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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교양프로그램의 인기, ‘넓고 얕은 지식’을 표방한 책의 인기 속에서 왜 어떤 글은 읽히고, 어떤 글은 읽히지 않는지,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지… 이 책의 출발점이다.
1장에서는 읽기 쉬운 글, 읽히는 글에 대해 생각해보고 2장에서는 ‘인문학’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를 1980, 90년대의 시대적 특성에서 찾는다. 저자에 따르면 8,90년대는 운동과 교양, 학술의 결합체로서 책이 소비되던 시대로, 다수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신서’ 시리즈는 최신 인문학 지식과 교양을 담고는 있지만 요즘 기준으로 학술서에 가까웠다.
3장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그 언어에서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 아는 사람이 하는 ‘언어 내 번역’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 이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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