건 정말 고난의 연속이고 피곤한 일처럼 보였어요ㅠㅠ
그렇다면 둘째에게는 항상 이렇게 안 좋은 일만 일어날까요?
둘째에게 과연 어떤 하루가 펼쳐지는지 이 책은 철저히 둘째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또 쓰여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분명 세상 억울하고 나쁜 것이 둘째의 위치 같지만, 책을 읽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둘째로 살면서 괜찮은 것들이 보여지기 시작합니다.
가만히 읽다보니 내게 둘째가 있다면 (사이에 낀 둘째-) 이 책을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이에 끼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늘 억울할 둘째를 위로하는 책이랄까...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둘째의 하루를 보여줌으로서 아이가 처한 이 상황이 늘 나쁘기만한 것은 아니라고 공감하고 다독이고 있거든요. 심지어 이 책에서 형과 막내 사이에서 골목대장 역할을 하는 것은 둘째라고요!!
엄마도 첫째여서 네 마음 다 안다. 흑흑 그런데 엄마가 되고 보니 둘이 똑같아서 싸운다는 말이 뭔지 알 것 같....(말잇못)
이 책을 읽고 첫째로만 자란 아이가 과연 공감을 했을까?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둘째의 키는 작자도 않고 크지도 않아서 숲에 있는 나무에 금방 갈 수 있어서 가봤으니까 둘째만 기분이 좋았을 것 같아요."
오호....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둘째 너무 불쌍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삶에서 본인의 위치에서 저런 재미도 찾을 수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했는데 울 아들은 둘째'만'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고 생각했네요ㅋㅋㅋ 귀엽ㅋㅋ
늘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는 것이 사람인지라 한번쯤은 내 형제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는 목적으로 읽어도 참 재밌는 동화책이였구요- 만약 둘째 당사자라면 '사이에 낀 둘째'의 타이틀이 주는 억울함을 위로하는 책으로 공감 100번 하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
북멘토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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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밌다. 구성면에서 그림책과 만화책의 강점을 적절히 조합한 작가의 선택이 괜찮다. 갈수록 만화에 익숙한 아이들이 많아지는데 그런 아이도 접근하기 쉽다. 그림책을 보면서, '이 작가 둘째 같은데'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그랬다. 작가 소개에 둘째로 밝히면서 형과 여동생이 있는데 현재는 사이가 좋단다. 그러면서 '이제 다 컸으니까요.'라는 멘트를 덧붙인다. ㅋㅋ 예전엔 어땠다는 말일까? 안봐도 비디오다. 얼마나 말 못할 에피소드들이 많을까? 그림책에서는 형제 사이의 갈등을 조금은 가볍게 코믹하게 꾸몄지만 삼형제의 부모가 겪었을 실상은 어마무시함을 키워본 부모는 안다. 2명만 키워봐도.
그리고 형제서열에 관한 그림책이니 자연스레 심리학자 아들러가 떠오른다. 그는 형제 서열이 미치는 심리적 영향력에 관한 의미있는 주장을 했던 최초의 심리학자다. ----------------------------------------------------- 둘째아이는 처음부터 형이나 누나라는 ‘속도 조절자’를 지니고 있기에 그들의 장점을 능가하기 위한 자극과 도전을 받는다. 첫째보다 둘째가 말이나 걸음걸이에서 보다 빠르게 성장한다. 항상 전속력으로 달려 자기가 형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 결과 둘째는 경쟁심이 강하고 대단한 야망을 가진 성격이 된다. 이들은 대개 모험심이 강한 직업군을 택하는 성향이 강하다. -------------------------------------------------------------------------------------------------- 이런 경향이 그림책 곳곳에서 보인다. 낀 위치, 학교에서 선생님이 동영상으로 보여준 번지점프를 집에 와서 동생과 2층 난간에서 인형들을 묶어 번지점프를 시키는 기발하고 대담한 놀이(이 부분에서 살짝 걱정되었다. 자기 발목에 줄 묶고 뛰어내릴까봐), 숲속의 탐험 경험 (이 책의 제목이 여기서 나온다)에서 보여주는 용기와 대담함, 아이스크림 사례에서 보이는 계산적인 경향성, 그리고 그림그리기와 놀이에서 드러나는 창의성.... 아들러가 주장하는 둘째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ADHD 아동(중증을 제외)을 부모가 잘 양육하였을 경우 이런 형태의 양상이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 대담함을 지니고 가끔 사고는 치지만, 자기 조절을 갖춘 아이. 그래서 무척 창의적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아이. ADHD 아동이 잘 훈육되었을 때의 상태다. 둘째인 아이를 훈육하는 주인공의 부모 교육방식이 이야기의 배경 뒤에 숨겨져 있다. 적절한 양육 방식이다. 한계와 자유를 적절히 부여하고 있다. 이런 양육태도는 ADHD성향을 지닌 아이에게도 적절하고 필요한 양육방식이다.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아이의 강점을 발굴하는 양육은 ADHD아동 뿐 아니라 모든 아이에게 필요한 과정이다. 그 과정에서 한계를 분명히 부여하고 그 한계 속에서 자유로움을 부과하는 양육태도는 대부분의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ADHD성향의 아이는 특히 도움이 된다. 아이와 함께 부모도 보면 좋은 그림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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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비밀 스티븐 와이버그 북멘토 책의 저자 스티븐 와인버그는 형과 여동생이 있는 둘째라고 하는데 나는 언니와 남동생이 있는 둘째에 해당해서 ‘둘째의 비밀’이라는 책에 더욱 공감할 수 있고, 어릴 적 추억을 다시 회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현생의 삶에 집중하다보니 어릴 적 추억에 빠져있을 일이 요즘 드문데 이 책을 읽는 순간만큼은 웃으면서 어린 시절 나의 둘째로의 삶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동생 교육시키겠다며 무섭게 화를 내고 화난다고 컵을 던져서 코피 나게 만들었던 기억, 가운데 끼어서 둘째로서의 서러움에 엉엉 울었던 기억 등등 지금 생각하면 다 소중했던 추억들이 하나 둘씩 퍼즐조각이 맞춰지듯이 머릿속에 떠올라 어릴 적 앨범도 다시 보며 가족들과 함께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차례를 하루의 시간으로 테마를 구분해서 제시한 것도 신선하면서도 재밌었던 요소였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나의 하루 일과를 생각해보면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거나 형제, 자매가 있는 아이들이 첫째는 어떤지, 막내는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면서 서로 어떻게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와 만나는 아이들과도 이 책을 읽고 위와 같이 가정에서 자신의 위치와 상황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는 스토리텔링활동 시간을 갖고 있는데 자신들에게 소중한 가족과 관련된 활동이다보니 훨씬 관심 있어하면서 활동에 참여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어릴땐 둘째라서 서럽다고 느낄 때도 많았지만 현재에는 부모님을 제외하고 나에게 온전한 든든한 내 편이 두 명이나 있는 것에 참으로 감사하고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다. 이렇게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오늘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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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그림책] 03. 둘째의 비밀 글·그림 스티븐 와인버그 / 신수진 옮김 / 북멘토 출판
저는 제 또래 중에서도 흔치 않은 5남매 중 넷째입니다. 그래서 늘 불만이 많았지요. 큰오빠는 장남, 언니는 장녀, 작은오빠는 아들, 동생은 막내! 저는 그냥 딸 따위;; 저는 형제관계 속 저의 위치를 늘 이렇게 표현하곤 했는데요. 고향이 워낙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문화가 팽배한 지역이기도 했고, 부모님이 이토록 자녀를 많이 둔 이유가 아버지가 외동이셨기 때문이었던 터라, 둘째 아들은 둘째라도 귀한 대접을 받았지만 넷째 딸은 별 존재감을 갖기가 어려웠거든요. ;; 제가 이렇게 유년시절을 떠올리게 된 건 재미난 그림책 한 권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책, <둘째의 비밀>인데요.
책은 형과 여동생 사이에 끼인 아이, 둘째의 하루 일과를 통해 둘째의 고달픈 일상을 보여줍니다.
아침을 먹는 시간을 아껴 그림을 그리고 있던 둘째! 하지만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상황이 이어지더니!
아뿔싸! 둘째의 그림 위로 첫째와 막내가 엎지른 물과 우유가 쏟아집니다. 가운데 앉은 게 무슨 죄란 말인가요!
둘째의 수난은 이 뿐만이 아니죠. 형은 내가 원하지도 않는 놀이를 하자며 꼬드기더니 혼자만 재미있고 나는 하나도 즐길 수 없는 놀이에 나를 이용하기만 하고 형 대신 동생이랑 좀 놀아보려니 동생은 조금만 수가 틀려도 제 뜻대로 안 된다고 으앙~ 울음을 터뜨리니 엄마의 불호령은 둘째에게만 쏟아집니다. ㅜㅜ
저 역시 어린 시절 이런 기억이 많은데요. 언니오빠들은 위로 셋만 뭉쳐서 트럼프도 하고, 고스톱도 치고는 했는데 저는 어리다며 끼워주지도 않고, 부모님이 뭐하시나 망이나 보라고 하기 일쑤였는데요. 언니오빠들이 묵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앉아 망을 보며 동생이랑 놀아줘야 하는 제 처지가 너무 화가 나고 했답니다. ^^; 그래서 그 때 제가 제대로 못 배워서 제가 여태 고스톱을 잘 못 치는 것 같기도 하고요. ;;
하지만 둘째라고 마냥 불리한 것만 있으면 너무 서운하겠죠 책의 주인공 둘째는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장점을 십분 살려 형과 동생은 모르는 나만의 비밀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그 비밀을 바탕으로 형과 동생 사이에서 절묘한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
돌이켜 보면 저 역시 딸 따위였던 제 환경이 저의 성장에 도움이 된 점도 많았는데요. 가족 중 유일하게 애교를 지니게 된 것도 존재감이 없을 수밖에 없는 저의 처지를 극복하기 위한 나름의 생존전략으로 길러진 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요. 또 언니오빠들 어깨너머로 배운 것들 덕분에 서당개 흉내를 내며 공부도 수월하게 한 편이고, 어떤 행동을 하면 혼나는지를 보고 배워서 별로 혼나지 않고 클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답니다.
요즘은 3남매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닐 텐데요. 하지만 많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끼인 아이는 더욱 속이 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의 고단함을 공감해줄 친구를 만나기가 더욱 어려울 테니까요. ;;
그런 속상한 아이들에게 이 책, <둘째의 비밀>을 만나보게 해주고 엄마가 많이 공감을 해준다면 아이도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활용해본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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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침 6시59분부터 밤 8시 48분에 잠잘때까지 하루종일 일어나는 일들을 둘째의입장에서 생각을 정리해놓은 일기같은 책이다. 형과 여동생이 있는 둘째는 때로 지긋지긋함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좋은 일이 있기도 한데 하루 하루 긴장감을 느끼면서 무사히 넘어가기를 바란다. 나는 둘째를 위해 이 책을 읽어주었는데 옆에서 듣는 첫째가 자기 이야기인듯이 몰입하고 집중하면서 듣더라. 첫째가 둘째를 압박하면서도 늘 서운함을 느끼더라니만 자기가 둘째의 서러움을 공감하는 듯 해 보였다. 이야기의 시작에 둘재는 그림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이유를 바로 설명해준다. "그림 그릴때만큼은 아무도 나한테 시끄럽다고 하지 않거든" 이 말이 좀 짠하기도 하고 와닿기도 했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자녀가 - 한창기인 자녀가 둘도아닌 셋이 있는 집에서 말썽이 얼마나 많겠는가. 그중에 한명이라도 조용한 활동을 한다면 실제로도 시끄럽지 않을 것이다. 이 둘째 아이가 성별이 남자인 탓에 원래는 좀 사고뭉치일 지도 모르고. 형이 오늘 아침에 느닷없이 나에게 "넌 약해 빠졌어. 좀 강해질 필요가 있어" 라고 하고, 나는 "내가 얼마나 강한데!" 라고 맞받아쳐보지만 형은 어떻게 강해지는지 가르쳐 주겠다며 굉장히 강압적으로 나온다. 따라오라고 하는게 싫지만 거절하기 어려웠던 둘째는 그만 형이 어두운 공간에 있는 트렁크에 가두는 대로 밀어 넣는대로 당하기만 한다. 정말 현실적이고 슬픈 장면을 다루었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렇게 싸우거나 하는 내용만 다루는게 아니라 여러 시련 가운데에서도 둘째가 어떻게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생각하는지 잘 다루어낸 책이라서 특별히 좋았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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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관계에서 모두 제각각의 애환이 분명 존재하겠지만 전 가장 비극적인 순서가 샌드위치 서열인 둘째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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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제가 둘째인 것은 아니었지만 양쪽으로 모두 치여야 하는 그 나름의 고충에 대해서는 굳이 첫번째 사회적 관계라는 가족이 아니라도 알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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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에서도 소위 샌드위치 세대는 설움이 가장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첫째라서 막내라서 느끼는 힘든 수준보다 훨씬 더 난감하고 애매한 위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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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출판사의 그림책 시리즈 신간도서 둘째의 비밀 그림 동화책은 바로 그런 가운데 낀 둘째 아이라서 어정쩡한 어딘가에 속하지 못한 것을 토로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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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것이 괴롭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좋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해서 나름의 위로를 스스로에게 건네는 둘째의 모습은 어쩐지 눈시울이 붉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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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서 공격당하는 딱 가운데 낀 둘째의 비극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데 틈만 나면 공격 당하는 아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일종에 그림으로 도피를 선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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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와중에 엄마가 당하고 있을 멘탈 붕괴는 굳이 제가 말로 언급하지 않아도 그림처럼 그려지는 것이 차라리 눈을 감는 것이 더 평화로울 것 같은 공감대라서 슬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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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금 안심되는 것은 작품 속의 둘째는 엄마가 따로 도서관을 갈 정도로 챙겨주며 한숨 돌릴 수 있는 일종의 심적인 여유를 부여한다는 사실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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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필사적인 둘째의 고군분투는 그야말로 애잔한데 우리 아이들에게도 한숨 돌리기의 마법을 알려 주고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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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용해지는 특별한 그 순간을 위해서 우리는 어쩌면 매일매일을 그렇게나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는 우리 아이들의 소감이 인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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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식구이지만 끼인 순서에 속하는 둘째라는 위치상의 역학적인 불리함을 갖고 있는 둘째가 과연 어떤 비밀로 이 모든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지를 만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에요. 하필이면 가장 치열하다는 혈연 관계 속에서 생존을 위해서 둘째가 고를 수 있는 선택지란 실상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한데 그만큼 부모님 역시도 다둥이 가족 속에서 여유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거든요. 옛부터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지만 유독 아픈 손가락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임을 진짜 부모가 되어 보고서야 알았기에 더욱 애틋하게 다가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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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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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낀 아이의 고충과 행복이 동시에 느껴지는 우당탕당 둘째의 하루! 둘째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세상 모든 둘째의 이야기! 저도 가운데 낀 둘째라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답니다. 둘째의 시선의 이야기와 주인공 아이가 그린 그림 속 그림도 그림책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화가가 꿈이라는 초1 둘째가 함께 읽으면서 공감하면서 퐁당빠져드는 둘째의 비밀은 일상속에서 벌어지는 재미난 일로 그림도 생동감이 느껴졌답니다. 둘째라서 지긋지긋하지만 둘째라서 행복한 비밀~ 세상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는 것처럼, 둘째의 비밀에서도 『둘째의 비밀』은 둘째라서 힘들고 괴롭기만 한 것은 아니고 둘째만의 기쁨과 행복도 있다고 스스로 찾아서 자유시간도 누리고 자연스럽게 지혜롭게 알려주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둘째가 아닌 첫째나 막내들에게는 둘째의 마음을 알게되는 시간으로 함께 꼭 읽어봐야되는 책시랍니다. 둘째의 시선, 둘째의 감정을 잘 담은 건 글ㆍ그림 스티븐 와인버그 작가님도 형과 여동생이 있는 가운데 낀 둘째랍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어린시절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둘째 아이에게 혼자만의 자유시간을 주고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과 연계 부분] ★ 1-2 국어 5. 알맞은 목소리로 읽어요 ★ 1-2 국어 10. 인물의 말과 행동을 상상해요 ★ 2-1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 2-2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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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의 비밀 북멘토
맏이도 아니고 막내도 아닌, 샌드위치처럼 가운데 딱 낀 아이가 바로 둘째예요.
둘째로 살아가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가운데 낀 아이로 산다는 건 정말이지 고난의 연속이에요.
[둘째의 비밀]은 둘째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시간대별로 들려주고 있어요.
형에게 괴롭힘을 당할 때도, 혼자만 아이스바를 더 먹지 못하게 될 때도 모든 이야기를 둘째의 시선으로 이야기하지요.
[둘째의 비밀]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둘째가 가진 불만과 고충을 이야기하고, 또 둘째만의 기쁨도 알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둘째가 아닌 형제자매들은 둘째를 이해할 수 있고 이 세상의 모든 둘째는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둘째의 비밀]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이 세상의 모든 둘째를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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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중에 둘째인 엄마와 둘째이자 막내인 둘째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공통으로 경험하고 직접 느껴본적있는 기억이 살아나기도하고~ 둘째의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에겐 또 다른 새로운이야기였습니다. 스티븐 와인버그의 공통으로 경험하고 직접 느껴본적있는 기억이 살아나기도하고~ 둘째의 입장에서 공감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아이에겐 또 다른 새로운이야기였습니다. 스티븐 와인버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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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랑 다른 성향의 둘째를 이해하기 위해 서평을 신청했어요~ 책의 주인공은 형과 여동생이 있어요^^ 작가인 스티븐 와인버그도 그렇다고 하네요~ 자신의 어린시절 이야기 일까요? 상상력과 도서관을 제일 좋아하는 걸 보니, 그런것 같아요~ 공평하게, 공정하게 한다고 생각해도 둘째에겐 공평하지 않은가 봐요. 그래도 한 숨 돌리기를 하면서 형과 동생과도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은 것 같아 다행이예요. 우리둘째에게도 한 숨 돌리기와... 공평하다고 생각하는지 한 번씩 물어봐야겠어요~ 차례 오전 6시 59분 오전 7시 26분 오전 9시 01분 오전 10시 50분 오전 11시 33분 오루 1시 00분 오후 3시 15분 오후 4시 30분 저녁 7시 09분 저녁 8시 48분 하루가 차례로 되어있어요~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너무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 둘째를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주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같이 놀고 싶어하는 걸 보니 더 기다려 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