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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아이는 무엇을 배웠을까. 또 나는 무엇을 배웠을까. 아이에게 무엇을 배웠나 물어보면 종알종알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어른에게 무엇을 배웠나 물으면 대답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더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 가지 않으면 배우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배우고, 써먹는 많은 것들은 학교가 아닌 곳에서 배웠다. 가령 콩나물무침이나 신발 끈 묶는 법 같은 거 말이다. 그 연장선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아이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우리의 스틸워터는 오늘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던진다. 하루하루를 살며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는지, 느끼는지. 그리고 그 순간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몰리에게서 발레를 배우던 스틸워터는 하루 만에 공연을 하리라는 몰리에게 꾸준함이 꿈에 가까워질 수 있음을 알려준다. 스틸워터의 이야기에 몰리는 조급해하지 않고 연습을 하리라 다짐한다. 정의의 용사만 하고 싶은 리오에게는 일부러 과자를 욕심내어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준다.
아이는 스틸워터와 아이들의 모습에서 세상을 사는 법을 하나하나 배운다. 어디 그뿐인가. 책을 읽어주던 나 역시 스틸워터가 문제라고 말한 '좋은 걸 전부 차지하고 나면 더 행복해질 거라고 믿는 거'가 나의 문제였음을 깨닫는다. 또 한 번 내려놓자고,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줄 때 몰리처럼 조급해지지 말자고 다짐한다. 불가사리를 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그래도 이건 해냈잖아'라고 말해줄 수 있는 마음을 배운다.
내용뿐 아니다. 일러스트 역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던진다. 여유로이 자전거를 타는 스틸워터의 얼굴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몰리의 모습에서, 누군가 길을 잃었다면 우리가 구해줄 수 있다는 리오의 모습에서, 부지런히 불가사리를 바다로 되돌려주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별을 보고 좋아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하루하루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게 된다. 일상이 얼마나 멋진 순간들인지 깨닫게 된다.
아이와 그림책을 읽으며 나도 매일 자란다. 나도 하루하루 조금 더 엄마로 자란다. 이토록 아름다운 그림책을 아이와 읽을 수 있어서, 오늘도 스틸워터에게 또 아이들에게 뭔가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한 저녁이었다. 작가의 말을 읽으며, 넓은 마음과 자비심이 통하는 세상을 깨닫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어쩌면 내 안에도 '작은' 스틸워터가 하나쯤 크게 된 것 같다.
나밖에 모르고 너그럽지 못하던 내가, 아이를 만나고 그림책을 부지런히 읽으며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는 것. 그림책이 주는 가장 멋진 가르침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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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빨간 줄무늬 양말을 신은 판다가 사랑스럽고 너무 귀여워요. 큰 몸집과 달리 자전거 위에서 균형을 맞추고 서 있는 그의 모습이 멋지기도 해요.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 중 가장 읽어보고 싶은 그림책이었어요. 소장하니 시리즈의 다른 그림책이 갖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러 가보시죠.
줄거리
“봐, 이제 나타날 거야.” 스틸워터는 '고요한 물'이란 뜻이에요.
“우리 이모는 발레리나야. 나도 꼭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 “근사한 생각이구나!”
“오늘 연습하고 나서는 무대에서 공연을 할 거야.” “ 흠.... 그러려면 하루 연습하는 걸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
“내가 이야기를 하나 들려줄게.” 스틸워터가 들려주는 「반조의 칼」을 듣고 몰리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책을 읽고
사십 페이지의 그림책은 모두 세 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발레리나가 하루빨리 되고 싶은 몰리, 쿠키를 양보하지 못하는 스틸워터, 해변에서 만나게 된 불가능한 일까지 세 주인공의 일상 이야기에서 삶을 깨닫게 되네요.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에서도 시리즈의 그림책들과 비슷하게 옛 우화나 유명 작품을 각색하여 풀어냈어요. 스틸워터가 하루빨리 유명한 발레리나가 되고 싶은 몰리에게 「반조의 칼」을 들려주지요. 「반조의 칼」은 폴 렙스와 센자키 뇨겐의 <나를 찾아가는 101가지 선 이야기>에서 접하게 된 이야기라네요. 해변에서 모래사장에 놓인 불가사리들을 바다로 돌려보낸 장면은 로렌 에이슬리의 <별을 던지는 사람>을 각색한 거고요.
스틸워터의 이야기들은 아이들뿐 아니라 누구나 그의 이야기에서 삶의 교훈이 들어 있지요. 그래서 어느 연령층을 지정하기보다는 모든 이들이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지요.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지요. 또, 스틸워터의 모습을 보며 조언자의 모습과 조언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보여주지요. 그래서 스틸워터를 누구나 만나도 그에게 반한다는 거죠. 의식하지 못한 순간에 문제의 답과 지혜를 안겨주는 상황에 직면하지요. 가장 필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은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이겠지요. 삶의 조급증이 느껴지는 날, 자신의 이기심을 타인에게서 발견하는 날, 불가능한 일 앞에 모든 것을 멈추고 싶은 날에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어요.
저는 스틸워터의 캐릭터가 주는 느낌이 좋아요. 큰 풍채에서 나오는 넉넉함에서 친절, 선함이 느껴져서인지 그의 조언은 진심으로 느껴져요. 때론 그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행동들이 그의 매력에 더 빠져들게 하지요. 스틸워터가 등장하는 존 무스의 그림책의 장면들이 다 좋지만 저는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는 특히 더 좋아요. 속표지에 빨간 양말을 신고 있는 세 캐릭터, 발레 동작 를르베(Releve)를 완벽 재현하는 스틸워터, 바다에 던져진 불가사리가 웃는 모습, 해변에서 별을 맞이하는 장면과 마지막 면지에서 고양이 모스가 해변을 걷는 모습까지 어느 한 장면 놓칠 수가 없네요. 어떤 장면은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유쾌하고, 여유와 고즈넉함까지 느낄 수 있었지요.
출판사 달리의 젖니요정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에 감동스러운 장면들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https://blog.naver.com/dahli01/222448721481
- 판다 스틸워터 -
작가 존 J. 무스(Jon J Muth)가 판타 스틸워터를 그리는 모습의 사진을 만났어요. 큰 붓으로 쓱쓱~ 판다 스틸워터가 가진 통찰의 지혜와 선함의 힘이 느껴지네요. 이런 스틸워터가 3D 애니메이션의 시리즈로 만들어졌네요. 스틸워터의 모습이 새롭네요. 저도 아직 만나지 못했는데 기대되네요.
-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 -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 아홉 권을 출판사 달리에서 출간했어요. 존 무스 생각 그림책 시리즈는 첫 번째 그림책인 <세 가지 질문>을 시작으로 아홉 번째 책 <행복은 가까이 있어요>까지 모두 아홉 권의 그림책이지요. 그중에서도 판다 스틸워터가 등장하는 'Zen 시리즈'는 일곱 권이지요. 저는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까지 더해지면서 'Zen 시리즈' 중에서 네 권을 소장 중이네요.
표지의 모습만 보아도 매력에 빠지게 되는 스틸워터가 좋아서 한 권씩 데려오게 되네요. 그림책마다 귀여운 판다(?) 스틸워터의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으니 기대되고 좋아요 .
<설탕 한 컵> 포스팅 : https://blog.naver.com/shj0033/222464893200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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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늘 배움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배워갑니다. 그것은 때론 아주 큰 깨달음일 수도 있고, 정말 작고 사소한 일상적인 배움일 수도 있어요. 우리는 때로 아주 어린아이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인생을 오래 살아온 어르신에게 지혜를 배우기도 해요. 때론 길가에 피어있는 꽃과 나비에게서 배우기도 하고, 모성으로 새끼를 지켜내는 동물에게서 배우기도 합니다. 이렇게 배운다는 것은 우리는 훌쩍 성장시키고, 끝없는 성장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지혜를 얻습니다. 또, 우리는 무언가를 익히고 배움으로써 행복과 기쁨이라는 커다란 선물도 받습니다. 물론 배우는 것은 행복한 과정만 있는 건 아니에요. 때론 실패하고, 때론 넘어지고 참고 기다리기도 해요. 그럼에도 그것을 인내하여 내 것으로 만들었을 때, 그때 느끼는 행복과 기쁨은 더욱 크답니다. - ★★★★★ 리오와 몰리는 현관에 앉아있다 이웃인 판다 '스틸워터'를 만났어요. 친절한 판다 스틸워터는 리오와 몰리, 그리고 고양이 모스와 친구가 되어요. 어느 날 몰리는 스틸 워터를 찾아갔어요. 몰리는 이모처럼 발레리나가 꼭 되고 싶다고 해요. 하루 종일 연습하면 이모처럼 될 거라는 몰리의 말에 스틸워터는 최고의 검술사가 빨리 되고 싶다던 지로라는 한 청년의 노력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느긋하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함을 몰리는 깨닫게 되었답니다. 리오도 며칠 뒤 스틸워터를 찾아가요. 함께 놀기 위해 로봇들을 가져온 리오는, 욕심을 주려 자신은 정의의 용사를 할 테니 스틸워터에게는 악당을 하라고 하지요. 스틸워터는 리오에게 쿠키를 주며 욕심을 부리고요. 좋은 걸 차지하기 위해 우리가 흔히 부리곤 하는 욕심에 대해 서로 지혜로운 이야기를 나눕니다. 깨달음을 통해 아이들은 또 하나의 '배움'을 얻었답니다. 이번엔 아이들은 서로가 지닌 지혜를 모아, 불가능할 것 같은 일에도 용기를 내어 도전합니다. 서로의 지혜를 모아, 용기를 모아 힘을 합쳤어요. 이번에도 아이들은 무언가 배웠을 것 같지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용기, 긍정적인 생각! 우리가 함께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배울 수 있어요. - 삶은 이와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완벽할 수 없거든요. 나는 너에게 배우고, 너는 나에게 배우고 우리는 부족한 점을 배우고 채워가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든 것을 알 수 없어요. 그렇기에 우리는 늘 삶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질문하고 채워가는 것이에요. 저희 막둥이는 판다같은 이웃이 있으면 정말 좋겠대요. 판다같이 친절하고 사랑스럽게 가르쳐주는 이웃이라면 무엇을 가르쳐주던 전부 배우고 싶을 거라나요? 본인도 판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판다가 잘 받아들이도록 친절하게 얘기해야겠대요. 본인이 판다에게 배울 땐 판다가 선생님, 판다가 본인에게 배울 땐 본인이 선생님이라나요? 누구나 잘 알고 잘하는 것이 분명 있을 테니 서로가 서로의 선생님이 되어주고 싶다고 하네요. 오늘도 내일도 우리는 무언가 배우며 살아갑니다. 그렇게 우리는 매일 조금씩 '나'를 채워가는 것이지요. 너를 통해, 나를 통해, 그리고 우리를 통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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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_존 J. 무스/달리> 원제 : Zen Socks
“우리는 매일 배우며 성장하니까요”
5살 아이와 함께 하는 삶은 매일 배움의 연속이다. 아이의 한마디에 요즘말로 뼈를 쎄게 맞은 기분이다. 5살 아이의 지혜는 어디서 오는 건지 엄마보다 더 현명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다.
존 J. 무스의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하는 이야기다. 세 명의 친구인 리오, 몰리 그리고 스틸워터가 등장한다. 스틸워터의 이름은 '고요한 물'이란 뜻이다. 우직하고 든든한 스틸워터는 ‘소중한 깨달음’이 무엇인지 이야기 속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나 역시 부모이지만, 아이에게 스스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줄까하며 반성과 동시에 성찰의 의미를 던져주는 책이다. 세상의 모든 일은 부모가 책임져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매번 그렇게 아이의 일에 개입한다. 아이도 아이만의 성장점이 있을 건데 말이다.
스틸워터가 일러 주는 ‘깨달음‘이야 말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이다. 스스로 깨닫는 아이에게는 ’행복‘은 덤이다. 자연스레 따라오게 되는 것이다. 역시 존 무스의 그림책은 삶의 지혜와 철학이 듬뿍 담겨있다.
[ #MJBOOK큐레이터_PICK ] - 잠자리 독서로 추천한다. 아이와 하루를 정리하며, 읽기 좋다. -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 속상하거나, 화가 난 일이 있었는지 물어본 후 아이에 상황에 맞게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보기.
*** 위 책은 ‘달리’로 부터 제공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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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존 무스는 캐런 헤스의 그림책인 <비야, 내려라>의 그림을 그려서 미국에서 설립된 '일러스트레이터 협회'에서 주는 금상을 수상했고요, 2006년 <달을 줄걸 그랬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국제적인 그림책 작가예요.
리오와 몰리가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오고 그 맞은편 집에 사는 귀여운 팬더곰 스틸워터를 만나게 됩니다. 스틸워터의 이름에서 '명경지수'라는 고사성어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스틸워터는 주변의 친구들이 고민이 있을 때 성급해하지 않고 천천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요.
스틸워터는 고양이를 자전거에 태워주기도 하고, 몰리가 발레 연습을 할 때 옆에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오동통한 스틸워터가 발레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다는 아이들.
차근차근 시간을 들여 연습을 하고 실력을 쌓아야 발레 실력이 늘텐데 몰리는 어린 마음에 얼른 훌륭한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고 스틸워터에서 속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자 스틸워터는 반조의 이야기를 들려주죠.
청년 원숭이 지로가 검술을 배우기 위해 스승인 반조를 찾아가 훌륭한 검술사가 되고 싶다고, 그러려면 얼마동안 수련을 해야하는지 반조에게 물어요. 반조는 우문현답이라고, 10년? 30년?20년? 아무 기준도 없이 마구잡이로 기간을 말해버립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수련을 시작하는 지로,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스승이 가르치는 대로 훈련을 계속해 최고의 검객이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스틸워터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몰리는 열심히 발레 연습을 합니다. 기초부터 탄탄히, 조급해하지 않고 말이죠.
다음날 리오가 스틸워터가 좋아하는 로봇 장난감을 가지고 함께 놀자며 찾아왔어요. 놀기 전 과자를 나누어먹기로 했는데 5개밖에 남지 않은 과자를 보고 욕심을 부리는 스틸워터, 이에 리오는 살짝 핀잔을 주고 부끄러워진 스틸워터는 함께 과자를 나누어먹습니다. 스틸워터만 친구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게 아니었군요. 그 누구든 스승이 될 수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가르침과 깨달음을 준다는 점도 함께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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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 내지않고 매일 꾸준히 연습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상상하게 합니다 그 상상에 힘을 얻어서 또 다른 배움을 시도 하지요 아이들이 배움에 대해 의미있다 노력이 필요하다고 알 수 있는 정말 감동적인 책이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 불가사리 구출(?) 내용을 가장 좋아했는데요, 엄청 고생하고 무언가를 해낸 세 친구가 굉장히 멋있어 보입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끊임없는 배움과 노력들이 인생에서는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책을 읽다보니 생각이 드네요 그림도 너무 아름다워요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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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 존 무스 글 그림, 공경희 옮김, 달리
---------------------- 존 무스 생각 그림책 ----------------------
나는 처음 알게 되었는데 무척 매력이 느껴지는 그림책이다 존 무스는 2006년 「달을 줄 걸 그랬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시적인 그림과 동양 철학을 녹여낸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라고 한다.
우아페 카페를 통해 어느 책을 신청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공부를 시작한 우리 집 초등이를 위해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를 골랐다
존 무스의 그림책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며 동양적 철학이 스며있고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등장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존 무스의 생각 그림책에 등장하는 '스틸워터' '고요한 물'이라는 뜻인데 판다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양 철학의 배경이 중국이라서 그런가 암튼.. 리오와 몰리는 스틸워터가 있는 동네로 이사를 왔다
리오와 몰리는 자신들의 고양이와 이미 친해진 스틸워터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몰리는 스틸워터와 춤을 추는데 몰리의 생각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몰리는 이모처럼 발레리나가 되고 싶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 위해 몰리가 생각한 연습시간은 단 하루 스틸워터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반조의 칼》이라는 이야기이다 지로라는 청년이 훌륭한 검술사가 되기 위해 유명한 검술사 반조를 찾아간 내용인데 우리가 흔히 아는 '저를 제자로 받아주십시요'를 한다 그러나 반조는 지로가 열의를 보일수록 고수가 되는 시간을 길게 이야기한다 지로는 성급하게 군 자신을 알아채고 공손히 대답하고 제자가 된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짐작하듯이 바로 검술을 훈련시켜주지 않고 허드렛일만 시킨다 게다가 스승 반조는 갑자기 나타가 뒤통수를 가격하곤 하는데 지로는 어리둥절하지만 충실히 할 일을 하며 스승의 공격을 막아내려 긴장상태로 지내는데,, 그러다 스승은 이야기한다 '이제 준비가 되었구나~'라고
몰리는 깨달았다 연습은 중요하다, 중요한 것을 대충 하고 이루는 성과는 곧 거품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반짝 보이는 성과로 우쭐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꾸준한 노력과 연습으로 단단한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비록 발레 배우고 싶다는 엉뚱한 답을 들었지만 고요히 마음 속에 내려앉기를.
로이 역시 스틸워터와 로봇 놀이를 하려고 한다 로이는 정의의 용사, 스틸워터는 악당을 맡는데. 간식을 먹으려 하며 트러블이 발생한다
그것은 스틸워터가 간식에 욕심을 부려서이다 자기 밖에 모른다며 로이는 화를 내지만 사실 로이 역시 좋은 걸 차지하고픈 욕심이 있었던 것이다
나쁜 행동을 자기가 나쁘다고 인지하지 못하고 하기도 하고 좋은 걸 차지하면 더 행복해질 거라고 믿기도 하고 자기를 바로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로이와 스틸워터는 그 누구도 악당을 하지 않고 모험을 떠난다
스틸워터는 가르침을 주는 현자가 아니다 생각의 물꼬를 트게 불씨를 지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때로는 스틸워터도 깨달으면서.
바닷가로 간 로이와 몰리 그리고 스틸워터 물이 빠지면서 모래 위로 드러난 많은 불가사리들을 보며 몰리는 불가사리를 바다로 힘껏 던져 돌려준다 말라 죽을 불가사리를 살려주는 행동을 하는데 불가사리는 많고 이들은 셋이다 게다가 여기 온 목적은 불가사리 구출을 위해서가 아니었다
어쩌면 다 못 살릴 수도 있고 하다가 지칠 수도 있고 그냥 놀고 싶을 수도 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말도 생각난다. 하지만 어쨌든 바다로 던져진 불가사리는 살 것이다
그 누구도 하지 않을 때 '나도'가 아니라 '나라도'라는 마음 아름답다.
존 무스의 생각그림책을 통해 다시금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본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들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내가 아이들에게 스틸워터가 되어주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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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스틸워터와 친구 몰리, 리오가 서로 친해지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는 책이에요.
스틸워터와 몰리 리오는 서로 즐겁게 노는 사이기도 하지만 서로의 모습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기도 해요.
스틸워터는 서둘러 발레를 배워서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몰리에게 검술을 배우려는 원숭이의 이야기를 해주면서 조급함을 버리고 꾸준히 연습하면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알려줘요.
리오와 스틸워터는 장난감과 쿠키를 가지고 서로 좋은 것을 먼저 차지하려고 욕심을 부렸어요.
하지만 서로 잘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서로에게 좋은 선택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친구들 사이의 이야기지만 부모와 아이들의 사이에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를 것 같았던 아이들에게서 어른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배울 점을 발견하기도 하죠.
그렇게 서로 즐겁게 놀면서, 또 서로 배우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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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무스 생각 그림책의 우리는 매일 배우며 살아입니다. 우리는 매일 서로에게 배우고 살아가지요. 판다는 몰리라는 여자 아이에게 발레리나가 되기 위해선 언제나 느긋하게 연습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리오라는 남자 아이와 판다는 쿠키를 좀 더 먹으려고 욕심을 부리게 되지요. 그렇지만 서로 양보를 하게 되지요. 또 세 친구는 해변에서의 모습들이 나옵니다. 해변에서 햇빛을 받아 말라 죽어가자 불가사리를 바다로 던지게 됩니다. 셋은 해냈다며 기뻐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늘을 보니 별들이 보입니다. 이쁜 하늘의 모습의 그림을 보니 힐링되는 장면이었어요.
우리는 계속 배워가며 세상을 살아가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점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또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가슴 따뜻해지는 이쁜 그림책이었어요. 아이와 세 친구의 이야기 잘 보았습니다. 존 무스의 생각하는 멋진 그림책입니다.
[이 글은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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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칼데콧 아너상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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