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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에서 헌원무쌍이 능소종 무사 여러 명과 함께 조소를 머금은 채 싸움을 구경하고 있었다. 사실 싸움판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다. 얼떨결에 일이 커지고 만 것이다. 사실 그는 허장과 진구룡이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우문복은 알았는데, 그 둘의 입을 통해 우문복은 초휴에게 죽었고 그 둘은 중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헌원무쌍은 여봉선 무리와의 대화 중 은근슬쩍 그들과 초휴와의 관계를 흘렸고 이를 진구룡 등이 들은 것이었다. 또한 초휴의 육강하가 있음을 알았기에 큰 싸움으로 이어질 거라 확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