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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대장간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을 재밌게 읽었던지라 이어지는 이번 신작이 참 기대가 되었다. 이번 작품은 '북해도 대학 문학부 인류학과'에서 발견된 먼지 쌓인 유골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나는 이 유골의 정체를 지레 짐작 할 수 있었기에 슬프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동학혁명, 우리 민족들의 투쟁. 그 아픈 시대에 우리 청년들, 농민들이 민족과 나라를 위해 한 몸 바쳐 싸우고 그 격렬함 속에서 사랑과 죽음을 받아들이는 그들의 모습이 내 마음을 울린다. 그들도 그냥 평범한 한 사람이었을텐데 오직 내 나라를 위하여 많은 것을 포기하고 희생함이 참 뜨거운 것이다. 어찌보면 조금은 힘들고 마주하기 싫은 역사의 한 부분을 작가 나름의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냄이 신선한 작품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학혁명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되어 뿌듯하다.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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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마리 작가의[대장간 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의 속편으로 주인공인 홍과 춘석은 일상의 행복을 꿈꾸는 평범한 젊은이들이다. 동학의 혼란의 시기가 그들을 갈라놓고 혁명투사로 만들지만 소소한 행복도 갖고 싶어 사랑과 혁명의 틈바구니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다. 결국 춘석은 우금치전투에 몸을 던지고 홍은 계몽운동을 하며 둘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과연 우금치의 패배한 전투는그들의 정신까지 패배한 걸까? 지금 한국의 문화의 융성기에 도래하고 있다. 문화강국이 된 우리의 과거는 부끄럽지 않음을 동학 청소년의 활약을 통해 보게 된다. 동학정신이 지금 그리고 미래에 우리와 함께 하는 한 우리는 실패하지 않았다. 책을 덮으며 우리의 자존감을 심어준 작가님께 감사하는 맘으로 차기작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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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리작가는 우리의 근현세사를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여 청소년들에게 전하고 싶어한다. 연초 출간 된 '대장간소녀와 수상한 추격자들 '의 후속작으로 이번엔 동학혁명이 발발한 19세기말의 격변의 조선이 무대이다. 일본 북해도 대학 실험실 한 구석에 연구용으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던 혁명군 유골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동학란이 동학혁명으로 명칭이 바뀌기는 했지만 대부분 실패한 혁명으로만 알고있어서 관심이 별로 없는데 그 관념을 깨고 싶은 작가의 바램이 반영되어있다. 역사를 배경으로 삼아 딱딱하지 않고 흥미있게 풀어나가는 작가의 역량이 앞으로 출간될것으로 생각되는 현대사에서도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사족으로 전작의 주인공들 일부가 다시 출연(?)해서 반갑고 정겨운 느낌이 든다. |