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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발 물러서서 보면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을 그렇게 볼 수 있을까.... 세상에는 단 한 개의 진짜 종교와 나머지의 신화가 있는 것 같다. 내가 믿는 종교를 제외하면 다 신화라 생각하겠지... 종교는 사회적 필요성과 지배자들이나 보통 사람들에 의해 오랜 기간을 지내고 거쳐 다듬어져 신화가 되고 문화가 된다. 타 민족과의 융합과 다른 피지배 민족의 원활한 지배를 위해 그 종교를 흡수하고 체계화 되어져 지배체제를 더욱더 공고히 만드는데 이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종교라는 이름으로... 사회적 약자 중 특히 미망인들은 산 채로 불태워짐을 스스로 자랑스럽게 선택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물론 종교적 선택이었다고는 하나, 남편이 죽은 미망인이 친정으로 돌아가면 올 때 갖고 온 돈이나 재화들을 다 돌려줘야 하니 시집에서 종교를 빙자해 미망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의심도 있긴 한 것 같다.. 하지만 최근의 일이라는 것이 더 경악스럽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거의 굳어져가는 '고려장' 얘기는 책 내용에 없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