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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품의 초반인 상권이라서 스따브로긴에 대해 나오기보다는 시인이자 도스토예프스키 본인과 비슷한 스쩨판을 통해 러시아인을 매혹시키는 악령들(무신론, 회의주의 등등)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악을 행하고 거기에 그 어떠한 가치도 부여하지 않은 스따브로긴의 모습은 강렬했다. (마치 조커가 가지고 있는 끌림이랄까, 선보다는 악에 더 끌리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했지만 말이다 ㅎ) 또 한가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이러한, 어찌보면 보수주의 같은 정치적 견해에 비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나도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보수주의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를 단순히 무슨무슨 주의로 구별하고 싶지 않다. 죄와 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도 나온 이념 문제에서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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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어서 도스토예프스키 특유의 광기와 악마성이 담긴 악령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다른 출판사에서 구매했는데 들고다니기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출퇴근길에 딱인 악령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 대부분의 등장인물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가 눈에 띈다. 1권에사 우왕좌왕하던 이야기가 깔끔히 마무리를 짓고 각 등장인물은 한편의 희곡같은 마무리를 보여준다. 정치 분위기는 사라지고 삶을 마무리하는 캐릭터의 말들이 마음에 남는다. 여전히 직역에 가까운 번역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
| 2권을 읽다보면 드디어 주인공과 빌런이 등장한다는 느낌이 든다. 도스토옙스키의 본연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머리를 울리는 대사의 향연과 왜 이 책이 작가의 최고 소설 중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알 수있다. 최고의 정치소설일 수 도 있지만 인간이란 신이란 무엇인가의 아주 작은 해답이 보이는 듯 하다. |
| 1권을 읽다보면 이게 과연 도스토옙스키의 책인가 의심이 든다. 마치 다른 작가의 책을 흉내내서 귀족의 이야기를 쓰려다가 잘못된 주제와 등장인물을 꺼낸게 아닌가 싶다. 거기다가 거의 직역 수준에 가까운 번역은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1권만 버티면 된다. |
| 이 리뷰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악령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은 종이책으로 읽혀야 잘 읽히길래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1권과 2권도 재밌게 읽었지만 이 모든건 3권을 위한 빌드업이였을뿐... 표트르가 젤 이상한 줄 알았는데.... |
| 스따브로긴이라는 인물은 이 소설의 정수다. 그는 도덕적으로 무감각하고, 냉소적이면서도 내면적으로는 깊은 고뇌에 시달린다. 그는 어떤 확신도 갖지 못하고, 사랑도, 종교도, 사상도 철저히 의심한다. 그 결과 그는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죄책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혀 파멸한다. 스따브로긴은 인간 존재의 불안과 허무, 구원의 부재를 상징하는 도스토옙스키적 인물의 전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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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악령'에서 이반 알렉산드로비치는 다음과 같은 인물입니다. * 이반 알렉산드로비치 샤토프 (Ivan Aleksandrovich Shatov): *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악령'의 등장인물입니다. * 네차예프 사건의 피해자 이반 이바노프를 모티브로 창조된 인물입니다. *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습니다. * 스타브로긴에 순종하며 표트르 스테파노비치와는 반목하다가 결국 표트르 스테파노비치와 그의 동지들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습니다. 그런데 중권 일부에서 귀여운 오타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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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일어난 '네차예프 사건' 에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도스토예프스키의 장편 소설이다. 19세기 당시 혼란스러웠던 러시아의 상황 속에서 외국의 영향을 받아 들어오게 된 급진주의와 허무주의 사상을 요한복음에서 등장하는 '악령에 씌인 돼지' 의 모습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느꼈다. 계속해서 바뀌는 시점과 복잡한 줄거리 등으로 쉽게 읽히는 작품은 아니지만 그의 장편들 중에서도 특히나 작품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
| 이 소설을 가장 매력적이고 대작으로 만든 인물 두 사람은 주인공인 니콜라이 스타브로긴과 주변인물 중 하나인 키릴로프인데, 각각 '무(無)'와 무신론을 상징하는 인물이다. 스타브로긴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무(無)의 인물로써, 주변의 인물들에게 각기 다른 특정 사상을 주입함으로서 그들 각각을 일종의 실험 대상으로 삼는다. 그는 그가 영향을 준 인물들을 서서히 파멸시키고 결국 스스로도 파멸하지만, 정작 니콜라이 본인은 특정한 사상을 직접적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무'라는 단어가 가장 걸맞는 인물로 그려진다. 키릴로프의 경우 '인신 사상'이란 특이한 사상을 가지는데, '자살을 통하여 죽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여, 스스로가 신의 위치에 선다.'라는 사상으로써 작중 마지막에 이러한 사상을 지키기 위하여 자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