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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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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 글을 만나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가슴 아픈 현실이 된다. 평범한 일상을 가졌던 가족에게 어둠에 그림자처럼 갑자기 찾아온 어둠에 현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열여섯 살 소년 료헤이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로 <용서의 자격>이라는 제목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가정에 아빠가 살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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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소개 글을 만나면서 영화를 보는 듯한 가슴 아픈 현실이 된다.

평범한 일상을 가졌던 가족에게 어둠에 그림자처럼 갑자기 찾아온 어둠에 현실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버린 열여섯 살 소년 료헤이에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용서의 자격>이라는 제목에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한 가정에 아빠가 살인자가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고,

료헤이의 가족들이 겪게 될 사건들,

살인자의 아들로 살수 없어 오토이시 료헤이에서 무로이 료헤이가 되어

남에 눈을 피해서 이사를 가고 정든 친구들이 있는 학교를 떠나 료헤이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현실에서도 이런 삶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영화에서는 가족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는 발버둥을 담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에서도 료헤이에 엄마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살인자의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

이혼을 서둘러야만 했고 그런 엄마에 모습이 이해가 된다.

다른 사람에 상처를 더욱 아프게 후벼파는 사람들이 있기에 현실적인 대처이기도 했다.

료헤이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통을 현실감 있게 잘 표현해 주고 있는데,

가족들이 느끼는 혼란과 그로 인해 벌어지게 되는 갈등을 잘 담고 있다.

료헤이의 주변에 이웃들, 친구들에 모습이 안타까웠고,

료헤이의 집에 쓰여있던 살인자란 글귀가 모든 걸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살인자는 아빠라고 하지만,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일상에 바이러스 침투하듯

상처는 고스란히 가족에 몫이 된다.

가족은 그 고통을 받아들여야만 하고 료헤이는 고통에 시간이 계속된다.

하지만,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추천될 만큼에 이유가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절망에 빠져지내게 된다면 자신도 망쳐갈 수 있는데,

료헤이와 가족들에게는 시간이 흘러가 주었고,

각자가 그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했다는 점이다.

살인자의 아들,

료헤이의 고해를 우리는 들어주었고,

료헤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가해자에 가족은 죄가 없다고 하지만, 가족이라는 이유로

일상이 변화되어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다면, 더 고통에 순간들이 찾아올 수 있기에

열여섯 살 소년 료헤이의 이야기로 우리는 응원하며,

오늘을 더 열심히 살아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s****u 2021.07.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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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의 고해 안타까워요
"탐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의 고해 안타까워요" 내용보기
탐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의 고해만약 내가 이런일을 당했다면?내가 만약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이라면?열여섯 소년이 겪은 일들을 마주하면서 마음이 찡하네요첫페이지를 열면 살인자의 아들 료헤이의 고해부터 시작을 해요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를 통해 신에게 고백하여 용서를 구하죠자신도 아빠의 피가 흐르기에 그러는 걸까? 라는 생각속에 빠져서 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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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의 고해
만약 내가 이런일을 당했다면?
내가 만약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소년이라면?
열여섯 소년이 겪은 일들을 마주하면서 마음이 찡하네요

첫페이지를 열면 살인자의 아들 료헤이의 고해부터 시작을 해요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과를 통해 신에게 고백하여 용서를 구하죠
자신도 아빠의 피가 흐르기에 그러는 걸까? 라는 생각속에 빠져서 살아가요

어느날 언제나 아침은 비슷한 풍경속에서 시작되죠
중학교 3학년 료헤이는 느닷없이 두 형사가 찾아와
아빠를 체포해가면서 엄마를 임의동행하자고 해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빠의 죄목은 살인! 믿을 수 없는 현실속에 삶을 연이어야 하는 가해자 가족
살던곳을 버리고 도망쳐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고 학교도 전학갔어요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 하지만 아빠의 살인이 알려질까봐 언제가 걱정속에 살아가죠

새로운 학교에서 만난 또다른 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친구 도다카
그러면서 생각해요 나도....
나는 아빠의 아들이다. 사람을 죽인 사람이 나의 아빠이다.

도다카가 왜 그런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성추행한 것은 오빠지 도다카가 아니다
그걸 모를리 없는데도 마치 도다카가 죄를 지은것처럼 취급한다
도다카는 다음날도 그 다음 날도 교실에 나타나지 않았다

누구나 이런 상황에 처해있다면 현실을 즉시하고 사실을 정확하게 짚어가며
죄와 죄가 아님을 밝힐 수 없을 것이에요
왜냐면 가족이 저지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그냥 현실을 피하고만 싶을 뿐일 꺼라 생각되요

미안하다고 말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대
나의 세상을 뒤바꿔 버린 아빠를 용서할 수 있을까.
내가 포기하려 한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할 수 있을까.

가해자의 가족들을 동일시 취급하는 건 안되는 일 같아요
정말 평생을 죄책감과 현실을 회피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정말 사회적문제로 정확히 생각하고 피해자 가족과 가해자 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왜 도망가야 하는데? 우린 가해자의 가족이니까.
만약 사실이라도 믿고 싶지 않을 충격적인 사건에서
열다섯 살 소년 료혜이의 성장소설을 읽으면서
다시한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네요
세상을 살면서 꼭 이겨내기를 바래요~





j*********9 2021.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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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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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서 수많은 사건, 사고를 접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살인사건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정, 가슴아픈 이야기도 들을 수있는데요. 보통은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 가해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을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가해자야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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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서 수많은 사건, 사고를 접하는데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살인사건도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고, 피해자 가족들의 안타까운 사정, 가슴아픈 이야기도 들을 수있는데요.

보통은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에 대해서만 생각을 하지 가해자 가족들이 겪는 고통은 생각을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가해자야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는게 당연하겠지만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어떨까요?

당연하다 생각을 해야 할까요?

사실 < 용서의 자격 >을 읽기 전에는 가해자 가족들이 고통을 받는다는건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요.

이 책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의 가족이 된 한 가정이 망가지고 가해자 가족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노력을 하며 주변인들로부터 편견이 가득한 시선을 받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어요.

 

 

 



중학생인 류헤이는 엄마, 아빠, 남동생 슈헤이와 함께 살고있는 평범한 학생이에요.

류헤이에게는 딱히 다정한 아빠는 아니지만 동생 슈헤이에게는 그 누구보다 좋은 아빠인데요.

너무나도 평범한 어느 날 아침.. 집으로 형사들이 찾아오고 아빠는 형사들을 따라가요.

그 뒤로 가족들은 아빠를 만나지 못한답니다.

면회를 거부하는 아빠 때문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바로 알지 못하는데요.

변호사를 통해 아빠가 친구를 죽였다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아빠가 살인을 했다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데요.

신문 한쪽에 기사가 실리가 되고 류헤이는 담임이 기사를 통해 가해자가 류헤이 아빠라는걸 짐작했다라는 걸 알게 돼요.

혹시 친구들도 알게 되는건 아닐까 걱정을 하게 된답니다.

 

 


 

아빠가 잡혀가고 몇 일 후 엄마는 우편함에 들어 있던 살인자라고 쓰인 종이와 기사가 실린 신문을 보여주며 외갓집으로 가자고 말해요.

외가집으로 이사를 간 주말에  류헤이는 친구들과 약속했던 축제를 보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데요.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서 류헤이는 승객중에 자신처럼 범죄자 가족이 있을까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전철애서 내려 만난 나카자와가 류헤이 집에서 가져온 종이를 내미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뻔히 알고 있는 류헤이는 그냥 돌아 가려고 하지만 친구는 류헤이를 잡아요.

친구에게 말을 해야 할지 고민만 한채 시간이 지나는데요.

축제에서 여자친구인 미카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마치 뭔가 알고 있기라도 하듯이 자신이 도울 수 있는게 있으면 말해달라는 미카에게 류헤이는 화를 내고 나쁜 행동을 하게 돼요.

그리고는 인사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돌아가는 전철에서 휴대폰의 전원을 꺼버린답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 성을 사용하게된 류헤이는 외갓집에 살면서 학교도 옮기게 되는데요.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오빠가 성추행범으로 잡힌 도다카를 만나게 돼요.

도다카는 아무런 잘못도 없지만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 만으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한답니다.

류헤이는 친구도 사귀지 않고 혼자 지내지만 비슷한 처지인 도다카가 당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친구와 싸움을 하게 돼요.

그러면서 자신에게 살인자의 피가 흐른다고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만나지는 못했지만 아빠를 만나러 교도소에 갔다가 변호사를 만나 아빠의 이야기를 듣게 돼요.

그리고 몇달 만에 휴대폰에 전원을 껴는데요.

여전히 자신을 친구라고 여기는 나카자와와 여자친구의 메세지를 보고 류헤이는 용기를 내어 답장을 보내요.

 

시간이 흘러 류헤이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요.

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집에만 있던 동생 슈헤이 역시 학교에 가게 된답니다.

한동안 아빠가 살인자라는 사실, 자신에게도 같은 피가 흐른다는 사실에 힘들어 하던 류헤이는 아빠가 왜 가족들을 만나지 않으려고 하는지, 그리고 재판에 불리한데도 왜 이혼을 하려고 했는지 그마음을 이해하게 되는데요.

여전히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들이 있고 자신의 나쁜 행동을 용서한 여자친구의 마음에 운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아빠가 세상에 나오게 된다면 아빠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요.

 

평범한 가정이.. 어느 날 갑자기 살인자 가족이 되면서 학교도 못가고, 친구들에게 아무런 말도 없이 이사를 가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그런 상황 속에서 가해자 가족이라는게 알려질까 걱정이 되고, 자신 역시 살인자의 피를 하졌다는 사실에 힘들어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가 있고, 비록 얼굴을 보려 하지는 않지만 이혼을 통해 아이들을 지켜주고자 했던 아빠의 마음을 알게 된 류헤이는 언젠가는 자신도 그런 아빠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가해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어떤 편견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가족이지만 쉽게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담담하게 나열해 놓은 문장을 통해 주인공이 겪고 있는 마음이 어떨지 생생하게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그리고 용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답니다.

[ 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YES마니아 : 골드 m*****d 2021.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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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소년의 용기있는 고해, 용서의 자격
"열여섯 소년의 용기있는 고해, 용서의 자격" 내용보기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그러나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 열여섯 소년이 참...고맙게도 넘어지지 않고 일어선다. 용서란 누가 하는 걸까? 용서란 자격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걸까? 우리집에서 감수성이 가장 풍부한 열세살 아들이 이 책을 읽으며 따뜻한 감동을 함께 느꼈다. 내가 료헤이 였다면? 나라면 어땠을까? 책을 다 읽었지만 나라면 용기 낼 수 있었을까
"열여섯 소년의 용기있는 고해, 용서의 자격" 내용보기

그 누구에게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  그러나 누구에게든 일어날 수 있는 일. 열여섯 소년이 참...고맙게도 넘어지지 않고 일어선다.

용서란 누가 하는 걸까? 용서란 자격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걸까? 우리집에서 감수성이 가장 풍부한 열세살 아들이 이 책을 읽으며 따뜻한 감동을 함께 느꼈다. 내가 료헤이 였다면? 나라면 어땠을까? 책을 다 읽었지만 나라면 용기 낼 수 있었을까? 라는 질문에 아이는 대답을 쉽게 하지 못했다. 그러나, 세상에 절대 혼자인 사람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단다.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책이다.

지은이 이토 미쿠 / 옮긴이 고향옥

아동 문학을 주로 쓰는 작가와 그 글을 옮기는 이가 만났다. 그래서,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수 있었나보다.

주인공 료헤이 마사키 ,열여섯살, 중학교 3학년이다. 여느날과 다름없는 아침에 느닷없이 두 형사가 찾아왔다. 그리고, 아버지가 연행되어 갔다. 이후로 아버지를 만나지 못한다. 살던 곳을 도망치다시피 하여 외할아버지댁으로 이사를 했다. 친구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살인자의 아들인게 알려질까봐 아버지는 이혼을 요구하고. 왜 무엇때문에 살인을 했는지 아버지는 설명을 하지 않았다. 그저 피해자의 가족에게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형을 산다. 그 어떤 해명도 없이 시간이 흐르고 료헤이는 전학간 학교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도다카를 만나게 된다. 도다카를 통해 더이상 도망자로 살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아버지를 찾아간다.

같은 피가 흐른다니까

151p

아빠의 아들이기 때문에, 같은 피가 흐르기 때문에 료헤이는 자신도 화가 나서 욱하면 살인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아빠랑 다른 점은 아빠는 살인을 했고, 자신은 살인까지는 가지 않았을 뿐이라고. 얼마나 불합리한 편견인가? 나를 잘 모르는 다른 사람들의 편견도 힘든데 나 스스로 함정에 빠진다. 다행히 료헤이는 함정에 오래 빠지진 않는다. 

아빠를 만나러 간 건,

보고 싶지 않은 것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듣기 싫은 말에도 귀를 막지 않고,

내 발로 땅을 딛고,

똑바로 얼굴을 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201p

만나주지도 않을 아버지를 찾아 간것도 대단한데 스스로 땅을 딛고 똑바로 얼굴을 들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음의 부대낌.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이런 마음의 부대낌을 느낄 겨를이 없다. 좀 더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마음의 부대낌을 일부러 만들지는 않더라도 이런 소설을 통해 스스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감성이 누구보다 풍부한 열세살 둘째는 이 책을 잡고 앉아서 단숨에 읽어버렸다. 료헤이가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는지 궁금해서 놓을수가 없었단다. 나쁜 선택이 아니라 올바른 성장을 해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책을 읽으면 이렇게 진지해지는 아이라는 걸 엄마인 나는 새삼스럽게 알게됐다.  초등고학년부터 중등까지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의 거리가 더 멀어지는 요즘. 스마트폰과 컴퓨터가 나의 지루함을 잠시 해결해 줄지는 모르지만 내가 가장 어려울때, 힘들 때 나를 도와줄 사람들은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라는 것을 료헤이와 만나면서 깨달을 수 있다면 참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m****0 2021.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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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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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이토 미쿠 지음 탐 출판사       하루아침에 범죄자의 가족이 된 이야기 여러 사람들과의 얽혀지 관계속에서 용서와 치유 그리고 한 소년의 성장이 담겨있다       중3 사춘기소년 료헤이 일곱살어린 남동생 슈헤이 분주한 아침 갑자기 찾아온 경찰 아빠는 경찰과 함께 나가고 괜찮을 거란 생각으로 불안함 속에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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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이토 미쿠 지음

탐 출판사

 

 

 

하루아침에 범죄자의 가족이 된 이야기

여러 사람들과의 얽혀지 관계속에서 용서와 치유 그리고 한 소년의 성장이 담겨있다

 

 

 

중3 사춘기소년 료헤이

일곱살어린 남동생 슈헤이

분주한 아침 갑자기 찾아온 경찰

아빠는 경찰과 함께 나가고 괜찮을 거란 생각으로 불안함 속에서 다시 분주해진다

 

 


 

 

거짓말.....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거짓말이다.

분명 거짓말이다.

 

 

아빠는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다.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짓을 했을 리 없다.

 

 

조간신문에 아빠의 기사가 실리고 용의자의 정체가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졌을 때를 생각하며 료헤이는 등줄기가 서늘해진다 자긴 아빠가 한 일과 관계가 없고 아무런 죄도 없지만 친구들과의 관계유지가 될지 걱정을 한다

변호사를 찾아가고 아빠가 대학 친구를 죽였고 금전문제로 인한 범행이라 듣는다

 

시간이 흐르고 엄마와 아빠는 이혼을 해 엄마성을 따라 오토이시 료헤이 에서 무로이 료헤이가 되었다

가해자가족 속 아빠의 원망으로 또다른 피해자가 되고

 

살던 곳에서 도망치듯 이사해

전학온 학교에서 만난 도다카

도다카의 오빠가 성추행범이되어 반친구들에게 성추행범 동생이라고 괴롭힘을 당한다

도와주는 료헤이

같은 가해자 가족이라는 동병상련일까

도다카와의 대화속에서 료헤이는 지금까지 도망치기만 했던

행동, 심리,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된다

 

"미안하다고 말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대"

 


 

책장이 훅훅 넘어간다

평범한 가족에 평범한 일상속에서

살인자가 된 아빠를 받아들일수 있을까

어떤생각을 하고있는지 전혀 예상하지못하는 사춘기 시기라 더 혼란스러워한다

가해자 가족이 되고

가해자 가족안에서 다시 아빠에대한 피해자가 되기도 하는 그런 입장

 

 

난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했을까

아무리 고민을 해봐도 그상황이 되고 싶지 않는다는 바램뿐이다ㅜ

믿었던 가족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하다가도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라는 원망도 해본다

그리고 가족이아닌 친한 지인의 가족의 일이였어도 난 지인에게 어떻게 다가가고 관계를 이어나갈까

이 책을 함께 읽은 사춘기 딸 또한 그런 상황이 안왔으면 좋겠다며 나에게 이야기한다

가해자가 된 가족을 용서할 수 있을까?

가족이니까 당연히 용서가 되는걸까?

아 솔직히 조금은 어렵다

한번쯤은 그런 상황이였다면 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용서의 자격에 한편으론 고마움을 느낀다

원하는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 일상에 여러 방향중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책을 통해 가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l******6 2021.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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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의 가족은 가해자랑 동일시 해도 되는걸까?
"가해자의 가족은 가해자랑 동일시 해도 되는걸까?" 내용보기
탐 청소년문학 26번째 작품인 용서의 자격 용서의 자격이란 제목보다 밑에 보이는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란 말이 눈에 띈다 일본 아동.청소년 문학가 이토 미쿠의 성장 소설이라고 한다. 가해자의 가족이라...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가해자쪽 정보가 순식간에 퍼지게 된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있어서 오히려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
"가해자의 가족은 가해자랑 동일시 해도 되는걸까?" 내용보기
탐 청소년문학 26번째 작품인 용서의 자격
용서의 자격이란 제목보다 밑에 보이는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란 말이 눈에 띈다
일본 아동.청소년 문학가 이토 미쿠의 성장 소설이라고 한다.
가해자의 가족이라...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가해자쪽 정보가 순식간에 퍼지게 된다.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도 있어서 오히려 또다른 피해자가 생기기도 하는데..
 

가해자의 가족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으나 이들은 이제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을 기대할 수 없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미처 생각해 본 적 없는 가해자 가족의 고통을, 열여섯 살 소년 료헤이의 담담한 독백으로 풀어놓았다 

옮긴이의 말 중....

과연 가해자의 아들인 료헤이는 어떻게 자신의 달라진 삶을 이야기하고 있을지..

표지에 나왔던 소년 료헤이의 모습이 각장마다 나와있다.

여느때처럼 똑같았던 아침에 찾아온 경찰. 그들과 함께 나간 아빠
갑자기 일어난 일에 놀란 가족들.. 하지만 평소처럼 일상을 맞이하고.
학교에 간 료헤이는 나카자와로부터  다음 일요일 칠석날 축제에 타카자와 자신과 에리나 , 료헤이와 미카 이렇게 넷이서 축제를 가자고 한다. 하지만 아침에 일어난 일 때문에 료헤이는 신경이 씌였는지 얼마전부터 사귀기 시작한 미카에게 엉겁결에 거칠게 대하고 정체 모를 불안에 사로잡혀 수업이 끝날 때까지 미카와 눈을 마주치지 못한 채로 학교를 나왔다.
엄마가 경찰서를 방문해서 변호사를 만나고 들은 '아빠가 사람을 죽였대...'
분명 거짓말이다. 아빠는 사람을 죽일 사람이 아니다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 짓을 했을 리 없다. 라고 생각하는 료헤이..
엄마는 료헤이에게 변호사로부터 들었다며 아빠의 이야기를 해주고 료헤이보다 7살이나 어린 슈헤이한테는 말하지 않겠다고 한다.다음 날 조간신문에 조그맣게 나온 용의자라는 설명이 더해진 아빠의 이름과 사건 . 그리고 얼마 후 울리는 전화벨.
다른 지역에 사는 아빠 이모로부터 온 전화. 작은 기사였는데 알고 전화가 오다니..
 
용의자의 정체가 우리 아빠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 아이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슈헤이를 어떻게 생각할까. 나와 슈헤이가 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도 변함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을까? 이전처럼 농담하고 아무 말이나 툭툭 던지면서 웃고 까불 수 있을까?  나라면 어땠을까? 만약 나카자와 아빠가 사람을 죽였다고 해도 나는 변함없이 나카자와와 어울릴 수 있을까? 나카자와는 아빠가 한 일과 관계없다. 나카자와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 그런 아빠를 둔 나카자와를 딱하고 가엽게 여길지도 모른다. 다른 때와 똑같이 대하려고 할거다. 그렇게 해야하는 거고, 그게 옳은 일이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릴 것도 같다. 그래서 그런 자신을 부정하면서도 표나지 않게 조금씩 거리를 두게 되는 건 아닐까
 
엄마와 함께 변호사를 찾아간 료헤이는 아빠가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은 아니라는 말과 돌발적인 상황이었다고 했다는 변호사의 말을 듣는다. 경찰의 자세한 조사가 끝나면 차차 죄목이 정해질 테지만 과실 치사죄, 중과실 치사죄, 상해 치사죄, 살인죄 중 하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학교에 지각한 료헤이에게 담임은 잠깐 보자고 하고. 신문에 실린 신주쿠 사건에 관해 운을 띄우는데 료헤이는 아버지라고 말한다.힘들었겠네. 어머니는 어떠시냐 라고 묻는 담임에게 료헤이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게 좋을까요 라고 묻고 담임은 너는 너야, 아버지 사건은 너와 상관없어 라고 말한다. 담임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옳은 말을 했다. 모법답안이다. 그런데 그렇다면 왜 물어본 거지? 아빠와 상관없다면서 왜 물어? 왜 그런 얼굴을 하는 거냐고? 상관없다면서 왜.
 
일곱 군데 신문사 걸 샀는데 그 중 네군데에 실린 아빠의 사건. 가족들은 할머니 댁으로 가서 임시 머물기로 한다.
그래 도망가는 거야. 엄마한테는 너하고 슈헤이를 지킬 의무가 있으니까.
왜 도망가야 하는데... 우린 가해자의 가족이니까
우편함에 들어잇던 종잇조각 한가운데에 빨간 매직을 휘갈겨 쓴 살인자라는 글자. 신문사에서 찾아와 계속 울리는 벨. 이웃집에 찾아가 아빠에 대해 묻는 기자.. 어쨌든 이게 현실이라며 당장 내일 할머니 집으로 갈 거라는 엄마.
"엄마"
"왜?"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는 거지?"
 
 
 
 
과연 료헤이는... 가해자의 가족은 자신들이 살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는걸까?
평범했던 일상 아무런 문제없던 평범한 가장이었던 아빠가 의도치않게 용의자가 되었다.
그로인한 그들의 평범했던 일상은 무너졌다. 어느 가정에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흔치않는 일이다.
료헤이의 아빠처럼 큰 사건이 아니어도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폭력 사기 교통사고 음주폭행 성범죄 등 여러쪽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가해자가 생긴다. 지금껏 범죄가 일어나면 가해자나 피해자만 생각했었다. 피해자 가족이 얼마나 고통받을까 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용서의 자격이라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가해자의 가족은? 그들은 무슨 죄를 지었나? 가해자를 가족으로 둔 죄? 그들은 그것으로 인해 또다른 고통을 받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들이 의도한 것이 아닌 가족에 의한 .. 그들도 어떻게 보면 가족으로 인한 피해자가 아닐까?
중3인 료헤이, 그리고 초2인 쇼헤이 그둘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가해자의 가족이 되었다. 어린 그들이 무슨 죄를 지었나?
하지만 그들을 보는 시선은 아빠가 그런 범죄를 저질러 불쌍하다기보단 가해자의 가족이래. 어떤 범죄를 저질랬대? 살인이대 라는 등의 수군거림일것이다. 결국 그들은 자신들이 살던 터전을 버리고 할머니 댁으로 이사를 한다.
가해자인 료헤이 아빠는 가족들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료헤이는 엄마의 성을 따르고 그곳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도다카를 보게 된다. 도다카의 오빠가 성추행범으로 몰리고 반 아이들은 도다카를 성추행범으로 몰린 오빠와 같은 사람으로 취급한다. 물론 마이랑은 상관없어. 우리 친구니까 다 같이 격려해 주자 라는 말들을 하지만 모두 걱정하는 척일 뿐이다. 아무리 형제라도 저마다 다른 인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사람인거다 라는 료헤이.. 하지만 자신은 아빠의 아들이라는데.. 사람을 죽인 사람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료헤이.. 과연 자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일 수 있는걸까? 어린나이에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고 자신의 심경과 가족들의 변화를 겪는 과정을 덤덤하게 표현하고 있다.
 
어쩜 그런 큰일을 겪는데 저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주변 사람이 어떤 일을 당하면 모두들 걱정을 해준다. 아니 걱정을 하는 척을 한다. 어느 누구도 당사자가 아니고선 그가족이 아니고선 어떤 마음일지 알수없을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그들의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있다. 같은 상황을 겪은 사람들.
료헤이가 같은 반 아이인 도다카의 마음을 이해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이 그런 상황을 겪었기 때문일 것이다.
 
가족들의 면회를 거부하는 아빠. 피해자 가족은 다신 피해자를 볼 수 없는데 자신만 가족들을 본다는 사실이 너무 미안해서 면회를 거부하는 아빠. 가족의 입장에선 그런 아빠가 미울 것이다. 피해자 가족은 어떤 일로도 가해자인 아빠를 평생 용서하지 않을 것인데...가족인 그들은 과연 어떨까?
그나마 다행인건 료헤이 곁에는 자신과 아빠를 동일시하지 않고 방황하는 그의 마음이 다시 돌아올때까지 기다리는 변함없이 료헤이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다는게 아닐까... 아빠가 죗값을 치르고 교도소를 나오기까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지는 료헤이의 마음에 달려있는것 같다. 가족이라 용서를 해야하겠지만 용서할 마음이 생길지 어떨지...료헤이가 그때까지 어떻게 지내갈지..
가해자의 가족이 아닌 료헤이로써 당당히 잘 살아가길 바란다.  
 
조그마한 일로도 피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 많은 요즘. 한번쯤은 생각해볼 만한 문제가 아닌가 싶다.
가해자의 가족은 가해자와 같은 사람일까? 그들도 가해자와 같은 상황을 겪어야 하는것일까?
어린 아이들이라면 .. 그들도 가해자의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가해자처럼 바라보는 시선을 견뎌야하는걸까?
누구나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지만 누구라도 닥칠수있는 문제일수도 있는 이야기.
실제로 경험하긴 싫은 문제이다보니 자신이 료헤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내가 가해자의 가족이라면? 가해자의 아들, 딸이라면?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m****n 2021.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용서는 누가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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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무엇일까요 혹은... 용서는 누가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제목만 알고있던 다른 책이 생각났어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을 일으켰던 아이의 엄마가 아이의 삶을 돌아보며 썼다는 그 책... 맘이 아플것 같아 읽어보지 못했지만 왠지 이 책과 궤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평화로운 여느 가정의 아침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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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란 무엇일까요

혹은... 용서는 누가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이 책을 읽으며 내내 제목만 알고있던 다른 책이 생각났어요

<나는 가해자의 엄마입니다>

고등학교 총기난사사건을 일으켰던 아이의 엄마가 아이의 삶을 돌아보며 썼다는 그 책...

맘이 아플것 같아 읽어보지 못했지만 왠지 이 책과 궤가 겹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평화로운 여느 가정의 아침 풍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하네요

터울이 꽤 나는 형제를 둔 부부

지각을 걱정하고 도시락을 챙기는 일상적인 풍경을 깨는 초인종 소리

애써 평소의 생활을 끌고가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아요

갑자기 찾아온 형사들과 사라진 아빠

그리고 깨진 일상은 돌아오지 않네요

아빠가 나쁜 짓을 했을리가 없다고 무언가 오해가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런 믿음을 배반하네요

아빠의 혐의는 살인

그것을 인지한 순간 일상은 그야말로 산산조각이 나 버리네요

아빠의 한마디만 들어도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 같은데 아빠는 가족들을 보기를 거부해요

아빠의 사건이 신문에 실리고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 사건을 인지하면서 소년의 가족은 도망치듯 집을 떠나네요

실상을 모르는 어린 동생은 완강히 거부하지만 이사간 외가에서 우연치 않은 계기로 사실을 듣게 되네요

그리고 아이는 말을 잃어요

평범한 생활을 거부하는 동생을 보며 소년도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되네요

전학간 학교에서도 이방인처럼 떠돌고요

그리고 교실에서 또 다른 가해자의 가족을 만나요

그 아이는 소년처럼 도망치지 않고 그저 버텨내네요

왜 도망치지 않느냐는 소년의 질문에 그녀는 도망치기만 해서는 계속 쫓길 뿐이라고...

아이는 그제야 자신을 돌아본 것 같아요

자신이 그저 도망치고만 있을 뿐임을

면회를 완강히 거부하는 아빠를 원망했지만 결국은 아빠와 다르지 않음을...

용기를 내어 아빠를 만나러 가지만 여전히 아빠는 면회를 거부하네요

하지만 아이가 마음으로 아빠를 볼 용기를 냈다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아빠는 피해자에 대한 미안함에 가족들 보기를 거부한다지만 그것도 도피의 일종이 아닐까요...

지레 겁 먹었던 비겁했던 소년처럼 아빠도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는게 아닐지...

그런 면에서 꿋꿋이 나름의 방법으로 버티고 있는 소녀는 대단한 아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용서는 피해자만이 할 수 있는 것일까

혹은 용서를 빌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가해자의 선은 어디까지인지 여러가지로 고민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이야기였어요

 

 

t****n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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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서평] 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내용보기
만약 가족 중에 범죄자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가족이지만 죄를 지은 그 사람을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읽어본 책 『용서의 자격』에는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청소년 도서인데다가 내용도 궁금해서 동생이 읽어봤음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는데 저역시 인상깊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ㅎㅎ 매직으로 무심하게 그린 듯
"[서평] 용서의 자격 :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내용보기

만약 가족 중에 범죄자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가족이지만 죄를 지은 그 사람을 과연 용서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 읽어본 책 『용서의 자격』에는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 버린 소년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청소년 도서인데다가 내용도 궁금해서 동생이 읽어봤음 하는 마음에 읽게 되었는데

저역시 인상깊게 읽은 작품이었습니다.ㅎㅎ

매직으로 무심하게 그린 듯한 겉표지가 눈에 확 띄었고

책도 생각보다 가벼워서 저처럼 하루만에 읽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여느 날처럼 등교 준비 중이던 중3인 '나(료스케)'와 일곱 살 어린 동생 슈헤이.

갑자기 형사 두 명이 찾아와 아빠를 데려가는데요.

아빠가 사람을 죽인 용의자라는 사실이 신문에 실리고,

엄마와 료헤이는  변호사를 통해 스즈키라는 피해자가 아빠의 대학 친구이며

금전 문제로 인한 우발적인 사고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우편함에 들어 있는 빨간 매직으로 쓴 '살인자'라는 글자,

계속해서 찾아오는 신문 기자 때문에 료헤이와 식구들은 외할머니 집에서 지내게 되죠.

넉 달이 흘러 전학과 동시에 엄마와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의 성을 따르게 된 료헤이.

오빠가 성추행범이라는 사실에 아이들의 소곤거림과 놀림을 받는 친구 '도다카'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느끼게 되고, 심한 장난을 친 아이에게 폭력까지 가합니다.

다음 날 아빠가 있는 도쿄 구치소로 가지만 아빠의 계속되는 면회 거부로 만나지 못하고,

그 이유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죄의식을 느껴서라는 걸 알게 되는데요.

친구들이 자신을 싫어할거라며 먼저 마음을 닫고 도망쳐버렸던 료헤이는

전에 다니던 학교의 친구들의 문자에 미뤄왔던 답장을 보내며

여전히 친철한 그들의 태도에 눈물을 흘립니다.

아빠에게 내려지 판견을 징역 6년.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아빠지만

언젠가 용서한다고 말하고 싶다는 료헤이의 마음과 함께 이야기가 끝이 납니다.

 

아빠에게는 면회를 거부할 자격이 없다.

사과할 거면 남을 통하지 말고

나와 엄마와 슈헤이의 눈을 보고 직접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마음이 전달되지 않는다. 그렇게 가르친 것은 아빠였다. -p.101

 

아빠를 만나러 간 건, 보고 싶지 않은 것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듣기 싫은 말에도 귀를 막지 않고, 내 발로 땅을 딛고,

똑바로 얼굴을 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p.201

 

갑자기 들이닥쳐 아빠를 잡아간 형사 때문에

자신도 놀랐을 법한데도 엄마에게 괜찮냐며 묻고,

자신도 어쩔 줄 모르는 상황이면서 외할머니를 안심시키려는 모습을 보이는

'나(료헤이)' 의 모습이 나이에 맞지 않게 의젖하고 든든해서

맏형답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고등학교 가면 알바해서 돈을 벌겠다거나

아는 친구들을 만날지도 모르니 축구를 포기하겠다고 하는

료헤이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고

내용을 읽으면서 과실 치사죄, 중과실 치사죄, 상해 치사죄, 살인죄 등

몇 가지 법률 용어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사람을 죽였다는 말에 '너는 너잖아'라고 말하면서

평소대로 대해준 료헤이의 친구 '나카자와',

오빠랑 너는 상관없다느니 친절한 척 하는 아이들과는 다르게

그런 말 하나 없이 노트 필기를 보여주는 등의 도움을 주는

도다카의 친구 '와카바'의 모습을 보며 찐우정을 느낄 수 있었네요.

' 멋대로 굴어서 미안. 약해서 미안.

걱정 끼쳐서 미안. 답장 안 해서 미안.

미안, 미안, 미안. 비겁해서 미안.'

이라며 주인공이 독백하는 장면은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되어 슬프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범죄자의 가족이니까 저런 일을 당해도 당연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료헤이의 마음이 이해되기도 해요.

가족 중 범죄자가 생긴다면 나역시 용서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을 품었을테고,

'사람은 누군가에게 용서받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한다'는 료헤이의 말처럼

가족이란 이름을 핑계 삼아 시간이 걸리더라도

용서해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범죄의 고의성이나 반성하고 있느냐가 관건이긴 하겠지만요.

한참 사춘기인 료헤이와 어린 나이의 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이 더 큰 것 같네요.

제목에서처럼 '용서'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가 만약 주인공의 입장이었으면 어땠을까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y*******7 202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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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 열정멤버 2021.07.13. 14:32조회 0 댓글 0URL 복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 넣으세요. 카페 캘린더 레이어 이 게시글을 카페 캘린더에서 제외하시겠습니까? 확인취소 레이어팝업 닫기 카페 캘린더 레이어 이 게시글을 카페 캘린더로 보내시겠습니까? 확인취소 레이어팝업 닫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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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됨]

용서의 자격

살인자의 아들이 된 한 소년의 고해

이토 미쿠 지음

고향옥 옮김

용서의 자격은 살인을 저지른 가해자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 료헤이는 엄마, 아빠, 초2 남동생과 함께 사는 중3의 남학생입니다.

어느날과 다름없던 아침 살인죄로 아빠가 체포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오토이시 료헤이에서 무로이 료헤이로 이름이 바뀌고

대문앞에 살인자의 집이라고 쓰인 협박장이 붙고

우리집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 마을을 돌아다닌다면

어떻게 살아갸야 할까...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해도 꼬리표는 어디가나 달린다.

나의 편안한 세상을 뒤바꿔버린 아빠를 용서할 마음이 생길까?

세상에는 하루에도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생긴다.

그 무엇도 장담할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나는 절대 아니라고는 말할수 없는 상황에 맞닿았을때

나는 주인공 료헤이와 별만 다르지 못할거 같다.

미처 생각해보지 않았던 가해자 가족의 고통을

열 여섯 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답답함과 함께

여러가지 생각에 바져들게 하는 청소년 소설이다.

용서를 구할 수 있는 용기와 용서 할수 있는 용기를 배운 료헤이의 성장 이야기

추천합니다.


 

s*********8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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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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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를 때렸을 대 아픔 같은 건 느끼지 못했다. 분노가 치솟는대로 주먹을 휘두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더 흥분했다. 눈을 돌리면 돌릴수록 흔들리고 불안해진다. 마음이 살짝 긁히기만 해도 쉽게 나를 잃고 만다. 그런 나 자신이 무서웠다. 아빠를 만나러 간 건, 보고 싶지 않은 것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듣기 싫은 말에도 귀를 막지 않고, 내 발로 땅을 딛고, 똑바로 얼굴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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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를 때렸을 대 아픔 같은 건 느끼지 못했다. 분노가 치솟는대로 주먹을 휘두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더 흥분했다. 눈을 돌리면 돌릴수록 흔들리고 불안해진다. 마음이 살짝 긁히기만 해도 쉽게 나를 잃고 만다. 그런 나 자신이 무서웠다.

아빠를 만나러 간 건, 보고 싶지 않은 것에서 눈을 돌리지 않고, 듣기 싫은 말에도 귀를 막지 않고, 내 발로 땅을 딛고, 똑바로 얼굴을 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 용서의 자격 中 201쪽

 

 

오랜만에 읽은 청소년 문학이다.

요즘 중학생 딸아이가 읽을만한 책을 고르다 우연히 발견한 <탐 청소년 문학> 시리즈.

사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큰아이 어린시절 잠시 살아본 일본 생활이 기분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 덕에,

흐릿해져가는 그 시절의 기억과 연관되는 것들에 큰 아이가 애착을 가지고 있다.

저자 이토미쿠는 우리가 살다 온 가나카와켄 출신의 작가라는 소개에 책을 덥썩 집어들었다.

 

<용서의 자격>이라는 제목과 표지의 아이 슬픈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무 생각없이 책을 봤다면 왠지 우울할 것 같다며, 아이의 눈길을 끌기 쉽지 않았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 붙여가면서 책 홍보를 했더니

기말고사 끝나자마자 재미있는 책을 외치는 딸아이의 관심을 단번에 잡을 수 있었다.

 

료헤이는 엄마, 아빠, 그리고 7살 아래인 초2 남동생과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정의 중3 남자아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 2명이 집으로 찾아와 아빠를 연행해간다.

놀란 엄마는 아빠를 만나 어찌된 일인지 알아보려하지만, 아빠는 가족과의 만남을 일절 거부하고

선임한 변호사를 통해, 아빠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살인자의 가족이라는 사실 앞에, 더이상 예전의 삶은 어려워지고

아빠의 고집으로 엄마는 이혼하게 되고

아이들의 성도 엄마의 결혼 전 성으로 바꾸어 새로운 곳에서 삶을 시작하는데...

 

소설은 어느날 갑자기,

살인자의 아들이 되면서 겪게되는 가해자 가족의 삶을 사춘기 아들의 입장에서 풀어나가고 있다.

 

책의 화자가 살인자의 아들이다보니, 료헤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읽게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오가며 이야기 속에 빠져들다보면

갑자기 생각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피로감이 들었다. 그만큼 집중해서 읽은 듯하다.

 

호흡이 짧은 빠른 전개때문에 등장인물의 섬세한 감정 표현보다는 스토리라인이 주를 이룬다.

그리고 열린 결말.

료헤이는 상황을 극복하고 이제 예전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안도감에 책장을 덮을 수 있었다.

 

내가 큰아이 나이즈음인 중1때에는 세계문학 독서삼매경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

하루종일 책만 읽었던 듯한데,

큰아이는 세계문학이 너무 오래된 이야기라 재미가 없단다.

그러다보니 현대소설 위주로 찾아보게 되는데, 덕분에 요즘 좋은 책을 많이 알게되었다.

 

곧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책 읽기 놀이나 해봐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e 2021.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