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형사 시리즈 중 단편집도 있고 장편도 있으나 단편을 선호하지 않는 본인조차도 굉장히 재밌게 읽고 있는 시리즈 중 하나다. 특히 단편들 사이 연관성과 시리즈들의 연관성을 찾아가며 읽는 재미가 있어 단편이나 단편이 아닌 매력이 있는 소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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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나츠메' 라는 형사가 다섯개의 이야기를 다루는 책입니다. 야쿠마루 가쿠 작가님 형사 시리즈별로 나온 2번째 책은 어떤 흐름으로 이야기가 전개될까 궁금했습니다. 《형사의 눈빛》인 이전 작품을 읽지 않아도 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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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만의 느낌이 넘친 책입니다. 단편으로 이루어졌지만 마지막은 강렬한 이야기가 잘구성되어있습니다. 야쿠마루 가쿠가 쓴 글답게 청소년 범죄와 잘 쓰여진 글로 인해 흥미롭게 이야기흘 만들어내갑니다. 다음 이야기와 사건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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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 소설이라서 얼른 구입했다. 쭉 이어지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단편이라고 해야 하나? 5개의 이야기를 모은 소설이다. 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소설은 미스터리이면서도 특유의 인간미와 따스함이 있는데, 이 소설 또한 그랬다. 뭔가 담담하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좋다.
가게에서 물건을 훔친 소년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와 함께 사는 호적 없는 아이였다. 불쌍한 아이가 저지른 단순한 절도 행각이라고만 여겼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나츠메 형사는 예상치 못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부조리한 현대 사회 속에서 발생한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범죄를 다룬 걸작 미스터리. 신선한 소재, 숨 막히는 전개, 예상을 뒤엎는 결말. 바로 지금 어딘가에서 일어나고 있을 것만 같은, 하지만 지금까지 그 누구도 다루지 않았던 사건들을 작가 야쿠마루 가쿠는 특유의 날카로운 필치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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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마루 가쿠 작가의 형사의 약속은 형사의 눈빛과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에 이은 나츠메 노부히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그가 마주하게 되는 다섯 가지 사건이 담긴 단편집입니다.
형사의 약속의 주인공인 나츠메 노부히토는 10년 전만 하더라도 소년분류심사원이라는 곳에서 죄를 지은 소년들을 조사하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만, 그의 딸인 에미가 누군가의 망치에 맞아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사건을 계기로 경찰로 전직하게 된 인물입니다.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그 누구보다도 사람을 잘 믿었던, 그야말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였던 나츠메 노부히토였다 보니 그의 과거를 잘 아는 이들은 항상 남을 의심해야만 하는 직업이라고 볼 수 있는 형사는 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나츠메 노부히토의 이러한 독특한 이력은 작품 내에서 그가 남들을 잘 꿰뚫어 본다는 장점의 원천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그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사건의 진상에 빠르게 도달하기는 하지만 그 상대방을 믿어주는 한편으로 설득하기 위하여 그러한 정보들을 다른 이들에게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전반적인 이야기들이 안락의자 탐정 형식으로 전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로 활용되고는 합니다.
나츠메 노부히토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형사의 약속에서도 앞서 언급한 나츠메 노부히토만의 개성이 아주 잘 드러나고 있기는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앞선 두 작품들에 비하자면 형사의 약속은 다소 실망스러운 작품이었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형사의 약속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이제서야 비로소 시리즈 작품다운 면모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나츠메 노부히토 시리즈의 앞선 두 작품들은 누가 시리즈 작품이라고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면 서로 연관을 짓기가 힘들 만큼, 연결성도 떨어지고 공통점 또한 거의 전무했었는데요. 형사의 약속에 들어서면서부터는 형사의 눈빛과 그 거울은 거짓말을 한다에 등장했었던 여러 인물들이 재등장하면서 시리즈 작품들을 순서대로 읽어온 독자들에게 일종의 보상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형사의 약속의 전반적인 이야기 자체는 무척이나 작위적인 면이 많이 등장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다섯 편의 이야기 중에서 제1장인 호적 없는 아이와 제2장 호적 그리고 제5장의 형사의 약속이 그런 단점이 가장 크게 두드러진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많은 부분이 생략 가능한 영상 매체였다면 모를까 글로 풀어내기에는 다소 억지스러운 에피소드가 많았다 보니, 앞서 별개로 생각할 부분이라고는 했지만 저로서는 TV 시리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정에서 나오게 된 일종의 부작용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요. 이야기의 흐름상 후속작이 충분히 나올 여지가 있는 만큼 다음 작품에서는 조금 더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돌아와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