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배수아 작가님의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를 읽고 적는 리뷰글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작품 관련 스포일러 및 결말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으니 예민하신 분들은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배수아 작가님 글들을 좋아해서 산 책인데 소설들이 하나같이 내 취향이었다. 작가님의 작품을 오래오래 보고 싶다. |
|
올해 출간된 책이지만 사실 1990년 대에 발표된 사실을 알고 더욱 매력을 느낀 배수아 작가님의 소설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1980년대 서울 태생이지만 사실 1980년대에 서울에 대한 기억은 없다. 너무 어린 시절이기에. 소설을 읽으며 마치 기억을 조작하듯 1980년대 서울을 느껴볼 수 있었다. 코로나로 더욱 삭막함이 느껴지는 지금의 서울거리와는 사뭇 다른 그때의 서울 기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