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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마음이 참 아팠다. 예상하는 것과 설명을 듣는 것은 달랐다. 우리가 먼저 목소리를 내기전에 사회가 움직일 순 없을까. 생각해보면 이 땅의 많은 것이 약자들의 희생을 발판으로 만들어졌겠구나 새삼 느낀다. 존중받아 마땅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사회는 잘될 수 없는데. 모두가 모두를 존중하는 마음들. 모두를 위한 교육. 통합교사가 통합교육은 일반교사로부터라고 하고. 교수적수정은 통합교사가 해야한다 하고. 통합교육이 미래교육의 지향점이라니. 2020년 통합교육의 정의가 일반학생, 장애학생, 다문화학생, 새터민, 위기학생 즉, 모든 학생을 포함한 교육이라니. 이러다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 어쩌나 걱정되다가도 내심 이 파장(?)이 널리널리 퍼지면 좋겠다싶었다. 내가 보내온 학교현장의 시간들이 스쳐갔다. 내가 만났던 담임선생님들, 나의 학부모님들.. 그리고 나의 장애이해교육까지. 나는 더러는 아주 열심히 일했고, 더러는 눈가리고 아웅하기도했다. 그 시간들이 무겁게 느껴졌다. 통합학급에서 하는게 없는 데 뭘 배울 수 있을까요? 그시간에 차라리 특수학급에 가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간 숱하게 받아온 질문들.. - 당신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공부입니까? 삶입니까? - 아이의 말문이 트이는데는 언어치료 1시간보다 통합학급에서의 10분이 더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 사회적 기술은 개별지도보다 통합학급에서의 관찰 및 모방이 더 효과적일지도 모른다.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은 결국 교육의 다른이름에 지나지 않다. 모든 교육은 모든 아이를 위한 것이어야하고, 모든 교사는 모든 아이를 위해 지원해야한다. 그렇다. 꽃 한 송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꽃을 건드리는 것이 아니라 물을 주고, 햇볕을 주고, 환경을 개선해야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너무 그 아이에게만 매몰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자꾸 꽃을 다른 곳으로 옮겨심으라한다. 자꾸 꽃을 어떻게 하려고한다. 환경이 개선되면 그 꽃은 그 자리에서. 그 꽃뿐만 아니라 모든 식물들과 함께 잘 자랄텐데. |
| 교사 통합교육을 말하다 책의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통합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직접 통합학급을 운영한 경험을 통해 집필하신 이야기이다보니 더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다소 당황스러움을 느꼈던 첫만남부터 함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그리고 이루어진 변화까지.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께서 1년을 보내면서 느낀 감정을 저 역시 같이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지금 이 순간 제 책상 위에 있는 책이다. 꼼꼼히 포스트잇을 붙여 통합학급교사 선생님과 나누기를 하고 싶어서 줄도 긋고 열심히 읽었다. 특수교사로서 그 동안 내 입장만 고집하면서 통합학급 선생님들이 좀 더 울 아이들(장애)에게 신경 써주시기를 바라면서도 내가 하고 있는 게 맞는가? 하는 의심과 회의가 항상 있어왔다. 그런데 아무 이유없이 편견없이 아이들을 바라봐준 통합학급선생님의 글을 읽고 이 아이는 두분의 선생님께 두 배의 사랑을 받는 구나. 하는 마음에 안심이 되기도 한 책이었다. 일선 교사들도 장애학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과 관찰하고 개입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어서 저두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모인 통합학급 교사의 사례를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게 장애학생뿐 아니라 다양한 스펙트럼의 아이로 바라보는 관점을 가진 교사라는 생각으로 통합학급선생님께 접근하면 협력수업들이 훨씬 풍요롭게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 함께 나누고 관찰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 아이들 자란다. 감사할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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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을 단순히 특수학급 학생이 일반 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 아이들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교육이 바로 통합교육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그 아이들에 맞는 교육법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선생님들께 감동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