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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면 포도 농사를 짓는 외가에서, 겨울방학이면 놀이공원을 실컷 갈 수 있는 서울 이모네에서 바글바글 모여앉아 놀던 추억이 여전합니다. 가루의 양을 맞추지 못해 엉망 같은 맛의 미숫가루도, 사촌오빠가 손을 꼭 잡아주던 첫 롤러코스터도 아주 생생하죠. 이 그림책을 읽다가 미숫가루를 타 먹을 정도였다면, 아마 많은 분이 어떤 결의 그리움인지 예상하실 거예요. 그래서 이 책은 더욱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책입니다.
지금 대부분의 아이는 책도 장난감도 미디어도 꽤 풍족하게 누리다 보니 사람과의 추억이 저희만큼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러나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울 것이 얼마나 많은지 알기에, 늘 제대로 된 관계를 알려주려 노력합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어'라는 제목의 이 책도 그런 맥락에서 읽어주었는데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자마자 할머니 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걸어서 10분 거리의 친정에 도착하자마자, 할머니를 꽉 안더니 “나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이 얼마나 따뜻한지 설명이 된 것 같죠…?
따뜻함이 녹는 것이라면 뚝뚝 흘러넘칠 것 같은 표지를 넘기면 우리의 주인공 스틸워터와 쿠의 익살 가득한 모습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아이는 이미 속표지부터 즐거워했어요. 아빠인지 엄마인지를 상상하며 여려 동작들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웃음이 번집니다. (며칠째 속표지댄스를 추는 중입니다.)
너무 커다란 스틸워터와 너무 작은 쿠 모습만으로도 웃음이 번지는 일러스트. 이들에게 아이들이 더해지며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장면들이 끝없이 연출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스틸워터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사랑스럽습니다. 내용을 읽지 않아도 일러스트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할 수 있는데, 우리 아이는 특히나 휘태커 아주머니를 다 같이 만나러 간 장면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휘태커 아주머니의 표정이 그림을 넘길수록 점점 밝아진다는 것을 발견한 것도 아이고요. 아이의 말을 듣고 일러스트를 다시 보니, 정말 모든 이들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의 행복, 서로 연결된 마음들이 모이면 행복해진다는 주제를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따뜻함 때문에 이 책을 많은 이들이 만나면 좋겠어요. (묵직한 감동을 준 “세가지질문”의 존 무스작가님 책이에요.)
교육적인 면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물건의 소중함, 관계의 소중함, 배려 등 아주 많은 것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특히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야. 그게 네가 할 일이야”라는 스틸워터의 말은 옮겨적어 아이의 칠판에 붙여주었습니다. 아이가 용기를 낼 순간마다 머리에 떠올리길 바라며.
말을 배우고, 단어를 확대해가는 아이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싶은 표현도 가득합니다. 모르는 두 사람을 소개하는 표현이나 제안하는 말, 다른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부드럽게 풀어줄 수 있는 말 등 스틸워터의 말은 하나도 빠짐없이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스틸워터처럼 말을 구사할 수 있는 아이라면, 그 인생에는 정말 사랑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쿠가 기분에 따라 툭툭 내뱉듯 던지는 하이쿠도 그렇습니다. 꼭 시 형태가 아니라도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이의 하루는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덜 슬플 것 같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순간이, 함께 하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우리는 쉽게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려운 일이겠지만, 그것들을 놓쳐버리기 전에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하고, 조금 덜 슬플 수 있도록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는 책, “혼자서는 살 수 없어”였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읽었어요. 1. 스틸워터와 루의 춤을 따라 해요. (엄마와 같이) 2. 쿠처럼 기분에 맞추어 시를 써보아요. 3. 추억과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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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주인공인 스틸워터가 선(禪)수행을 하는 듯한 자세로 앉아 있는 장면이 흥미로웠다.
달리 출판사의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 '혼자서는 살 수 없어'의 원제는 찾아보니 'Zen Ties' 뭐,,,직역으로는 선(禪)의 유대관계...?
근데 내가 아는 선(禪)은 굉장히 어려운 그런 느낌인데. 이걸 그림책으로? 갑자기 작가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선(禪)을 Zen이라고 표현한 것과 이름을 보면.. 일본문화에 영향을 받은 미국인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장을 펼쳤는데. 아 갑자기 더 혼란스러워졌다. 팬더가 태극권을 하고 있는 듯한 앞면지..ㅎㅎ
아마 잘은 모르지만 존 무스 작가는 동양철학에 대해 관심이 있는데, 일본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일본적으로 해석된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팬더와 불교의 선 그리고 일본의 하이쿠. 동양철학 좀 공부한 동양인에게는 참 오묘한 조합이 아닐 수 없다. ㅎㅎ
개인적으로 얼마전부터 아들에게 사서오경(공자왈맹자왈 등등)을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진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
주인공인 스틸워터(still water)에게는 조카 쿠(koo)가 있고. 여름 방학을 맞아 조카가 스틸워터를 찾아왔다 다시 떠나는 날까지의 짧은 여정이다.
집에 가는 길에 있는 공원에서 차를 한잔 마시고, 스틸워터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눈 뒤 함께 놀다가 그 중 마이클이라는 친구가 철자 맞추기 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한다.
스틸워터는 휘태커 아주머니에게 도움을 받아보자 이야기하지만, 아이들에게 휘태커 아주머니는 성질 고약한? 동네 아주머니 정도로 인식되어 있는 상황. 스틸워터가 지금 아주머니 몸이 안좋으시니 우리가 챙겨드리러 가자며 아이들을 데리고 수프를 만들어 아주머니댁을 방문한다. 아주머니는 처음엔 왜 아이들을 데려왔냐며 떽떽 거리셨지만. 내심 싫지많은 않으신 듯 나중에 아이들이 돌아가고 나선 칼의 그림도 살펴보시고 다음날엔 마이클에게 철자 맞히기 대회 준비를 도와주신다.
쿠가 집으로 돌아가는 날엔 마당에서 딴 사과를 아주머니께 드리며 집에서 티타임을 갖는데, 휘태커 아주머니의 표정이 한결 온화하다. 아이들과 만남을 반복하며 변해가는 아주머니의 표정 변화를 표현한 부분이 인상적이다.
미국 작가가 쓰고 그린 그림책에서 맹자 양혜왕편의 여민동락(與民同樂)을 느낀다.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의 즐거움. 그림책을 보며 맹자를 느껴봄은 이 또한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즐거움을 느끼며 공자 논어(論語) 1장 학이(學而)편의 한구절이 떠오른다.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 자왈: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만4세 이제 세상을 알아나가며, 나에게 사서오경을 배우기 시작한 우리 아들은. 책을 읽어주는 내내 약간의 표정변화들을 보이며 가만히 듣는다. 아들에겐 이 책이 어떤 의미로 이해 되었을지 궁금하다.
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추첨되어 달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 받아, 개인적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양서를 보내주신 달리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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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는 살 수 없어]
책 제목처럼 혼자서는 살 수 없어는 혼자가 아닌 함꼐함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에요.
조카 쿠가 스틸워터를 찾아오면서 그 동네에 사는 세 남매들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주인공 스틸워터는 따뜻하고 온화하고 또 생각이 깊음을 책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어요.
세 남매는 이웃짚 꼬부랑 할머니인 휘태커 아주머니를 아주아주 무서워하고 있어요. 그런 휘태커 아주머니에게 스틸워터가 따뜻한 수프와 빵을 가져가는 걸 보게 되면서 스틸워터가 같이 가자는 말에 얼떨결에 가게 되지요.
기운도 없고 귀찮아하고 관심도 없어하는 휘태커 아주머니를 보면서 세 남매는 청소하고 그림그리는 걸 왜하나 싶었겠지만, 그들이 돌아간 후의 아주머니의 행동은 참 놀라웠어요!! ^^
그리고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또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게 되면서 더 친해지게 되는 걸 보면서 처음에는 어렵고 무섭기만 한 아주머니가 이제는 가깝고 친근한 아주머니로 변하게 되면서 산들산들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 함께 테이블에 둘러앉아 웃으며 사과차를 마시는 모습은 처음에 읽었을 때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함께함으로 서로에게 아름다운 추억이 만들어졌고요.
비어버린 일회용 컵은 그냥 한번만 사용하고 끝나버린 컵이 아닌 이 여행이 끝난 후에 쿠에게 있어서는 사과차 향기가 남은 컵이 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 간직하고 싶은 컵이 되어버린 걸 보면서 우리의 마음도 이 책을 읽으며 사과차 향기가 나는 마음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혼자가 아닌 함께 함에서 오는 행복함을 느끼게 해준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읽은 후에 두 아들이 서로를 더 아끼고 챙겨주게 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더 따뜻해지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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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따뜻해지는 존무스 생각동화 혼자서는살수없어책은 읽는 내내 따스한 감동이 느껴지는 유아그림책이에요.
스틸워터가 조카 쿠를 맞이하러 나오며 자신의 친구들도 소개시켜주고 그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지요.
중간중간 나오는 꼬마시인 쿠의 하이쿠 시짓기도 매력적이에요. 아이에게 따스한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존무스생각동화 혼자서는 살수 없어 아이와 잔잔하게 읽어내려가기도 좋아요. 스틸워터와 쿠의 마지막 헤어짐은 조금 슬프기도 했지만 향기가 남은 추억의 컵을 간직한다는 쿠의 말이 조금은 또 귀엽게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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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더가 나오는 동물 그림책인 줄 알았는데, 사람도 나옵니다. 사람과 팬더가 친구이지요~ 팬더는 오히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연결해주는 매개체 같은 역할로 나와요. 책의 전체적인 메시지 뿐만 아니라, 주인공 대사도 참 와닿는게 많았어요. ? 아직 첫째는 시험을 앞둔 긴장을 모르는데, 언젠가 그런 상황이 닥치게 되면 어릴 적에 엄마랑 읽었던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어린이동화책을 잊지 않고 떠올렸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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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기 '혼자서는 살수없어'
오랜만에 만난 출판사 달리! 저희집에 있는 책들을 살펴보면 달리 출판사의 책들은 대체로 글밥이 좀있고 생각을 하게 하는 책들이 많아요 아이가 주로 보는 엉뚱맨 시리즈도 달리의 책이지만 달리책을 본다고 할때는 아무래도 아이와 어떤 대화를 나눌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 '혼자서는 살수없어' 는 제목부터 아이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자 고른 책이라는게 명백히 드러나요 ㅎ 요즘 들어 친구아 어울리는 것도 어른들을 대하는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터라 꼭 보여주고 싶었어요
책을 넘기자 이렇게 판다씨가 여러동작을 취하고 있는 게 보이는 데요 책을 보기 전 아이와 함께 판다가 취하는 포즈들을 따라하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ㅋ 우리 아이 판다를 보자마자 무술 좀 하는 판다를 떠올리더라구요 ㅎㅎ
처음 이 책의 시작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판다의 등장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에 사람들이 판다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부터 아이와 어떨까 이야기를 해봤어요 과연 판다를 친구로 받아주는 마을일지 아닐지 하고 말이죠 ㅎ
다양한 친구들과 사귀고 있는 판다! 판다는 자신의 조카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던 중 한 아이가 낱말대회에 나가게 된다는 걸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할머니 한부을 언급합니다 아이는 할머니가 무섭다고 만나길 두려워하지만 결국 판다와 함께 할머니를 만나러 가게되지요
이 책은 일방적인 상호작용이 아닌 쌍방의 상호작용이 많이 드러나는 책이에요 한쪽에서 도움을 주고 받고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도울수 있는 그런 존재라는 걸 알려주죠 우리 아이는 보는 내내 '이런 행동을 하면 상대방은 어떨까?' 라는 질문에 답하느라 바빴답니다 ㅎㅎ
판다가 너무 좋기도 했지만 표지에 있던 포즈 따라하기를 통해 아이가 직접 책을 읽겠다고 해서 어찌나 기특한지 ㅎ 일으면서 엄마랑 대화를 많이 해서 그런지 좋아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책읽기가 아닌 서로 책에 대해 이웃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따뜻하고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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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그림책 유아그림책 창작동화 양장북 > 달리 / 혼자서는 살 수 없어 따뜻한 그림보다 더 따뜻한 감동이 들어 있는 존 무스 생각그림책 시리중 4번째 이야기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웃과 어울려서 살게 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서 2년 가까이 이웃은 커녕 소통이 줄어드는 요즈음.. 아이에게 누군가를 의지하며 살아가는것.. 함께 한다는게 어떤것인지를 알려주고 싶었어요^^ 시간이 멈춘듯 제자리 걸음속에 요즈음 우리가 잊고 지냈던 것들을 다시금 떠올려 볼수 있었던 시간 유아그림책이지만.. 철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아이와 아주 행복하게 읽으며 이야기 나눌수 있었답니다.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고.. 우리지역은 올해 최고 확진자까지 돌파한 상황... 불안불안한 마음을 잠시 책을 읽으면서 녹일 수 있었어요.
귀염 터지는 판타! 스틸워터와 조카 쿠가 책을 펼치자마자 속지에 등장.. 마침 태권도 학원 여름방학중인지라... 판타들이 태권도 하고 있다면서. 바로 일어서서 동작 따라하는데 엄청 진지하게 하는데도 동작보고 저는 빵 터졌답니다^^ 아주 유쾌한 초1 아들래미와 부족한 보충과목 공부하느라 그동안 뒷전이였던 독서타임 아주 흥미롭게 스타트했어요^^
방학을 맞아서 삼촌댁으로 놀러온 조카 쿠.. 삼촌은 선물을 마련해서 기차역으로 마중을 나갔답니다. 저리 작은 아이가 기차도 혼자 타고 다니고.. 아주 그냥 엄지 척이라면서~~^^ 한달전 등록한 태권도 학원 거의 보름가까이 데려다주고 데려오다가 근래 스스로 등&하원하거든요.. 아주 작아보이는데 쿠도 스스로 삼촌댁으로 오네~~ 아주 멋지다면서~~~ 아들래미 칭찬도 살포시 곁들이고^^
스틸워터 삼촌과 그의 친구들 그리고 쿠가 아주 즐겁게 노는 장면.. 정말 놀이터가 따로 없어도 될만큼~~~ 스틸워터 삼촌의 몸은~~ 미끄럼틀이자 그네이자... 정글 그 자체~~^^ 포근한 배에 엎드려서~~ 배꼽 만지고 싶다는 초1 아이는.. 간만에 입이 찢어질만큼 활짝 웃으며.. 즐겁게 노는 상상을 했답니다.. 어른이 되어서 이런 장면을 보면... 높은 다리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그저 무섭고 공포스럽게 다가오는데.. 아이들의 눈에는 그게 놀이터보다도 더 신나게 느껴진다는게... 어느새 저는 동심에서 이리 멀어졌구나.. 생각하게 되는 장면이였어요.. 아이가 아주 행복하게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봤던 존무스 생각그림책 혼자서는 살 수 없어의 한장면^^
신나게 논 아이들은 판타 스틸워터와 함께 이웃 휘태커 아주머니 문병을 가게 되는데요.. 평소 무섭게 호통치는 모습에 겁먹은 모습이 역력하지만 얼굴빛이 안좋아보이고 여윈 모습에 아주머니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아주머니가 좋아할만한 그림도 그리고 또 아주머니에게 의외의 과외(^^)도 받게 되면서 서로의 오해를 풀고 한층 가까워지게 된답니다.
서로 대화하지 않으면 상대방의 마음이 어떤지 제대로 알 수가 없답니다. 아이들과 아주머니가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감정들이 녹아내린 계기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며 소통한 결과물이거든요. 넓고 넓은 세상에 아주 작은 존재지만... 그 작은 존재들이 모여서 하나의 세계를 이루며 사는 요즘 다른 어떤때보다도 사람의 향기가 그리운데요.. 따뜻한 그림책 읽으면서 혼자가 아닌 여럿이 모였을때의 행복감을 다시한번 체감할 수 있었어요. 다소 무거운 주제일수도 있는데 존무스 생각그림책 속에서 따뜻한 그림과 진실된 이야기로 가볍게 읽을수 있어서 좋았던 달리 / 혼자서는 살 수 없어 세이펜 지원되는 도서인지라.. 음원받아서 읽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고... 존 무스 생각 그림책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