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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책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교인들, 학생들 교회로 모이기 어려운 이때, 그냥 주저 앉아 있지만 말자, 생각한 두 목사님의 놀라운 온라인 대응법에 그저 감탄에 감탄을 합니다.
읽자마자, 교회 목사님과 다음세대 예배를 담당하는 전도사님에게 선물로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메타버스,라는 단어에 용기를 내어 주문한 책이었는데, 내용은 메타버스,라는 개념에 접근하기보다는, 코로나 시대에 어떻게 비대면, 언택트 개념으로 학생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소통할 것인가에 더 초점을 맞춘 내용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실질적인 개념에 대응하는 책인 줄 알았으나, 메타버스 개념 자체는 중요하지 않게 취급되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좇아 제목을 그렇게 정한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메타버스 환경에 대응하는 교회학교를 설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매우 훌륭한 비대면 소통, 비대면 예배, 비대면 활동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사례를 보여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제목에서는 메타버스라고 적시하지만, 우리가 현재 개념적으로 정리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동일한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교회가, 기독교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하여, 저자 목사님들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광야 교회에서의 회막 중심 예배가 솔로몬 시대 이후에는 성전 중심의 예배가 되었다.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 멸망 이후에는 회당 중심의 예배로 변화되었다. 초대교회 시대의 가정교회는 카타콤의 예배로 변화되었으며, 기독교 공인 이후에는 획기적인 예배 형식이 도입되었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에 맞게 교회와 교회교육은 달라져야 한다. " (37쪽)
교회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 앞으로 계속해서 바이러스가 발병하고, 회중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일이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메타버스 교회교육은
모든 인프라를 총 동원해
다양한 신앙 교육을 시도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39쪽)
이 책의 장점은, 그러한 교육의 변화와 필요성에 대하여 글로만 서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두 저자가 직접 자신의 교회에 유초등부, 청소년부, 청년부 예배와 사역에 적용하여 그 준비과정부터 실제 진행된 모든 일을 사례로 자세하게 알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까지 준비할 수 있을까, 그저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기획과 준비와 기도가 보인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이 일에 대하여 고민하고 기도하고 함께 협력할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코로나 시대, 비대면 시대, 줌으로 모이고, 유튜브로 예배를 드리는 시대를 맞이했다. 그저 앉아서 눈물을 흘리거나, 정부를 비판하거나, 성도를 탓하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온라인을 더 활용할 때 심방의 횟수가 늘어나고, 더 친밀해지고,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는 걸 책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면서, 교회에도 나와서 미션을 수행하게 하는 방탈출 프로그램은 정말 대단했다. VR과 현실의 조합이라니.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며 참여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과 만났을지 생각만해도 흥분됩니다.
코로나 시대,
모이지 못하는 예배.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며 준비해봅시다.
꼭 교회학교 사역자가 아니더라도 코로나 시대, 교회와 예배를 걱정하시고 기도하시는 모든 분께 이 책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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