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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 _ 안중호, 임기정, 오정훈, 박민현 / 김영사
인간의 몸에 들어와서 자리 잡는 병중에 만만한 병이 없지만,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과 불편함을 준다. 앉았다 일어날 때,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시선을 돌리거나 자세를 바꿀 때 특히 증상이 심하다. 어지럼증이 반복해서 일어나다보면 혼자 집을 나서는 것이 두렵다. 특히 계단을 내려갈 때 두려움을 넘어 무섭다. 어지럼으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안 좋은 상상을 하게 된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여러 갈래에서 오나, 이 책의 저자들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자 대학교수들이다. 이비인후과적 원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있다. 책은 7개의 챕터와 2개의 부록으로 편집되었다. ‘귀의 기능과 주요 질환’에선 인간의 5가지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에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여섯 번째 감각기관인 평형기관에 대해 소개한다.
‘어지럼의 이해와 어지럼증 진단 검사’에선 어지럼을 파악하고 분류하는 방법을 설명해준다. (어지러운 증상을 ‘어지럼’, 인체 기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을 유발하는 질환을 ‘어지럼증’으로 구분했다). 어지럼증을 진단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정 기능 검사’가 소개된다.
‘귀에서 시작되는 어지럼증’에선 평형기관에 이상을 일으켜 어지럼을 유발하는 질환인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 편두통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평형기관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어지럼으로 힘든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 기립성 저혈압, 일과성 뇌허혈증, 빈혈, 멀미 등이 있다.
질병을 치료해주는 약도 있지만, 어지럼을 유발시키는 약물도 있다. 유익한 정보이다. ‘어지럼을 이겨내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뇌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 외에 어지럼을 유발시키는 대표적인 기관이 ‘귀’이다. 평소 귀를 어떻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을까? 귀건강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나쁜 음식은 무엇일까?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는 말이 있다. 곧 내 입으로 들어간 것이 ‘나’를 만든다는 것이다. 질병 역시 내가 주로 섭취하는 음식과 무관하지 않다. 저자는 귀에 좋은 음식으로 브로콜리와 함께 연어, 정어리, 고등어, 꽁치 같은 등 푸른 생선. 토마토, 바나나, 견과류, 콩, 밤, 고칼슘 함유음식 등을 추천한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는 다량의 염분이 포함된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 글루탐산 나트륨(조미료), 인공감미료, 카페인 등과 함께 금연을 권장한다.
환자의 성별과 나이만으로도 어지럼의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젊은 여성 환자가 반복적인 어지럼을 호소하면 메니에르병이나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먼저 떠올리고, 나이 지긋한 여성 환자가 어지럽다고 하면 이석증을 의심한다고 한다. 남성은 연령별로 흔하게 발생하는 어지럼이 따로 없다고 하는데 이는 다행스런 현상인지 그 반대인지 잘 모르겠다.
몸에 불편함을 못 느낄 때는 건강에 대한 정보가 눈에 잘 안 들어온다. 그러나 막상 몸이 불편할 때는 정보를 찾아서 읽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건강한 일상을 위해서, 느닷없이 과도한 의료비 지출(어지럼증으로 종합병원을 가면 대부분 뇌 MRI 촬영부터 거의 종합검진 수준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과 시간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지금 어지럼증으로 불편하고 불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도 적극 권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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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인트의책이야기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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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지럼 증상을 느껴 찾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어지럼증의 원인을 찾고자 신경과와 순환기내과를 예약하고 진료를 받게 되었다. 어지럼을 느꼈다면 1차적으로는 이비인후과를 찾아야 한다. 귀의 문제가 가장 흔한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비인후과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다음 진료는 신경과와 순환기 내과다. 어지럼은 이처럼 간단하게 어디가 문제여서 일어나는 증상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 보니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은 알고 싶은 어지럼증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참고서였다. 증상도 원인도 치료법도 너무나 많고 다양한 어지럼증에 대해 20년 차 이비인후과 전문의 4명이 알려주는 솔루션은 명쾌했고 유익했다. 귀로 말미암은 질환의 소개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어지럼을 진단하는 검사에는 무엇이 있는지, 귀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인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 편두통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에 대해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귀가 문제의 원인이 아니라면 기립성 저혈압, 일과성 뇌허혈증, 빈혈, 멀미 등에 대한 증상도 비교해서 볼 수 있다. 여기에 치료약과 재활운동, 일상생활운동, 식습관, 좋은 음식까지 알려주니 어지럼증 종합백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과 그림 자료도 도움이 많이 된 이 책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은 어지럼을 경험한 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정작 진찰을 받을 때도 꼭 알아야 할 유용한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의 귀를 자른 일화로 잘 알려진 반 고흐는 우울증이나 조현병이 아닌 메니에르병을 앓았다는 분석 역시 꽤 설득력이 있었다. 반 고흐가 우울증 약이 아닌 메니에르병을 제대로 치료받았다면 그런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았을 텐데란 아쉬운 감정이 드는 대목이다. 어지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책은 정확하게 잘 짚어주고 있다. 아는 만큼 질병의 치료도 빨라질 수 있음을 책 속 정보를 통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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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 안중호,임기정,오정훈,박민현/김영사
한 달 전 이사를 했다. 원래도 빈혈이 조금 있는 편이였는데, 몸이 무리를 했는지 이사 준비하면서, 두 번이나 휙 쓰러졌다.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눈을 떠보니 남편이 놀란 눈을 하고 있을 뿐. 무서운 경험이었다. 그 뒤로 건강을 어찌나 챙기게 됐는지……. (나이도 먹었...)
어지럼증 원인이 과연 무엇일까-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은 각 대학의 이비인후과 교수들로 재직 중인 4명의 의료인들이 저서한 의학에세이다. 책에는 어지럼증과 관련한 진단과 치료 그 밖의 궁금증 등 꼼꼼히 담겨 있다.
나 역시도 자주 느끼는 편두통.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혈관의 이상 증상이 달팽이관과 평형 기관을 담당하는 혈관에도 문제를 일으켜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편두통이 평소에 자주 발생하면 매일 소량의 예방약을 복용하고, 가끔 발생하면 편두통이 심할 때마다 약을 복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러나 어지럼이라는 것이 진료를 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다양한 검사와 증상을 보며 의사와 소통을 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병원 저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고 어지럼증의 원인이 진단이 불가능한 병도 아니라는 점!
[ #MJBOOK큐레이터_PICK ] 평소 어지럼증을 많이 느끼거나 혹은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필요한 책! 약의 실물 사진이 수록돼 있으며, 어떤 기능을 하는지 꼼꼼히 나와 있다. 더불어 어지럼증에 좋은 운동 및 평소 어지럼증에 관련해 현직에서 받았던 질문들을 정리해 수록해 놓았다.
*** 위 책은 '김영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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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중에 편두통 없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좀 예민한 편에 속하는 나는 신경 쓰이는 일이 생기면 머리 뒤편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그 어딘가의 두피가 심하게 두근거리면서 콕콕 쑤신다. 왼쪽, 오른쪽이 번갈아 아프기도 한데 이럴 때면 너무 짜증이 나서 무슨 일이든 할 수 없다.
그 원인을 찾지 못해 그저 민간요법이나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대부분 하루 이틀이면 사라지지만 최근에는 일주일가량 아파서 신경정신과를 간 적도 있다. 대체 왜 그런지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답답하고 치료법도 시원치 않아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참거나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이다.
그러다가 내게 꼭 필요한 책을 만나 정독했다. 다양한 어지럼증과 두통에 관한 이비인후과 현진 교수들이 합심해 쓴 책이다.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이석증, 편두통성 어지럼증, 심인성 어지럼증 등 귓속 평형 기관의 어떤 문제 때문이 원인인지. 기립성 저혈압, 일과성 뇌허혈증, 빈혈, 멀미 등 귀가 아닌 어떤 부분에 이상이 생기는 어지럼증에 대해 알려준다.
편두통은 뇌혈관의 문제다. 뇌혈관이 수축했다가 확장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경막과 뇌신경 조직을 자극한다. 뇌혈관을 자극하는 환경이나 약물이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다. 너무 급격한 온도와 너무 밝은 빛, 휘발유, 페인트 냄새 같은 강한 냄새, 커피, 홍자, 콜라, 초콜릿, 에너지 드링크의 카페인 등이 문제일 수 있다.
그 외에도 햄, 베이컨, 통조림, 치즈 같은 발효 음식,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든 음식이 유발 요인이기도 하다. 나열하고 보니 너무 일상생활이라 대체 뭘 먹어야 할지, 뭘 해야 할지 고민이지만 전구 증상이 온다면 피하는 게 좋겠다.
편두통 환자의 30% 정도가 선행 증상을 느낀다고 한다. 하루 이틀 전에 변비, 식욕 증진, 갈증, 소변량 증가, 하품, 감정 변화 등의 전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주로 머리 한쪽에 박동성 통증이 먼저 생기며, 양쪽 모두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널리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 진통제를 복용하는 방법이 있고, 그보다 습관적으로 증상이 생긴다면 그때마다 무엇을 먹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록하길 권한다.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도 좋겠다. 재발이 잦을 경우 예방적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책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귀와 귀가 아닌 외부 요인으로 나눠 설명한 뒤, 치료법과 개선책을 소개했다. 후반부에는 어지럼증을 이겨내는 운동, 귀 건강을 지키는 방법, 질문이 실려 있어 본인에게 맞는 증상을 즉각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되어 있다.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러운 게 뇌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귀, 눈 때문에 겪는 증상이 많았다. 귀는 신체 중에서도 보호가 등한시되는 것 중에 하나다. 오늘부터 귀가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잘 살펴보는 것이 건강으로 가는 첫걸음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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