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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작품의 초반인 상권이라서 스따브로긴에 대해 나오기보다는 시인이자 도스토예프스키 본인과 비슷한 스쩨판을 통해 러시아인을 매혹시키는 악령들(무신론, 회의주의 등등)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악을 행하고 거기에 그 어떠한 가치도 부여하지 않은 스따브로긴의 모습은 강렬했다. (마치 조커가 가지고 있는 끌림이랄까, 선보다는 악에 더 끌리는 것 같아 기분이 찜찜했지만 말이다 ㅎ) 또 한가지, 도스토예프스키의 이러한, 어찌보면 보수주의 같은 정치적 견해에 비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나도 그의 소설을 읽으면서 보수주의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를 단순히 무슨무슨 주의로 구별하고 싶지 않다. 죄와 벌,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도 나온 이념 문제에서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는 항상 이렇게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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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옙스키의 “악령”은 이념이라는 신에 사로잡힌 인간이 어떻게 파멸하는지 서늘하게 파헤친 걸작. 무신론과 집단 광기가 몰고 온 비극을 통해 인간 구원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시대를 관통하는 도스토옙스키 특유의 철학적 통찰과 몰입감이 압도적이다. |
| 1권을 읽다보면 이게 과연 도스토옙스키의 책인가 의심이 든다. 마치 다른 작가의 책을 흉내내서 귀족의 이야기를 쓰려다가 잘못된 주제와 등장인물을 꺼낸게 아닌가 싶다. 거기다가 거의 직역 수준에 가까운 번역은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가중시킨다. 하지만 감히 말하건데 1권만 버티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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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은 베르호벤스키가 주인공인것같네요, 여기저기 휘젓고다니면서 사건의 빌드업이 일어나는 부분이라 1권보다는 확실히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베르호벤스키의 달변이나 그가 부추기고 다니는 상황들이 어딘지 풍자적이기도하고 웃기기도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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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지만 깊이 생각하게 하는 대작입니다.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마지막 소설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신의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처음 읽을때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다 읽고나면 뭔가 느껴지는것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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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오만과 극단적 이념이 초래하는 파멸을 서늘하게 파헤친 도스토옙스키의 정점. 19세기 러시아의 혁명적 무정부주의 사회를 배경으로, 영혼을 잃은 지식인들과 이에 선동당한 광기 어린 청년들의 비극을 세밀하게 조명합니다. 인간 존재의 근원적 불안과 악의 본질, 그리고 구원의 가능성을 날카로운 통찰로 꿰뚫어 보며,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묵직한 경고를 던집니다. 백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가슴을 짓누르는 압도적인 걸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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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 이어서 도스토예프스키 특유의 광기와 악마성이 담긴 악령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은 다른 출판사에서 구매했는데 들고다니기가 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서 출퇴근길에 딱인 악령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추천합니다 |
| 대부분의 등장인물에 대한 깔끔한 마무리가 눈에 띈다. 1권에사 우왕좌왕하던 이야기가 깔끔히 마무리를 짓고 각 등장인물은 한편의 희곡같은 마무리를 보여준다. 정치 분위기는 사라지고 삶을 마무리하는 캐릭터의 말들이 마음에 남는다. 여전히 직역에 가까운 번역은 많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
| 2권을 읽다보면 드디어 주인공과 빌런이 등장한다는 느낌이 든다. 도스토옙스키의 본연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머리를 울리는 대사의 향연과 왜 이 책이 작가의 최고 소설 중 하나가 될 수 있는지 알 수있다. 최고의 정치소설일 수 도 있지만 인간이란 신이란 무엇인가의 아주 작은 해답이 보이는 듯 하다. |
| 이 리뷰는 민음사에서 출간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악령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고전은 종이책으로 읽혀야 잘 읽히길래 세트로 구매하였습니다. 1권과 2권도 재밌게 읽었지만 이 모든건 3권을 위한 빌드업이였을뿐... 표트르가 젤 이상한 줄 알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