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상황에서 나였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이입되어 더 빠져들었던 것 같다. 보통 여행을 혼자 혹은 둘이 코스를 짜 계획했던 대로만 왔다 갔다 사진 찍고 오고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여행할 수도 있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혼자 시작한 여행이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며 계획대로 하려고 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아 읽으면서 답답하고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에서도 발 닿는 대로 주어진 상황을 마주하고, 감 뇌하며 때론 감사해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 완주한 작가님께 박수를 보낸다. 여행이야기로 가보지 못한 곳을 같이 여행한 기분과 함께 힘든 요즘 현실에 대입도 되었던 것 같아 더 몰입이 되었다. 책 맨 끝에 가족들과 반년간 세계여행을 했다고 적혀있던데 청년의 해외여행과 똑같을지 다를지 모를 한 가족의 아버지이자 남편으로서의 여행기도 기대가 된다. 책으로 출판해 주시길 바라본다! |
|
이래서 우리의 인생이 소설보다 재밌는 것이 아닐까요? 베스트셀러의 그 어떤 소설책 보다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문득, 나중에 책을 쓰라고 작가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건 아닌가 싶어요. (이런 생각이 드는걸 보면 책 속의 작가님 마인드가 저한테까지 옮아왔나봐요..?) 초반부에는 도움을 준 이들의 이름을 보면서, '아니 요즘같은 세상에 SNS를 통해 이들을 찾고 빚을 갚아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읽다보니 누구하나 감사하지 않은 사람이 없고, 또 작가님이 당시에 마음먹었던 것처럼 돌고 돌아 누군가에게 다시 이 베품을 전달하면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은 제게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너무 고민하지말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요즘같은 시국에 글로나마 낯선 곳을 여행하게 해주어 감사합니자. |
|
베낭 여행! 20대 중반이라는 나이의 청년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도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누구나 꿈꿨던, 하지만 도전해 보지 못 했던 그러한 여행을 멋지게 마무리한 것에 절로 박수가 나오게 된다. 너무나도 생소한 남미에서의 50일 간의 여정을 하룻밤 사이에 맛볼 수 있다는 데에서 저자에게 감사하고 싶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며,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이 대견스럽기까지 하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2021년의 여름, 오랜만에 느끼는 독서의 즐거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