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전당국(전당포) 사장의 이미지와 다르게 소심하고 잔정 많은 캐릭터의 사업 실패기를 그렸다. 여기에 등장하는 가난한 손님들은 전당국 주인 삼덕이에게 손해만 준다. 그와 거래하는 고물상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고물상에 2원에 판 것을 삼덕이에게 3원에 다시 팔아치웠으니까. 읽다 보면 어느새 삼덕이가 불쌍해 보이기까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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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작가의 벗기운 대금업자 -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24 리뷰입니다. 시간 날때마다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시리즈 한 권씩 구입해서 읽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짧아서 아무때나 부담없이 읽기 좋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작품 많이 알아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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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저 [하루 한 편 짧은 소설24]에 대한 리뷰입니다 왜 대금업자가 벗기었다고 말하나 했더니 에고...주인공 직업이 전당포를 운영하는 대금업자인데요 보통 전당포라는 이미지에서 떠오르는 구두쇠, 인정사정 없음과는 반대의 성향인 주인공이라 이자는 커녕 종잣돈을 까먹어가다가 결국 가게가 망하고 가족을 데리고 고국을 떠나 만주로 유랑을 떠나게 됩니다 아..그래서 벗기운 대금업자라 하는구나 했죠 단편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
|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24번째인 김동인 작가의 벗기운 대금업자라는 책이다. 전당포에 허름한 물건을 맡기며 말도 안되는 금액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나 뻔히 거짓말인 걸 알면서 돈을 내어주는 전당포 주인이나 참 답답하다. 결국 전당포주인은 억울한 누명에 재산까지 압류 당하고 만주로 떠났다는 마지막에 참 속이 쓰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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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덕이가 여기서 典當局을 始作한 것은 벌써 5年 前이었습니다. 시골 農家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그는, 집 한 채 밑천과 그 밖에 장사 밑천으로 1,000원이라는 돈을 가지고 서울로 올라와서, 이리저리 自己가 이제 해나갈 營業을 求하다가 마침내 이 細民村에 典當局을 始作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그의 머리가 생각되는껏 생각하고, 몇 番을 籌板을 놓아본 結果, 그中 安全하고 밑질 근심이 없는 營業이 이 典當局이었습니다. 그것도 많은 밑전이면 모르거니와, 단 1,000원으로 典當局을 서울에서 始作하려면 이런 細民村 자리를 잡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5錢짜리부터 2원짜리까지, 이러한 標準 아래서 그는 營業을 始作하였습니다. 그러나 1年 뒤에 決算해본 結果, 그는 뜻밖에도 200餘 원이라는 損害를 보았습니다. 3年 뒤에는 그의 밑천 1,000원은 다 없어지고 집조차 어떤 陰險한 高利貸金業者의 손에 抵當으로 들어갔습니다. 4年째는 第2 抵當, 只今은 第3 抵當…… 이렇듯 나날이 다달이 밑천은 줄어들어가는 反比例 流質品은 묏더미같이 쌓였습니다. 그리고 또 그 流質品이란 것이 어찌된 셈인지, 處分할 때마다 그는 그 元金의 3分의 1밖에 거두지를 못하였습니다. 比較的 마음이 純眞하리라 생각하였던 細民窟의 사람들은, 그의 想像 以上으로 怜悧하였습니다. 그들은 典當局을 속이기에 온갖 手段을 다 썼습니다. 어떤 때에는 사내가 와서 눈을 부릅뜨고 典當을 잡혀갔습니다. 어떤 때에는 女便네를 보내어 눈물을 흘려가면서 哀願하였습니다. 사내의 호통에는, 삼덕이는 物件을 檢査해볼 餘裕도 없이, 窒怯하여 달라는 대로 주었습니다. 女便네의 눈물에는, 그는 때때로 달라는 以上의 돈까지 주어 보냈습니다. 사흘 뒤에는 꼭 도로 찾아간다. 或은 이것은 우리 집안에 代代로 물려 내려오는 物件이다. 이런 말을 모두 그대로 믿은 바는 아니었지만, 그리고 한 가지의 일을 겪을 때마다 이 뒤에는 마음을 굳게 먹으리라고 단단히 決心을 하지만, 及其也 그런 일을 만나기만 하면 그는 또다시 弱한 사람이 되고 하였습니다. 이리하여 5個年 동안을, 그 附近의 細民들에게 搾取를 當한 그는, 只今 쓰고 있는 이 집조차 얼마 後에는 公賣를 當하게 된 可憐한 境遇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金東仁(1900年~1951年)은 小說家. 號는 琴童ㆍ春士. 1919年에 우리나라 最初의 純粹 文藝 同人誌 ≪創造≫를 發刊하였고, 事實主義的 手法과 文章의 革新을 보여 주었다. 作品에 短篇 <弱한 者의 슬픔>, <배따라기>, <감자>, 長篇 <雲峴宮의 봄> 等이 있고 親日反民族行爲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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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작가가 지은 [벗기운 대금업자] 리뷰합니다. 작가 소개란에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라는 사설단체가 김동인보고 친일파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데, 저 단체는 민족문제연구소같은 실제 망상병자들 집단입니다. 그나저나 내용은 재미있습니다. 중고 양복 팔면 1원이던 시절이군요. |
| 소설가 김동인이 쓴 단편소설인 벗기운 대금업자가 더플래닛 출판사의 하루 한 편 짧은 소설 시리즈의 전자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가난한 지역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면 손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을 거라는 식의 예측을 하고 그런 일을 기대한 인물이 전당포 역할의 가게를 열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며, 막연히 만만하게 여기던 일이 실제로는 다르게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