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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는 즐거운 소설책
"생각이 많아지는 즐거운 소설책" 내용보기
이우 작가님 소설은 믿고 읽게 되네요항상 푹 빠져서 읽게 되고 일고 나서도여운이 길게 남는게 제일 즐거운거 같아요그리고도 또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것 또한즐거운 부분인거 같아요책을 읽을때 힘들거나 어려우면 책을 여는게 두려운데 이우작가님 책은 항상 가독성이 진짜 좋아요그리고 그 글 안에 사회의 어두운면과 밝은면을많이 생각하게 되는게 저에게는 항상 즐거운 일 입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즐거운 소설책" 내용보기
이우 작가님 소설은 믿고 읽게 되네요
항상 푹 빠져서 읽게 되고 일고 나서도
여운이 길게 남는게 제일 즐거운거 같아요
그리고도 또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것 또한
즐거운 부분인거 같아요

책을 읽을때 힘들거나 어려우면 책을 여는게 두려운데 이우작가님 책은 항상 가독성이 진짜 좋아요
그리고 그 글 안에 사회의 어두운면과 밝은면을
많이 생각하게 되는게 저에게는 항상 즐거운 일 입니다.


이번에 페르소나를 위하여는 여덟편의 단편소설이
들어가 있는데 현재와 과거를 왔다갔다 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아이들 나오는 글을 읽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번소설에서도 나오는 내용을 읽으며 요즘 사회적 이슈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북스타그램 #페르소나를위하여 #이우 #서평
l*****7 2021.07.18.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흥미로운 이야기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흥미로운 이야기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내용보기
이책은 독자들이 각각의 소설에 담긴 시간과 공간속에서 잠시나마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 또한 거기에 문제의식을 심어두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느순간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자신의 이야기로 만나게 된다.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고 추구하고 있는 우리. 우리는 무엇을 갈망하고 추구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사랑을 얘기하
"흥미로운 이야기로 생각을 하게 하는 책" 내용보기
이책은 독자들이 각각의 소설에 담긴 시간과 공간속에서 잠시나마머물러 있기를 바라며 책을 썼다. 또한 거기에 문제의식을 심어두었다. 각기 다른 시대와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어느순간 그들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자신의 이야기로 만나게 된다.

끊임없이 무언가를 갈망하고 추구하고 있는 우리. 우리는 무엇을 갈망하고 추구해야 하는가 라는 물음에 사랑을 얘기하고 있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읽어보는것 같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재미인것 같다

아래는 여덟편중에 두가지 내용에 대해 적어봤다

페르소나를 위하여
주인공이 인스타를 알게 되면서 그 속에 점점 빠져 들어간다. 어떤게 자신의 모습인지 존차 모른채 살아가는 여성은 결국을 자살을 선택한다. 마지막 말한마디를 남긴채 '그래, 바로 이게 나야'

잃어버린 고향
이제는 출가한 주인공이 어렸을 적 살았던 고향땅에 그리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다시 왔다. 하지만, 많은 것이 변해 있고, 나를 대신해 다른 누군가가 있다. 내가 기대했던 것을 얻지 못하고, 기억하는 사람 존차 없지만 그냥 난 묵묵히 내 갈길을 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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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페르소나를 위하여" 내용보기
이우의 여덟 개 단편 소설이 실린 페르소나를 위하여. 모든 편이 매우 신선했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읽혔다.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상상력 부족한 내가 이토록 작품에 몰입하여 공감하고 있다니! 하고 몇 번씩이나 흠칫 놀라곤 했다.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그러나 애써 외면해온 주제들을 내 새웠기 때문이리라. 작가는 여덟 개 주제를 어떤 삶에 끌어다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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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여덟 개 단편 소설이 실린 페르소나를 위하여.

모든 편이 매우 신선했고,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하게 읽혔다.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상상력 부족한 내가 이토록 작품에 몰입하여 공감하고 있다니! 하고 몇 번씩이나 흠칫 놀라곤 했다.

아마도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그러나 애써 외면해온 주제들을 내 새웠기 때문이리라. 작가는 여덟 개 주제를 어떤 삶에 끌어다 놓고 소위 '뼈 때리는' 전개로 독자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그리고 마지막엔 하나같이 영화 같은 분위기에서 갑작스럽게 마친다. 작품 속 주인공의 삶을 단정 짓지 않은 채로. 독자는 잠시 어리둥절해질 것이다.


삶은 이어진다. 어떤 걸 추구하며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독자 너의 선택. 이라며 작가는 쏙 빠져버린다. 그러나 짙은 여운만 남긴 채. 쉽게 읽히지만 다음 장으로 쉽게 넘어 갈 수 없는게 이 책의 특별한 매력이다.

 

특히 내가 재밌게 읽은 작품은 '갑오년의 유가' 이다.(약 스포 포함)

갑오년의 유가는 과거제도라는 시험제도 속에서 희생되어가는 한 인간의 삶을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894년 갑오년. 임오군란, 동학농민운동, 청일전쟁 등으로 혼란스럽던 시기를 배경으로 과거 시험 준비로 한 평생 외길만을 걸어온 주인공 한수. 미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제도에 의해 좌절되는 개인의 삶 한 부분을 조명했다.

 

P164. 유생이라는 신분 자체가 체면 그 자체였던 거지. 하지만 근 이십 년 동안 나는 늘 출발 선상에만 있었네. 제자리에 있는 동안 많은 것들이 변해버리고 말았다네. (중략) 하지만 말일세. 과거라는 그 알량한 체면을 버리니 오히려 체면이 살아났네.

P192. 개나 소나 양반하는 마당에 우리 장원 급제도 해 먹읍시다! 자, 자 오늘의 장원 급제자께서 나가신다! 예를 갖추거라! 내일의 급제자는 누가 되실까나! 자, 세상도 흉흉한데 우리끼리 다 해 처먹읍니다! 

 

갑오년에 실제로 있었을 법한 이야기, 그러나 100년도 훌쩍 넘은 지금에도 아직 노량진에, 고시촌 어딘가에서 여전히 전개되고 있는 이야기다. 

광대패와 한수를 대조하며 수미쌍관을 이룬 구성이 굉장히 맘에 들었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스탕달 신드롬(문학적 쾌감) 마저 느끼게 했다. 작가는 한 평생 외길만 걷다가 제도에 의해 급하게 마무리 지어진 한수의 못다한 꿈에 대해 안타깝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아도 될 일처럼 담담하게 마무리 지었다. 나 또한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지는 결말이었다. 우리의 한수는 분명히 그 누구보다 편안하게 미소짓고 있었으리라.
 


P.193
한수는 우스꽝스럽게 넋이 나간 눈빛이었지만, 얼굴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미소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우의 이번 소설, 페르소나를 위하여를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고민하고, 행동하고, 주변을 둘러봤으면..
 

l********0 2021.07.1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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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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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지만 전달 되어지는 내용은 결코 쉽지 많은 않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만족없이 원하는 우리는 과연 행복하게 살고 있는게 맞는 것일까? 8개의 단편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나에게 질문하고 있다.잃어버린 고향은 나에게 갖가지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 추억을 기억하는것만으로 괜찮은 것인지 물었다.페르소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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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8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쉽게 읽히지만 전달 되어지는 내용은 결코 쉽지 많은 않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만족없이 원하는 우리는 과연 행복하게 살고 있는게 맞는 것일까?

8개의 단편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나에게 질문하고 있다.

잃어버린 고향은 나에게 갖가지 이유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그 추억을 기억하는것만으로 괜찮은 것인지 물었다.

페르소나를 위하여는 sns를 하는 나를 보고 신랑이 너 중독자야 라고 말했을때 아니야라고 말했던 나를 생각하게 하며 나의 sns 활동에 대해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묻고 있다.

야생의 사고는 희망이 없던 주인공이 그 상황에 만족했지만 다시 희망이 생기자 끊임없이 더 나은 삶을 원하는 것이 과연 옳은것인지 물었다.

에덴으로부터의 추방은 그 후 그 소년은 과연 일상적인 연애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갑오년의 유가는 극도의 상실감이란 결국 나를 잃어버리는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고

무대는 사라졌지만은 군대를 가는 우리 시대의 젊은 사내들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의문을 자아냈다.

생태교란종은 다시 태어난 주인공이 과연 행복하기만 한 미래만 살 수 있을까? 걱정하게 되었고

마지막 회색의 함선은 과거를 잊고 산 나를 반성하며 군함도의 희생자를 다시 생각하게 하였다.

j*******e 2021.07.1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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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해 살아갈텐가 : 본모습 vs 페르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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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단어의 정확한 뜻이 무언지 한없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이 책의 제목에 쓰인 '페르소나'가 그랬다.영화, 연극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이고'○○ 배우는 ○○감독의 페르소나이다.'이런 표현들을 참 많이 접했는데도정확히 무슨 뜻일까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다.당장이라도 사전을 찾아보려다 꾹 참았다. 소설에서 그 해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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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책을 읽다보면 내가 어렴풋이 알고 있던 단어의 정확한 뜻이 무언지 한없이 궁금해질 때가 있다.

이 책의 제목에 쓰인 '페르소나'가 그랬다.
영화, 연극에서 많이 쓰이는 단어이고
'○○ 배우는 ○○감독의 페르소나이다.'
이런 표현들을 참 많이 접했는데도
정확히 무슨 뜻일까 책을 읽는 내내 궁금했다.

당장이라도 사전을 찾아보려다 꾹 참았다.
소설에서 그 해답을 얻고 싶었다.
스포일러를 내 손으로 열어 보고 싶지 않았다.



여덟 편의 소설 속 주인공들은 '나'와 '나'의 집합체이다.
나는 나인데, 또다른 나.

<잃어버린 고향>의 성원 : 뻐꾸기 새끼, 한 마을의 사랑받는 아이, 두 번 버림받은 아이,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

표제작 <페르소나를 위하여>의 수림 : 화려한 인스타 인플루언서, 화장을 지우고 낡은 잠옷을 입은 거울 속 낯선 모습.

<야생의 사고>의 나 : 온갖 명품과 빛나는 롤렉스 시계로 치장한 삶,
악어의 전사가 되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사랑을 얻는 삶.

<에덴으로부터의 추방>의 종수 : 가족과 선생님에게는 바른 아들이자 학생, 마음 속에 가득찬 성에 관한 호기심과 욕망.

<갑오년의 유가>의 한수 : 서른아홉 인생을 오직 과거 급제에 매달린 서생, 개혁을 맞아 과거제가 폐지되자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버린 사람.

<무대는 사라졌지만>의 나 : 군대는 일종의 연극. 이등병은 이등병답게, 일병은 일병답게.. 나는 그 역할을 완벽히 해내는 배우.

<생태교란종>의 수영 : 못생긴 얼굴, 성형수술로 예뻐진 얼굴, 다른 사람들의 변화된 태도.

<회색의 함선>의 덕수 : 일상을 살던 조선인 청년, 강제징용으로 군함도에 끌려간 강제노역 희생자.

분명 이것도 나이고 저것도 나인데.. 상황에 따라, 욕망이나 갈망하는 것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의 내가 된다.
그 중에 어느 것이 진짜이고 본래의 나일까.
진짜와 가짜, 본체와 그림자의 구별이 있긴 한 걸까?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스스로에 대해 이따금씩 낯선 감정을 느끼곤 했다. 그것은 공허함과 당혹감이 한데 뒤섞인 복잡 미묘한 감정이었다. 화장을 지우고 낡은 잠옷을 입은 채 마주한 거울 속 자신의 모습, 무척이나 익숙한 모습이었지만 그녀는 스스로 견딜 수 없는 낯섦을 느꼈다. 이런 감정은 점점 빈번해졌다."_<페르소나를 위하여>, p.48.

이제 사전을 찾아본다.

[페르소나 : 고대 그리스극의 가면, 사회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요구에 맞춰 만들어가는 모습, 분신

페르소나를 본성과 동일시해서는 안되며, 본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것을 자아실현이라고 한다.]

수림이 빈번하게 느꼈던 혼란.
무척이나 익숙함 속에서 느꼈던 견딜 수 없는 낯섦.
누군들 복잡미묘한 그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작가는 묻는다.
너의 본모습은 무엇이냐고.
페르소나를 위해서만 살아갈 거냐고.
무엇을 위해 갈망하고, 무엇을 향해 나아가냐고.

이제 내가 답할 차례다.
답을 하기 위해 나를 관찰해야 한다.
나의 본모습을 탐색하고 페르소나를 발견해야 한다.

한 편 한 편 이야기에 빠져 읽을 때는 몰랐다.
이 책을 덮고 나서 이렇게 깊은 고민을 하게 될 줄은.



☆ 책을 열었을 때 독자에게 보내는 이우 작가의 엽서와 자필 사인이 제일 먼저 나를 반긴다.

☆ 단편소설은 읽을 만하면 끝이 나버려서 단편 소설집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각 단편을 한 권으로 묶어낸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하나하나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 표지 디자인 : 이우
표지 뒷면에 깨알보다 조금 크게 적혀있어 자칫 놓칠 뻔했다.
큼지막한 VR 헤드셋을 쓰고 있는 인물 일러스트가 책과 딱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그리신 걸까?
일러스트 작가 이름이 따로 없다.
마지막까지 또 궁금하다!

*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페르소나를위하여 #이우 #이우소설집 #몽상가들 #서평 #단편소설집 #무엇을위하여살아갈텐가 #그저가던길로묵묵히나아가는수밖에




YES마니아 : 로얄 c********0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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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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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다루는 주제가 너무 무거워 읽는 게 두려운 책이 있는가 하면, 주제가 너무 가볍거나 작가의 표현이 깊지 않아 결과론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 책이 존재한다. 책장을 넘기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워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읽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 서둘러 다음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책이 존재한다. ‘페르소나를 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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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다루는 주제가 너무 무거워 읽는 게 두려운 책이 있는가 하면, 주제가 너무 가볍거나 작가의 표현이 깊지 않아 결과론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기억에 남지 않는 책이 존재한다.

책장을 넘기는 것이 너무나도 아쉬워 한 장 한 장 소중하게 읽는 책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 서둘러 다음장으로 넘어가고 싶은 책이 존재한다.

‘페르소나를 위하여’는 책은 적당한 몰입도와 흥미를 가지고 독자를 부르는 책이었다.

 

이 책은 8개의 이야기들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각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인물도 있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물도 있다. 다양한 시대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했다.

8편의 소설 중 제목이 된 이야기, ‘페르소나를 위하여’.

주인공인 수림은 공시공부를 하다 친구에게서 인스타그램을 소개받는다. 처음엔 평범한 하루를 공유하던 이곳에서, 오히려 자신이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SNS 안에서 그녀는 주인공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사람이 된 것이다.

사소한 일상을 올리는 것에 만족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과시를 위해 이용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하지만, SNS에 과몰입하여 자신을 과시하고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까?

수림은 외적으로 보이는 것에만 의존하였고, 자신이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종국에는 인스타그램에 게시글 하나를 남기고 투신자살한다.

어찌보면 우리 사회를 가장 잘 표현하는 글이 아닐까?

그래서인지 8편의 소설 중 가장 인상에 남은 이야기였다.

미세먼지가 많은 도시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속눈썹이 긴 것처럼, 인간은 변화하는 사회에 맞추어 진화하고 발달한다. 스마트폰의 보급화 이후,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정보 속에 살아가고 있다. 눈을 뜨고 다시 잠에 들기 전까지, 대다수의 시간을 우리는 SNS에 버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의 삶에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관심 없이 살아가지 못하는 존재로 진화하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우리는 SNS에 길들여진 채로 진화해버린 것은 아닐까?

 

- 해당 도서는 몽상가들 서평이벤트 참가 도서로, 몽상가들 측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YES마니아 : 로얄 s*********6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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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_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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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_이우도대체 너는 지금 이 현실을 살고 있기나 한 거니?(p.57)'페르소나-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인 가면을 쓴 인격.' 이 책은 8명의 그들을 마주한다. 익숙하기에 더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SNS 스타의 실체, 비틀어진 성 인식, 시험제도 등. 우리가 보고 듣는, 또는 몸을 담그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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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_이우

도대체 너는 지금 이 현실을 살고 있기나 한 거니?(p.57)

'페르소나-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인 가면을 쓴 인격.'

이 책은 8명의 그들을 마주한다. 익숙하기에 더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SNS 스타의 실체, 비틀어진 성 인식, 시험제도 등. 우리가 보고 듣는, 또는 몸을 담그고 있는 불편한 현실을 꼬집어 낸다.

담담한 죽음과 체념을 그린 이야기들을 무심하게 넘겨내는 나를 돌아보며 잠시 당황했지만, 동시에 책 속이 곧 현실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현실을 살며 얼마나 많은 일들을 비관하고 무시했던 걸까.

우리는 때로 페르소나를 숨기기 위해 가면을 수시로 쓴다. 그렇기에 그들만의 이야기라고 치부할 수만은 없는, 나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다.

그래서 너는, 우리는 지금 이 현실을 살고 있나.
-

하나의 에피소드가 인상 깊기보다 전체적인 흐름이 떠오르는 책이다. 분명 8편 모두 다른 시대와 배경을 지닌 내용임에도 마치 하나의 이야기를 본 듯한 느낌이 든다. 관통하는 주제가 같기 때문일까. 이야기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질문을 던지는 듯한 메세지가 좋았다.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뻔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 실로 오랜만이었다. 가볍지만 묵직하게 남는 책.
c*******m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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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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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일상속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단편소설집이다. 8가지 이야기를 묶어 한권의 책을 낸 이우 작가님의 글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었다.  장편소설은 긴호흡을 감내하고 읽어야 하지만 단편은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끝이 나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간다. 어정쩡하게 읽은 티를 내 머리가 일깨워줬기에.  가독성은 살리고 내용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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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일상속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 

단편소설집이다. 8가지 이야기를 묶어 한권의 책을 낸 이우 작가님의 글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었다. 

장편소설은 긴호흡을 감내하고 읽어야 하지만 단편은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끝이 나있다. 그래서 다시 돌아간다. 어정쩡하게 읽은 티를 내 머리가 일깨워줬기에. 

가독성은 살리고 내용은 더 깊이 파고드는 이우소설집은 우리가 살면서 한번은 접해봄직한, (남녀의 차이는 있다.)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분명 일상인데, 속을 들여다보면 겪은 적 없는 것들 투성이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라던가, 군대 이야기 같은 아니면 사창가에서 첫경험을 한 것들 말이다.

글을 평가하는 건 참 어렵다. 독자인 내 기준이 반드시 섞이기 때문이고, 내가 경험한 이야기라면 몰입도는 당연히 올라가기에 8편 중에서도 내 취향에 좋은 점수를 주고, 아닌 것은 또 설렁설렁 넘기게 되니까. 

단편이라 만만하다고 누가 했나. 단어 하나, 문장 한 줄, 모든 의미를 담고 있기에 더 꼼꼼하고 신중하게 읽어야 하는 것임을 다시금 일깨워 준 책이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c********5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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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용보기
이 소설은 각 단편의 주인공들을 통해 과연 우리가 쫓고 있는 추상적인 것들은 우리 본연의 모습이 맞을까에 대한 의문을 던져준다. 우리는 살아가며 페르소나를 어떠한 사회 속 집단에 속하느냐에 따라서 때로는 내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내외 면적으로 쓰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가면 뒤에 숨겨진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 내용보기

이 소설은 각 단편의 주인공들을 통해 과연 우리가 쫓고 있는 추상적인 것들은 우리 본연의 모습이 맞을까에 대한 의문을 던져준다. 우리는 살아가며 페르소나를 어떠한 사회 속 집단에 속하느냐에 따라서 때로는 내가 현재 추구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따라서 내외 면적으로 쓰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가면 뒤에 숨겨진 진짜 우리의 모습을. 또한 누군가 벗기기 힘든 페르소나에 갇혀 본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그 내면을 여는 열쇠는 사랑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스스로를, 또 타인을 인격적으로 사랑하는 것만이 진정한 그 사람을 알게 해준다. 해당 소설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가 가져야 하는 정체성은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았다. 많은 사람들도 작가님이 책에서 던져주신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c******3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수한 파편들 속 나 하나
"무수한 파편들 속 나 하나"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페르소나르 위하여』, 이우“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있나요” 처음으로 참여하는 서평이라 긴장이 된다. 책이 배달되었을 때 후회도 했다. 차라리 값을 지불할까 생각도 했지만 ‘무책임’은 너무나도 싫다. ‘페르소나를 위하여’는 표제작을 포함해 총 8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착할 수 없는 성원(잃어버린 고향)부터 더는 항해를 할 수
"무수한 파편들 속 나 하나" 내용보기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페르소나르 위하여』, 이우

“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추구하고 있나요”

처음으로 참여하는 서평이라 긴장이 된다. 책이 배달되었을 때 후회도 했다. 차라리 값을 지불할까 생각도 했지만 ‘무책임’은 너무나도 싫다.

‘페르소나를 위하여’는 표제작을 포함해 총 8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착할 수 없는 성원(잃어버린 고향)부터 더는 항해를 할 수 없는 덕수(회색의 함선)까지 인물들은 현실에 있을법한 사건들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보지만 결국 좌절과 허탈함, 무력감을 느낀다.

한편이 끝나고 다음 장 회색 종이를 넘기기 전, 그 공백이 가장 공허했다. 간결한 문장들은 장면을 만들었고, 글로 쓰인 이미지는 마치 일기 같으면서도 뉴스 같았다.

그중에서 ‘생태 교란종’의 ‘수영’이 기억에 남는다. 다른 주인공들을 ‘~할 수 없는’으로 정의한다면 유일하게 그녀만이 ‘~ 하지 않을’로 표현되었기, 아니 표현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녀가 타들어 가는 앨범을 보면서 사랑의 포식자가 되겠다는 다짐만 한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사실 사람의 온기와 향기가 그리워 다양한 인물의 삶을 그려내셨다는 작가님의 카드를 받고 이야기에 묻은 따스함을 모아볼 계획이었지만 잘못된 생각이었다. 작품을 읽으면서 맞춰가던 무수한 거울 파편들은 현실과 이야기의 경계선을 흐리게 했고, 더 나아가 굳이 둘을 구분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m*********8 202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