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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드라큘라ㅡ브램 스토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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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드라큘라.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우리에 익숙한 드라큘라. 그래서 더 긴장감을 주고 오싹함을 주는 듯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 속으로 빠지다 보면 여러 주인공들의 일기를 읽는 것이라 아주 많은 무서움을 느끼지는 않고 다음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가 더 궁금한 그런 책이다. 또한 나 역시도 워낙 영화 등으로도 많이 보고 해서, 한 마디로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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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그 유명한 드라큘라.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우리에 익숙한 드라큘라. 그래서 더 긴장감을 주고 오싹함을 주는 듯 하지만, 정작 책의 내용 속으로 빠지다 보면 여러 주인공들의 일기를 읽는 것이라 아주 많은 무서움을 느끼지는 않고 다음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가 더 궁금한 그런 책이다. 또한 나 역시도 워낙 영화 등으로도 많이 보고 해서, 한 마디로 결말이 어찌 흘러가게 되는지 알고 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책 속에서 알려주는 주변 상황과 배경들을 머리속으로 그리면서 읽는 재미도 솔솔하다. 물론 실제로 이런 일은 겪은 사람이 있다면 몸도 마음도 피폐되어 온전하기가 어렵겠지만 이 책 속에서 모든 주인공들은 서로 믿고 힘을 합해 용감함을 보여 준다.

그리고, 정말로 그 오랜 옛날 이런 일이 진정으로 일어 났고, 내가 만약 미나 하커스 였다면 난 도저히 견디지 못 했을 것 같으며, 그런 어마무시한 상황 속에서 그녀는 어쩜 그리도 대단한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지 너무도 존경스러울 뿐이다. 또 이렇게 판타지 속에서 이루어지는 사건이지만 세상은 여전히 선한 사람들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다고 믿을 수 있으며, 그 어떤 회계망측한 사물과 사건들이 나타난 다고 해도 열린 마음으로 사건을 받아드릴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아서. 수어드뱍사. 퀸스 모리스 이 세 친구들이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진정으로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우정을 갖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은 그 어떤 것 보다도 너무도 아름답고 닮고 싶은 모습이며, 세상에 이런 친구들이 내 옆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s******s 2024.0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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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드라큘라
"[서평]드라큘라" 내용보기
하얀목에 송곳으로 뚫은 듯한 두개의 이빨 자국 드라큘라가 흡혈을 한 자국이다 어릴 때 한동안은 드라큘라 때문에 잠못 드는 밤도 있었다 드라큘라를 무서워했지만 영화에서 잘생긴 드라큘라가 나오면서 흠,,, 생각이 바뀌어갔다고 해야 하나? 그런 때도 있었던거 같다 그렇지만 정작 드라큘라의 오래된 고전을 읽은 적은 없었다     조나단 하커의 일기형식으로 진행되는 드라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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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목에 송곳으로 뚫은 듯한 두개의 이빨 자국 드라큘라가 흡혈을 한 자국이다 어릴 때 한동안은 드라큘라 때문에 잠못 드는 밤도 있었다 드라큘라를 무서워했지만 영화에서 잘생긴 드라큘라가 나오면서 흠,,, 생각이 바뀌어갔다고 해야 하나? 그런 때도 있었던거 같다 그렇지만 정작 드라큘라의 오래된 고전을 읽은 적은 없었다


 

 

조나단 하커의 일기형식으로 진행되는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이다

조나단 하커는 드라큘라 백작의 초청으로 백작의 성으로 가는 길이다 백작의 편지한장으로 호텔에서는 이미 조나단이 묵을 방을 미리 준비해둔 모양이었다 곧이어 그에 대해 묻기만 하면 뭔가를 숨기는 듯 말을 아꼈다 독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건 아닌듯해 보였지만 뭔가 수상쩍어 보였으며 드라큘라 백작이 머무는 성에 꼭~ 가야 하는지를 물으며 가지 않기를 바라는 눈치였다.오늘은 5월 4일 성 조지의 축일 전날 오늘 자정 12시가 울리면 세상의 온갖 사악한 것들이 날뛰는 날 왜 하필 그 성으로 가냐고 제발 가지 말라고 애원하듯 이야기하는 주인장 그렇지만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무언가 숨기는게 있는 모양이다 성으로 가기 위한 마차에서부터 심상찮은 분위기와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주인장을 말을 들을걸 그랬나하는 생각은 점점 더 강하게 들지만 막상 도착하고 보니 아주 친절하게 대접을 받게 된다 하루이틀 생활하며 지내다보니 뭔가 이상함이 느껴지고 빠져나가기엔 이미 너무 늦어버린 상황에서 도망칠 궁리를 하며 하루하루 일기를 적어 나간다

탈출에 성공하게 되는 조나단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더이상 드라큘라의 희생량이 늘어나지 않게 드라큘라 백작을 죽이게 된다 지금처럼 끈적하고 섬뜩한 느낌이 아닌 어릴때 처음느낀 공포의 숨결이 다가오는 듯한 고전풍의 공포소설이 아직도 사랑 받는 이유를 알거 같은 드라큘라이다

이달의 사락 s********n 2021.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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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한 아름다운 공포의 시작... [드라큘라]
"괴이한 아름다운 공포의 시작... [드라큘라]" 내용보기
날카로운 두 개의 송곳니가 하얀 목덜미에 구멍을 뚫으며 파고든다. 하얀 목덜미의 주인공은 혈색을 잃고 점점 창백해져 간다. 단 한 번으로 그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몇 차례에 걸쳐 반복 될수도 있다. 어쨌거나 끝은... 죽음이다.   드라큘라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친숙하거나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각종 콘텐츠로 각색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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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두 개의 송곳니가 하얀 목덜미에 구멍을 뚫으며 파고든다.

하얀 목덜미의 주인공은 혈색을 잃고 점점 창백해져 간다.

단 한 번으로 그칠 수도 있고, 시간을 두고 몇 차례에 걸쳐 반복 될수도 있다.

어쨌거나 끝은... 죽음이다.

 

드라큘라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하거나 친숙하거나 무서운 존재로 각인되어 있다.

영화, 드라마를 비롯해 각종 콘텐츠로 각색되어 지기도 했다.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사랑받는 드라큘라의 첫 시작. 그리고 본래 갖고 있던 이야기.

아무리 변형되고 각색되어도 갖고 있는 원작은 1897년 브렘 스토커에 의해 쓰여진 소설, [드라큘라].

 

드라큘라를 만난 사람, 그리고 그 주변인들의 연결고리들이 이어지고 이어져 흡혈귀라는 존재를 밝혀내고, 드라큘라를 찾고, 그 존재들이 사라지게 만드는 이야기다.

그 와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고, 위험을 감수하기도 하고, 시험에 놓이기도 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 잘 섞여 있다.

 

인상적인 것은 이들의 이야기가 기록의 형식으로 쓰여 있다는 것.

소설 자체가 기록의 형식으로 쓰여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드라큘라를 주인공으로 해서, 그의 시점으로 구성한 많은 콘텐츠와 달리 드라큘라를 상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중심이라는 것도 인상적이다.

 

오래 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괴이한 드라큘라는 극중 인물들처럼 뜨거운 여름밤 잠을 이루지 못 할 만큼 요즘 같은 여름밤에 읽기 좋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h********6 2021.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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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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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씨에 딱 어울리는 호러소설 드라큘라!어릴 때 부터 만화나 영화, 애니메이션 속에서 드라큘라의 모습을 봐왔다. 요즘은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 뮤지컬 속 장면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됐다. 그 내용들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영상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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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날씨에 딱 어울리는 호러소설 드라큘라!
어릴 때 부터 만화나 영화, 애니메이션 속에서 드라큘라의 모습을 봐왔다. 요즘은 뮤지컬로도 유명하다.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뮤지컬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실력, 뮤지컬 속 장면들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더욱 기대가 됐다. 그 내용들이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영상이나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세세한 묘사와 상황 설명을 소설을 통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작가 브램 스토커는 1847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연극에 관심이 많아 대학 졸업 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연극 비평을 꾸준히 기고하는가 하며, 극장의 책임자로도 일했다고 한다. 그러다 1897년 소설 <드라큘라>를 발표하는데 이 책은 흡혈귀 문학의 대표적인 고전으로 손꼽히듯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유명한 소설이 된다.
내용은 등장인물의 일기 또는 편지 형식으로 전개된다. 각자 자신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상황을 묘사하여 더욱 주인공의 입장에 감정이입해서 읽을 수 있다. 처음 시작은 조나단 하커의 일기로 시작한다. 조나단은 런던에서부터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기 위해 트란실바니아에 위치한 드라큘라성을 찾아간다. 몸이 안좋은 호킨스 씨를 대신해 영국으로 이주하기를 원하는 드라큘라 백작을 도와주기 위해 간 것이다.

드라큘라 성을 찾아가는 길부터 심상치 않다. 걱정스레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 음산한 분위기와 수상한 행동을 하는 드라큘라 백작 까지.
드라큘라백작은 영국으로 가서 억양으로 인해 이방인임이 드러나지 않도록 완벽한 언어를 구사하고 싶어하고 조나단이 단순히 피터 호킨스 선생의 대리인으로서 런던의 새 소유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 뿐 아니라 성에 머물면서 억양을 바로잡아 주기를 부탁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이에 응한 조나단은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끼고 자신이 성에 갇혔음을 깨닫는다.

< 성은 하나의 감옥이고 나는 그 안에 갇힌 죄수였다.>


드라큘라의 성에서 몇 번의 무서운 경험을 하고 간신히 탈출하는데 조나단의 약혼녀인 미나의 친구 루시가 드라큘라에게 흡혈을 당하며 전혀 딴사람으로 변해 이상증세를 보이다 죽게된다. 흡혈귀에 대해 잘 알고있던 반 헬싱 박사는 루시가 죽은게 아니라 흡혈귀가 됐음을 알아차리고 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 일을 계기로 이런 일을 저지른 주범을 찾아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하며 반 헬싱 박사를 중심으로 드라큘라백작을 없애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모으게 되는데 과연 누가 승리하고 살아남을것인가는 소설을 끝까지 읽으면 알 수 있다.

편지나 일기형식의 독특한 형식으로 전개되는 긴 여정이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귀여운 모습에 착한 드라큘라의 모습과는 다른 사람을 헤치는 악한 존재로, 악과 선의 대결 또한 흥미로웠으며 지금과 같은 여름밤에 어울리는 공포와 판타지의 조합이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c*******3 2021.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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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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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례나 chapter는 소제목들이 있었는데 드라큘라에는 단순히 chapter만 나와있더라구요굉장히 단순하더라구요그 다음에 있는 이 설명'이 기록들이 어떤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돼 있더라구요처음 시작은 조나단 하커의 일기(속기록)이었어요드라큘라를 만나러 간 조나단과 이상한 일들을 써 놓았더라구요뮤지컬은 어땠나 가물가물한 기억을 떠올려보았어요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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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차례나 chapter는 소제목들이 있었는데 드라큘라에는 단순히 chapter만 나와있더라구요
굉장히 단순하더라구요

그 다음에 있는 이 설명
'이 기록들이 어떤 순서대로 정리되어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돼 있더라구요
처음 시작은 조나단 하커의 일기(속기록)이었어요
드라큘라를 만나러 간 조나단과 이상한 일들을 써 놓았더라구요
뮤지컬은 어땠나 가물가물한 기억을 떠올려보았어요
처음부터 책에 몰입하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당시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고 드라큘라가 사는 성에서 조나단의 행동들을 따라가는 것도 시간이 걸렸어요

그러다 미나와 루시가 주고받은 편지부터 재미를 조금씩 붙였어요
여자들의 섬세한 감정과 소녀같은 모습들을 그려냈기 때문이었어요
조나단을 걱정하는 미나
드라큘라를 만난 루시가 자꾸만 생기를 잃어가는 상황에서는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장정들이 루시에게 피를 주는 장면, 그 당시에도 그게 가능했다고 기술하다니.. 신기할 따름이었어요

루시 이후 더 희생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아서, 조나단, 반헬싱, 수어드, 퀸시가 백작을 무찌르기 위해 계획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장면에서는 제가 다 조마조마했어요

드라큘라 백작의 존재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사실 그에 관한 이야기는 잘 알지 못했었어요
소설을 읽으며 그와 그 주변의 일들을 알게되었는데요
음침한 분위기지만 음침한 분위기로만 흘러가지 않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을 읽고 뮤지컬과 영화를 보면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a******3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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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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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볼 때, 스릴러 공포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드라큘라] 공포소설은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이먼저였습니다.책을 처음 받자마자 느낀 것은책의 웅장한 표지와 빨간 속지, 그리고 책 한장 한장의 향 마저 공포소설을 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드라큘라 뮤지컬을 아직 본 적은 없지만드라큘라 공포소설은 각 인물들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인지, 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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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영화를 볼 때, 스릴러 공포 장르를 좋아하다 보니
[드라큘라] 공포소설은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기대감이
먼저였습니다.

책을 처음 받자마자 느낀 것은
책의 웅장한 표지와 빨간 속지, 그리고 책 한장 한장의 향 마저 공포소설을 알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드라큘라 뮤지컬을 아직 본 적은 없지만
드라큘라 공포소설은 각 인물들의 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각 인물들마다 생각이 어떠했는지
같은 상황이라도 어떤 생각, 그리고 감정이었는지
표현이 잘 되어서 더욱 몰입감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와 결말은 책을 읽어보셨으면 좋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앞부분이 이 책을 끝까지 계속 쉴새없이 읽게 되는 가장 임팩트있던 부분이라서 함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첫장은 ‘조나단 하커의 일기(속기록)’로 시작이 됩니다.
드라큘라 백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호텔에서 만난 부인은 그곳을 가는 것을 몹시 광적인 태도로 말렸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면서 오늘이 무슨 날인지 묻습니다.
알지 못하는 조나단 하커에게 부인은

“오늘이 성 조지의 축일 전날이에요. 오늘 밤 시계가 자정을 울리자 마자 세상의 온갖 사악한 것들이 풀려나와 날뛴다는 사실을 정말 모른단 말이에요? 선생이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정말 몰라요?”

하며 무릎까지 꿇고 말립니다.
그래도 가야 한다는 조나단 하커에게 부인은
본인이 하고 있던 십자가를 목에 걸어주죠.
그러면서

“선생의 어머니를 위해서예요.” 라고 말합니다.

드라큘라 성을 찾아가는 순간 순간이 워낙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있어 내가 마치 조나단 하커가 된 듯한 몰입감을 주었고 흥미진진한 마음, 두려움, 설렘이 있는 채 다음 장, 다음 장 넘기게 되었습니다.

5월 8일, 조나단 하커가 점점 드라큘라 백작을, 드라큘라 성안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극도의 두려움을 갖게 된 계기는
백작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채로 자신의 어깨에 손을 얹은 느낌, 목소리가 들린 상황에 놀라 얼굴을 면도기에 살짝 베인 사건입니다.

상처에서 피가 흐르며
백작이 갑자기 분노한 악마처럼 두 눈을 번들거리며 조나단 하커의 목을 움켜쥐었고, 그 상황에서 다행히도 드라큘라의 손에 아까 부인이 주었던 십자가가 닿아 순식간에 괜찮아졌죠.
정말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어요.

‘성은 하나의 감옥이고 나는 그 안에 갇힌 죄수였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약간은 무기력하고 공포스러운 당시의 감정이 잘 느껴지는 문장이었어요.

그 뒤로는 탈출하고 싶은데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사건들이 벌어지며 더욱 재밌어져요.

조나단 하커가 사랑하는 미나 머레이의 일기, 수어드 박사의 일기, 각 인물의 편지로 순간 순간을 풀어내었기에 두꺼운 책인 걸 잊을만큼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어요.



이 책이 재밌는 이유는
각 인물의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 서술로 인한
높은 몰입도도 이유지만

조나단 하커가 과연 드라큘라 성을 탈출할 수 있을지,
흡혈귀가 되어버린 미나의 친구, 루시가 다시 자유로운 영혼이 될 수 있을지,
수어드 박사, 아서, 모리스, 조나단, 미나, 반헬싱 박사가 드라큘라를 잡을 수 있을지에 중점적으로
소설 속 주인공들과 끝까지 함께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듯한 점이 가장 큰 이유였어요.

코로나로 인해 나가지 못하고,
계속 되는 폭염에
시원하게 드라큘라 소설을 읽으시면 어떨까요?

정말 잘 읽었습니다.


*이 책은 스타북스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w******7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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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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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구성은 등장인물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을 일기나 편지 등의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토대로 쓰는 일기의 형태지만, 그들이 겪는 일들은 초자연적인 대상인 드라큘라의 이야기라는 것이 이런 소설 구성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일기지만 그 안에는 대화라든지 다른 소설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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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구성은 등장인물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을 일기나 편지 등의 형태로 전달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토대로 쓰는 일기의 형태지만, 그들이 겪는 일들은 초자연적인 대상인 드라큘라의 이야기라는 것이 이런 소설 구성의 핵심이 아닌가 싶다. 물론 일기지만 그 안에는 대화라든지 다른 소설들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가 등장인물 개인 개인의 이야기를 옮긴다는 식으로 쓰는 것이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존재에 대해 개인 혼자서 고뇌하고 좌절하고 두려워하는 모습을 극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 소설을 읽고 싶었던 것은 최근 뮤지컬 드라큘라를 관람하고 그때의 여운을 책에서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뮤지컬과 소설에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서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 뮤지컬에서의 미나는 과거 왕자였던 드라큘라의 정인이었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었다. 그렇기에 뮤지컬 속 드라큘라는 미나에게서 과거 그의 연인이었던 모습을 떠올리며 사랑을 갈구하게 된다. 그러나 소설 속에서는 그러한 둘의 과거 사랑뿐 아니라 매혹적인 사랑 이야기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미나는 드라큘라에 의해 자신이 남편에게 다가갈 수 없는 사악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하며 절망한다. 소설에서 저자가 드러내고자 하였던 것은 철저한 악 그 자체인 드라큘라의 모습과 드라큘라를 제거하기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는 반 헬싱 교수 등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관람했던 뮤지컬과 다른 주제로 펼쳐진 소설 속 이야기에 실망을 했냐고 한다면, 절대 아니라고 답하고 싶다. 소설에서는 사랑 이야기가 아닌 말 그대로 선과 악의 명확한 대비를 통해 악을 징벌해가는 권선징악적인 전개에 박진감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오히려 이렇게 대비되는 모습이 책을 읽으면서, 더 흥미를 불러 집중하며 읽을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m********l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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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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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 되고 다양한 매력을 뿜으며 여름이면 서늘한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모습을 보여주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변호사 조나단 하커를 고용하게 되는데 조나단은 끔찍한 공포를 경험하고 백작의 성을 탈출하게 된다. 조나단의 약혼녀 미나의 친구 루시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흡혈을 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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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영화, 연극, 뮤지컬로 재탄생 되고 다양한 매력을 뿜으며 여름이면 서늘한 공포를 선사하기 위해 모습을 보여주는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드라큘라는 루마니아에서 영국으로 이주하기 위해 변호사 조나단 하커를 고용하게 되는데 조나단은 끔찍한 공포를 경험하고 백작의 성을 탈출하게 된다. 조나단의 약혼녀 미나의 친구 루시가 드라큘라 백작에게 흡혈을 당하게 된다.

루시의 변화를 감지한 약혼자 홈은 반 헬싱 교수의 도움을 청하지만 루시는 결국 죽게 된다. 흡혈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던 반 헬싱 교수는 죽은 것이 아님을 설명하고 세 청년과 함께 흡혈귀가 된 루시에게 평안을 찾아준다. 반 헬싱 박사를 중심으로 사랑하는 친구이자 연인을 잃은 청년들은 다 함께 드라큘라 백작을 처단하기 위해 힘을 뭉치게 된다.

드라큘라는 일기 형식으로 쓰인 작품이다. 이야기의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기는 좀 힘들지만 대신 등장인물들의 마음속을 다 들여다볼 수 있고 장점이 있다. 주인공들에게 좀 더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형식이라고나 할까! 반 헬싱 박사가 사건 해결을 하기 위해 보여주는 일기와 편지들은 퍼즐을 하나씩 하나씩 맞춰 나가는 재미를 선사해 준다. 다만 한 가지, 드라큘라 백작의 입장에서 반 헬싱 박사의 추적팀에게 쫓기는 과정의 머릿속을 조금이라도 보여줬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성큼 다가온 뜨거운 여름밤을 조나단이 드라큘라 백작의 성을 탈출하기 위해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g*****a 202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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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드라큘라_브램스토커 장편소설
"[서평] 드라큘라_브램스토커 장편소설" 내용보기
[서평] 드라큘라_브램스토커 장편소설   ‘드라큘라’를 소재로 하는 영화나 뮤지컬은 접해보았는데 책으로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무더운 여름 드디어 드라큘라의 원작을 만나볼 수 있었다.   조나단 하커는 마차를 타고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가게 된다. 그는 가는 길에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무수히 들었고, 마늘과 십자가 등을 선물 받는다. 왜 이런
"[서평] 드라큘라_브램스토커 장편소설" 내용보기

[서평] 드라큘라_브램스토커 장편소설

 

드라큘라를 소재로 하는 영화나 뮤지컬은 접해보았는데 책으로는 접해본 적이 없어서 한 번 읽어보고 싶었는데 무더운 여름 드디어 드라큘라의 원작을 만나볼 수 있었다.

 

조나단 하커는 마차를 타고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가게 된다. 그는 가는 길에 조심하라는 이야기를 무수히 들었고, 마늘과 십자가 등을 선물 받는다.

왜 이런 것을 주는 거지? 영문도 모른 체 성에 도착했다.

조나단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무시무시한 성에 갇혔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친절하지만 얼음장 같은 몸을 가진 드라큘라 백작은 밤만 되면 자꾸 어디론가 사라진다.

무슨 비밀이 있는 거지 

조나단은 자신의 연인인 미나에게 주기적으로 여정과 심정을 편지로 보내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연락이 끊어졌다.

미나는 그를 걱정하면서 몽유병 증세가 심각한 친구 루시를 보살피며 함께 지낸다.

어느 날 밤. 미나는 잠에서 깼는데 루시가 없어져 그녀를 찾아 언덕의 무덤까지 가게 됐는데, 루시가 누군가에게 기대어 자고 있었다.

미나는 루시가 추울까봐 숄을 덮어주는데 목에 구멍이 보인다.

실수로 옷핀으로 찔렀나? 생각했는데 루시가 하루하루 다르게 야위어간다.

루시의 약혼자 아서에게 연락해 의사 친구 수어드 박사와 반헬싱 박사의 도움으로 수혈을 받지만 소용이 없었다.

반헬싱 박사는 루시의 목에 난 구멍을 보고 흡혈귀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루시를 살리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그녀는 죽음을 맞이하고 마는데...

루시의 죽음 이후 미나까지도 드라큘라에게 물리고 만다.

 


 

책으로 만난 드라큘라는 편지와 일기형식과 신문 기사로 구성되어 있는 구조로 진행된다.

그래서인지 더 흥미진진하고 심장 쫄깃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에는 무서운 드라큘라보다 로맨스소설이나 판타지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드라큘라였는데 고전적인 모습 그대로 만나게 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내가 본 드라큘라 소재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악한 드라큘라도 있는 반면 선한 드라큘라도 있어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소설에서 본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드라큘라는 전혀 매력적이지 못했고, 그저 악하고 악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소설 드라큘라도 궁금했지만 더운 여름, 스릴 넘치는 책을 읽으면 좀 덜 더울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인데 표지부터가 시꺼멓고 음산한 기분이 드는 드라큘라! 이름 값하는 드라큘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언제까지 더울지는 모르겠지만 무더운 여름 드라큘라 읽으시면서 조금은 서늘함을 맛보셨으면 좋겠다.

 

★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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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d**********3 202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 『드라큘라』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 『드라큘라』" 내용보기
정말 명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한 번도,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 작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도 만날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만나보지 못한 이 작품. 난 뭐지...?!   벌써부터 무더워진 여름.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덥다던데... 열대야로도 잠을 설치게 되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소설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소설만큼은 꼭 읽
"황홀경과 광기를 동반한 드라큘라의 키스 - 『드라큘라』" 내용보기

정말 명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한 번도, 단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이 작품.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도 만날 수 있겠지만 그마저도 만나보지 못한 이 작품.

난 뭐지...?!

 

벌써부터 무더워진 여름.

이번 여름은 무척이나 덥다던데... 열대야로도 잠을 설치게 되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바로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포소설은 좋아하지 않지만 이 소설만큼은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어떤 매력이 있을지...

 

영화 연극 뮤지컬 등과 가장 매혹적인 입맞춤

공포와 성을 결합시킨 현대인을 위한 판타지!

 

드라큘라


 

 

5월 3일 비스트리차

<조나단 하커의 일기>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드라큘라 백작의 초대에 응하기 위해 가고 있는 조나단 하커.

가는 길부터가 뭔가 심상치 않습니다.

백작의 소개로 묵게 호텔 주인의 행동도 그렇고...

 

호텔 주인은 백작에게서 미리 편지를 받은 모양이었다. 나를 위해 마차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준비해놓고 있었다. 하지만 자세한 이야기를 캐묻자, 그는 뭔가를 숨기는 듯 곧 입을 꾹 다물고는 내 독일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척했다. 그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 리는 없었다.

그 직전까지 서로 완벽하게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이다. 분명히 그는 내 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정확하게 대답했었다. 주인과 그의 아내는 무슨 영문인지 겁에 질린 표정으로 서로를 보았다. 그는 돈이 동봉된 편지를 받았고 그것이 자신이 아는 전부라고 했다. 내가 드라큘라 백작을 아느냐고 묻고 그의 성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청했더니, 두 사람 모두 이마에서 가슴에 걸쳐 십자가를 긋고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말과 함께 그만 입을 다물어버리고 말았다. 출발 시간이 다 되어 더 이상 다른 사람에게 물어볼 여유가 없었으므로 내 마음은 의혹으로 불안하게 술렁였다. - page 13 ~ 14

 

하필이면 날짜가 5월 4일 성 조지의 축일 전날-오늘 밤 시계가 자정을 울리자마자 세상의 온갖 사악한 것들이 풀려나와 날뛴다는-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그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였습니다.

 

마침내 드라큘라 백작의 성에 도착하게 됩니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이 달을 가려 사방이 칠흑같이 어두운 가운데 성의 길고 검은 창에서는 한 줄기의 빛도 비치지 않았고 부서진 벽은 달빛을 배경으로 들쭉날쭉한 선을 드러내 웅장하면서도 공포스러운 이곳.

애초에 오지 않았다면 좋았을 것을...

백작이 다가올 때마다 느꼈던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느낌은 점점 강해지고 결국...

 

그런데 그 순간 상처에서 피가 흐르는 것이 보였다. 핏방울이 턱 끝에서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나는 면도기를 내려놓고 상처 누를 것을 찾아 몸을 반쯤 돌렸다. 백작이 내 얼굴을 보더니 갑자기 분노한 악마처럼 두 눈을 번들거리며 내 목을 움켜쥐었다. 하지만 내가 몸을 뒤로 빼는 바람에 그의 손이 십자가가 달린 묵주에 닿았다.

순식간에 백작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그처럼 삽시간에 분노가 사라져버리다니. 나는 그가 정말 화가 났었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었다. 그가 말했다.

"조심하십시오. 베이지 않도록 주의해야지. 이 나라에서 피를 흘린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입니다."

그리고 휴대용 거울을 움켜쥐며 덧붙였다.

"이것이야말로 말썽을 일으키는 장본인입니다. 인간의 허영이 만들어낸 몹쓸 물건이죠. 치워버리십시오!" - page 43 ~ 44

 

이곳은 하나의 감옥이었고 그는 결국 그 안에 같힌 죄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이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기록하며 대탈출을 꿈꾸게 됩니다.

 

한편 조나단의 약혼녀인 '미나 머레이'.

조나단을 기다리며 친구 '루시 웨스텐라'와 편지를 주고받게 됩니다.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면서, 특히 자신이 하루에 청혼을 세 번이나 받았다는 말까지 건네며 매력 자랑을 하는 그녀.

이 매력이 결국 드라큘라의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루시를 살리고자 존 수어드 박사는 열심히 치료해보지만 별다른 차도가 없자 스승인 반 헬싱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결국엔...

 

마지막 분해의 순간에 그의 얼굴에 평화가 떠올랐다는 사실은 평생 기쁨으로 깅억될 것이다. 그것은 그 얼굴에 존재하리라고 상상도 해보지 못한 표정이었다.

드라큘라 성이 이제는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솟아있었고, 부서진 벽에는 돌 하나하나가 지는 햇살을 받아 또렷하게 두드러져 보였다. - page 572

 

확실히 공포소설이었습니다.

하지만 피가 난무하고 괴물들이 등장하기보단 인간의 내면을 여실히 비추는, 모두의 내면에 존재하는 '공포'를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는지 이번에 제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설로서의 매력을 느껴보았기에 연극이나 영화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였습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왜 나는 드라큘라가 애잔하게 남는 것일까......)

 

올여름 드라큘라와의 환상적이고도 흥미진진한 데이트를 해 보는 건 어떨지요!

 

 

이달의 사락 a*****6 2021.07.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