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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콕생활 기간이 장기화 되면서, 취미로 집에서 식물 키우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도 화분이 한 50여개쯤 있는데, 대부분이 선인장과 다육이입니다. 한때는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미모사, 틸란드시아 등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죽고 생명력 강한 식물들이 베란다 한 켠을 차지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잘 자라지 못하고 죽는 식물들이 많다보니 선뜻 키우고 싶어도 손이 덜가고 비교적 키우기 쉬운 식물들만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을 딱 마주하는 순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저를 위한 책 같더군요. 왜 식물들은 우리집에만 오면 죽을까? 정말 그 원인을 알 수가 없어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책을 통해 이 답답한 마음을 해결하고 그동안 알지 못했던 식물키우기에 대한 지식을 얻어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없이 죽어가는 그리고 떨어지는 식물의 잎을 보면 속상한 마음까지 듭니다ㅠ
표지를 넘기면 목차란에 이 책에 실린 총 119가지의 식물이 나옵니다. 꼭 처음부터 차례로 보지 않더라도, 지금 키우고 있는 혹은 알고 싶은 식물의 그림을 찾고 해당 페이지로 갈 수 있게 페이지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페이지로 가면, 식물을 놓을 위치, 빛과 물, 영양 관리법, 잎 또는 뿌리의 관리, 해충관리법 등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네요.
저는 이 중에서 디펜바키아, 행운목, 스투키, 개운죽, 미모사 등을 찾아보았습니다. 디펜바키아는 처음 샀을 때에는 책의 사진처럼 잎도 풍성하고 잘 자랐는데, 무더위가 찾아오고 거실에 에어컨을 틀면서부터는 시들시들 잎이 떨어지더니 지금은 앙상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기르기 약간 까다로운 편이라는데, 아무래도 온도와 외풍이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물에서 키우고 있는 행운목은 곧 화분에 옮겨심어 주려 계획하고 있는데 물주기를 불규칙하게 해도 잘 자라는 기르기 편한 실내식물이라고 하네요. 지금도 물에서 아주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저희집 스투키는 삼손(?)모양으로 멋지게 잘 자라고 있는데 산세베리리아와 같은 관리법으로 키우면 된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는 잘 키우지 못해 죽었지만, 스투키는 잘 키우고 싶네요.
지금 집에 있는 식물들이 대부분 작다보니, 앞으로는 금전수와 고무나무도 키우고 싶습니다. 아니면 새빨간 잎이 아주 인상적인 크리스마스에 딱 어울리는 포인세티아도 눈길이 가네요. 전에 시어머니께서 키우셨는데, 분위기 있고 참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집에 들어왔을 때 초록색 식물이 많으면 기분도 안정되고 편안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 지 책을 통해 미리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책에는 식물을 기르는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처음 구매할 때 체크해야 할 사항을 비롯해 물 관리법, 영양제, 분갈이, 해충 관리법, 식물의 질병 등의 유용한 정보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는, 책상에 놓으면 좋은 식물,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 욕실에 두면 좋은 식물,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식물, 거실에 두면 좋은 식물들이 나와 있어 어떤 장소에 어떤 식물을 선택해야 하나 고민이 될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식물키운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물, 빛, 온도, 바람, 해충, 습도 등 많은 부분을 신경써야 하지요. 그래도 식물을 통해 안정감도 얻고 집안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공기정화도 되는 등 사람이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처럼 식물들을 죽이지 않고 무럭무럭 풍성하게 오랫동안 키울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선인장이나 다육이 말고도 다양한 식물들을 집에서 잘 키워보고 싶습니다^^
-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https://blog.naver.com/sojulove77/22245775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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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
HOW NOT TO KILL YOUR HOUSEPLANT
119가지 실내식물 가이드
목차에는 4페이지에 걸쳐 식물 리스트가 있다. 우리 집 식물을 찾아보세요~ 라고 되어있어 현재 내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은 ♥ 한번이라도 키워봤던 식물들은 ★ 로 표시했다. ♥ 12개, ★ 15개. 지금은 보내고 없지만 책에서 다시보니 또 키우고 싶어지는 식물들도 있네..^^ 지금 우리 집에 있는 식물 중, 실내에서 키우고 있는 아이들을 책의 내용과 함께 살펴보았다. 단지내 플랜트 박스를 분양받아 실외에서도 키우고 있는 아이들도 있기에.ㅎ
알로에 베라 Aloe vera
요거는 씨앗을 파종해서 키운 알로에 디코토마! 소중한 아이라 두갸르송 토분에 자리잡고 있음! 책 왼쪽 페이지의 잎의 갈변 현상이 딱.ㅎㅎ 여름 한 낮에 햇볕을 너무 많이 받았거나 물을 너무 많이 준 것이라고 나와있다. 명색이 선인장인 녀석이... 햇볕 많이 받았다고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여튼 물도 좀 말리고 거실 안쪽으로 피신~^^
요건 이번에 래미안 아카데미의 테라리움 키트로 받은 알로에~ 좀 둬봤다가 화분으로 옮겨줘야겠음. 뾰족 가시가 귀여운 알로에다.
관엽 베고니아 Begonia rex
목베고니아도 관엽 베고니아에 속할라나? 타마야 흰꽃 베고니아다. 가지치기해서 물에 꽂아두면 100% 뿌리나고 키도 쑥쑥 잘 자라는 울집 순둥이. 다만... 모체에서는 꽃이 안피고 있다. 땡땡이 잎이 이쁜 아이라 잎만으로도 괜찮긴함.
오른쪽 페이지의 구근 베고니아는 올 봄에 2종류나 키웠는데, (능수 베고니아 & 베고니아 오도라타 써니드림) 잘 자라서 큰 잎도 무성하고 꽃도 이쁘게 피더만, 어느 순간 구근과 줄기 사이가 물러버리더니 둘 다 안녕....흑.
칼라데아 Calathea
우리집의 칼라데아는 진저라는 종류다. 잎 색이 예술~~ 근데 잎 끝이 자주 마른다. 엄청 크고 멋지게도 키웠었는데 홀라당 잎이 다 말라버려서 싸악 자르고 버리려다가 냅뒀더니 다시 크는 중.^^ 책에선 공기가 너무 건조하거나, 물을 너무 많이 줬거나, 경질의 물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이렇게 살려요. 분무기로 매일 물을 뿌려주고 조약돌로 채운 물 트레이에 놓는다. 다른 여러 식물들과 함께 두어 습도를 높인다. 물을 증류수나 여과수, 빗물로 바꾼다.
조약돌로 채운 물 트레이로 한 번 시도해봐야겠다! 난 분무기로 물 뿌려주는 스타일은 아닌지라.ㅋ
포인세티아 Euphorbia pulcherrima
빨간 잎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기가 많은 포인세티아~ 귀여운 사이즈로 우리 집에 와서 이젠 어엿한 나무가 되어버린 아이. 첫해에는 꽃도 피고 잎도 살짝 빨개지더니 그 후론 늘 항상 푸르르다~~~ 10주 동안 14시간 동안 검은 색 비닐 봉지로 덮어 단일처리를 해야 꽃이 핀다는데... 그 정성이 없어서 그저 푸르르게만 키우고 있음.
몬스테라 Monstera deliciosa
책엔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로 잎이 큰 아이. 우리집은 히메 몬스테라라고 쪼꼬미 버전~ 삽목으로 나눔 받아 키운 아이이다. 아직은 잎도 마르지 않고 벌레도 없이 잘 큼. 찢 잎이 넘 귀엽다.
필레아 페페 Pilea peperomioides
동글동글 이파리가 넘나 귀여운 페페~ 빛을 향해서 잘 자라서 화분을 주기적으로 돌려줘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잎이 나도록 해야한다 함.
틸란드시아 Tillandsia
야생에서 자랄 때도 특이하게 다른 식물에 붙어서 산다고 함. 가정에서도 흙없이 재배. 요런 종류는 별로 정이 안가서 안키우려 했으나 서비스로 받고, 테라리움 키트에도 있어서 2개나 키우게 됨.ㅎ 물에 퐁당했다 빼거나 분무기로 뿌려주면 된다함.
내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돌볼 때도 도움이 되고 좋은데, 책 속 식물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내가 키워도 될 만한 식물들을 고를때도 좋은 책인듯 싶다. 자꾸 사고싶어지는 식물들이 많아지는게 문제..^^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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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식물에 점점 관심이 간다. 예전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나무와 식물과 꽃에 나도 모르게 눈이 가는것보면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거기다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식물을 하나둘씩 차가하게 됐다. 그런데 이상하게 계속 추가로 사기는 샀는데 여전히 우리집에 있는 화초의 갯수는 비슷한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새로운 화분이 추가되면 죽는아이도 하나둘씩 생기다 보니까, 이상하게 갯수가 항상 비슷하다. 죽는아이들은 왜 죽는지? 도대체 모를때가 종종 있다. 판매하던 아주머니의 설명 그대로 물도 주고 매일 들여다 보며 사랑을 줬는데말이다. 그럴때 누가 이 답답함을 해결해줬으면 했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책이다. 우리가 주로 실내에서 키우는 119가지 식물에 대한 가이드 책이기 때문이다. 화분구입할때 체크할 것들, 화분에 담는 방법, 물주는 방법, 영양제 주고 가꾸는 방법, 분갈이 하는 방법, 해충관리하는 방법, 식물이 질병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 등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위에 열거한 방법들이 식물마다 다르기 때문에 기르기가 힘든것인데, 이 책에서는 119가지의 식물의 각각의 특징에 따라서 가꾸는 방법이 나와있다.
<책내용> P106 빛이 적어도 잘 자라는 5가지 식물 식물이 자가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하지만, 일부 식물, 특히 잎이 큰 식물은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 빛이 덜 드는 조건에서 잘 자라는 5가지 식물을 소개한다. 아스플레니움, 스파티필럼, 팔손이, 필로덴드론 스칸덴스, 엽란
P124 스파트필럼 윤기나는 녹색잎과 가끔 청초한 흰색 꽃이 매력적인 스카티필럼은 초보자가 키우기에 좋은 관상식물이다. 이렇게 길러요. 위치: 13-26도의 따뜻한 실내에 찬바람이 통하지 않는 곳에 둔다. 빛: 밝은 간접 광이 비치는 곳이 좋다. 물+영양: 흙 윗부분 2-3cm가 마르면 물을 준다. 봄부터 늦여름까지 매달 준다. 수돗물이 정수라면 증류수나 여과수를 사용한다. 돌보기: ......등등
휴대하기 간편한 사이즈입니다. 백과사전 같은 방대한 내용이 나와있는 책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그래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둘러보기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리고 이름만 열거하면 알지 못하는 식물들을 사진을 찍어서 모두 수록했기 때문에 이해하기 편하다 실내에서 키우는 웬만한 식물은 모두 키우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어서, 집에서 식물을 키우고 싶으나 자꾸 죽어만 가는 식물이 안타까운 분들한테 권합니다.
YES24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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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은 사막이란 척박한 환경을 대표하는 식물이다. 그 척박한 땅에서도 살아남는 선인장마더 말려 죽이는 똥손이 있으니, 바로 내 손이다.
웬만하면 잘 죽지 않는다는 생명력이 강한 화분들을 몇 번 죽이고 나면, 더 이상 집안에 화분을 들여 놓기가 꺼려진다. 양심상 멀쩡한 화분을 또 죽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도대체 그 멀쩡한 화분들은 왜 우리집에만 오면 죽는 걸까? 참으로 궁금했다. 그러나 궁금한 것으로 끝. 더 이상의 연구나 탐구는 없었다.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골랐다. “실내식물을 잘 키우는 법”이 아니다. 실내식물 (죽이지 않고) 잘 키우는 방법이다. 죽이지 않는 다는 부분에 촛점을 두고 싶다.
나는 왜 선인장을 죽였을까? 궁금증이 일어났다.
실내 식물이 죽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물에 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기 때문이다.
뭐라고? 물을 많이 줘서 그렇다고???
식물들은 물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 물을 사람으로 말하면 삼시세끼처럼 잘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그래서 매일 매일 물을 준다. 하지만 실내 식물들에게 그렇게 물을 주면 뿌리가 썩는다. 과도한 물주기가 독이 된 것이다. (그럼 수경재배는 뭐지...???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것은 나중에 차차 알아보기로 한다.)
아무튼 물은 필요할 때만 충분히 주고 일정기간 물주기를 멈춰야 한다. 흙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만약 계속 주면 ...? 뿌리가 썩어서 잎이 노랗게 변해 죽는다.
오랜 기간 동안 내가 그렇게 실내 식물을 죽였음을 깨닫고 사뭇 놀랄 수밖에 없었다.
전문가적인 방법 등이 기술되어 있지는 않다. 실내 식물을 사랑하고 잘 가꾸기를 원하는 보통의 사람을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기에 책을 읽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다.
얼마 전 파리지옥이란 벌레 먹는 식물을 사다놓았다. 아이들이 이 식물을 TV에서 본 이후 열화와 같은 요청이 계속 있었다.
사다는 놓았는데 어떻게 물을 줘야 하는지.. 벌레를 줘야 하는지..등등 막막했다. 그냥 물만 주는 식물도 죽이는 이 똥손이... 벌레를 먹는 이 특이한 식물을 어떻게 키우겠는가???
실내 식물 양육법(?)을 겨우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있다.
파리지옥이란 식물은 곤충이 입에 들어가면 무시무시한 입을 딱하고 닫는다. 그리고 그 곤충으로부터 영양분을 얻는다. 그렇기 때문에 별도의 영양분을 줄 필요는 없다. 입을 닫는 식물이 신기한 모양인지 아이들이 자꾸 식물의 입을 톡톡 건드려 본다.
그런데 어느 시간부터 식물의 입이 닫혀지지 않는다. 입이 고장났나???
책을 찾아보니 이유는 간단했다. 호기심 때문에 뾰족한 것으로 파리지옥의 입을 자주 찌르다보니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입이 안 닫혔던 것이다.
식물도 사람과 같다. 그 대상을 사랑하면 좋은 반응을 보이고, 괴롭히면 힘들어 한다. 지구에서 숨을 쉬며 살아가는 것들은 서로를 의지한다는 것을 배운다.
- 해당 리뷰는 Yes24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