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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우상화를 넘어서
"뇌의 우상화를 넘어서" 내용보기
이 글은 기존의 독후감보다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다. 온라인에 감정을 배설하는 것을 지양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기록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성인 adhd와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방문하고 있다. 여성의 증상은 통념의 adhd와 다르게 내면으로 수렴하며 학업성취도가 나쁘지 않았던 탓에 청소년 시절 진단받지 못했다. 나는 어딘가 구멍이 나있어서 무엇을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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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존의 독후감보다 조금 더 개인적인 이야기다. 온라인에 감정을 배설하는 것을 지양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 기록해도 될 것 같다.

나는 성인 adhd와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방문하고 있다. 여성의 증상은 통념의 adhd와 다르게 내면으로 수렴하며 학업성취도가 나쁘지 않았던 탓에 청소년 시절 진단받지 못했다. 나는 어딘가 구멍이 나있어서 무엇을 채워넣어도 자꾸 빠져나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나는 실수가 잦은 나를 자책하고 미워하다가 이십대 후반의 나이가 되어서야 병원을 찾게 되었다. 후련함과 동시에 혼란스러웠다. 내가 나의 본래 기질과 성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병의 증상으로 치환되는 것이 당황스러웠다. 많은 adhd인들이 그럴 것이다. ‘그럼 원래 나다운 것은 무엇이었지? 나는 결핍된 인간인건가?’

261P에 이러한 문장이 있다. ‘우울증이나 조현병과 같은 증상을 뇌 질환으로 간주하게 되면 병리로 인해 정신적으로 아픈 사람을 비정상적이라고 비난하려는 경향이 줄어든다는 말이다. 우리는 간이나 폐에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난하지 않는데 왜 뇌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난할까?’ ‘자신의 신체 기관에 질환이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이 오염되었다고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수 있다.’ 그렇다. 나는 사람들이 눈이 나빠서 평생 안경을 쓰듯이, 손목이 아파서 파스를 붙이듯이 전두엽의 기능 질환이 있는 사람일 뿐이다. 내 영혼은 온전하며 남들만큼 특별하다. 나의 기질로 생각되었던 것들이 병의 증상이긴 하지만 성인 adhd 환자 100명을 모으면 100명의 인생은 모두 다를 것이다. 모든 사람이 취향에 맞는 안경을 쓰듯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병과 함께 살아간다.

많은 뇌과학 책들 혹은 신경가소성 원리를 통해 자기계발을 권유하는 책들은 뇌의 역할을 강조하지만 책은 뇌를 이상화하거나 신비화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리는 종종 뇌는 특별한 기관이라 여기며 뇌와 육체는 다른 원리에 의해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저자는 뇌가 추상적이고 비유기적인 운용방식을 가지지 않으며 육체와 분리될 수 없고 인간 행동의 여러 특징은 뇌와 육체의 상호작용에 의존한다고 밝혔다.

결국 뇌는 곧 내가 아니다. 나는 만성적인 발목 염증인 것처럼, 시력이 나쁜 것처럼, 머리카락 숱이 적은 사람처럼 (…) 그만큼의 불편함이라 생각하고 씩씩하게 살아갈 것이다.
z*********7 2021.08.03.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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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따로, 몸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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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학적 마음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_앨런 재서노프 / 김영사     당연한 이야기지만, 뇌는 신체와 연결되어있다. 아울러 신체는 환경과 연결된다. 뇌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뇌는 ‘소우주’라고 한다. 우리 인간의 몸에서 매우 특별한 신체 기관이다. 우리 몸과 마음을 제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명공학,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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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 , ,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_앨런 재서노프 / 김영사

 

 

당연한 이야기지만, 뇌는 신체와 연결되어있다. 아울러 신체는 환경과 연결된다. 뇌는 환경과 무관하지 않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뇌는 소우주라고 한다. 우리 인간의 몸에서 매우 특별한 신체 기관이다. 우리 몸과 마음을 제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생명공학, 뇌 및 인지과학과 핵과학 및 공학 관련 분야의 석학인 이 책의 저자 앨런 재서노프는 뇌 기능의 통합적 이해를 위해 뇌 전체 단위의 신경 기능 요소를 규명한다. 아울러 뇌를 신체, 환경과 분리하지 않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 생물학적 마음이 신경과학과 뇌를 인간 행동의 중심에 두는 것을 전제로 하면서도 뇌를 지나치게 특별한 기관으로 여기는 뇌의 신비를 반론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문학적 성찰이 돋보인다.

 

뇌가 인간의 몸에서 중요하다면, 과연 뇌가 나일까? 우리의 궁극적인 희망과 불안은 뇌를 중심으로 연결되어있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뇌 작동유형과 뇌에 대한 비밀을 풀어나갈 수 있다면, 인간을 이해하고 인간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저자는 뇌가 (인간의)모든 것이라는 인식은 뇌의 특별한 중요성에 대한 잘못된 이상화로부터 기인하다고 주장한다. 이 현상을 뇌의 신비라고 부른다. 뇌의 신비가 마음과 몸의 차이, 자유의지, 인간 개성의 속성에 대한 오래된 통념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크게 두 챕터로 편집되었다. 1부에선 뇌의 신비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설명한다. 오늘날 신경과학의 주제들과 뇌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특성을 과소평가하는 신경과학의 대중적인 해석을 살펴본다. 심신이원론(mind-body dualism)에 대한 비판이기도 하다. -몸에 대한 구분은 성공적인 지도자와 전문가들의 자기중심주의 및 전쟁과 정치에 대한 우리 대 그들과 같은, -마음-자아에 대해 지극히 보수적인 태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2부에선 생물학적으로 보다 실제적인 의견이 왜 뇌와 마음에 중요하며 어떻게 우리의 세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뇌의 신비로부터 매우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 세 가지 영역 즉 심리학, 의학, 기술 분야를 살펴본다. 심리학에서 뇌의 신비는 뇌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원동력이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 인간 행동을 이해하려고 접근할 때 종종 뇌와 관련된 원인을 먼저 염두에 두고 머리 바깥의 요인에 대해서는 주의를 덜 기울인다고 지적한다.

 

기존에 출간되었던 관련 서적들과 비교해보면 차이점이 있다. 이 책에선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하지 않는다. 뇌가 인간 행동에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지만, 저자는 뇌를 바라보는 전통적인 방식이 대안적이고 보다 폭넓은 시야의 방식에 의해 어떻게 보완되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가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뇌에 대한 관점이다. 뇌를 생물학적 근거를 가지고 우리의 몸과 환경 속에 통합된 것으로 간주하는 관점이 정통 과학적 연구라는 것이다.

 

자동차의 작동을 파악하는 것과는 달리, 뇌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실제로는 문제 제기 자체가 잘못되었다. 어쨌든 자동차는 승객을 수송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단 하나의 기본적이고 독립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반면 뇌는 다양한 양상과 목적을 가지고 있는 개체(entity)이지만 그것이 속한 유기체와 분리되어 작동할 수 없다. 뇌가 의식을 지원하는 방법은 뇌가 결정을 유도하거나 잠에 들거나 혹은 발작을 일으키는 방법과는 많이 다를 수 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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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쎄인트의책이야기2021

 

 

 

 


 

이달의 사락 s******5 2021.07.26.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과학이랑 처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이 기분을 기념하며, '생물학적 마음'
"[서평] 과학이랑 처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이 기분을 기념하며, '생물학적 마음'" 내용보기
생물학적 마음 앨런 재서노프 저 과학 관련 저서를 읽지 않고 독서 편식을 하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수동적으로 지식을 비판 없이 받아 들여야 할 것만 같은 무력감 때문이었다.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과 비슷한 점을 행간에서 찾고, 또 내 사고의 빈틈을 보이게 하는 대목에서는 자극도 받는 능동적인 독서를 했을 때 독서를 하고 나서 느끼는 바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는 건 어찌
"[서평] 과학이랑 처음으로 친구가 된 것 같은 이 기분을 기념하며, '생물학적 마음'" 내용보기

생물학적 마음

앨런 재서노프 저

과학 관련 저서를 읽지 않고 독서 편식을 하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수동적으로 지식을 비판 없이 받아 들여야 할 것만 같은 무력감 때문이었다. 내가 평소에 하던 생각과 비슷한 점을 행간에서 찾고, 또 내 사고의 빈틈을 보이게 하는 대목에서는 자극도 받는 능동적인 독서를 했을 때 독서를 하고 나서 느끼는 바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입에 대지도 않던 야채를 한번 먹어보기로 결정한 이후로부터 훨씬 다양한 미식을 경험하게 된 신세계가 열린 것처럼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기 위해 조금씩 조금씩 좋아하는 것 외의 분야를 도전해 봐야겠다는 욕심이 들게 되었다.

<생물학적 마음>은 따라서 이러한 나의 행보의 시작점이다. 아직은 모르는 용어가 나올 때마다 지레 겁을 먹고 페이지를 훑고 넘기던 순간들도 정말 수도 없이 많았지만, 참을성을 갖고 중반부까지 놓지 않으니 어느 순간부터 글의 페이스에 이리저리 휘둘리지는 않게 되더라. 극단적인 과학이 아니라, 인문학이 섞여 있어 그런가 보다. 결과적으로 이 책의 주제의식이 뇌와 마음, 그리고 환경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자는 것에 있기 때문에 어려운 말들로 집중력을 잃을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뇌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가 내가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일부 해소시켜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페이지의 모서리를 계속 접게 되었고, 처음으로 과학이 감정과 일상, 그리고 세상에 대한 나의 이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구나 하며 친밀감이 생겼다.

그래서 사람은 식물과 같다. 날씨에 따라 꽃이 피거나 시들고 어떤 경우에는 인테리어 장식가의 변덕에도 좌우되니 말이다. 밝은 날은 더 밝은 분위기로, 더운 날은 더 뜨거운 성질로 이어지고, 더 맑은 날은 더 명확한 사고를 촉진하기도 한다. 우리가 살펴본 환경적 영향은 확실히 우리의 두뇌를 통해 작동하지만, 우리는 두뇌에 지배받지는 않는다. 변화하는 조건의 환경 속에서 우리 뇌는 주변 환경을 흡수하고 반영하여 외부의 영향을 감정 상태와 행동의 변화에 매끄럽게 전달한다. 환경의 영향으로 인한 활기나 무기력은 우리 삶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

203쪽

때로는 감정에 지배받는 것 같은 날들이 있다.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는 날들엔 해답이 없다. 그냥 잠자코 그 시간을 지나쳐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매몰되지도 빠져 나가려 애쓰지도 않고 가만히 일상을 흘려 보내다 보면 다시 마음을 통제할 수 있는 상태로 돌아온다. 이 시간은 정말 외롭다. 평소처럼 말이 많거나 까불지 않아 겉으로 보기엔 가장 평온해 보이지만, 마음 속에서 난 수많은 생각들과 전투적으로 싸우고 있다.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기에 혼자 하는 이 싸움은 고단하다. 내가 문제가 아닐까 나 자신을 의심하는 목소리들이 어딘가에 숨어 있다가 그때가 되면 내 세상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커지기 때문이다.

한때는 그래서 우울감과 불안함, 죄책감, 분노 등에 빠지는 이 시간들이 비정상적으로 느껴졌다. 나는 왜 이럴까, 왜 아직도 완전해지지 못한 것일까 하며 나 자신을 자책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망가진 뇌'라는 개념처럼 나는 내가 영구적으로 망가진 거라고 확신했던 시절이 있다. 고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비관적으로 미래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한탄하고 나 자신을 매도하기보다 시간에 따라 저절로 회복하기를 기다리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래서 위 써놓은 책의 구절이 참 마음에 든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환경의 자극을 뇌가 어떻게 받아 들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는 말이 얼마나 다행이던지. 내 뇌는 환경에 맞춰 내 상태를 조절하고 있던 거구나 내가 내 감정을 100%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 오히려 책임감을 덜어준다.

"어떤 뇌도 외딴 섬이 아니다"라는 6장의 제목이 내가 그 발버둥치는 시간 동안 느끼는 외로움을 충분히 상쇄시킬 수 있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준다. 뇌과학이 나를 위로하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다. 어떻게 보면 객관적인 증거로 이루어져 있는 저 문장이 내가 좋아하는 인문학 책 한 권보다 더 나를 안심시킬 수 있겠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나면 병이 이미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 항상 겨울이 되면 기분이 가라 앉았는데, 그게 내가 나약해서가 아니라 빛이 없으면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 뇌의 환경 민감도 때문이라는 것 그거 하나만 알아도 곧 다가올 겨울이 덜 무서워진다. 햇빛을 쐬기 어려운 날이 많은 런던 같은 도시에서는 살지 말아야겠다고 예전부터 하던 생각이 책을 통해 더욱 굳혀졌다 ㅋㅋㅋㅋ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t*********n 2021.08.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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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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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읽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독자인 나에게 <생물학적 마음>은 뇌과학에 대한 재미를 줌과 더불어, 뇌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으로써가 아닌 생물학 구조로서 뇌를 오해하지 않게 설명해준 저서로, 요근래에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저자 앨런 재서노프는 저변에 있는 뇌에 관한 신화를 해체하고 마음과 몸과 세계의 상호 관계 속에서 객관적으로 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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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꼼히 읽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독자인 나에게 <생물학적 마음>은 뇌과학에 대한 재미를 줌과 더불어, 뇌에 대한 맹목적인 환상으로써가 아닌 생물학 구조로서 뇌를 오해하지 않게 설명해준 저서로, 요근래에 가장 흥미롭게 읽었다. 
 저자 앨런 재서노프는 저변에 있는 뇌에 관한 신화를 해체하고 마음과 몸과 세계의 상호 관계 속에서 객관적으로 뇌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뇌를 먹는 인류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출발하여 뇌에 관한 환상을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예를 들어 미디어에서 나타나는 뇌에 대한 비유가 대중에게 주입한 통념이나, 뇌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현상, 심리학 분야와 정신질환에 대해서 당대 주류였던 연구가들의 논의 등 뇌에 관한 갖가지 이야기들이 작품에 담겨 있다.

 저자는 뇌와 몸을 구분하는 이원론적 사고방식이 뇌의 신비를 작동시킴으로써 인간의 행동 문제를 뇌의 문제로 축소시키고 있는 대중적인 양상들에 대해서 비판한다. 
뇌에 관한 여러 가지 연구와 사례들을 통해 그럴싸하게 작동하는 뇌의 왜곡을 풀어헤치고, 뇌를 단독으로서의 신비한 존재가 아닌, 몸과 신체와 세계의 관계성을 유기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말하고 있다.
 결국 이 책을 읽으며, 뇌에 대하여 과대평가하거나 과소평가하지 않고 나와 몸과 세계를 유기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때 나와 세상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

 더 나아가, 저자는 뇌를 제대로 이해함으로써 개인의 마음과 행동뿐만 아니라 더 넓은 관점에서 뇌에 대한 통찰력을 통해 사회가 직면하는 문제에 관하여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수 있기를 권고한다. 
 
 책을 읽으며 내가 뇌에 대해 무심코 품고 있었던 환상적인 이미지에 관한 몇 가지 오해들도 해체되었다. 이 책에서 언급되었던 시인 존 던의 ‘어떤 사람도 그 스스로 안전한 섬이 아니다’라는 구절이 뇌에 대한 논의의 측면에서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으면서도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했다.

 저자의 설득력 있는 주장을 통해 뇌와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싼 환경의 관계성에 대해서 어떻게 재고하면 좋을지 인간의 마음과 근원에 대해 넓은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독자로서 바라본다.


 <책 속 한 줄>

 뇌를 이상화할 때, 우리는 사람들의 행동 방식에 대한 강력한 내부적 결정 인자로서 뇌의 역할을 부풀리게 된다. (...) 뇌의 신비를 벗기고 우리 주변의 영향 전체와의 연속성을 인식함으로써 뇌, 몸, 환경이 어떻게 힘을 합쳐 우리의 행동을 이끌어내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p.222 

 뇌는 어두운 공간에 내부의 빛으로 빛나는 신비의 등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우주의 빛을 다시 그 속으로 굴절시키는 유기적인 프리즘이다.
p.260


(본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0 2021.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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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 입문서 추천 [생물학적 마음]
"뇌과학 입문서 추천 [생물학적 마음]" 내용보기
"뇌는 인간 행동에 본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만으로 인간을 설명할 수 없다." 실제 뇌, 실제 인간의 모습에 접근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뇌는 자아인가?   '마음'의 실체는 무엇일까? 마음과 생각과 영혼은 같은 것일까.   이 책은 '뇌'의 신비주의적 허상을 깨고 뇌-신체-환경이 어떻게 나 라는 존재를 만드는지 설명하며 본질적으로 '뇌가 우리를 만드는 방식'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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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인간 행동에 본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만으로 인간을 설명할 수 없다."

실제 뇌, 실제 인간의 모습에 접근하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뇌는 자아인가?

 

'마음'의 실체는 무엇일까?

마음과 생각과 영혼은 같은 것일까.

 

이 책은 '뇌'의 신비주의적 허상을 깨고 뇌-신체-환경이 어떻게 나 라는 존재를 만드는지

설명하며 본질적으로

'뇌가 우리를 만드는 방식'의 이해를 통해 자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재밌는 책이다.

 

뇌는 뇌 자체만으로 기능하지 못하며, 신체와 긴밀히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며 그 기능을 해낸다.

이 책에서는 '인간=뇌'라는 생각을 뛰어넘어 몸과 마음의 유기적 관점을 새롭게 제시한다.

 

 

제목에 따라 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생물학적인 정보들은

우리 뇌와 작용을 이해할 실마리를 제시해준다. 매우 흥미로움.

 

뇌과학의 입문서.

뇌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책 내용은 정말 좋은데, 표지 디자인이 살짝 아쉬운 것 빼곤 별 다섯개입니도.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c*******i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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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생물학적 마음>
"'뇌'에 대해 보다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을: 생물학적 마음>" 내용보기
“뇌는 우리 몸을 조종하는 지휘관인가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인가 '인간=뇌'라는 경향성을 뛰어넘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바라본 문제작“     나는 평소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관련 책들도 종종 읽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모든 것의 근원(혹은 그렇다고 여겨지는)이 되는 기관인 뇌에 대한 과학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뭐랄까- 이런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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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우리 몸을 조종하는 지휘관인가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인가

'인간='라는 경향성을 뛰어넘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바라본 문제작

 

 

나는 평소 심리학과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관련 책들도 종종 읽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 모든 것의 근원(혹은 그렇다고 여겨지는)이 되는 기관인 뇌에 대한 과학책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뭐랄까- 이런저런 심리 현상 사례를 분석하는 것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재미있게 느껴지지만 ''라는 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설명을 시작하려고 하면 뼛속까지 문과인 내 머릿속에서 일단 도망쳐야겠다는 사이렌이 윙윙 울렸달까. 그런 점에서 이번에 소개할 책 생물학적 마음을 독서한 것은 내게 있어서 하나의 도전이었다.

 

그 도전을 시작할 수 있게 한 건 그동안 회피하고 있었던 것을 마주하고 한 단계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지식욕, 그리고 소장욕구를 마구 불러일으키는 예쁜 표지였다(ㅎㅎ). 그리고 도전을 끝까지 완수할 수 있게 한 것은 이 책이 단지 어렵고 복잡한 과학적 지식만을 늘어놓은 논문이 아니라 나같은 사람도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됐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뇌의 신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생물학적 마음은 크게 1,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 저자는 오늘날 뇌의 신비가 어떻게 존재하는지를 묘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늘날 신경과학의 주제들과 뇌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특성을 과소평가하는 신경과학의 대중적인 해석을 살펴본다.

 

저자는 뇌-몸 구분을 야기하고 뇌를 자연의 여타 영역을 넘어서는 위치로 격상시키려는 경향을 가진 다섯 가지 특정 주제를 거론한다. 과학적 근거를 가진 대안적 관점을 살펴보면서 뇌를 다시 현실적인 지위로 돌려놓으려고 시도한다. 이 때 첫 번째로 다루는 주제는 추상화로, 사람들이 뇌를 다른 살아 있는 개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원리에 기반한 비생물적인 기계로 보려는 경향성이다. 두번째 주제는 복잡화로, 뇌를 분석이나 이해가 불가능할 정도로 매우 복잡한 것으로 보는 관점이다. 세 번쨰 주제는 구획화인데, 자세한 설명 없이 인지 기능의 국재화를 강조하는 관점이다. 네 번째 주제는 육체의 분리로, 뇌가 두개골 밖의 생물학적인 과정으로부터 최소한의 영향을 받으며 스스로 몸을 조정한다고 보는 경향성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주제는 자율성으로, 뇌를 스스로 통어하는 것으로 여겨 환경을 받아들이지만 항상 제어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견해다.

 

생물학적 접근의 중요성

 

2부에서는 생물학적으로 보다 실재적인 의견이 왜 뇌와 마음에 중요하며 어떻게 우리의 세계를 개선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오늘날 뇌의 신비로부터 매우 강한 영향을 받고 있는 세 가지 영역 즉 심리학, 의학, 기술 분야를 살펴본다.

 

심리학에서 뇌의 신비는 뇌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원동력이라는 견해를 조장한다. 인간 행동을 이해하려고 애쓸 때 우리는 종종 뇌와 관련된 원인을 먼저 염두에 두고 머리 바깥의 요인에 대해서는 주의를 덜 기울인다. 이로 인해 우리는 개인의 역할을 지나치게 강조학 사법제도부터 창의적 혁신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화적인 현상에서 맥락의 역할을 과소평가한다.

 

의학에서 뇌의 신비는 정신 질환의 낙인을 영속화하는 중대한 결과를 낳았다. 저자는 우리의 마음이 물리적인 기초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함으로써 정신 질환을 도덕적인 결함으로 보는 전통적인 경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기술적인 면에서 뇌의 신비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불러일으킨다. 그중 다수는 공상과학소설 수준에서 맴돌며 '뇌를 해킹'하여 지능을 향상시키거나 우리의 마음을 업로드하여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상에는 여러 도덕적 문제가 따른다. 뇌에 대한 신화를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뇌가 우리를 만드는 방식을 이해한다면

 

우리의 자기 이해는 얼마나 확장될까 

 

뇌의 용도 가운데 하나는

 

이런 책을 읽는 것이리라.

 

_로쟈 이현우

 

 

 

*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21.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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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앨런 재서노프, 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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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앨런 재서노프 ?? 2021. 6. 21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뇌는 인간 행동에 본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만으로 인간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보통 '뇌'가 인간의 행동을 조종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곧 뇌 그 자체라고는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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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앨런 재서노프

?? 2021. 6. 21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뇌는 인간 행동에 본질적인 역할을 하지만 뇌만으로 인간을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보통 '뇌'가 인간의 행동을 조종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간이 곧 뇌 그 자체라고는 보지 않는다. 이는 왜일까?

우리나라는 심폐사를 죽음으로 인정하지만, 뇌사를 죽음으로 인정하는 나라도 있다. 이건 왜일까?

뇌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은 오랜 기간 이어져왔다.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본질적인 신체기관. 그렇다면 뇌와 마음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뇌과학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책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아마 순수수학이라는 학문보다 더 지적인 활동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수학자들이 생각하는 방식조차 그들의 신체와 연관될 수 있다.

본문 p. 165

책을 읽으면서 조금 웃겼던 건 작가의 덕후력이 책에 그대로 묻어나서였는데...!

메사추세츠 공대 생명공학부 교수라면 얼마나 본인이 공부했던 분야에 대한 자부심이 크겠는가. 자신이 평생을 공부해온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진지함이 여실히 드러나서 정말 좋았다.

과학은 내가 정말 무지한 분야 중 하나인데,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이나마 뇌과학에 대한 흥미가 생겨 기뻤다.

단순히 뇌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분야와 융합하여 설명해주니 훨씬 알아듣기 편했다.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파트는 신경 본질주의를 다루었던 부분이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량 살인 사건 중 하나를 저지른 찰스 휘트먼의 이야기를 채용하고 있는데, 그의 심리와 뇌의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과학적인 주장을 내놓는다. 신경생물학자 로버트 사폴스키가 "사람을 의료화하여 고장난 자동차로 만드는 것은 비인간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설교를 통해 그들을 죄인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일 수 있다."라고 한 것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우리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위치에 있었다면 그러한 상황이 우리의 뇌에 어떻게 작용했을지에 대한 통찰력을 얻어야 하며, 그러면 불행한 사람들의 시련을 더 쉽게 이해할 것이다. 우리가 이것을 더 많이 이해할수록, 우리는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빨리 함께 발전하게 될 것이다.

본문 p. 359

기본적으로 과학이라는 분야에 흥미를 가진 독자들은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처럼 과학에 무지한 독자들도 뇌과학에 입문하기에 바람직한 책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셨으면 좋겠다. 다만 원문을 번역하고 옮긴 것이라서 그런 건지 약간 문장이 길어지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다. 그쯤 감안하셔야 할 것 같다.

z******5 2021.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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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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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 앨런 재서노프 / 김영사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 '뇌'와 관련된 여러 작품들이 있다. 우리의 감정을 뇌 속의 작은 캐릭터들이 조절하던 '인사이드 아웃'을 비롯하여 뇌의 기억을 지웠다가 채우며 범인의 추적하던 '놈의 기억' 등 여러 작품에서 뇌과학으로 고민해볼법한 작품들이 많았다. 여러 작품으로 나올만큼 우리의 뇌는 참으로 신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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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 앨런 재서노프 / 김영사
-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
'뇌'와 관련된 여러 작품들이 있다.
우리의 감정을 뇌 속의 작은 캐릭터들이 조절하던 '인사이드 아웃'을 비롯하여 뇌의 기억을 지웠다가 채우며 범인의 추적하던 '놈의 기억' 등 여러 작품에서 뇌과학으로 고민해볼법한 작품들이 많았다.

여러 작품으로 나올만큼 우리의 뇌는 참으로 신비로운 것 같다.
이러한 뇌에 대한 우리의 의문들을 이야기해줄 책을 만났다.

??
<생물학적 마음>은 미지의 세계인 뇌에 관한 이야기이다. 뇌를 넘어 인간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뇌의 여러가지 오류에 대하여 반론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인간을 설명하는 책이다.

뇌를 해킹하면 사람이 바뀔지와 뇌가 정신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과 같이흔히 생각하던 뇌에 관한 오류를 투탕카멘, 인사이드 아웃, 카뮈의 이방인과 같은 익숙한 이야기를 통하여 이야기하는 점이 좋았다.

쉽지는 않았지만, 뇌과학에 대하여 차근차근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
P.18
당신과 당신의 뇌는 동일하니까.
그러면 이러한 동일시는 얼마나 완전한가?

P.84
우리는 뇌의 이상화가, 뇌와 마음이 생물학적이고 환경적 맥락 속에 서로 뒤엉켜 있다고 간주하는 보다 자연스러운 견해와 상충되는 방식 중 하나일 뿐임을 알게될 것이다.

P.105
모든 세포를 모델링하고 측정하여 뇌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른 연구 분야에서는 거의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신경과학의 방대한 작업은, 이 분야가 그만큼 뇌의 복잡성에 사로잡혀 있음을 반영한다.

P.186
마치 생명의 현 자체를 흔드는 손이 아니라 그 현에서 수동적으로 진동하는 구슬처럼 말이다. 자연이 뇌를 지배해야 될 것 같다. 그 반대가 아니라.

P.258
우리 내부의 도덕적 나침반은 사회적 신호에 의해 훨씬 더 극적으로 흔들린다.

P.301
우리는 진정한 슈퍼맨을 만들거나, 그들의 출현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는가?

P.358
뇌는 우리를 본질로 환원시키지 않고 우리의 행동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별하다. 그것은 우리와 우리를 통해 함께 작용하는 무수한 영향들의 중계점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k*******8 202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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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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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뇌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뇌-몸 이분법은 어떻게 뇌과학의 근간이 되었을까? 인간 행동과 인지의 본질을 오직 뇌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뇌가 인간 행동에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도 뇌를 신화화하는 ‘뇌의 신비(cerebralmystique)’를 파헤치는 수작." "뇌가 신체 및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유기적인 기관임을 밝혀 인간 존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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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말 뇌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뇌-몸 이분법은 어떻게 뇌과학의 근간이 되었을까?

인간 행동과 인지의 본질을 오직 뇌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

"뇌가 인간 행동에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도
뇌를 신화화하는 ‘뇌의 신비(cerebralmystique)’를 파헤치는 수작."

"뇌가 신체 및 환경과 상호 작용하는 유기적인 기관임을 밝혀
인간 존재와 마음을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는 책."

연구 논문과 미디어에 나오는 형형색색으로 번쩍이는 뇌의 도식들에 매료된 채 뇌 영상 연구를 막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작업은 그들의 ‘바람을 빼는’ 일일 것이다. 뇌의 신비를 풀기만 한다면 인간의 감정, 지능, 관계와 고통을 포함해 모든 섭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겠지만, 실상 뇌도, 사람의 일도 그렇지가 않다. 막연한 신비주의도, 영감으로 가득 찬 추앙도 없이 바람 뺀 탄탄한 평지 위에서 건조한 작업을 시작할 때에야 1000억 개의 뉴런을 담은 1.4킬로그램 남짓한 이 기관은 비로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시작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분명 뇌가 있지만, 책을 덮고 난 후에는 더 큰 그림이 보일 것이다. 단지 개인의 뇌에만 부과하지 말았어야 할, ‘사람의 이야기’가 이제 시작될 차례다.
ㅡ고려대 심리학부 허지원 교수
(<나도 아직 나를 모른다> 저자)

이 책의 저자 앨런 재서노프는 MIT 생명공학부 교수로 생명공학, 뇌 및 인지과학, 핵과학 및 공학 관련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자다. 뇌 기능의 통합적 이해를 위해 뇌 전체 단위의 신경 기능 요소를 규명하고 뇌를 신체 및 환경과 분리하지 않는 연구를 수행해왔다. 저자는 뇌가 인간 행동에 본질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도 뇌를 신화화하는 ‘뇌의 신비’를 파헤친다.?

#책속의한줄

우리의 행동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지향적 설명 사이에서 객관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 타협점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도전이며, 이를 해결하는 열쇠는 뇌에 있다. 이것은 뇌가 우리의 생물학적인 내부를 주변 환경과 묶는 인과 사슬의 필수적인 연결 고리이기 때문이다. 뇌는 외부 세계의 신호를 각 사람에게 전달한 다음 다시 밖으로 내보내는 훌륭한 전달자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p*******9 2021.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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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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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 뇌는 우리 몸을 조종하는 지휘관인가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인가    "뇌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신체와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그 기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뇌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될 책"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뇌인지과학과 교수     저자 : 앨런 제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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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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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몸, 환경은 어떻게 나와 세계를 만드는가 ?

뇌는 우리 몸을 조종하는 지휘관인가

몸의 각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인가 

 

"뇌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신체와 연결되어 있음으로써

그 기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뇌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큰 도움이 될 책"

권준수, 서울대 정신과/뇌인지과학과 교수

 

 

저자 : 앨런 제서노프 

MIT 생명공학부 교수, 생명공학, 뇌 및 인지과학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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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는 뇌로 생각을 하고 그곳에서 마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단도 직입적으로  

'뇌는 마음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뇌는 복잡하고 아직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쉽게 신화화,

신비화된다고 합니다. 

처음에 이건 무슨 소린가? 했습니다. 

 

 

뇌는 영혼이나 단순한 전기 신호 및 네트워크가 아니고 신체 기관의

하나이다. 뇌는 신체 기관이며, 그 주변과 분리될 수 없다. P12

 

 

**인간과 뇌를 동일시하는 뇌과학 오류에 대한 신경과학적 반론.

몇 가지를 알아볼까요?

 

1. 뇌를 해킹하면 사람을 바꿀 수 있다?

뇌를 해킹할 수 있다는 가설은 신경과학 기술에 대한 환상이다.

뇌를 신체와 분리할 수 없으며 뇌 조작만으로 사람의 존재가 바뀌지 않는다.

 

2.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다?

 꼭 그렇지만은 않다. 그렇다면 코끼리의 뇌가 사람보다 큰데 과연 그러한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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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뇌는 영혼이 머무르는 곳이다?

뇌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감정에 함께 반응한다. 뇌 이외의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과 기억까지도 이식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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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지요?

뇌와 다른 신체 기관과 어떻게 다른지 여러 각도에서 설명하고,

뇌가 다른 신체 기관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떤 뇌도 외딴 섬이 아니다.

 

 

뇌는 우리 몸의 감각적인 부분에 영향을 받는다. 

책에서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주인공 뫼르소는 알제 해변에서 마주친 적을 총으로 쏴 죽이지요. 

이글 거리는 해변의 태양, 바다의 무겁고 뜨거운 바람이... 그렇게 만들었다는.

열기로 인해 뫼르소가 그렇게 했다고 ..

 

온도 변화가 피부의 수용체로 하여금 뇌 활동과 신경화학 작용의 

변화를 활발하게 하여, 우리 혹은 우리의 뇌에 의한 제어 비슷한

것은 전혀 없이, 적대적 또는 폭력적인 행동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일련의 사건을 상상할 수 있다. P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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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여러 복잡한 인과관계(환경, 문화)에 의해 영향받고 또 몸의 

각 기관에 영향을 주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활발한 뇌 과학의 연구가 궁금하신 분들이 읽으시면 더 좋을 듯하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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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 2021.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